2022. 5. 20. 17:33ㆍ캐..캐..캠핑!?/주절주절
캠핑을 하면서 여러가지 의자를 써봤다.
캠핑 장비에는 증말 여러 가지 아이템이 있지만,
의자만큼 무겁고 클수록 편하고, 가볍고 작을 수록 불편하다는 진리?
에 들어맞는 장비도 몇 안 되는 거 같다.
일단 무겁고 크면
앉았을 때 편안~함 ㅋㅋㅋ
반대로 작고 가벼우면
어디든 꼭 불편한 곳이 있다.
내가 겪어본 의자들 중에
그냥 단순히 앉았을 때 제일 편한 것만 생각해보면,
단연 문체어다.
동생들이 무조건 편한거 추천해달라고 해서
추천해줌 ㅋㅋㅋ
반고에서도 나오고, 예전에 아웃웰에서도 문체어가 나왔었는데,
문체어는 일반적으로 프레임이 스틸 프레임이다.
그래서 무게도 5~8키로 정도로 상당히 무겁다.
수납부피도 상당히 크다.
거의 야침 수준임 ㅋㅋㅋ
대신에 넓고 탄탄해서 음청 편하다. 양반다리도 편하게 가능
가격은 캠프밸리에서 좀 저렴하게 나왔어서,
2개에 75,000원 정도로 구입했었던 거 같다.
수납부피가 부담되지 않는다면, 하나 정도 갖고 있으면 좋다.
무중력 체어도 안락하다. 특히 각도 조절이 가능해서 침대처럼 누워있기 증말 좋다.
하지만 문체어에 비해 수납부피가 말도 안되게 크다 ㅋㅋㅋㅋㅋ
가격은 3~4만원 정도로 많이 비싸진 않은데, 무게도 그렇고 수납부피가 캠핑하기엔 많이 부담된다.
또, 각도 조절을 할 때마다 접히는 부분에 손이 찝힐 수 있다;;
무중력 체어 하나 있었는데, 결국 부피 때문에 처분했다.
그 다음 편한 걸로 치면
단연 릴렉스 체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릴렉스 체어가 딱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막 자빠지지 않아서 안정적이고,
경량체어에 비해 상대적으로 편안하고
수납부피는 경량체어의 두 배 정도 되지만,
릴렉스 체어 2개 정도는 뭐 차에 싣거나 할 때 크게 부담되지는 않는 수준이다.
딱 한가지 단점아닌 단점은
양반다리로 앉을 때 팔걸이에 다리가 걸려서 살짝 불편하다는 거? ㅋㅋㅋ
사실 나는 릴렉스 체어를 그렇게 자주 사용하지 않는다.
일단 2개 가지고 있는데,
아무래도 경량체어에 비해서는 무게나 부피가 많이 나가기 때문에
답사 같은 것도 안하고, 짐도 안나르는, 그런 널부러져 있을 캠핑에나 한 번 씩 가져간다.
경량체어는 일단
아미첸 오슬로 경량체어가 두 개 있다.
무게가 1.4키로 정도 나가는데,
뭐 트렁크에 2개 넣어두고 거의 항상 사용하는 거 같다.
회전이 되는 스위스 알파인 클럽의 레이드 체어도 하나 있다.
스킨이 좀 늘어졌던가?? 프레임이 엉덩이데 닿아서 거의 사용을 안 하고 있다.
요렇게 3개가 오토 캠핑에서 주로 사용하는 경량체어고,
https://shakurr.tistory.com/217
백패킹 용으로 구입해서 쓰고 있는 의자는 두 개다.
헬리녹스 체어투 하고 얼라이트 메이플라이
메이플라이는
720그람의 가벼운 무게에, 수납도 작게 되서 백패킹용으로 부담없는 의자인데,
너무 낮아서 앉았다 일어났다 하기가 불편하다 ㅋㅋㅋㅋㅋ
가끔 아이와 함께 백패킹 갈 때
아이용으로 사용 중이다.
체어 투 역시
코스가 부담되지 않는 그런 백패킹에 사용하는데,
백패킹 갈 때 의자 안들고간지가 2년가까이 되서 ㅋㅋㅋㅋ
의자 무거움!! ㅋㅋㅋ
백패킹에서 의자를 꼭 가져가야할 경우라면??
보통 여러명이 쉘터 같은 곳에서 테이블, 의자 깔고 맛있는거 해먹고, 둘러 앉아 있는 경우가 대부분일텐데,
난 완전 혼자 다니다보니;;
그냥 아무데나 철푸덕 앉는게 좋다.
암튼 일반적인 경량체어의 장단점은 확실하다.
장점
무게가 가볍고, 수납부피가 작다.
이거 말고 다른 장점은 없다! 라고 생각한다.
뭐 무게와 부피가 캠핑에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고,
이 가벼운 무게와 작은 수납부피 덕분에
나같이 노지로 다니는 캠핑 스타일에 음청 필요한 장비다.
몇 년전까지만 해도 그나마 한적한 노지가 조금은 있었는데,
지금 차가 들어갈 수 있는 노지는 죄다 막히거나, 캠핑 금지 팻말이 붙거나,
아니면 바글바글 하다.
사람 없는 곳으로 가려면
거리가 얼마가 되던 짐을 날라야함
단 10미터라도 짐을 날라야 하는 장소에는
확실히 사람들이 없다ㅎㅎㅎㅎ
텐트 바로 옆에 차를 주차할 수 있는 장소는 어디든 사람들이 많음
특히 여름 계곡은 더 하다.
조금이라도 알려진 계곡은 사람들이 바글바글하고,
웬만한 명당은 불법 평상장사들로 꽉차있고,, ㅠㅠ
이렇게 짐을 나를 일이 많기 때문에,
경량체어를 포함한 모든 장비의 경량화가 나한테는 굉장히 중요하다.
그럼에도 코로나로 인해 금지된 노지도 많고,
유튜브나 블로그에서 공개된 장소는 쓰레기장이 되어 폐쇄된 곳도 많아서
지금은 노지 찾기가 갱장히 힘든 상황이다.
그래서 작년부터 카약캠핑에 눈을 돌림 ㅋㅋㅋㅋ
카약 캠핑은 꼭 백패킹 세팅이 되야 하진 않지만,
그래도 수납공간이 무한하지 않기 때문에
가능한 가볍고 작은 장비로 준비를 해야 한다.
다행히??
나한테는 3~4명 정도는 백패킹이 가능한 장비가 있어서
카약캠핑은 아무 문제 없다.
암튼 카약 캠핑에도 경량체어는 필수장비다.
경량체어의 단점은 상당히 많다 ㅋㅋㅋ
단점
1. 땅을 많이 가린다.
이런 모래사장에서는 푹푹 빠짐
물렁한 땅에 쥐약이다.
특히 카약캠핑을 가면
수위에 따라 물에 잠겨있던 곳이 많은데,
딱 봐도 벌써 음청 많이 빠져있다 ㅠㅠ
그냥 푹푹 빠지기만 하면 뭐 괜찮을텐데
그렇게 스물스물 빠지다보면 꼭 균형을 잃고 자빠진다 ㅋㅋㅋㅋ
볼핏을 사실 따로 구입하기도 돈아깝고
볼핏 달아도 빠지는 건 비슷같다.
2. 시도 때도 없이 자빠짐
경량체어를 사용해 본 사람이라면 모두 잘 알겠지만,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자빠진다.
사실 이름부터 경량이기 때문에,
자빠지는 거 자체는 뭐 익히 숙지하고 있는 내용이다.
하지만,
아주 잠깐 의자에다가 옷을 걸어둔다거나,
의자에 카메라 같은 걸 잠시 올려둔다거나 했을 때
의자가 자빠져서 옷이나 카메라가 흙범벅이 된다면..... 순간적으로 화딱지가 ㅋㅋㅋㅋㅋㅋ
아무것도 안올려두는게 정답이지만,
막 정신없이 움직이다 보면
잠깐 옷 좀 걸어둘까, 이거 좀 올려놓을까 하고 나도 모르게 올려두게 됨 ㅋㅋㅋ
거기다 아무것도 올려놓지 않았다 해도
계속 자빠지는게 반복되면 은근 신경을 긁는다 ㅋㅋㅋㅋ
3. 내구성
경량체어 내구성은 솔직히 잘은 모르겠다.
스킨을 한 번 교체하긴 했지만 3만원 짜리도 크게 탈안나고 잘 쓰고 있다.
하지만 릴렉스 체어나 다른 캠핑의자에 비해 고장날 확률은 확실히 높다.
폴대를 꼽는 곳이 헤질 확률도 있고,
폴대 내부 탄성끈이 삭아서 교체를 해줘야 할 확률도 확실히 존재한다.
암튼 자잘하게 손봐줘야 할 부분은 있는데,
경량이라고 막 약하진 않다.
3만원 짜리 5년 넘게 사용중임 ㅋㅋㅋ
내가 가지고 있는 의자들 외에 써본 경량체어도 몇 있다.
우선 빅텐 컴팩트라이트 와이드 체어
미스테리 창범형 꺼 였는데
일반 경량체어보다 넓고, 스틸프레임으로 탄탄해서 꽤 편했다.
이게 거의 6~7년 전이라 지금은 안 파는 듯;;
코보 경량체어도 상당히 편했다.
일단 내꺼보다 더 넓고, 좀 더 묵직하고 프레임도 더 탄탄해서 바람이 불어도 덜 자빠졌다.
색상과 패턴이 내 취향은 아니었지만 꽤 편했음 ㅎㅎ
헬리녹스 선셋 비치 로우 체어는 기배미가 갖고 있어서 여러 번 써봤는데,
일단 앉아 있는 건 상당히 안락하다.
등받이 각도 체어투보다 더 눕혀있고,
다리모양도 여타 경량체어 처럼 무른 땅에서 푹푹 빠지지 않는 구조다.
근데 너무 낮아서 앉았다 일어났다 할 때 살짝 불편하고
등받이 각도가 뒤로 눕혀져서 앉아서 밥먹거나 하기 살짝 불편했다.
일단 앉았을 때 높이가 체어투 보다 낮음
마지막으로 미스타 찌가 들고 왔던
마운트리버 투스텝 와이드 에코 체어
실제로 써봤을 때 증말 좋았다.
일단 폭이 63cm로 음~청 널찍했고, 등받이에 쿠션같은거도 들어가 있어서 안락함
싱기방기하게도 등받이 각도 조절이 되는데,
각도 조절할 때 뚝~하면서 뒤로 자빠져 넘어가는 느낌이 들었다 ㅋㅋㅋㅋㅋ
암튼 메인으로 쓰기 충분하다고 느꼈는데,
12만5천원이라고 그래서 빠르게 포기함
암튼 요즘 장비 검색을 많이 안하는 편인데,
지금 경량체어를 다시 사려고 하는 이유가 있다.
헬리녹스 체어투도 그렇고,
오슬로 체어도 그렇고 둘 다 등받이가 긴 모델이다.
당연히 등받이가 긴 의자가 짧은 의자보다 편한데 ㅎㅎㅎ
문제는 텐트나 쉘터 내부에 앉을 때가 문제다.
등받이가 긴 의자는 릴렉스체어던, 경량체어던 자리를 너무 많이 차지함
보통 BBQ 체어에 앉아 있긴 한데,
겨울 같을 때 오래 앉아 있으면 등을 받춰주는 의자가 꼭 생각난다 ㅎㅎㅎㅎ
그래서 경량체어 좀 살만한 게 있나 알아봤다.
오토캠핑용과 백패킹용 둘 다 알아봄
오캠용은
1. 무조건 저렴이
2. 수납만 작으면 무게는 무거워도 됨
3. 가능한 안자빠지는 안정적인 구조
백패킹용은
1. 무조건 가벼운거
이 정도 기준 잡고 알아봄
오토 캠핑용 경량 체어
먼저 재질을 함 보쟈
스킨은 뭐 튼튼하다고 가정해야되는 것 같다.
폴대 꼽는 곳이 튼튼할 수록 좋지만,
직접 상당한 시간을 써보지 않는 이상 스킨의 내구성 차이를 알기는 쉽지 않다.
개인적으로 오토캠핑용 경량체어 프레임 재질은
스틸이 좋다고 생각한다.
쇠가 무겁고 단단하니께 ㅎㅎ
모든 스틸체어가 다 견고한 건 아니다.
딱 이 구조의 스틸체어들은 은근 가볍고 저렴하지만,
내구성이 굉장히 약함
주변에 캠핑의자 사라고 하면 저렴하니까 그냥 이런 구조의 의자를 사는 친구들이 있었는데,
이거 부러지거나 휜 것만 대여섯번은 봤다.
수납부피와 무게는??
거의 90프로 이상을 차지하는 이런 형태의 경량체어는
일단 수납부피에서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오토캠핑용이라면 오히려 무게가 무거운 게 좋다고 생각한다.
무게가 무거울수록 좀 더 크고, 편안하고, 튼튼하다.
등받이가 짧은 경량체어는 보통 1키로 언저리고,
등받이가 긴 경량체어는 보통 1.4키로 ~ 1.5키로 정도 한다.
그렇다면 일단 이거보다 무거운거로 찾아보면 되겄다 ㅋㅋ
사이즈도 좀 보쟈
헬리녹스 체어원 기준으로 함 봐보면
체어원 / 115,000 원
무게: 케이스 포함 960 그람
폭 52cm X 등받이 높이 31 cm X 높이 35 cm
체어원 라지 / 134,000 원
무게: 케이스 포함 1,160 그람
폭 58cm X 등받이 높이 35 cm X 높이 37 cm
체어원 엑스라지 / 165,000 원
무게: 케이스 포함 1,610 그람
폭 68cm X 등받이 높이 42 cm X 높이 47 cm
대충 이러하다.
오토캠핑에서는 당연히 클수록 편하기 때문에 체어원 엑스라지 사이즈가 좋지만,
저만한 사이즈의 경량체어가 별로 안나오기 때문에 ㅎㅎ
라지 사이즈 정도 보고 비슷한 사이즈로 보면 충분히 편할 거 같다.
그렇다면 폭은 58cm 정도 기준 잡아야겠다.
가격대는 어떨까
경량체어로 검색을 해보면 만원대에서 이삽십만원대까지 주루루 나온다.
그렇다면
11만5천원 짜리 헬리녹스 체어원과,
18,000원에 판매 중인 묻지마 경량체어가
과연 그만큼의 가격 차이가 있을까??? 라고 생각해보면
개인적으로는 체어원 사느니 묻지마 경량체어 다섯개를 사는게 낫다라는 생각이다.
그렇다고 가격차이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것은 아니다.
내가 비싼 놈들은 체어투, 체어원, 그리고 썬셋로우 비치 체어 요렇게 써봤는데,
저렴이에 비해서 프레임이 확실히 달랐다.
정확히 설명하기는 힘든데, 뭔가 프레임이 덜 휘는 느낌?? 암튼 확실하게 더 안정적인 건 느껴졌다.
하지만,
여덟 배나 차이가 나는 가격 만큼의 내구성/안락함 차이가 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헬리녹스 체어도 잘 쓰고 있지만,
헬리녹스의 정책이라고 해야 하나? 그 부분은 사실 그닥 좋아 보이지 않는다.
물량조절을 해서 중고가가 리테일가를 웃도는 거나,
아무리 콜라보가 좋다고 하지만, 한정판 콜라보를 남발해서 똑같은 품질의 제품이 가격이 두 배, 세 배가 된다거나,
지금 헬리녹스 체어 찾아보면,
어떤 모델이 되었던 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의자는 드물고,
오히려 해외 직구를 하거나,
재고가 없어 리테일가 보다 더 비싼 가격에 구입하는 경우가 더 많은 듯 하다;;
암튼, 이것 저것 본 것들 중에
맘에 드는 거를 찾아봤다.
빈슨메시프 백패킹 경량체어 스틸
가격: 개당 12,830원 / 1+1: 23,940원
무게: 1.6키로
스킨: O2라이트 600X더블 원단
프레임: 스틸
사이즈: 폭 59cm X 총 높이 64cm
사이즈는 체어원 라지랑 비슷한 사이즈라 작아서 불편할 거 같진 않고,
가격이 사랑스러운 만이천원이다.
스킨은 뭔가 화려한 이름의 원단인데, 600D 폴리 옥스포드로 보면 될 것 같고,
프레임이 스틸이라 무게가 1.6키로 정도 나간다.
저렴하고, 무게도 다른 경량체어에 비해 묵직~하고
막쓰기에 딱 좋다.
단점으로 보이는 부분은
일단 녹이 슬 가능성이 높다는거.
그리고 난 무상표가 좋은데, 상표가 너무 현란하게 들어가 있는게 쫌... ㅎㅎ
또 한가지,
이런 경량체어는 보통 스틸프레임에 대한 스펙이 부족하다.
어차피 폴대 속은 비어 있을거고,
에그체어나 직각의 저렴이 팔걸이 체어가 스틸프레임인데도
금새 망가지는 이유가 폴대의 두께가 얇아서이다.
프레임 자체의 두께가 얇다는 게 아니라 정확히는 스틸 자체의 두께가 얇아서임
두께 단위는 보통 T(thickness)로 표기하는데,
1T 23파이 스틸 폴대! 라고 하면
폴대 자체의 두께는 23파이, 즉 23mm 고, 1T는 폴대를 이루고 있는 스틸의 두께가 1mm 라는 뜻이다.
문제는 이런 두께를 표기한 체어가 드물다는 건데,,,,
어쨋던 에그체어나 팔걸이 체어보다는 경량체어가 교차되는 곳도 적고
프레임 자체 보다는 스킨에 힘이 더 가는 형태라,
내구성에는 크게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찾아보면
이런 기본형? 스틸 프레임 경량 체어도 2만5천원에서 3만원 사이에 쉽게 찾아 볼 수가 있는데,
만삼천원 짜리 빈슨메시프한테 가성비에서 안된다 ㅋㅋㅋㅋㅋ
이런 기본?형 알루미늄 프레임 체어들도 2만원 언저리면 구입이 가능하다.
그럼 경량체어 특유의 단점인 잘 자빠지는 것 하고, 푹푹 빠지는 것이
그나마 덜할 것 같은 그런 의자는 없을까
iCLIMB 경량체어
아마존: USD 39.99 + shipping USD 11.40
무게: 1.2 키로
폭 53cm X 등받이 높이 32cm X 총 높이 67cm
스킨: 900D 립스탑 옥스포드
프레임: 알루미늄
볼핏포함
얘는 딱 봐도 함부로 자빠지지는 않게 생겼다 ㅎㅎㅎ
다리가 일단 의자만큼이나 넓게 퍼져있다.
많이 물렁한 땅에서는 크게 소용이 없겠지만;; 볼핏 껴놓으면 푹푹 빠지는 것도 어느 정도 방지가 될테고 ㅎㅎ
볼핏도 주는데, 이건 진흙탕에서는 오히려 잘 빠져서 잃어버릴거 같기도 하고;;
암튼 일반적인 경량체어에 비해서 안정적이다.
내가 찾고 있는 등받이가 짧은 의자이기도 하고. 딱 맘에 든다.
2개 사면 79.99 달라 + 배송료 17.62 달라다.
그럼 총 97.63 달라인데,
두 개에 124,282 원이다. 하나에 62,000원 이넹
으으 비싸다 비싸 ㅋㅋ
쬐금 더 찾아보니깐, MOON LENCE 라는 브랜드에서
볼핏 없이 조금더 저렴하게 판매 중이다 ㅎㅎ
69.99 + 15.08 달라로 총 85.09 달라다.
108,319 원이다.
에잇. 그러면 그냥 아베나키꺼 사는게 낫겄다.
아베나키 듀얼포지션 경량체어
가격: 55,000원
무게: 1.3 키로
폭 53cm X 등받이 높이 27cm X 총 높이 67.5 / 70 / 73cm
스킨: 600D 옥스포드
프레임: 알루미늄
일단 그라운드 체어와 일반 체어로 사용가능하고,
높이도 조절이 가능하다는 점이 참 좋다.
조립도 일단 이렇게 그라운드 체어로 먼저 조립하고
다리 꼽아주면 되는 것 같다.
딱 봐도 안정감이 있음 ㅎㅎㅎㅎ
딱 한가지 아쉬운 점은 폭이 53cm 라는 점이다.
체어원 라지 처럼 58cm 정도였더라면 참 좋았을텐데..
아, 아쉬운게 하나 더 있다.
저 다리가 탈착식이라, 그라운드 체어로 사용하는 빈도가 별로 없는 경우,
조립/분리할 때 손이 쬐금 더 간다.
CLIQ 캠핑 체어
가격: 아마존 USD 99.99 + shipping 12.01
무게: 1.77 키로
폭 61cm X 등받이 높이 30.5cm X 총 높이 66cm
스킨: 나일론
프레임: 알루미늄
뭔가 신박한 의자가 나타났다.
일단 무게가 1.77키로로 일반적인 경량체어가 1키로 언저리라는 걸 생각해보면
살짝 묵직해서 덜 넘어질것 같기도 하다 ㅎㅎㅎ
무른 땅에서 푹푹 빠지는 건 비슷할거 같고,,,
클리크 체어의 가장 큰 장점은
펼칠 때와 접을 때가 매우 간단하다는 거!!!!
https://www.youtube.com/watch?v=bNa_82C0Jsk
뭐 거의 팝업텐트 수준이다 ㅋㅋㅋㅋ
스킨이 프레임에 붙어 있고, 프레임 역시 조립하는게 아니라 그냥 펼쳐주는 수준이라,
음청 간편하다.
부피도 작아서 오캠용으로 완전 딱이다.
조금 의문이 드는 부분은
저 다리가 접히는 부분
직구 제품인데다가 CLIQ 라는 브랜드가 규모가 큰 브랜드가 아니라서 AS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저 부분 내구성이 어떨지 모르겠다.
저 부분 부러지면 그냥 버려야 할지도.....;;
오토캠핑용으로 등받이가 긴 건 있기 때문에
등받이 긴 건 안알아봤다.
등받이가 짧은 체어로 제일 마음에 드는 건
그라운드 체어로 변신 가능한 아베나키 듀얼포지션 의자다.
텐트 안에서도 은근 유용함
근데 가격까지 생각하면 빈슨메시프가 너무 좋네 ㅋㅋㅋㅋㅋ
막쓰기엔 빈슨메시프가 짱일듯 하다.
백패킹용 경량체어
백패킹용은 첫째도 무게, 둘째도 무게다.
가벼운게 짱임
내가 가지고 있는 의자 중에 젤 가벼운게
얼라이트 메이플라이 체어니깐, 720그람보다 가벼운 걸로만 알아봤다.
헬리녹스 체어 제로
가격: 125,000원
무게: 510 그람(파우치 포함)
폭 52cm X 등받이 높이 36cm X 총 높이 64cm
스킨: 폴리
프레임: DAC
체어제로 라지 사이즈도 나왔다.
헬리녹스 체어 제로 라지
가격: 160,000원
무게: 680 그람(파우치 포함)
폭 54cm X 등받이 높이 33cm X 총 높이 66cm
스킨: 폴리
프레임: DAC
헬리녹스 체어 제로 하이백
가격: 180,000원
무게: 680 그람(파우치 포함)
폭 49cm X 등받이 높이 59cm X 총 높이 83cm
스킨: 폴리
프레임: DAC
캬.... 하이백도 무게는 체어제로 라지와 같은 680 그람이다.
물론 폭은 살짝 좁아진 49cm 지만,
이런 무게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18만원이 아깝지 않을 것 같음 ㅋㅋㅋ
역시 맘에 안드는 점은
체어 제로는 라지던 그냥 제로던 하이백이던 우리나라에는 죄다 품절
미국 사이트 조금만 돌아다녀봐도 REI에도, 헬리녹스닷컴에도 죄다 재고가 있는데,
국산 브랜드 치고 내수시장에 신경을 안쓰는덧;;
아니면 해외에선 안팔리는 걸까;;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브랜드를
역수입해서 구입하거나, 중고시장에서 웃돈 주고 구입하는 방법밖에 없다는 게 참 안타깝다.
미니멀웍스 인디언체어
가격: 180,000원
무게: 676 그람(파우치 포함)
등쪽 폭 52cm X 앞쪽 폭 38 cm X 총 높이 42.5cm
스킨: 폴리
프레임: 두랄루민
미니멀웍스에 등받이가 없는 경량체어가 나왔다.
응?!? 빅아그네스 UL 스툴체어??!!? ㅋㅋㅋ
빅아그네스 UL 스툴 체어(510 그람)보다 무게가 조금 무겁지만
가격은 절반가까이 저렴하니 미니멀웍스가 더 나은 듯?
헌데
등받이가 없는 의자의 용도는 너무 한정되어 있다.
등을 기대서 쉴 수 없기 때문에,
오래 앉아있기는 힘들고 잠시 앉아서 쉰다거나,
테이블 앞에서 요리를 한다거나, 밥을 먹을 때 정도 쓰기 좋겠다.
오토캠핑에서는 BBQ 체어라는 너무 저렴하고 훌륭한 대안이 존재하고,
백패킹에서는 300그람 짜리 미니 BBQ 체어 같은게 수납도 더 작고 간편할듯 하다.
헬리녹스 그라운드 체어 역시 내 꺼보다 가벼운 640그람이다.
하지만 메이플라이와 완전 겹치는 포지션이라 나한텐 필요가 없어 보인다.
REI Flexlite Air Chair
가격: USD 99.95
무게: 453.5 그람(파우치 포함)
폭 48.26cm X 세로 55.88cm X 총 높이 55.88cm
스킨: 폴리
프레임: 알루미늄
REI.com 에서 한국으로 배송을 하는지 안하는지 모르겠는데,
백패킹용으로 하나 구입하라면 플렉스라이트 에어 가 짱인 듯 하다.
사이즈가 크진 않지만,
젤 가벼움
453 그람이다 ㄷㄷㄷ 체어제로보다 가벼움
아마존에 올라왔음 좋겠다능 ㅋㅋㅋ
일반적인 경량체어 처럼 앞뒤로는 잘 자빠지지 않을거 같은데,
양 옆으로는 잘 자빠지게 생겼다
베라캠프 Q체어
가격: 170,000원
무게: Q510 538 그람 / Q530 560 그람
폭 57cm X 등받이높이 39.5cm X 총 높이 72.5cm
스킨: 나일론 폴리
프레임: 카보네이티드 듀랄루민
캬~~~ 무게 봐라~~
500그람대로 증말 가벼운 의자가 나왔다.
펀딩 때는 Q470, Q490 모델로 나왔었는데,
지금은 Q510, Q530 요렇게 두 가지 모델이 있다.
블루, 검정, 그린 이렇게 3개의 색상이 있는데,
블랙은 Q510 모델이고, 블루와 그린은 Q530 모델이다.
Q510과 Q530 원단의 차이는
원단 두께 차이라고 한다.
스판느낌이 좀 있는 건 웬지 스킨이 늘어날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ㅎㅎ
Q530이 좋을 듯 하다.
Q530만 해도
무게는 560그람 밖에 안나가면서 사이즈는 체어제로 라지 사이즈보다 살짝 크다.
듀랄루민 폴대에 카본코팅을 한 것 같다.
일단 카본 코팅하면 이쁨 ㅋㅋㅋ
원단은 사실 정체를 모르겠다.
나일론폴리라는 원단은 처음 들어봐서;;
나일론+폴리 혼방인가?? 근데 나일론+폴리 혼방이라는 것도 들어보질 못했는디,,
뭐 원단이야 크게 중요하지는 않다. 튼튼하기만 하면 됨
가격이 17만원으로 많이 비싼 편이지만,
사이즈는 체어제로 라지보다 크고, 체어원 라지랑 거의 비슷한 크기로,
사이즈 대비 무게도 놀라운 수준이다.
좋네 좋아
이거 말고는 720그람 보다 가벼운 의자는 못 찾겠다.
무게가 얼추 비스무리한 애들은 있다.
아마존에 YIZI LITE 라는 좀 저렴한 의자가 있는데,
요건 REI Flexlite랑 사이즈가 거의 비슷한 것 같다.
가격이 참 착한 49.99 달라다 ㅎㅎ
우리나라에 배송료까지 60.55 달라로 대충 77,000원 정도니깐
무게 생각하면 가격은 좋은 편이다.
빅아그네스 스카이라인 UL 체어가 765 그람으로 가벼운 편이고,
(국내구입가능 153,000원 정도)
얼라이트 맨티스 체어도 800그람으로 나쁘지 않다.
(국내구입가능 110,000원 정도)
왜 리클라이닝에 그리 목을 메는지 모르겠지만ㅎㅎㅎ
니모 문 라이트 리클라이닝 체어가 니모에서는 제일 가벼운 의자다.
850그람에 151,000원 정도다.
지금이야 백패킹할 때 의자를 아예 안들고 다니지만
내 저질 체력에 비춰보면,
720그람의 얼라이트 메이플라이는 들고 다닐만 했다. 수납도 작고 무게도 거의 부담이 없었다.
1.2키로의 체어투는 살짝 부담이 되는 정도였다 ㅎㅎㅎ
이런 저렴이 들이 보통 1키로 정도라고 스펙에 나오니깐,
무게가 1키로 이상일 때 10마넌 넘어가는 그런 비싼 의자는 돈 아까울것 같다.
의자에 좀 돈을 쓰자~ 하더라도 900그람이 넘어가는 순간 메리트가 없어 보인다.
무게만 보고 하나 사쟈~! 하면
가장 가벼운 REI Flexlite 가 제일 좋겠고
디자인이나 그런걸로 보면 헬리녹스 체어제로 라지, 빅아그네스 스카이라인 UL, 니모 문 리클라이닝
요 세 개가 마음에 든다.
마지막으로,
사실 2~3년 전부터 살까 말까 엄청 고민하던 게 하나 있다.
ENO DL 체어
가격: 18만원(최저가 16마넌 정도)
무게: 2.1키로
폭 53cm X 등받이 높이 27cm X 총 높이 67.5 / 70 / 73cm
스킨: 600D 옥스포드
프레임: 알루미늄
바로 ENO DL 체어다 ㅎㅎ
아베나키 듀얼포지션 체어와 비슷한 컨셉인데,
ENO DL 체어는 다리가 붙어 있어서 더 편함
일단 무게가 2.1키로로 묵직한 편이라 그나마 덜 자빠질 거 같고,
딱 봐도 엄청 안락해 보인다. 앉으면 폭 쌓일듯
SL 체어와 DL 체어가 있는데,
SL은 저 접혀 있는 다리가 없다.
DL 체어는 저 접이식 다리가 달려서 로우모드와 하이?모드 두 가지로 사용 가능함
굉장히 편안해 보인다 ㅎㅎㅎ
물렁물렁 땅이라면 요렇게 로우 모드로 다리를 접으면
좀 덜 빠지지 않을까??
단점??으로 보이는 것들은,
등받이 각도도 릴랙~~스 한데다가 너무 의자에 폭~ 감긴다 ㅎㅎㅎ
그래서 의자에 앉아서 식사를 한다거나 그런 활동은 하기 힘들어 보인다.
그냥 누워서 넋놓고 있기 좋은 의자다.
그리고 수납부피
무게는 뭐 오캠용이니까 2~3키로까지는 거뜬한데,
DL 체어 수납부피가 ㅎㅎㅎㅎ 일반 경량체어 생각하면 좀 놀랄 듯 ㅎㅎㅎ
퍼렁이 헬리녹스가 체어투인데, 수납부피가 체어투의 1.5배는 거뜬히 되보인다.
마지막 단점은 가격ㅎㅎ
느무 비쌈
암튼 1세대라고 해야 하나?
1세대 DL 체어에 있던 이 색깔이 마음에 드는데,
지금은 살짝 칙칙한 색만 있다.
이게 지금 미국에서는 139.95 달라, 국내배송으로는 165,000원 정도인데,
아~~~주 비슷한 컨셉으로 쬐금 더 저렴하게 구할 수는 있다.
코스트코에 가보면
캐스케이드 패커블 캠핑체어 라는 물건이 있다.
이 캐스캐이드라는 브랜드의 정식 명칭은
CASCADE MOUNTAIN TECH (캐스케이드 마운틴 테크) 다.
미쿡 코스트코에 가보면,
60달라에 파는 캐스케이드 마운틴 테크 해먹 체어라는 물건이 있다 ㅋㅋ
키키키 딱 봐도 ENO 짭이다
근데 이거 코스트코 미쿡은 직구가 좀 힘들고 복잡해서 별로다.
아마존에서도 발견
파랑색 가격: USD 82.97 + shipping 18.03
청록색 가격: USD 68.99 + shipping 18.03
무게: 2.27 키로
폭 69cm X 등받이 높이 83.82cm X 총 높이 99cm
스킨: 폴리
프레임: 알루미늄
크으.... 코스트코보다 좀 비싸다.
파랑이는 100달라로 12만7천원 정도 하고,
청록이는 11만원 정도 하는 듯
ENO DL 체어랑 비교했을 때 눈에 띄게 다른 점은 하나다.
로우모드로 할 때 다리가 좀 우습게 접힌다 ㅎㅎㅎㅎ
뭐 그래도 달라가격만 보면 거의 절반 가격인데,
아마존에서 직구하느니 그냥 ENO DL 체어를 중고로 사는게 나을 거 같고,
우리나라 코스트코에 풀려서 5~6만원 정도로 구입가능하다면 캐스케이드 쌔거 사는게 나아 보인다.
코스트코에서 들여왔음 좋겠다능
카약 캠핑용으로 쓸만한 의자도 찾아보쟈
작은 사이즈의 체어는 좀 많다.
BBQ 체어가 4개 있고,
주머니가 달린 아이스백 체어도 2개 있다.
등받이 있는 작은 의자도 2개있고,
폴딩 벤치도 있는데,
죄다 카약캠핑에 쓰기엔 부피가 너무 크다.
근데 이런 등받이가 없는 BBQ 체어류가 활용도가 꽤 높다.
잠시 앉아서 밥 먹기 좋고
땅이 더럽거나 할 때 장비 잠깐 올려두기도 좋다.
카약 말릴 때도 BBQ 체어 위에 올려놓으면 잘 마르고 좋음
대충 기준 잡고 좀 가벼운 미니 체어나 작게 수납되는 폴딩 체어가 있는지 찾아봤다.
1. 가격은 쌀 수록 좋다.
2. 완전 막 쓰기 때문에 내구성이 최우선
3. 무게는 상관없다. 부피만 작으면 된다.
4. 방뎅이가 펑퍼짐해서 사이즈는 클수록 좋다.
젤 먼저 이런 플라스틱 폴딩 체어는 제외했다.
이쁘고 내하중이 120키로 정도로 상당히 튼튼하긴 한데,
막 쓰다보면 튼튼한 플라스틱이라도 조금 불안하고;;
수납부피가 너무 크더라능 ㄷㄷㄷ
플라스틱 의자 중에서는 이 자바라 체어?가 제일 마음에 든다.
장점은 개당 6000원 정도로 저렴하고,
스펙 상 내하중이 150키로다.
당연히 스펙을 곧이 곧대로 믿지는 않지만 ㅎㅎㅎ
80키로 전후는 괜춘할 듯!!
저렴한 가격과 높은 내하중 말고도
설치, 해체가 쉽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땡볕에서 경량체어 분리하는거 귀찮음 ㅋㅋㅋ
단점은 역시 수납부피가 좀....
무게는 1키로 ~ 1.2키로 정도로 괜찮은데,
2개 들고 다닌다고 하면 조금 부담되는 수납 부피다.
또 하나,
충격이야 뭐 당연한거고 ㅎㅎㅎ
난 이거 앉으면 무조건 기울여서 이리 저리 움직일거 같은데 ㄷㄷㄷ
이게 무게를 수직으로 받치는 거라, 기울이면 잘 부러지거나 할 거 같다.
또, BBQ 체어나 경량체어 처럼 의자다리가 땅에 닿는게 아니라
원형의 바닥이 닿게 되는데,
뭐 평평한 땅에서야 문제없겠지만,
카약캠핑 갈 때는 미리 땅 상태를 알 수가 없어서 ;;
땅이 울퉁불퉁할지, 돌땅일지, 경사가 있을 지 없을 지 모르는 상태에서는
자바라 체어를 선뜻 들고가기가 쉽지 않을 거 같다.
흔히 폴딩 스툴? 이라고 불리는 이런 스타일은 살짝 애매하다.
보통 무게가 600그람 정도에서 1키로 사이인것 같고,
스킨 사이즈는 29X17 cm 정도다.
이쁘긴 이쁘다!
스펙상 내하중이 80키로인데,
개인적으로 판매사가 밝히는 내하중에서 20~30 키로 정도를 빼주고 생각한다..
그래야 좀 마음 놓게 됨 ㅋㅋ
암튼 길이는 30cm로 길어서 괜춘한데, 폭이 17cm라 앉기엔 살짝 좁아보이기도 하고,
그렇다고 왁~ 저렴하지도 않고,
자가 수리하기도 쉽지 않은 형태에다가
내하중까지 80키로로 살짝 간당간당하다보니,
내구성에 대한 의구심 때문에 구입하기가 좀 꺼려진다.
스틸 프레임 이지만, 얇기도 하고.
앉지 않고 다리만 걸치거나, 장비 올려두거나, 카약 올려두거나 하는 용도로는
제일 마음에 든다. 디자인도 마음에 들고. 수납부피도 납작하니 크게 부담되지 않는다.
근데 의자는 사람이 맘 편히 앉을 수 있어야 하지 않나!?!?
고민된다 고민돼.
폴딩 스툴이 3만원대에 판매하는 것도 있던데 ㄷㄷ
최저가는 6230원이다 ㅎㅎㅎ
요렇게 한 번 더 접히는 미니 BBQ 체어도 있다.
사이즈는 작지만 보통 300~400 그람으로 아주 가볍고,
8,000~15,000원 정도로 가격도 괜춘하다.
내하중은 보통 80키로 정도 인 것 같다.
요런 스타일의 미니 BBQ 체어는
무게가 300그람이 채 안되는 제품도 있어서,
증말 가볍고 수납부피가 좋다.
등산할 때 잠시 앉아서 쉰다던가 할 때 참 유용할 거 같다.
카약캠핑으로 쓰기엔 살짝 아쉽다.
일단 가벼운 만큼 내하중이 좀 떨어질 거 같고,
프레임 구조가 평탄한 지대 아니면 조금 불안하다.
아이스백 체어 역시 미니 BBQ 체어와 동일한 프레임 구조인데,
일반 BBQ 체어는 꾹 누르면서 앉으면 돌밭이나 경사가 진 장소에서도 어느 정도 버텨주지만,
아이스백 체어 구조는
경사가 지거나 울퉁불퉁한 곳에서 앉으면 잘 자빠진다.
가벼운 무게와 부피는 증말 큰 장점이지만,
카약 캠핑에서는 좀 더 무겁더라도 튼튼한게 더 나을 듯 하다.
수납이 작게되는 미니 BBQ 체어 중에
프레임이 일반 BBQ 체어와 동일한 건 하나밖에 못 찾았다.
스노우라인 미니 폴딩 체어
가격: 16,000원 / 무게: 218 그람 / 내하중 80키로
무게도 음청 가볍고,
수납도 다리가 한 번 접혀서 작게 수납된다.
하지만 내하중이 내가 쓸 용도에는 조금 아쉽고,
사이즈가 좀 작다.
마지막으로 요런 익숙한 구조의
미니 폴딩 체어가 있다.
폴딩 스툴이나 미니 BBQ 체어에 비해 살짝 수납부피가 크지만,
제일 안정적인 구조다.
무게는 가벼운 300그람대도 있고,
묵직~한 1키로대도 있다.
내가 오토캠핑 때 보통 짐 올려두는 용도로 사용하는
테이블과 동일한 구조다.
너무 저렴이 폴딩체어들은 리벳이 떨어져 나가거나,
저 연결부위가 고장나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그래도 구조 자체가 다른 미니 체어에 비해 내하중이 높은 구조라,
제일 안정적일 듯 하다.
또, 펼쳤다 접었다가 가장 손쉬운 구조라 간편하다.
그래 이 구조로 찾아보쟈~!!!
듀랄루민 폴딩 체어
가격: 8,910 원
무게: 대형 370 그람
프레임: 두랄루민
내하중: 110키로 (권장 80키로)
사이즈: 25 X 25 X 28 cm
찾아본 거 중에 제일 저렴한 건데,
프레임이 부러질 거 같아 좀 망설여지긴해도
별 생각 없이 구입해도 잘 쓸 거 같긴 하다 ㅎㅎㅎ
무게가 한 700~800 그람 정도 나갔더라면 프레임 내구성 걱정이 덜 했을텐데ㅜㅜ
커스커즈 폴딩 체어
가격: 9,910원
무게: 740 그람
프레임: 스틸
내하중: ?!?
사이즈: 30 X 30 X 30 cm
역시 일반적인 중국발 스틸 폴딩 체어라고 보면 될거 같다.
국방색이 조금 마음에 걸리긴 하지만;;
여타 중국발 미니 체어에 비해 사진을 잘 찍어놨는지,
프레임이 뭔가 더 튼튼해 보인다능 ㅋㅋㅋ
휴대용 낚시 캠핑 등산용 BBQ 접이식 바베큐 미니의자
가격: 라지 10,000원
무게: ?!?
프레임: 스틸
내하중: 180 키로...;;
사이즈: 33X33X33 cm
먼가 모든 상황에서 사용이 가능할 것 같은 이름이다.
검정색이랑 현란한 파랑색 두 가지가 있는데,
아쉽게도 현란한 파랑색이 라지 사이즈다.
검정색은 미디엄 사이즈고, 28X28X23 cm 인데,
찾아보면 5천원대에 구할 수 있다.
일단 대형도 가격이 저렴한 편이고,
사이즈도 33X33 으로 넉넉하다.
내하중이 180키로라는 굉장히 중국 스러운 광고를 하는,
그냥 중국발 저렴이 폴딩 체어라고 보면 되겄다.
두랄루민 보다 오히려 스틸 프레임이 더 견고할 거 같고,
저렴한 가격에 막 사용하기엔 참 좋아 보인다.
휴몬트 폴딩의자 [대]
가격: 21,850 원
무게:300 그람
프레임: 7075 두랄루민
내하중: ?!?
사이즈: 23X23X27 cm
요런 폴딩 체어 중에 제일 고오급?은 휴몬트 인 듯 하다.
프레임에도 두랄루민 7075라고 씌여있어
웬지 모르게 프레임에 대한 신뢰도가 상승하고 ㅋㅋ
시트도 코듀라 재질에 살짝 푹신해서 좋아보임
과연 9천원 짜리보다 가성비가 좋은가라고 따지면
둘 다 써보지 않고선 내구성을 가늠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그건 쉽게 답할 수가 없다.
그래도 휴몬트가 하루이틀만에 없어질만한 그런 업체도 아니고,
AS는 잘 해주지 않을까 ㅎㅎ
삼각형도 있다.
좀 더 슬림하게 수납이 된다.
근데 라이프 스포츠 껀 좀 비쌈
29,000원 / 290그람(수납색포함) / 27X29X30 / 내하중 100 키로
삼각형은 장비 같은거 올려놓기가 살짝 애매할 거 같기도 한데,
코베아 꺼가 가격은 좀 더 저렴하다.
13,380원 / 300그람(수납색포함) / 25X23X28 / 내하중 80 키로
근데 라이프 스포츠 꺼보다 조금 더 작고, 살짝 낮고, 내하중도 조금 떨어지넹
데이타임에도 컴팩트 삼각의자라는 이름으로 하나 있다.
22,400원 / 359그람(수납색포함) / 23X23X27 / 내하중 80 키로
가볍긴 한데 좀 작다능 ㅎㅎ
삼각형 하니까, Field Record 트라이앵글 체어가 문득 생각이 나는데,
하이 모드 가격이 16만원인가? 17만원인가 ㅎㅎㅎ
그렇다면 헬리녹스나 Q체어를 사겄습니다.
코베아 미니 허브 체어나, 탤론 피벗체어도 삼각형이다.
헌데 프레임 구조가 경량체어 처럼 조립하는 방식이라,
간단하게 사용하기엔 좀 귀찮다.
초경량 캠핑의자 휴대용 접이식 등산 낚시 피크닉 체어
가격: 13,000원
무게: 520 그람
프레임: 알루미늄
내하중: ?!?
사이즈: 27X27X30 cm
삼각형은 아무래도 앉거나 짐을 올려놓거나 할 때 살짝 불편할 것 같고,
사각형이 더 편할 것 같다.
이 구조는 내가 테이블로 사용하고 있는 거랑 동일한 구조인데,
이거 펼칠 때 좀 헷갈리던데 ㅋㅋㅋㅋ
암튼 이 의자는
길이 조절이 된다. 그렇다는 건 수납이 좀 더 작게 된다는 뜻
무게도 500그람대면 괜춘해 보이고,
요 구조도 좋아보인다.
카약캠핑용으로 간단하게 사용할만한 미니 체어를 대충 알아봤는데,
커스커즈 하고 이 접이식 의자가 제일 마음에 든다.
뭘로 사야할지 고민된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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