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좋은 거실형 텐트를 알아보쟈

가성비 좋은 거실형 텐트를 알아보쟈

2022. 4. 22. 17:14캐..캐..캠핑!?/주절주절

반응형







작년에 도플갱어 텐트를 사서 입문한 동생이 있다.
나랑 첫 노지 캠핑을 했었는데 ㅋㅋㅋㅋ



 

지금 완전 캠핑에 빠져서
장박까지 알아보고 있다고 한다 ㄷㄷ


암튼!!
처음 이 EI 텐트를 산다고 했을 때
솔직히 조금 반대했었다.


본체에다가 타프까지 거의 100만원 가까이 들어가는데다가,
바닥 사이즈는 275 X 240 으로 난로 넣고 자기에 무리고,
면혼방 원단이라 쾌적하지만 무게는 본체무게만 11키로가 살짝 넘는다.
완전 비자립텐트라 기본 펙다운 8군데에다가, 각잡는 것도 살짝 신경써줘야 한다.


난 거지라서 돈을 허투루 쓸 수도 없고,
눈탱이 맞는 것도 싫어해서,
텐트 고를 때 조금 까다롭게 고르는 편이다.

사용인원 / 사용계절 / 무게와 수납부피 / 디자인 / 가격
설치난이도 / 내구성 및 재질 / 용도

이렇게 다 생각을 해보고 구입하는 편이다.
사람마다 저 위의 여러 기준들 중에 중요시 여기는 게 다 다르기 때문에
절대로 저 기준이 절대적이라던가 중요하다는 건 아니다.

개인적인 내 기준은 캠핑을 많이, 자주 다니고

여러 명을 데리고 다니는 캠핑 스타일 기준이라, 

텐트 하나 하나의 무게와 부피가 중요할 수 밖에 없다. 

 

 

 

 

 

EI 텐트 기준으로 살펴보면
사용인원 : 3~4인
사용계절 : 난로 없이 자기 좋은 계절 (4월 중순 ~ 10월 초)
무게와 수납부피 : 10점 만점에 6점 (본체 11키로)
디자인 : 이쁨
가격 : 10점 만점에 4점
설치난이도 : 10점 만점에 6점
내구성 및 재질 : 상급
용도 : 잠자는 용도

일단 내 기준으로 가격부터 너무 쎄다 ㅋㅋ
본체만 거의 77만원 ~ 90만원 정도 하던데, 원래 판매가가 510달라 정도다.
기본적인 가격이 높기도 하고, 물 건너오면서 관부가세와 마진이 붙어서 눈탱이 느낌이 살짝 있음 ㅋㅋㅋ

사용계절/무게/수납부피 역시 난 쓰기 힘든 텐트다.
일단 난로를 넣기가 힘든 사이즈다.
난방이라봐야 오토캠핑장에 가야 전기장판 정도?
온풍기는 난방기구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빼고,,
275 X 240 의 바닥사이즈라면, 보통 알파인 브랜드에서 중저가로 나오는 패밀리텐트 5인용이나 6인용 사이즈다.
보통 그런 패밀리 텐트는 간단한 돔형태가 많고, 무게 역시 5~6키로 정도로 가벼움

사용 가능한 계절은 거의 비스무리 한데,
무게와 부피가 절반 이하고, 설치 역시 간단한 돔텐트라는 대안이 존재한다면

EI 텐트가 아무래도 메리트가 좀 없지 않을까...... 

재질이나 내구성이야 뭐 EI 텐트가 웬만한 텐트들보다는 좋겠다.
면혼방 원단이고, 실제로 만져봤는데 탄탄하니 좋아보였다.

지금까지는 그나마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부분들인데,
디자인과 색상
요 두 가지가 사람들이 좀 비싸더라도, 좀 더 많이 투자하더라도
지르고 보는 그런 요인인 것 같다 ㅋㅋㅋㅋ

일단 디자인과 색상에 꽂히면 답이 없다.
일단 사고 봐야 함 ㅋㅋㅋㅋㅋ
실용적이고, 가볍고, 간단한거 다 필요없고 일단 내 눈에 이뻐야 즐거운 캠핑이 가능하다.


그래서 캠핑 시작한다고 텐트 추천해달라고 하면,
니 눈에 이쁜거 먼저 찾아보라고 한다.
내가 주절주절 얘기해봐도 디자인과 색상은 개인 차가 아주 심한 거라서
어떤 어떤 거 마음에 든다고 하면,
그냥 대략적인 장단점만 알려주고 이쁘다~ 라고 얘기해주는게 서로 좋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만약에 누가 나한테 90만원 주면서 3인 가족용 텐트 새 걸로 세팅해봐라하면,,,


우선 20만원 주고 마운틴 스미스 베어크릭 4를 사서 잠자는 텐트로 쓰고,
[바닥 사이즈: 265 X 220 / 무게 3.8키로]



캠프타운으로 가서 38만원 주고 모기장+거실텐트 용도로 루미스크린을 산다.
[440X380X230 / 14.5키로]

그럼 32만원이 남넹??!!?



 

그럼 32마넌 주고 니모 벅아웃 12X12 사면 4계절 세팅 딱이겠다 ㅋㅋㅋ
[366X366 / 3.2 키로]

요렇게 3개 정도 사두면,

난로 필요없는 계절에는 베어크릭 4랑 벅아웃 12 들고 다니면서,
버그아웃 모기장 걷고 타프+돔텐트 조합으로 쓰고,
벌레 많을 때는 모기장 쳐서 쓰고,

난로가 필요하겠다~! 싶으면,
루미스크린 쳐서 그 안에 베어크릭 넣고 난로 틀면 ㅋㅋ
4계절 쌉가능할 거 같다.

베어크릭이랑 버그아웃 두 개 합쳐도 무게는 6~7키로 밖에 안나가기 때문에
따듯한 계절에 간편하게 다닐 수 있고,
루미스크린은 사이즈가 아주 대형은 아니지만,
일단 가성비가 매우 좋고 3인은 충분히 텐트 집어넣고 난로 운용할 수 있다.
또, 이렇게 3개 모두 해도 22키로 정도로,
웬만한 거실형 텐트 한 동보다 가볍다.


중고로 가면 더 좋다 ㅋㅋㅋ

먼저 베어크릭 비스무리한 4인용 돔텐트 한 10~15만원에 산다.
캠핑마스터 아카바도 있고, 켈티에도 4인용이 여럿 있고,
마모트 4인용도 저렴하다. 솜누스 4p도 저렴하고 ㅋㅋ 니모 아사시 이런것도 중고 20이면 됨

버그아웃 대신에 켈티 노아 스크린 중고 같은거 10만원에 사고 ㅋ

루미스크린은 중고가 거의 없으니 그냥 38주고 산다고 하면,
27만원 남는다. 그걸로 난로 사면 되겄넹




이 조합이 뭐;; 단점도 없지는 않다.
일단 뒹굴거릴 공간이 베어크릭 텐트 밖에 없어서
5인 이상은 캠핑 하기가 굉장히 힘들곻ㅎㅎ

베어크릭이 전형적인 더블월 텐트인데, 이너가 올메쉬라서
추위를 타는 사람이라면 4~5월에도 잘 때는 춥다고 느낄 수 있다.
나같은 막인간 한테는 딱 좋음




이렇게 두개, 세개 들고다니기 귀찮으니까
하나만 찝어바라고 한다면;;


 

 

캠핑코다 제너럴리즘을 선택하겠다.
일단 이너텐트는 옵션이지만 본체 가격이 579,000원으로 그나마? 양심적인 가격이고,
겉에 큼지막한 글자나 그런게 없어서 심플해서 좋다 ㅋㅋㅋ





암튼~!!!!!
EI 텐트 주인이 거실형 텐트를 알아보고 있다고 좀 봐달라고 한다.
DOD 가마보코가 제일 마음에 든다고 하던데 ㅋㅋㅋㅋㅋ
그럼 그냥 그거 사는게 젤 좋을거 같다.
일단 꽃히면 답이 없응게

암튼 이 인간한테 추천해줄만한 거실형 텐트가 있나 찾아보쟈





가성비?

요즘 캠핑 시장에서 거실형텐트가 가성비가 괜찮다 소리를 들으려면
가격이 얼마가 되야 괜찮은걸까
이너텐트 포함해서 네이버쇼핑으로 50만원대 정도면 훌륭하지 않을까!?!?
새 제품이 50만원대라면 중고는 30만원대면 구할 수 있겠고.


 

 

젤 먼저 요런 전형적인 북미 패밀리 텐트 스타일은 제외했다.
요런 애들도 나름 가성비는 괜찮지만,
알리에서 10만원 초반이면 직구가 가능한데
오픈마켓에서 30~40만원대에 판매되는데다가
스틸폴에 부자재가 딱히 좋진 않다.




제너럴리즘도 아쉽게 탈락
이너텐트가 195,000원 이라 579,000 + 195,000 하면 774,000원이다.
제너럴리즘 579,000원 주고 본체만 사고,
중고로 2만원짜리 작은 그늘막 한 개 사서 이너로 쓰면 가성비 좋겠다 ㅋㅋㅋ







통짜 텐트

 

폴라리스 아퀼라
가격: 398,000 원
무게: 15 키로
사이즈: 420 X 290 X 195
이너 사이즈: 270 X 195 X 165
플라이: 68D 폴리 타프타
이너: 68D 폴리 타프타
이너 바닥: 150D 폴리 옥스포드
폴대: 알루미늄 3EA + 업라이트 스틸폴 2EA

요 형태를 머라고 해야 하나
나한테는 그냥 통짜 텐트 같은 느낌이다.
폴대 구조는 폴대 3개 들어간 돔텐트 구조고,
형태는 아주 살짝 캐빈텐트 느낌이 난다.


요런 스타일 텐트의 장점이자 단점은
폴대에 휘어진 부분이 있다는 점이다.
벽면과 천장이 만나는 부근에 이렇게 휘어 있는 폴대가 들어가면,
벽면의 각이 높아져서 텐트 내부의 공간감이 확 살아난다.
하지만 자가 수리를 하기는 굉장히 힘들어진다.



이런 이너텐트와 거실이 함께 있는 거실형 텐트, 전실 텐트는
누워서 자는 공간 기준으로 볼게 아니라 전실 기준으로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난로를 운용할 생각이 없다면
그냥 이너텐트 바닥 사이즈에 맞는 인원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겠지만,
최소한 나는 거실형 텐트를 사용하는 이유는 난방 딱 하나 밖에 없다.

바닥 사이즈가 420 X 290 이고, 이너 바닥 사이즈가 195 X 270 이다.
그럼 단순계산으로 전실 바닥 사이즈는 225 X 290 cm 라는 얘기인데,
이런 스펙 상 바닥 사이즈와 실제 내가 사용가능한 사이즈는 차이가 좀 있고,
이것 저것 테이블, 의자 넣고 하면 아킬라는 딱 두명 까지가 한계라고 본다.

가격이 나쁘지 않고,
디자인도 괜찮고, 색상도 이쁘기 때문에
2인이 거실형으로 사용한다면 괜찮아 보인다.
대신 미니멀하게 장비를 꾸려야 자리가 모자라지 않을 거 같다.

텐트 본체, 루프 플라이, 이너텐트, 수납가방
펙파우치, 리페어 키드, 스틸펙, 로프, 스토퍼,
폴대, 폴파우치, 그라운드시트
구성품은 그라운드 시트와 루프가 포함되서 좋다.




제드 와일드돔 EX
가격: 409,000 원
무게: 18.97 키로
사이즈: 450 X 310 X 210
이너 사이즈: 290 X 210 X 190
플라이: 150D 폴리 옥스포드
이너: 68D 폴리 타프타
이너 바닥: 150D 폴리 옥스포드
폴대: 알루미늄 3EA + 업라이트폴 2EA

아퀼라와 폴대 구조는 100프로 동일하다.
아퀼라보다 2만원 더 비싸고, 무게도 4 키로나 더 나간다.
하지만 사이즈가 더 크고, 본체 플라이 원단이 아주 살짝 더 좋음


 

 

넓은 전실공간이라고 되어 있고, 대충 훓어보면 4명 정도는 테이블 둘러앉아 지낼 수 있어 보인다.
하지만 대부분의 텐트들 판매 페이지 세팅 사진을 보면
이렇게 넓게 보이려고 전면부 출입구를 슬쩍 열어놓고 의자 테이블 세팅해서 사진을 찍음 ㅋㅋㅋ

 

추운 겨울이나 비바람이 몰아칠 때는 저렇게 다 내놓고 세팅을 할 수가 없기 때문에,

내부 사이즈를 좀 꼼꼼히 생각해봐야 할 필요가 있다. 


제드 와이드돔 EX는 아퀼라보다는 조금 더 크지만,
난로를 운용한다면 둘이서 널찍하게 쓰기 좋아보인다.
뭐 잠만 잔다면 4명도 가능하겠고, 난로 쓰면서 최대 3명도 좀 비좁게 가능하겄다.

 

 

 

 

특이한 건 하나 있다.
기본으로 주문하면 위 사진상의 검정색 이너텐트를 준다.



 

 

헌데!! WARMING!! 워밍 이너텐트라는 게 있음!!!
오오오옹
퀼트 느낌으로 두툼~한 원단으로 만든 이너텐트다 ㅎㅎㅎㅎㅎ


크루아 코쿤을 연상시키는 아이디어다ㅎㅎ
좋네 좋아



이너텐트 가격도 터무니없이 비싸거나 하지 않다.
123,000원 / 4.2 키로 / 240 X 210 cm
사이즈는 3명이 넉넉하게 지낼만 할 거 같다.

암튼 와이드돔만 사도 이너텐트는 주니깐, 가성비는 좋다는!!
하지만 그라운드시트를 별매해야 하는 건 쪼금 아쉽다.






 

제드 제트 플러스 허니콤
가격: 444,000 원
무게: 17.9 키로
사이즈: 500 X 350 X 212
이너 사이즈: 305 X 210
플라이: 75D 폴리 타프타 허니컴
이너: 68D 폴리 타프타
이너 바닥: 210D 폴리 옥스포드
폴대: 알루미늄 5EA + 업라이트폴 2EA

제트 플러스 허니콤이 요 통짜 모냥 중에선 젤 마음에 든다.
우선 와일드 돔보다 확실히 커졌는데, 원단 무게를 줄여서 무게는 더 가볍다.
폴대 갯수 역시 다섯개다.
기본적으로 크로스 폴대와 가운데 폴대 설치하는 거까지는 아퀼라나 와이드돔이랑 동일한데,
전면에 폴대가 하나 더 들어가있고,
후면부에도 릿지 역할을 하는 보조 폴대가 하나 더 있다.
폴대가 더 많은 건 분명히 설치와 해체할 때 시간이 더 걸리기 때문에 마이너스지만,
바람에는 좀 더 강하기 때문에 꼭 단점이라고만 하기도 애매하다.


딱히 고가의 원단은 아니지만
허니컴 패턴 이쁨 ㅎㅎㅎ

아퀼라나 와일드돔에 비해선 확실히 사이즈가 커졌기 때문에
난로 넣고도 3명 정도는 가능하겠고,
4명은 자는 건 문제 없는데, 난로 넣으면 생활공간이 널찍하진 않을 듯 하다.
그래도 이 가격이면 갱장히 메리트가 있는 것 같다.
아쉽게도 그라운드 시트는 안줌 ㅠ





제드 알파 블랙펄
가격: 490,000 원
무게: 19.72 키로
사이즈: 495 X 340 X 217
이너 사이즈: 300 X 210
플라이: 150D 폴리 옥스포드
이너: 75D 폴리 타프타
이너 바닥: 210D 폴리 옥스포드
폴대: 알루미늄 4EA + 업라이트폴 2EA

제드 알파가 원단으로 보면 제트 플러스보다 상위지만,
원단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더 가볍고, 좀 더 저렴하고 아주 쬐금 더 큼지막한 제트 플러스가 더 좋아보인다.

 



이런 기본 돔형태의 통짜 모냥 거실형 텐트는 상당히 많다.

 

 

 

폴라리스 아리에스 알파
가격: 529,000원
무게: 16키로
전체 사이즈: 420 X 290 X 195 cm

으아닛 난 아퀼라는 30만원대고 아리에스는 50만원대라,
당연히 아리에스가 더 클 줄 알았는데, 사이즈는 똑같다.



지프 SHELL3 쉘 3 텐트
가격: 540,000원
무게; 15.9 키로
전체 사이즈: 500 X 300 X 210 cm

이너텐트 사이즈가 280X250이나 된다.
폭은 뭐 280이면 좋은데, 길이가 250cm 나 되서 전실공간이 더 작아졌다.




캠핑타운 킹덤
가격: 599,000 원
무게: 27키로
전체 사이즈: 520 X 320 X 240 cm

크으... 27키로 너무 무겁다.
스틸폴인가 ㄷㄷ



스노우라인 포티스 2
가격; 620,000원
무게: 21.5 키로
전체 사이즈: 520 X 330 X 215

이 정도 무게라면 길이가 600 cm 는 되야 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게다가 이런 통짜 디자인 중에선 가격도 좀 높은 편이다.

 

 





지프 데날리 1, 2
데날리 1이 54만원에 370 X 260 X 185 cm 고,
데날리 2가 74만원에 410 X 280 X 190 cm 다.
둘 다 작음;;

 




요런 통짜 형태를 써본적은 두어 번 있다.

세팅 다 해놓고 그냥 몸만 오라고 했는데



 

친구가 신이 나서 제드 알파를 사가지고 옴 ㅋㅋㅋ


요런 통짜 스타일 텐트의 장점은
우선 벽면의 각도가 높아서 내부 공간감이 좋은 편이다.
그리고 높이가 대부분이 2미터가 넘는데다가 헤드룸도 넓어서
안에 들어가서 서있으면 호오~ 널찍하네 라고 느껴진다 ㅎㅎㅎ
또 이너텐트가 널찍한 편이라 3~4명은 편하게 잠자리에 들 수 있다.

설치 역시 크로스되는 길쭉한 폴대 2개를 자립시켜주면 거의 끝나는 형태라,
혼자서도 수월하게 설치가 가능하다.

또 기본적으로 크로스 폴이 하나 들어가는 구조라 바람에는 생각보다 강하다.
물론 풀스트링을 땡겨줘야 하겠지만 ㅎㅎ



단점은 상당히 많은 편이다;;
우선 딱 봐도 길이가 아주 길진 않아보인다.
통짜형 거실텐트 길이가 보통 끽해야 5미터 언저리인데,
이너텐트 길이 최~~소 2미터 잡으면
전실의 길이는 아무리 넓어도 3미터 이하라고 보면 된다.

그럼 전실 사이즈를 거의 맥시멈으로 봐도
3M X 3M 정도라는 건데....



 

거의 10년전에 쓰던 콜맨 스크린텐트 사이즈가 300 X 300 이었다.
의자, 테이블 넣고 문 닫고 있으면 4명도 비좁고 ㅋㅋ 지나다니기도 힘들다.
장비 좀 가지런히 넣고, 의자 테이블 넣고 거실로 쓴다고 생각하면 2인이 맥시멈임



 

제드 알파 역시 495 X 340 의 바닥 사이즈로 통짜 중에선 큰 편이고,
전실 바닥 사이즈 스펙으로 보면 340 X 285 cm 가 나온다.
난로를 넣는다면 2명도 빡빡할 듯 ㅋㅋㅋ
이너텐트는 널~찍해서 좋긴 하다.

 



개인적으로 거실형 텐트를 사고, 쓰는 이유는 딱 두 가지다.

비, 눈이나 바람등의 악천후 시, 텐트 내부에서 안락하게 생활할 용도와
추울 때 안에 난로 넣고 따닷하게 지낼 용도

이거 말고는 굳이 부피도 크고, 비싸고, 무게도 무겁고, 설치도 귀찮은
거실형 텐트를 쓸 이유가 하나도 없다..



헌데 이 통짜 디자인의 거실형 텐트들은
거실은 그냥 짐 넣는 정도로 사용할 수 밖에 없을 정도의 공간밖에 안나옴
거기다 사이즈에 비해 무게는 15키로, 20키로로 무겁지..
그렇다고 가격이 20~30만원대로 저렴한 것도 아니지 ㅠ
나로서는 접근하기 힘든 텐트 스타일이다.

이 정도 사이즈의 통짜형 텐트들의 활용도는 제한될 수 밖에 없다.
꼭 통짜형이 아니더라도 500×300 정도 사이즈의 중소형 거실형 텐트로 4계절 활용은 쉽지 않다


우선 이너바닥 사이즈대로 인원이 쓰게 된다면
난로를 사용하지 않는 4월 ~ 10월 정도까지 (추위에 강한편인 사람들)
추위를 타는 편이라면 5월 에서 9월까지
날씨 따닷~~~할 때
3명이나 4명이서 잠도 편하게 자고,
판매 사진처럼 캐노피를 펼쳐서 최대한 그늘 면적을 넓힌 후,
타프 없이 통으로 사용하면 되겠다.

뭐, 이너텐트 떼버리고 통으로 거실로 사용해도 되겠고

 


내가 볼 때 4계절 모두 사용하기 제일 좋은 방법은
둘이서 야침모드로, 잠자는 공간을 최소화하고,
장비를 미니멀하게 꾸며서 전실을 최대한 넓게 사용하는 정도인 것 같다.

근데 또 야침모드로 사용하기엔,
백패킹 브랜드나 경량화 된 쉘터가 은근히 있어서,
무게와 부피에서 메리트가 없긴 하다

 

 

 

2인 야침모드라던가, 작은 2~3인용 텐트를 이너 대용으로 사용한다면,

가격도 33마넌 정도로 괜춘하고,

무게도 원래 이너텐트 포함 8키로대로 가벼운 편이고,

지오데식이라 바람에도 강한편인 

ODC 마크5 같은 텐트가 미니멀하게 딱 좋아보인다. 








그럼 50만원대 이하의 가성비 좋은 텐트는 이런 통짜 밖에 없나!?!?
아니다.
다른 구조의 중소형 거실형 텐트가 은근히 있다.



비바코 젤라 리빙쉘
가격: 453,000 원
앗 스펙보다가 포기함
폴대가 파이버글라스 폴대다;;



코베아 크레센도
가격: 390,000 원
앗 얘도 파이버글라스 폴대넹;;
아직도 파이버 글라스를 쓰는구나 ㄷㄷㄷ



 

코베아 크레타 500
가격: 508,000원
무게: 17키로
사이즈: 500 X 300 X 190 cm
이너 사이즈: 290(230) X 230 X 165 cm
플라이: 75D 폴리 타프타
이너: 68D 폴리 타프타

여기 까지 썼는데 폴대가 파이버글라스다.
어휴 아니 50만원 짜리면 알루미늄 씁시다 제발 ㅠㅠ



 

코베아 네스트
가격: 560,000 원
무게: 16.9 키로
사이즈: 560 X 310 X 205
이너 사이즈: 290(230) X 220
플라이: 68D 폴리 타프타
이너: 68D 폴리 타프타
이너 바닥: 150D 폴리 옥스포드
폴대: 알루미늄 4EA + 업라이트폴 2EA

네스트는 길이가 그래도 있어서
3인가족 까지는?? 난로 넣고 지낼 수 있지 않을까!?
장비가 많으면 힘들겠지만, 간단하게 챙긴다면 뭐;; 3인 가족 가능하겠다.





코베아 오클랜드 EXT
가격: 570,000 원
무게: 19.54 키로
사이즈: 535 X 335(240) X 205(160)
이너 사이즈: 310(235) X 220 X 166/140
플라이: 75D 폴리 타프타
이너: 68D 폴리 타프타
이너 바닥: 210D 폴리 옥스포드
폴대: 알루미늄 5EA + 업라이트폴 2EA

아주 크진 않지만, 그래도 3인 가족이 난로 넣고 사용할 만 하다.
구형모델이라 특유의 색상을 좋아한다면 ㅎㅎ
2~3년 전에 27만원이었나?? 할인판매 했었는데, 지금 57만원이다 ㄷㄷㄷ



 

 

제드 제콧5 플러스 M
가격: 498,000 원
무게: 18 키로
사이즈: 610 X 330 X 200
이너 사이즈: 330 X 270 X 180
플라이: 75D 폴리 타프타
이너: 75D 폴리 타프타
이너 바닥: 210D 폴리 옥스포드
폴대: 알루미늄 5EA + 업라이트폴 2EA

지금 가장 가성비 좋은 거실형 텐트를 꼽으라면 제드 제콧 5가 될 것 같다.
일단 사이즈가 눈에 익숙한 610 X 330 X 220 이다ㅋㅋㅋ
총 길이가 6미터 정도라, 대형은 아니지만 그래도 중대형 정도는 될 거 같다.
이정도면 난로 넣고 3명 정도 쓰기 괜춘함

크로스 되는 부분이 두 군데가 있지만 설치가 아주 어려워 보이진 않는다.
디자인도 색상도 내 개인적으로는 이뻐 보이고,,
제콧이랑 완전 동일한 구조의 텐트가 몇 개 있었는데 기억이 안난다 ㅋㅋㅋ
까페발도 한두개 있었고, 블랙야크 마실인가? 그것도 비슷했던거 같은데

 

 

 

 

생각났다 ㅋㅋㅋㅋ
미르카 아거텐 텐트였음

지금 네이버 쇼핑에서 41만원에 판매 중이다.

캬~ 아직도 재고가 있었구나 

590X340X210 사이즈로, 제콧이랑 사이즈가 살짝 다르다.

 

 

 

 

딱 하나 아쉬운 점은
이너텐트 사이즈가 300 X 270 cm 다.
아니 폭 300 cm 는 좋은디,, 길이가 270cm 나 된다.
길이를 220 정도로 줄이고 전실을 그만큼 넓게 썼으면 더 좋았을 거 같다.
암튼 가성비는 쵝오라고 본다.





캠프타운 에도 50만원 대에 괜찮아 보이는 거실형 텐트가 몇 개 있다.



우선 캠프타운 카니아
550 X 350 X 230 사이즈에 24.7 키로인데,
552,000원 정도다.
하지만 이너텐트를 따로 구입하면 60마넌 넘어가니깐  패쓰



캠프타운 파이오니아
전체 사이즈가 620 X 310 X 215 cm 에 586,000원 정도로,
전체 크기가 넉넉해 보이지만,
이너텐트 사이즈가 원체 커서 전실은 작다.

5명이 난로 없는 계절에 쓸만함 ㅎㅎ
아니면 따로 생활하는 쉘터를 따로 쓰고,
전실에는 난로만 넣고 겨울까지 쓰기도 가능하겄다.


이너텐트가 300 X 300 이나 된다 ㄷㄷㄷ
게다가 뒤에도 살짝 후실?이 있어서 전실에서 난로 놓고 취사는 불가능


파이오니아 정식 명칭은 파이오니아 INSTA 텐트다.
INSTA는 자동폴대임
그래서 이렇게 이너텐트만 뚝뚝 펼쳐서 따로 사용가능한 점은 장점이다.
게다가 이너텐트는 면혼방이라 상당히 쾌적함




캠프타운 카멜 600
가격: 503,360 원
무게: 23.5 키로
사이즈: 525 X 320 X 215 cm
이너 사이즈: 300 X 240 X 170 cm
자동폴 + 알루미늄 + 스틸 캐노피폴


카멜 600은 이전에 알아봤던 통짜 텐트들에 비해 많이는 아니지만 확실히 넓다.
그래도 겨울까지 4인이 널찍하게 사용하긴 힘들겠지만

INSTA 텐트라,
자동폴대를 먼저 펼쳐서 거실을 자립시켜주고,
후면에 알루미늄 폴대로 이너텐트 부분 세워주면 되는거 같다.
설치는 수월함

개인적으로 자동폴대는 높이가 좀 낮은, 작은 텐트들이 좋지,
215 cm 나 되는 높은 텐트는 조금 바람에 불안불안하다.






 

 

캠프타운 슈퍼노바
가격: 545,200원
무게: 19 키로
사이즈: 650 X 400 X 230 cm
이너 사이즈: 280 X 240 X 175 cm
플라이: 75D 폴리 타프타
이너텐트: 폴리 코튼 / 면혼방
이너텐트바닥: 폴리 옥스포드
폴대: 19파이 알루미늄
텐트폴: 14.5 파이 알루미늄

슈퍼 노바 마음에 든다
이런 구조는 작은 전실을 달고 나오는 백패킹용 텐트나 작은 돔텐트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구조인데,
이렇게 큼지막하게 구현을 해냈다 ㅋㅋㅋ



요런 작은 사이즈의 텐트들과 흡사한 구조라는 건,
설치가 굉장히 단순하다는 이야기와 비슷하다.


 

 

먼저 이너텐트를 자립시켜주고, 그 다음 플라이를 뒤집어 씌워 준다.


 

플라이 전면부에 폴대를 껴서 세워주고 펙다운하면 끝~

 

 

 

 

자세히 들여다 보면

장점이 참 많다.

 

우선 이너텐트는 완전 자립에 면혼방으로 쾌적하고,

타프 아래 단독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나들이도 가능 

 

 

 

 

 

이너텐트 사이즈는 4인이 사용하기 적절하고,

타프쉘?모냥의 전실은 아주 크진 않지만, 그래도 4인 동계 가능해 보인다.

 

 

 

 

전실은 거의 전 면적이 메쉬로 닫을 수 있어서 

벌레 많은 계절에도 괜찮아 보이고

 

 

 

 

저걸 다 세우면 귀찮겠지만ㅋ

문짝을 캐노피폴로 세워서 그늘면적을 크게 할 수도 있다. 

 

 

 

간단한 구조지만,

이렇게 쉘터로 사용가능한 텐트는 그리 많지 않은데,

하단 웨빙으로 이너텐트 없이 쉘터로 사용가능하게 만들었다.

 

4계절 모두 사용 가능해보이는, 괜춘한 텐트 인 것 같다.

역시 구조가 돔텐트 + 플라이라 무게도 면적대비 가벼운 19키로다.

 

 

 

 

단점은 딱 하나!

펙다운 ㅎㅎㅎ

 

설치 사진을 보면, 앞뒤로 스트링을 잔뜩 땡겨놨다.

 

우선 딱 봐도 전면부에 들어간 폴대는

스트링 땡겨주지 않으면 앞뒤로 흔들거리게 생겼다. 

전면 출입구 스트링 땡겨서 펙다운 최소 3군데 해줘야함

 

전면부를 바짝 땡겨서 펙다운을 해주게되면

이너텐트를 덮고 있는 플라이가 앞으로 쏠리거나 움찔거릴 수 있다.

그럼 후면부에도 최소 2군데 이상 스트링 펙다운을 해줘야함 ㅋ

 

 

 

바람 안불 때는 바닥에 빨강색 다섯군데에다가

초록색 다섯군데 스트링 펙다운 해줘야 할 거 같다.

 

바람이 많이 불면 파랑색 바닥 펙다운 에다가 노랑색 스트링 펙다운 해주면 

바람에 아주 약할 것 같지는 않다. 

 

그래도 이너텐트와 전면부 폴대 사이가 휑~해서 

크로스폴이 들어가는 일반적인 거실형 텐트에 비해서는 

각잡기도 살짝 손이 더 가고,

바람에도 살짝 더 약할 것 같다. 

 

 

그래도 

55만원에 이너텐트도 면혼방으로 주고,

거실도 시원~하게 사용가능하고

색깔도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듬 ㅋㅋ 

슈퍼노바 가성비는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캠프타운 솔로몬 SP 100

가격: 589,000원 (22년 4월 28일 최저가 52마넌 정도)

무게: 24.4 키로

사이즈: 640 X 340 X 210 cm

이너 사이즈: 320 X 225 X 165 cm

플라이: 폴리 옥스포드

이너: 75D 폴리 타프타

폴대: 19파이 알루미늄

후면폴: 22파이 알루미늄

캐노피폴: 19파이 스틸

 

그냥 딱 봤을 때는

기본에 충실한,

아무생각 없이 구입해도 불편함 없이 사용가능한 거실형 텐트로 보인다 ㅎㅎ

지금 최저가가 52만원 정도인데, 

요즘 시세로는 뭐 나쁘지 않지.

7~8년전 텐트 가격 생각하지 말자ㅠㅠ 

 

 

 

 

난 길쭉이 크로스폴로 거실 자립시키고 후면부 마무리해주는 전형적인 구조인줄 알았는데,

솔로몬 허브!!! 방식 이라고 한다.

허브폴에 연결해주는 거임

 

 

 

 

우선 거실에 들어가는 폴대 4개를 조립해서 폴허브에 꼽아준다.

 

 

 

 

 

반대쪽도 꼽아주고, 텐트 바닥에 아일렛에 폴대 끼워준 다음 자립시키면 80프로 완성 ㅋ

출입구 쪽 폴대 하나 넣어주고

 

 

 

 

후면부 폴대 꼽아주면 끝이다.

 

 

거실이 그냥 길쭉이 폴대로 크로스되는 구조에 비해서 

바람이나 충격에는 조금 약해 보인다. 허브에서 폴대 빠지거나 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설치는 확실히 힘은 덜 들어간다.

특히 혼자서 땡으로 설치한다면 솔로몬 허브가 확실히 편하다.

저 정도 사이즈의 길쭉이 폴대를 혼자서 자립시키려면 요령이 좀 필요하다. 

 

 

 

 

암튼, 기본에 충실하고 디자인도 내 눈에는 이쁘다 ㅋ

 

 

 

사이즈 역시 이너텐트 길이도 225cm고 뒤쪽으로 딱 붙여서 

전실 공간을 극대화 했다. 

 대형 사이즈는 아니지만,

4인 가족 동계까지 쌉가능한 싸이즈다.

 

 

 

 

딱 하나!! 

단점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고,

요즘 나오는 텐트들에 비해 개방감이 살짝 부족하다.

메쉬 면적이 좀 작은 느낌이라, 여름에 쓰긴 좀 많이 힘들 듯 

그래도 이 가격에 이 사이즈에 기본에 충실한 이런 거실형 텐트 찾기가 쉽진 않을 듯 하다.

 

 

 

 

스노우라인 미라클패밀리

가격: 56만원

무게: 18.1 키로

사이즈: 575 X 320 X 200 cm

이너 사이즈: 300 X 240 X 160 cm

본체: 68D 폴리 립스탑

이너: 68D 폴리 타프타

이너 바닥: 150D 폴리 옥스포드

폴대: 알루미늄

 

사이즈가 조금 작아서, 

3인이 딱 맞게 사용가능해 보이는데,

그나마 몇 안되는 50만원대 텐트다 ㅎㅎㅎ 

폴대가 크로스 되는 곳이 두 군데라 땡으로 혼자 설치는 사알짝 부담되지만

바람에는 더 강해서 좋다. 

배색 조합도 이쁘고, 인기가 많은가부다 ㅎㅎㅎ 

 

 

 

 

 

바람에 약해서 선뜻 추천하기는 조금 그렇지만,

터널형을 보니까 그나마? 저렴한 텐트가 하나 있다.

 

 

고은 티니쉘터

터널형 텐트고, 이너텐트도 포함이다.

사이즈는 620 X 260 X 195cm 고, 무게는 14키로 정도인데,

자세히 들여다 보다보니까 

폴대가 파이어글라스다..;;

 

아니 파이어 글라스 폴대면,

 

이거랑 완전히 똑같은거 아닌가;;

스펙도 똑같던뎅 ㄷㄷ

필드도어는 일본 중저가 텐트 브랜드인데,

터널텐트 620 이라는 이름으로 2만엔에서 2만5천엔 정도에 판매 중이다.

이건 본지 꽤 오래 된 듯 하다. 4~5년 전에도 봤던거 같다 ㅎㅎㅎ 

 

 

암튼 고은 티니 터널텐트가 최저가 35만원으로,

가격은 상당히 좋은 편이다.

620 X 260의 바닥 사이즈도 이 가격대에 이만한 사이즈의 텐트는 거의 없다.

 

하지만

폭이 260cm 로 좁은 터널형이라 바람에 더 약하다.

폴대는 파이버글라스 11파이임 ㄷㄷㄷ 

알루미늄 16파이가 들어가도 바람에 강하다고 이야기 할 수 없는 정도인데,,

펙다운 한 20군데 해줘야 할듯 

 

 

 

 

 

빅텐 터널 텐트

가격: 36만 6처넌

무게: 12.87 키로

사이즈: 520 X 320 X 210 cm

이너 사이즈: 300 X 230 X 185 cm

 

고은 티니쉘터보다 사이즈가 조금 작지만,

알루미늄 폴이 들어간 빅텐 터널텐트가 좀 더 마음이 편할 수도 있겠다.

 

 

 

 

근데 확실히 전실이 작다 ㅠㅠㅠㅠ 

 

 

 

 

 

 

그 외 브랜드 중에 50만원대 이하의 거실형 텐트를 찾아보려 했는데, 

찾기 너무 힘들다 ㅋㅋㅋ 

 

노스피크는 예전 겨자색 시절엔 그래도 클리브랜드 같은 엔트리 모델은

30만원대였던 것 같은데, 지금은 거실 딸렸다 하면 60~70만원은 그냥 넘어가는 것 같고,

코베아는 그나마 네스트 정도가 있겠고,

스노우피크는 뭐 50만원이면 버너 같은 거 하나 살 수 있는 브랜드고 ㅋㅋㅋ 

콜맨은 우리나라에서 철수해서 지금은 직구가격으로 밖에 구할 수 없는 거 같다. 

콜맨 코리아가 있었을 땐, 그래도 누렁+초록 조합 텐트들은 저렴했는디;;

버팔로는 그래도 리빙쉘 스타일의 텐트들을 가끔 출시했었는데, 지금은 못찾겠다.

마운틴 이큅먼트, 네파, 아이더, 블랙야크 같은 브랜드들은 오토캠핑은 철수한 것 같고.

 

까페발 역시 마땅히 50만원대에 사이즈 넉넉하게 나오는 거실형 텐트는 없는 것 같다.

위오는 50만원 이하에서 가장 큰 텐트가 제네스 라바쉘터 xl로 45만원 인데, 

그나마 이너텐트/그라운드 시트 추가하면 73만원이 되버린다 ㄷㄷ

에르젠 역시 거실형 보다는 다른 품목에 더 신경을 쓰는 듯 하고,

 

이 브랜드들 말고도 상당히 많은 중소 브랜드들이 있었는데,

2018년 쯤?이 제일 침체됐던 시기 같다.

그 때 이후로 공구까페나 까페발 브랜드, 중소 브랜드들이 많이 사라짐 

 

2년 정도만 더 버텨줬더라면 

소비자들도 좀 더 다양한 가격대에 다양한 상품을 만날 수 있고, 

요즘 같은 캠핑용품 호황기에 

행복판매 할 수 있었을텐데 ㅠㅠㅠㅠ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