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요즘 관심가는 텐트들

2023년 1월 요즘 관심가는 텐트들

2023. 1. 2. 16:10캐..캐..캠핑!?/주절주절

반응형

 

 

 

요즘 텐트 검색에 소홀해서,

뭐 새로 나온 텐트 없나 찾아봤다.

 

 

 

 

 

 

MSR TINDHEIM 2 터널

가격: 500달라?

무게: 3.2 키로 (packed weight)

플라이: 68D 폴리 립스탑

이너: 68D 폴리 타프타

바닥: 68D 폴리 타프타

폴대: 7000시리즈 알루미늄

이너 사이즈: 234 X 140(100) cm

높이: 101 cm

 

MSR에 따르면 첫번째 터널 텐트라고 한다.

 

 

 

 

드래곤테일은 싱글월이라 그런가? 터널로 안쳤나보다.

 

 

 

 

WIND2는 터널은 아니지만 비스무리한 구조다.

 

 

 

 

암튼!  대칭구조가 이쁘다.

 

 

 

 

터널을 좋아해서 백패킹용으로 2개나 있지만,

 

 

 

 

힐레베르그 나마츠나 케론 같은 대칭형 터널은 언제 봐도 이쁘다.

 

 

 

 

 

사이즈는 2인용은 혼자 쓰기 딱 좋고,

3인용은 둘이 쓰기 괜찮아 보인다.

 

 

입구는 하나고,

패브릭이너가 장착된 더블월이다. 

메쉬 이중문도 있고, 4계절용으로 좋아 보인다. 

 

 

단점으로 보이는 건,

 

일단 무겁다.

2인용이 Minimal weight: 2.48 키로, Packed weight가 3.2 키로다.

 

3인용 packed weight는 못찾았는데,

Minimal weight가 2.91 키로니깐, 대충 4키로 정도 될 것 같다. 

백패킹으로 쓰기엔 너무나 무거움

 

그리고 가격. 

들어간 자재?에 비해 가격이 좀 높아 보인다.

플라이, 이너 할거 없이 죄다 68D 폴리인데다가,

폴대도 그냥 일반 알루미늄폴이다. 

 

양면 실코팅에 DAC FL 폴대 같은거가 들어갔다면 

2P 500달라가 수긍이 가는 가격일텐데,,,

2인용이 대충 300달라 정도면 얼추 적절한 금액일 것 같다.

 

 

 

 

 

 

 

스키복으로 유명한 노르웨이의 노로나에서도 텐트를 발매했다.

아니, 홈페이지 가서 보니까 옛날에 터널텐트를 판매했었다고 한다.

 

두 개 모델이 있다.

자립형과 터널형

 

 

 

 

 

노로나 FALKETIND 2P

가격: 899 유로

무게: 2.8 키로

사이즈: ?!?

플라이: 30D 폴리 립스탑 PU/실리콘 코팅

이너텐트: 30D 나일론 립스탑 

바닥; 75D 폴리 립스탑 PU/실리콘 코팅

폴대: DAC NSL 

 

일단 원단은 전부 재활용원단을 사용한다.

플라이 재질이 마음에 든다. 단면실코팅 폴리원단인데, 

요즘들어 너무 수축과 팽창의 갭이 큰 나일론 보다, 폴리 베이스가 쬐금 더 좋은 것 같다.

물론 실코팅같은 고오급 코팅을 했다고 가정했을 때다. 

 

 

 

 

 

패브릭원단의 이너텐트가 들어간 더블월이다.

 

일단 플라이에 이너를 부착해놓고,

폴대를 자립시켜 텐트를 외부 폴대에 매달아 주는 방식이다.

설치와 해체가 쉬운 편이다.

 

 

돔텐트는 2인용, 3인용이 있는데,

무게가 packed weight인지, minimal weight인지도 나와있지 않고,

특히!! 사이즈가 안나와있다. 바닥사이즈나 높이도 없음

 

뭐, 아직 선주문 단계고,

정식주문이 가능한 시점에는 좀 더 자세한 스펙이 나올 것 같다. 

 

 

 

 

초록이도 있는데,

난 퍼렁이가 더 이뻐보인다 

 

 

 

 

 

터널은 더 이쁘다. 

페문드!?라 불러야 하나 

 

2인용 3.3키로

 

 

 

 

3인용 3.7키로

북유럽텐트들은 역시 무겁다. 

2인용이나 3인용으로 백패킹 다니긴 좀 힘들겄고,

아예 묵직~하지만 널찍한 4인용을 미니멀캠핑용으로 쓰는게 좋아 보인다.

 

 

 

Norrona Femund 4P

가격: 1199 유로

무게: 4.4 키로

사이즈: ?!?

플라이: 30D 폴리 립스탑 PU/실리콘 코팅

이너텐트: 30D 나일론 립스탑 

바닥; 75D 폴리 립스탑 PU/실리콘 코팅

폴대: DAC 페더라이트 PL 

 

일단 사용된 원단은 돔텐트와 동일하다.

폴대만 페더라이트로 바뀜

 

 

 

 

 

전실은 크지 않아 보인다.

작은 전실이 전후면 양쪽에 있고,

요런 식으로 열 수 있다.

 

 

 

 

 

아예 접어서 요런 식으로도 가능하다.

패브릭이너라 여름에는 좀 더울것 같은데,

양면개방이 되고, 큼지막한 메귀문짝이 역시 양쪽에 달려있어서,

여름엔 요렇게 전실을 활짝 열고 지낼 수 있을 것 같다. 

2인용, 3인용 역시 구조는 동일함

 

사실 요 텐트를 보자마자 시에라디자인 폴라 터널텐트가 떠오르긴 했는데,

노로나 페문드 텐트랑 완전 다르긴 하다.

 

 

 

 

아니 텐트보다 자연이 후덜덜하다.

 

 

 

 

 

 

 

 

상당히 오랫동안 사랑받던

REI의 킹덤이 드디어 단종이 됐다.

 

킹덤을 대체하는 모델은 원더랜드

4인용, 6인용, X, 요렇게 3가지 모델이 있다. 

 

 

 

 

 

 

REI WONDERLAND 4

가격: USD 499.00

무게: 9.84 키로 (packed weight)

이너 바닥 사이즈: 254 X 254 cm

높이: 190.5 cm

플라이: 75D 폴리

바닥: 150D 폴리

이너텐트: 75D 폴리

폴대: 알루미늄

 

킹덤시리즈를 아주아주 갖고 싶었지만, 넘모나 비싸서 

 

 

 

 

 

오자크 트레일로 아주 만족하면서 잘 쓰고 있긴 하다 ㅎㅎㅎ

 

 

 

 

오자크 트레일, 킹덤이랑 거의 비슷한 포지션인

플라잉다이아몬드도 하나 장만해서 잘 쓰고 있음 

 

 

 

 

 

암튼 2022년도에 발매한 것으로 보이는데,

원더랜드가 킹덤시리즈와 달라진 건 폴대 구조다.

터널형 베이스에 천장에 릿지 폴대가 추가된 구조였는데,

원더랜드는 가운데 폴대가 두 줄기로 갈라져서 나옴 

 

 

 

 

 

요런 플라스틱 허브가 사용됐다.

뭐 바람에는 좀 더 강할테니 좋아 보이긴 하다.

설치는 일반 터널형보다 아주 살짝 귀찮겠지만

 

 

 

 

 

 

599달라의 원더랜드 6도 4와 완전 동일하다.

10.5 키로에 304 X 254 cm 사이즈다.

킹덤에 비해 좀 작아졌넹

내 오자크가 킹덤 8과 비슷한 사이즈였는데, 내꺼 바닥이 400X300 정도된다. 

 

 

 

 

 

REI 원더랜드 X

가격: USD 1299

무게: 15.9 키로

이너 바닥 사이즈: 254 X 254 cm

높이: 190.5 cm

플라이: 단면실코팅 75D 폴리 

바닥: 150D 폴리

이너텐트: 75D 폴리

폴대: DAC MX 알루미늄

 

아니 500불, 600불 하다가 갑자기 1300불!? 그래서 좀 놀랐는데,

REI에서 뭔가 야심차게 만든 텐트인 듯 하다 ㅎㅎㅎ

원단도 실코팅된 원단이고 폴대도 DAC로 나쁘지 않다. 

생긴건 헬리녹스 터널이나 지프 배럭이랑 비스무리하다.

 

헬리녹스 터널은 288마넌에 출시됐는데 지금은 웃돈 얹어서 사고 팔고 하는 중이고,

159만원짜리 지프 배럭은 원더랜드 X랑 비슷한 가격대로 비교대상이 될 것 같다. 

 

 

 

 

https://youtu.be/JjaxkDugKKM

디자인 이쁨

 

 

 

 

 

설치는 일반 터널형처럼 아피 모양 폴대 4개를 넣어서 일으켜 세우고,

전후면 천장에 달려있는 릿지 폴대 2개를 끼워준 다음,

초록색 X자 폴대 양면에서 두 개씩 총 4개를 꼽아주면 끝인거 같다.

 

 

 

 

 

북미쪽 텐트 제조사들이 제~~~~일 중요하게 여기는 건

벤틸레이션인것 같다.

얘네는 습습한걸 증말 싫어하나보옴 

그래서인지 바닥이 거의 7~8 cm는 붕 떠있는거 처럼 보인다.

겨울 사용이 가능할지는 잘 모르겄다

 

 

 

 

일단 변형된 폴대 구조로 인해 자림이 된다는 점과,

이너텐트를 탈부착해서 거실형텐트/쉘터 두 가지로 사용가능한 점이 마음에 든다.

전후면 출입구 2 개와 사이드에 출입구 4개

모두 문짝으로 캐노피처럼 작은 그늘을 만들 수도 있다. 

 

 

암튼,, 단점으로 보이는 건

이너텐트를 부착해서 사용할 때는 크게 문제가 없겠지만,

쉘터로 사용할때는 아래가 둥~떠있어서 벌레가 들어올 가능성이 많고, 

겨울에도 역시 냉기가 아래로 숭숭 잘 들어올 것 같다.

직구하기에 비싸기도 하고.

 

 

 

 

 

 

 

 

 

오옷

오랜만에 슬링핀 홈페이지에 가봤더니,

여기도 뭔가 많이 추가됐다 ㅎㅎㅎ 

 

예전에 봤을 땐,

Minimalist Series는 없었고, 

트리라인에 Portal 2 랑 Indus 2는 첨 봤다.

익스페디션 시리즈에서는 Hotbox, Proguide3 처음 봄 

처음 본 애들만 살짝 찾아보쟈 

 

 

 

MINIMALIST SERIES

미니멀리스트 시리즈는

타프, 베스티블, 이너텐트를 이리저리 조합해서,

쉘터로 쓰고, 텐트로 쓰는 그런 테마인데,

보통 BPL 브랜드들이라면 하나씩 보유하고 있는 아이템이다.

 

 

 

 

식스문디자인의 게이트우드 케이프도 이런 컨셉이고,

 

 

 

 

HMG의 에코2 시스템도 거의 비슷하다.

 

난 BPL도 좋지만,

타프 스타일로 펙다운이 너무 많은 걸 별로 안좋아하고,

하나의 아이템으로 이리저리 조합을 할 수 있다는 점도 좋지만,

조합해서 설치하는거 자체가 귀찮다 ㅋㅋㅋㅋ 

그냥 텐트하나 들고 다니련다 ㅋㅋ

 

 

 

 

 

 

SLINGFIN PORTAL 2

슬링핀 포탈 2

가격: 540 달라

무게: 1.5 키로 (packed weight)

이너 바닥 사이즈: 216 X 130(106) CM

높이: 111 cm

플라이: 10D 나일론 66 립스탑 / 양면 실코팅 

이너텐트: 15D 나일론 메쉬

바닥: 20D 나일론 립스탑

폴대: DAC Featherlite NFL 8.7mm 2EA, NFL 9.3mm 1EA

 

초경량 텐트라고 부를만한 텐트다.

packed weight 가 1.5키로에, 풋프린트(67달라)가 220 그람이니, 

총 1.72키로 정도다. 

높이도 일반적인 돔텐트에 비해 살짝 높은 편이다. 

원단과 폴대는 뭐 최상급 스펙임

 

 

 

 

슬링핀 하면 뭐니뭐니해도 웹트러스가 가장 큰 특징인데,

포탈 2는 경량화를 위해서인지 기본적인 돔텐트 구조다.

 

 

 

 

그레이/오렌지 색상보다

그린/브라운이 더 이뻐보임 ㅎㅎㅎ 

 

 

 

포탈2에는 자매품이 몇 개 있는데,

우선 풋프린트[67달라 / 220 그람 / 20D 나일론 립스탑]가 있고,

 

 

 

 

Tub Floor[110달라 / 240그람 / 20D 나일론 립스탑]가 있다.

초봄이나 늦가을같이 벌레는 없고, 너무 춥지 않은 계절에

이너텐트 대신 사용가능한 아이템인데, 딱히 필요하진 않을 듯 하다 ㅎㅎ

 

 

 

 

 

마지막 자매품은 헤비듀티 폴대세트[85달라]다. 

원래 들어가 있는 메인폴은 8.7미리 DAC 페더라이트 폴이다. 릿지폴은 9.3mm DAC FNL임

 

헤비듀티 폴대 세트는

DAC PL 7000 시리즈 알루미늄폴이 들어갔고, 

메인폴 직경이 10.65 파이로 원래 페더라이트 폴보다 두껍다.

 

원래 폴대 세트보다 165그람의 무게가 더 늘어났지만,

두꺼우면 내구성은 무조건 좋아짐 

이건 살지말지 고민할만 할 것 같다.

 

 

 

 

 

 

 

 

SLINGFIN INDUS 2

슬링핀 인더스 2

가격: 525 달라

무게: 3 키로 (packed weight)

이너 바닥 사이즈: 234 X 127 CM

높이: 105.5 cm

플라이: 70D 나일론 립스탑 / 양면 실코팅 

이너텐트: 40D 나일론 립스탑

바닥: 70D 나일론 립스탑

폴대: DAC PL 10.65mm 3EA

 

오옷 무겁다.

원단이 상당히 두꺼운 원단이 들어갔음

 

 

 

 

원단이 두꺼워진만큼 내구성은 비약적으로 늘어났겠지만,

3키로면 쫌..... 너무 무거움

 

 

 

 

 

 

 

SLINGFIN HOTBOX 

슬링핀 핫박스

가격: 650 달라

무게: 1.87 키로 (packed weight)

이너 바닥 사이즈: 208 X 132(107) cm

높이: 104 cm

플라이: 20D 나일론 립스탑 / 양면 실코팅 

이너텐트: 15D 나일론 립스탑

바닥: 20D 나일론 립스탑

웹트러스: 20D 나일론 립스탑 / 양면 실코팅

폴대: DAC NFL 9.3mm 2EA

 

핫박스는 내가 애타게 찾던 그런 텐트 중 하나다.

 

 

 

 

 

http://shakurr.tistory.com/682

 

동계 백패킹에 사용할 공격형 경량 텐트를 알아보쟈 -1.

노랑이는 겨울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갈색이는 백패킹할 때 거의 안쓴다 ㅋㅋ 친구들 던져주는 그냥 사랑방임 동계에 가장 안락한 건, 헬스포츠 폰피엘이다. 근데 너무 무거움 안그래도 동계

shakurr.tistory.com

 

 

 

http://shakurr.tistory.com/694

 

동계 백패킹에 사용할 공격형 경량 텐트를 알아보쟈 -2.

https://shakurr.tistory.com/682 동계 백패킹에 사용할 공격형 경량 텐트를 알아보쟈 -1. 노랑이는 겨울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갈색이는 백패킹할 때 거의 안쓴다 ㅋㅋ 친구들 던져주는 그냥 사랑방임

shakurr.tistory.com

 

 

 

http://shakurr.tistory.com/695

 

동계 백패킹에 사용할 공격형 경량 텐트를 알아보쟈 -3.

https://shakurr.tistory.com/682 동계 백패킹에 사용할 공격형 경량 텐트를 알아보쟈 -1. 노랑이는 겨울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갈색이는 백패킹할 때 거의 안쓴다 ㅋㅋ 친구들 던져주는 그냥 사랑방임

shakurr.tistory.com

동계용으로 좀 간단하고, 이쁘고 가벼운 그런 텐트들을 찾아헤멨었는데,

결로를 생각했을 때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더블월인 헬스포츠 트롤틴드였다. 

 

트롤틴드가 더 가볍지만, 

핫박스가 더 맘에 듬 ㅋㅋㅋㅋ 

왜냐!!!??? 

갖추고 있는 기능이나 편의성이 남다르다

 

 

 

 

 

전형적인 더블월 돔텐트인데, 뭐가 다르냐 

 

 

 

 

 

1. 스노우플랩

플라이를 씌워놓은 모습을 자세히 보면,

사이드에 삼각형으로 안으로 접힌 부분이 있다. 그게 스노우플랩임

스노우플랩을 밖으로 빼내면

 

 

 

 

양사이드 부분에 요렇게 작은 전실이 두 개가 생긴다.

이게 은근히 참 좋은 기능이다.

 

 

 

 

요런 좁은 면에 문짝이 달린 소위 공격형이라고 불리는 텐트들은 

전실공간이 거의 없다. 

보통 베스티뷸을 따로 구입해서 달아줘야함 

 

 

 

 

나도 써봤는데 장비 안에 두기에도 조금 비좁음 ㅋㅋㅋㅋ

 

 

 

 

뭐 요리를 한다거나 그런 건 안되지만,

이너텐트 전부를 통으로 편하게 사용하고,

장비 같은 건 스노우 플랩 아래 넣어두면 되서 좋다 좋아

 

 

 

 

 

2. 벤틸레이션

이너텐트를 들여다 보면

후면에 동그란 벤틸이 하나 있고, 

듣도 보도 못한 거대한 환기구가 사이드 양쪽에 하나씩 달려있다.

 

 

 

 

 

 

사이드 벤틸은 사람이 드나들 수 있을만큼 큼지막해서, 

 

 

 

 

 

텐트 안에서 스노우플랩 아래 공간으로 장비를 넣었다 뺐다 할 수 있다.

사이즈가 크기 때문에 환기가 너무나!? 잘 되는 건 말할 것도 없다.

 

 

 

 

 

요런 식으로 양 사이드의 작은 전실에 장비를 보관할 수 있음

 

 

 

 

 

전면에 달린 문짝에도 윗부분은 메쉬로 이중창이 달려있기 때문에

결로의 효과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구조다.

 

이런 모양의 공격형 텐트들은 보통 싱글월이 많은데,

제아무리 고어텍스에 브리더블에 온갖 좋다는 원단을 들이대도

구조상 결로에는 더블월이 무조건 나을 수 밖에 없고,

핫박스처럼 벤틸이 잘 되는 더블월이라면 결로 면에서 좋을 수 밖에 없다. 

 

 

 

 

3. 설치

 

더블월은 아무래도 설치가 불편할 수 밖에 없다.

불편?하다고 하기는 좀 너무 한 것 같고,

손이 더 많이 갈 수 밖에 없음.

 

 

 

나도 핫박스를 처음 보자마자

이쁘고 환기 잘되고, 다 좋은데

이너텐트 먼저 자립하고 플라이 뒤집어 씌우는 전형적인 더블월이라면

설치하는데 아주 조금 더 손이 갈 수 밖에 없을거라 생각했다. 

 

헌데 그게 아니었음 ㅋㅋㅋ

 

 

텐트 설치 방식이 무려 4가지나 된다 ㄷㄷㄷ

 

1번. 스탠다드

이너텐트가 웹트러스와 체결이 된 상태일 때,

폴대 두 개를 웹트러스에 넣어서 자립을 시켜주고, 플라이를 뒤집어 씌우는

일반적인 더블월 텐트 설치 방식이다.

 

 

 

 

2번. 하이 윈드 셋업

바람이 많이 부는 상황일 때,

웹트러스를 이용해 폴대를 먼저 자립시켜주고, 

이너텐트를 딸깍이로 폴대에 연결해준 다음,

플라이를 뒤집어 씌우는 방식이다.

요건 좀 귀찮다.

 

 

 

 

 

3번. 인테그랄 피치

이게 되네!!!

이너텐트, 웹트러스, 플라이까지 모두 결합해 놓은 상태에서

폴대만 넣어서 자립 시킬 수 있다. 

아마 이 텐트를 쓰게 된다면 이 방식만 쓰지 않을까 ㅎㅎㅎ 

 

 

 

 

 

마지막은 DAC 트위스트 클립 방식이다.

 

 

 

 

텐트 구성품을 보면, 맨 오른쪽의 가이라인 옆에

클립이 몇 개 딸려오는 걸 볼 수 있다. 

총 12개의 DAC 트위스트 클립을 주는데,

 

 

 

 

웹트러스를 아예 제거해 버리고,

이너텐트에 DAC 트위스트 클립을 달아준 다음 설치하는 방식이다.

요 방식은 무게를 줄여준다고 한다 ㅎㅎㅎ

웹트러스 대신 DAC 클립을 사용하면 90그람 정도 무게가 줄어듬 

 

풋프린트는

60달라 / 180그람 / 20D 나일론 립스탑 이다.

 

 

 

 

 

근래 찾아봤던 텐트들 중 가장 마음에 든다.

 

 

 

 

 

 

 

 

 

 

 

작년부터

카약 캠핑 갈 때 화목난로를 운용해보고 싶은 마음이 자꾸 커진다.

 

 

 

 

POMOLY STOVEHUT 70 2.0

포몰리 스토브헛 70 2.0버전

가격: 159 달라

무게: 3키로 (폴대 제외)

스킨: 70D 폴리 립스탑 

바닥 사이즈: 220 X 150 CM

높이: 125 CM 

전실포함 사이즈: 375 X 150 CM 

 

텐트 폴대 2EA: USD 20.00

캐노피폴 2EA: USD 20.00

난연그라운드시트: USD 40.00

 

아마존에서 텐트폴 이랑 캐노피폴 포함된 세트로 199 달라에 팔고 있다.

딱~! 관부가세 커트라인이다 ㅎㅎㅎㅎ 

그래서 관심을 갖고 보기도 했고.

 

 

 

 

 

요게 아마존 세트다.

TC 버전도 있다. 275 달라인가 그럼

 

 

 

 

전실은 방염재질로 된 그라운드 시트다.

 

 

 

 

디자인 깔끔하고, 메쉬창도 널찍하게 달려있고 다 좋아보이는데,

이런 광고용 사진에서는 A형 텐트의 맹점을 알 수가 없다.

 

거의 대부분의 A형 텐트들의 광고 사진은 

이렇게 활~짝 대문을 열고 찍어놨다.

 

 

 

소소하지만 단점으로 보이는 게 너무 많아, 

포기함 

 

1. 들락날락 거리기 불편함

난로를 운용할 추운 계절에 저러고 있을 수는 없을거고;;;; 

결국은 캐노피로 열어놓은 문짝을 닫아 놓고 난로를 피울 건데,

그럼 난로가 있는 작은 전실로 들락날락 거리기엔 불빵의 위험이 커서 안될거 같고,

 

 

그렇다면 들락날락 거릴 출입구가 요기 하나라는 건데,

높이가 125 cm로 낮은 데다가 

가운데 폴대까지 하나 있다. 

거기다 바닥일체형이라 신발 까지 벗고 쭈그리고 들락거려야 함

 

 

 

 

2. 잠자는거 말고는 딱히?? 할 수 있는게?!?

 

이너텐트가 탈부착이었다면 참 좋았을 텐데,

아니면 이 상태에서 바닥만이라도 탈부착이 되거나, 아예 바닥이 없었다면 더욱 좋았을 것 같다. 

메쉬로 된 공간도 생기니깐.

 

일단 두명이서는 잠만 잘 수 있고,

이너텐트 안에 뭐 작은 짐이라도 넣어두면 공간이 부족해 보인다.

 

 

 

 

전실이 작게 있긴 하지만,

화목난로 하나 넣으면 다른 거 넣기도 힘들어 보인다.

게다가 홀잭 작업은 셀프로 해야 함

 

 

 

가벼운 무게와,

나쁘지 않은 금액,

여기 저기 환기구도 상당히 많고, 

괜찮은 컨셉인 거 같긴 한데,

뭔가 조금씩 아쉽다. 

 

솔캠용으로라면 바닥 없애고 야침모드로 하면 좋을거 같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