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01 대부도 나라펜션 캠핑장

20170401 대부도 나라펜션 캠핑장

2017. 4. 5. 14:10캐..캐..캠핑!?/드드드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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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장불길 31-23 

웹사이트 : http://narapension.co.kr/

입장료 : 1박 - 40,000 

개수대 : 2

화장실 : 1군데

샤워시설 : 1 

전기 : 사용가능 

거리 : 서울 잠실 기준 80키로 정도 (1시간 20분 ~ 2시간)

기타 : 실내놀이터 없음 

         야외 아이들 놀거리 A

         자연경관 A+ 

         사이트 넓이 B 

         편의시설 B



재방문의사 : 10% 


장점 - 바닷가 바로 앞이라는게 최대 장점이다. 

         바다가 보이는 곳에 나무그늘이 있고, 간조 때는 광활한 갯벌이 펼쳐진다. 

         그냥 바라만 봐도 흐뭇하다. 

         

단점 - 사장님과 이야기를 몇 마디 나눠보니, 딱 엄청 인기있는 맛집의 배짱장사하는 사장님 스멜이 난다. 

         뭐, 딱히 일이 있었던 건 아니지만, 마주칠 때마다 한 마디 한 마디 듣는게 별로 기분좋진 않은 정도!?

         재방문의사가 스르르 사라지는 정도였다ㅋ  


         그리고 뭐, 휴양지 바가지야 익숙하긴 한데, 소주 두 병에 맥주 여섯캔이 2만원이었던 건 좀 충격 ㅋㅋㅋ  


         단점이랄거 까지는 없지만, 갯벌에 유리가 꽤 많았다는 것과, 개수대에 온수가 안나오는거;; 

         아니, 온수가 나오긴 나오는데, 온수 나오는 곳에서 설거지를 할 수 없고, 그 온수를 받아서 찬물 나오는 곳에서 해야한다;; 

         샤워실은 온수가 빵빵하게 잘 나온다.        

   

         내가 제일 끄트머리에 자리잡고 있었는데, 

         밤 열두시에 해루질팀들이 들어와 저 구탱이에서 발전기를 탈탈탈 돌리는 바람에 살짝 거슬렸다. 

         

         

         



금요일에 집에 오자마자 곯아떨어져서 새벽 네시에 일어났다.

준비를 하나도 안하고 자서, 일어나서 부랴부랴 짐싸서 출발~


시화방조제에 도착했다. 

멤버들 전화를 해보니, 다들 막 출발한 상태였다;;

여유를 갖고, 시화방조제에 들렀다. 


바다를 보고 급 흥분했다.


날씨는 좋은데, 바람이 ㄷㄷㄷ


시화나래휴게소에도 들렀다. 


아홉시 반? 대충 열시 정도에 도착한 것 같다. 

펜션 건물에서 가까운 바닷가 사이트들은 거의 차있어서, 맨 끝으로 왔다. 

17, 18번 사이트 


이때까지만해도 여유로웠던 캠핑장이 장사진을 이루게 된다 ㅋ 


바다 바로 앞이라 정말 좋다!


캬~~~ 좋다.


온도가 대충 14~15도 정도였는데, 바람때문에 체감은 꽤 추웠다 


17번, 18번 사이트

관리동 먼거야 아무 느낌없고, 오히려 구석탱이라 좋았다. 

맨 끄트머리 18번 사이트는 폭이 좀 좁았다.


친구들 언제오냐고 주저앉은 유하 


먼저 해먹을 쳐줬다.




그 사이 난 인디안버그아웃을 설치하고, 


딸내미 재롱을 보며,


여유를 즐기던 찰라!!!!


유루, 주원이, 석원이가 도착했다.


공에 바람을 넣고 있는 자상한 아빠


으으 애들이 많아지니, 정신이 없어지기 시작한다. 


캬~ 멋지다


갯벌로 나왔다.





난 항상 찍사를 맡고 있다.


울퉁불퉁해서 애들이 자주 넘어진다 ㅋㅋ 

근데, 생각보다 유리 조각이 많다 ㄷㄷ


갯벌이 정말 넓다.


재희, 태리, 율리도 도착했다.


ㅋㅋㅋㅋㅋ 

언제봐도 귀여운 율리

역시 보자마자 나를 경계한다



또 바다에 와서 논다.



소라에서 파도소리가 들린다고 신기해한다.


유루는 난 잘 모르겠는데? 표정이다. 




난 애들 쫒아다니느라 정신이 없다.


이 아저씨들은 팔자 좋구만~


여기도 팔자좋은 아저씨 하나 있다.


바람이 진짜 아침부터 쉬지않고 몰아친다 ㄷㄷ


잠시 텐트 안에 들어와 쉬다가...


또다시 바다로!


이 인간들은 아직도 저러고 있다.


어느새 캠핑장은 빈자리가 없어졌고, 해변쪽으로도 차가 많이 들어섰다. 


애들은 마냥 바다가 좋은 지 찬바람을 맞으면서도 도무지 자리를 뜰 줄 모른다.




역광사진이 먼가 좋다.


마치 아이들끼리 나온것 같아보인다 ㅋㅋ




어느새 물이 코앞까지 찼다.


수평선으로 지는 해를 보고 싶었는데,

섬 뒤로 사라졌다.


분주하게 저녁 준비를 해서,


다 먹이고 나니 


밤이 되었다. 

우리 사이트가 구석탱이라, 의식적으로 사람들이나, 다른 텐트들이 안나오게 사진을 찍었더니,

나중에 사진을 볼 때, 아주 여유로워 보이고 좋았다 ㅋㅋ


 사진기도 후지고, 실력도 없어 야경이 허접하다.

밤이 되니, 하루 종일 불어대던 바닷바람도 잦아들고 조용히 잠자리에 들었다.


날이 밝았다.


애들은 일어나자마자 바닷가로 ㅋㅋ



바람이 하나도 안분다 

따듯하다 못해 더울 정도다.







마지막 단체사진~!


애들이 많으니 

따로 노는 놈들,

혼자 노는 놈들,

싸우는 놈들

등등 

별의별 일들이 다 있었지만, 즐거운 1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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