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패킹 조리용 식기 사용기

백패킹 조리용 식기 사용기

2018. 2. 2. 15:32캐..캐..캠핑!?/백패킹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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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쓰고 있는 백패킹용 조리용 식기다.

500 ml 물통, 1,000 ml 물통, 500 ml 머그컵, 2.4 L 코펠

미군 수통컵 (500 ml 정도 되는 듯), 프라이팬, 미니로스터





2명 이상 함께 갈 때는 아크스토브 2.4 포트


 먼저, 아크 스토브에서 딸려온 2.4 리터 코펠

뭐, 그냥 뚜껑 있는 코펠이다. 



무게도 그리 무겁지 않고 괜찮은 거 같다.



바닥을 보면 바람막이 역할을 하는 구멍이 송송 뚫려있다.



처음 받았을 때 다.

포트 수납 메쉬망이 너무 허접한거 말고는 

뭐 그냥 전용 포트다. 


아크스토브 전용 2.4리터 포트 

가격: 13만원 정도 주고 산 아크스토브 세트에 포함되어 있었으니, 

뭐 한 2만원 정도라고 보여진다.

아, 따로 사면 3만원 좀 넘는다.

사이즈: 직경 17.3 X 높이 11.8 cm

재질: 알루미늄, 폴리카보네이트 뚜껑, 스테인레스, PVC

무게: ?!?


딱히 장단점을 느낄 정도로 써보질 않았다.

여기다 국을 해먹은 적도, 라면을 끓여먹은 적도 없고, 

커피 물 끓이거나, 햇반 데핀 적밖에 없다. 


아무래도 경쟁?작들인 MSR 리액터와 코베아 알파인 마스터와 비교하게 되는데, 

포트만 봤을 때는 그냥 싸고 막쓰기 좋을 듯?! ㅋㅋㅋ 


뭐, 계량 눈금 없는 건 괜찮다. 리액터와 알파인 마스터는 계량 눈금이 있다지만, 

걔네들 포트는 최소 두배, 리액터꺼는 세 배 이상 비싸니까 ㅋㅋ 

내가 계량할 일도 없고,,


근데, 기본적으로 백패킹 용품이라고 해서 파는 것들은 

무게는 좀 제대로 측정해서 스펙에 써놓으면 좋겠다.

무게 안나옴 


암튼, 초반에 한 두 번 쓰고 잘 안가져다닌다.

아무래도 혼자 다니다보니, 필요가 없다. 

친구랑 둘이 갈 때나 어디 단체 백패킹 찡겨갈 때 가져가써 쓰기 좋을 거 같다. 



한 두 번 쓰고는 계속 집에 처박혀 있다.



물은 엄청 빨리 잘 끓음 ㅋㅋㅋ





혼자갈 때도, 두 명 이상 갈때도, 

다용도 프라이팬!! 라면/햇반도 됨 ㅋㅋ


프라이팬



캬~ 세월은 흔적이 ㅋㅋㅋ 

예~ 전에 와이프 잠바 사러 갔다가, 아웃도어 매장에서 사은품으로 받은 코펠이 있다.

그 코펠로 5년 넘게 오토캠핑에서 잘 쓰고 있다 ㅋㅋㅋㅋ

거기 포함된 프라이팬이다. 


묻지마 프라이팬

가격: 공짜?!?

사이즈: 13 X 5.5 cm 

무게: ??


생각보다 많이 무겁지 않고, 아크스토브 포트와 딱 들어맞아서 같이 가지고 다니기 좋다.

아무래도 부피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에 백패킹에서 2.4 포트보다 이걸 더 많이 쓴거 같다. 

혼자 갈 때 이거만 가져가도 

라면도 되고, 햇반도 되고, 고기도 구울 수 있는 다용도다. 



이 때는 컵라면하고 커피 물 끓이는 데 썼던 것 같다.



이 때는 친구와 둘이 가서, 2.4포트에다가는 햇반 데피고,

프라이팬으로 고기도 먹고,



라면도 먹었다. 기냥 다용도임 

지금도 백패킹 가기 전에 뭐 굽거나, 볶을 거 있으면 챙겨가려고 하는데,

맨날 컵라면, 커피, 초코바 밖에 안먹어서 ㅋㅋㅋ

그냥 갈 때나 올 때 한 끼 정도 목적지 근처에서 사먹는게 편하다. 




수납은 나쁘지 않다. 

이렇게 2.4 포트가 쏙 들어간다.



미스테리월 디팩 L 사이즈 Short에 쏙 들어간다.

대충 절반 정도 자리가 남고, 윗부분도 살짝 남는다.



이렇게 겹쳐놓고,



아크 스토브 본체를 넣고, 



베가 스토브하고, 좀 부피가 큰 믹스 커피 일곱개 들어갔다 ㅋㅋ



약간 뜨는데, 손잡이로 사알짝 눌러서 뚜껑 덮어주면 된다.



프라이팬 + 2.4리터 포트 + 아크스토브 + 베가스토브 에다가,

각종 음식, 수저, 베개 두 개, 기타 등등 넣으면 디팩 하나가 꽉 찬다. 

근데 솔직히 혼자 다니면서 이렇게 다니는 건 정말 과하다. 




없어도 아무 불편함이 없는,

100프로 사치품!! 미니 로스터 



유니프레임 스타일 미니 로스트!

처음에 우드스토브, 맥가이버칼, 스틱 하고 같이 받았다.



캬~ 쌔거라 깨끗하다



으으 드러워짐

가방은 상태가 나쁘지 않다.

미니 로스터에다가 미니 우드스토브까지 넣으면 딱 들어간다.



뭐, 여유가 있을 땐 가져가면 좋다.



이 땐, 아크스토브가 빌빌거려 미니 토치로 ㅋㅋㅋ



빵도 구워먹었다



근데 버터같은 걸 바르고 구워야지, 

쌩빵을 직화로 구우니까 다 달라붙어서 치우기 귀찮다.


SQUALL 미니로스터

가격: 가방포함 18,000원 정도였던 걸로 기억한다.

사이즈: 직경 15 cm 

무게: ?!?

가방무게: 128 g


말그대로 필요는 없다. 있으면 가끔 쓸만하다 ㅋㅋㅋ 

아주 여유로운 일정에서는 가끔 가져가서 고기 구워먹을 때 쓸 것 같다.






혼자 다닐 때

이거 하나면 만사 해결!! 간단 최고!! 수통컵



내 주력 코펠? 이다.

미군 수통컵



처음 받았을 때 정말 기분이 좋았음 ㅋㅋㅋ



용량은 대충 600 ml 정도 되지 않을까 싶다. 

무게도 뭐 그냥 가벼운 편이고, 무엇보다 날진 오아시스 수통과 딱!!! 완전 딱 들어맞아서 좋다.



으으 저 손잡이도 좋음



쏙!@@



완전 딱 들어간다. 아주 살짝 빡빡할 정도까지 들어감 



수통컵을 껴놓은 상태로,

미스테리 랜치 테라플레이 배낭 옆구니 주머니에 쏙 들어간다.

근데, 좀 빡빡하게 들어가서, 수통컵 넣었다 뺐다 할 때, 살짝 힘이 들어간다. 




게다가 허리가 유연하지 않아서, 

오아시스 물통을 배낭 맨 체로 빼기 힘들다 ㅋㅋㅋㅋㅋ 이런 된장 ㅋㅋ 

그래서 웻립도 삼 ㅋㅋㅋ 



암튼 수통컵 하나만 있어도 라면과 커피는 먹을 수 있다



엄청 조촐하지만 나한테는 딱 좋다.

베가스토브 + 수통컵 + 포크숟가락 + 조립식 젓가락 ㅋㅋ



수통컵에 건배~



미군 수통컵

가격: 22,000원 정도였던 걸로 기억한다.

스테인레스와 알루미늄이 있는데, 그나마 몸에 좀 덜 유해한 스테인레스로 삼

사이즈: 수통 반 사이즈

무게: 240 g


수통컵 짱임






물론 나도 시행착오 없이,

간단하게 수통컵만 들고 다니게 된 건 아니다;;


식단과 조리용 식기의 변화가 있었다 ㅋㅋ



대망의 첫 백패킹

배낭에서 나온 것들이 ㅎㄷㄷㄷ

디팩 두 개 꽉 채운거에다가 또 한 바가지가 깔린다 ㄷㄷ

지금은 디팩은 한개밖에 안가지고 다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뭘 호화스럽게 처먹겠다고 ㅋㅋㅋㅋㅋㅋ

이 때 막상 저거 반 도 못먹었다ㅋㅋ



조리도구랑 식기도 ㅎㄷㄷㄷ 

저 중에 가지고 다니는 건, 포스 숟가락 하나밖에 없다 ㅋㅋㅋㅋ 

조리도구랑 음식이 디팩 하나에 다 안들어감 ㅋㅋㅋㅋ 

지금 보니까 좀 웃긴다 



전투식량도 싸갖고 가서 먹어봤는데, 별로다 ㅋㅋ



점점 완제품?을 먹는 빈도와 완성식품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ㅋㅋㅋ



요리를 잘 못하기도 못하고, 귀찮기도 하다



커피만 마시면 됨



초코바도 필요함 ㅋㅋ




딱 요렇게 다니는게 간단하고 좋은 거 같다



난 큰 돈 들이지 않고, 조리용 식기는 다 갖춘 것 같다.

뭐 좋다는 코펠, 프라이팬 욕심도 없다. 그냥 있는거 망가질 때까지는 

가지고 있는 것들 조합해서 잘 쓸 거 같다. 



암튼, 

스마트폰을 뺏어야된다. 아니면 데이타를 못 쓰게 하던가 ㅋㅋ 

아재들이 할일없이 계~속 스마트폰으로 장비 검색을 하니까 

자꾸만 지르게 되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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