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5. 23. 09:59ㆍ기웃기웃
석가탄신일이다.
아이가 아침부터 자전거 타고 싶다고 졸라서, 가까운 한강으로 갈까 하다가 ㅋㅋ
한강 공원 중에 거의 유일하게 타프를 칠 수 있는 구리 한강으로~~
남양주 삼패 한강공원에서도 3~4년 전쯤에는 타프를 쳤었는데,
작년에 가보니, 타프 금지됨 ㅠㅠ
암튼 구리 한강에 갈 준비를 했다
3계절용 배낭으로 엑스페드 썬더 70리터짜리로 결정했다.
아직 1박을 해 본적은 없지만 가볍고 괜찮아 보인다.
동생 식구도 불러서, 가방에다가 벅아웃이랑 의자 3개를 준비했다
도착~!
오늘 오후에 비소식이 있어서 서둘러 나왔다.
아침 10시쯤 도착한 듯
설치 끝~
274 X 274 사이즈인데, 폴대 높이가 너무 높은 것 같다.
사이드는 140으로 맞췄더니, 딱 좋다
아직 오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그리 많지는 않다
점심쯤 완전 꽉참 ㅋㅋㅋㅋ
유하는 사촌언니를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다
언니가 도착하고 같이 자전거를 탄다
솔직히 백패킹 하면서 몇 번이나 들고 나갈 지는 모르겠지만,
중고로 저렴하게 구입했기 때문에, 만족스럽다 ㅋㅋㅋ
모기장 다 치고, 세 명?은 넉넉하게 사용 가능할 것 같다.
경량체어 롱으로 네 명도 가능해보인다
이제는 지들끼리 자전거를 타러 왔다갔다 한다.
동생이 싸온 김밥도 먹고,
언니가 그릏게 좋냐 ㅋㅋ
오오 잔디밭 가장자리는 이제 텐트로 꽉 들어찼다
강가로 내려와 여유를 즐겼다
구리 암사대교 생기기 전에는 강변북로 타고 죽~ 오다보면,
바로 구리한강으로 내려가는 입구가 있었는데,
요 1, 2년 사이에 그 입구가 막히고,
삥 둘러서 유턴해서 가야한다. 으으으!!
구리한강공원은 주차요금 받기 전부터 다녔는데,
사람도 이리 많지 않았고, 참 여유로워 좋았었다 ㅋㅋ
저~쪽에 무슨 다리를 하나 더 놓는 건가??
으읔 훼방꾼들이 따라왔다
쓰레기들을 줍기 시작한다
북금곰이 죽어간다고 쓰레기를 주워야 한다고 함;;
할말이 없게 만든다 ㅋㅋ
서로 자전거를 바꿔타고 히히덕거림
7살짜리 자전거 사이즈 고르기가 애매하다.
아니, 매장가서 직접 타보고 사면 좋은데, 귀찮아서 인터넷으로 사려니 애매함 ㅋㅋ
이게 18인치인가? 20인치인가 그런데, 좀 크긴 크다.
오오 사람들이 많아짐
캬~ 진짜 많다
뭔가 같이 뛰놀수 있는 아이템을 장만해야겠다.
발로켓이 딱 좋았는데,,,,
원반같은거 하나 사야겠다
아 이자식들아~~~~
왜 이렇게 해놨냐고 물어보니,
자전거가 아파서 치료를 해줬다고 함.......
느긋~하게 앉아서 쉬다가,
두시 반쯤 비가 올것 같아 바로 접었다.
다 철수해서 차에 싣자마자 비가 뚝뚝 떨어짐 ㅋㅋㅋ
나이스 타이밍
앞으로 텐트나 타프 연습삼아 설치할 때는 여기로 와야겠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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