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패킹 물통 라인업 완성]

[백패킹 물통 라인업 완성]

2018. 7. 11. 12:12캐..캐..캠핑!?/백패킹 장비

반응형









물통라인업도 완성됐다ㅋㅋ

어떤 계절에도!! 어떠한 상황에도!!! 

이 조합이면 뭐든 가능함!!! ㅋㅋㅋ 







MSR 드로미더리 6리터

날진 캔틴 3리터 

날진 오아시스 1리터

묻지마 물통 500 ml

리베어 접이식 물통 860 ml 두 개





MSR 드로미더리 6L

가격: 6마넌

용량: 6L

무게: 247g

사이즈: 28 X 56 cm

소재: 코듀라 1000 나일론 TPU


추가구매: 스피고캡 - 12,000원

32.4 g


솔직히 후회한다 

이뻐보인다고 괜히 비싼걸 사서는;; 

본체도 본체지만, 뭔 딱꿍이 만이처넌이나 하는지... 






일단 원래 들어 있는 3 in 1 뚜껑은 사용하지 말라는거다.

2리터 정도 용량에 식수로 사용한다면, 뭐 3 in 1 뚜껑으로 쪽쪽 빨아먹으면 되겠지만,

4리터급이나 내꺼같은 6리터짜리는 쪽쪽 빨아먹으려면 하루 종일 빨아두 안될듯;;




스피고 캡은 물이 콸콸 잘 나온다.



그런데....... 냄새가........... 

고무+플라스틱 냄새가..... 물을 못 마실 정도다.



우선 베이킹소다를 듬뿍 집어넣고, 물을 넣은 후,



1박2일 동안 뒀다가 냄새를 맡아봤다.

아직도 냄새 남...




천일염을 듬뿍 넣어봤다.



뜨거운 물을 함께 넣어준 다음 1박2일 동안 둬봤는데,

냄새남.....


거진 일주일동안 어떻게 식수물통으로 사용해보려고,

보리차도 넣어보고, 아주 뜨거운 물도 넣어보고, 세제까지 넣어봤는데 ㅋㅋㅋㅋㅋ 

냄새남..... 



그냥 근처에 걸어놓고, 손, 발 씻고, 치카하고, 햇반끓일때 쓸 물통으로 사용해야겠다...


장점

엄~~청 튼튼하다. 재질이 무려 1000데니아 코듀라다.

때도 잘 안타는 재질이다 ㅋㅋㅋ 

던져봤는데 안터짐


단점

식수 담을 물통으로 사용하기 좀.....


용도

미니멀캠핑, 30분 안짝으로 걷는 백패킹을 가장한 미니멀캠핑











날진 트라이탄 오아시스 1리터 

가격: 1마넌

용량: 1L

무게: 134g

사이즈: 12.4 X 7.9 X 21.6(H) cm

소재: 트라이탄 코폴리에스터


왜 날진, 날진 하는지 알겠다 ㅋㅋㅋ 




수통컵이랑 세트로 쓰려고 샀다. 



미스테리랜치 테라플레인 옆구리 주머니에 수통컵을 끼운 상태로 쏙 들어간다

좀 뻑뻑함



내열온도 100도, 내한온도 영하 40도 

이거 보고 샀다.

겨울엔 따닷한 물도 넣고,

여름엔 꽁꽁 얼려서 쓰고, 



겨울에 

이거랑 수통컵하나만 있으면,

커피, 라면, 즉석식품

뭐든 다 먹을 수 있다.



으으 이거 보니까 겨울이 빨리 왔음 좋겠다.


장점

나름 내구성이 좋다. 

얼려서도 많이 써보고, 떨어뜨려보기도 했는데, 튼튼함

쓸대마다 잘 닦으면, 냄새도 안난다. 

완전 좋음


단점

배낭을 좀 탄다. 외부에 좀 넉넉한 주머니가 있어야 쉽게 패킹이 가능함

테라플레인이 내 주력이라, 테라플레인 쓸 때는 거의 꼭 오아시스 물병을 쓰기는 하는데,

3계절용으로 사용하려고 산 엑스페드 썬더에는 길쭉한 물병에 비해 패킹하기가 좀 불편하다. 


용도

동계 백패킹 + 아무때나 필요할 때










묻지마 물통

그냥 물통이다.



동문회에서 하나 받아와서 잘 쓰고 있다 ㅋㅋ

500미리라서 살짝 용량이 작은 느낌은 있지만, 그냥 잘 씀




웻립에다가 요렇게 넣고 목마를때 마신다.

웻립 물통 넣는 곳이 꽤 넉넉해서 1리터짜리도 잘 들어가는데, 



셀카를 많이 찍기 때문에 ㅋ

500미리 물통하고, 삼각대 하나 넣어두고 다닌다. 


장점

그냥 물통임

백패킹 다닐 때 단 한 번도 빼지 않고 챙겨다녔다.

꽁짜로 얻은거라 가성비가 뭐 ㄷㄷ 


단점

얼리면 좀 깨질거 같아 무섭다. 

그래서 잘 안얼린다.  


용도

필수장비!






가기 전에, 그리고 갔다 온 후 깨끗이 닦아놔야 한다 


실질적으로 10월부터 4월정도까지 6개월간 

이 물통 두 개만 가지고, 잘 다녔다.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그리 목마르지도 않았고, 음식을 많이 차려 먹은 적도 없어서 그런거 같다.

이렇게 1.5리터에다가, 음식을 뭐 먹을지 봐서 1리터짜리 생수를 하나 더 산다던가 했던거 같다.

4월까지는 충분했다.


근데, 더워지니까 물이 ㄷㄷㄷㄷ 물이 엄청 필요하다 ㅋㅋ

그것도 시원한 물이!!!












일단 물을 많이 먹어야 하니까 ㅎㅎㅎㅎ 큰 놈으로 삼


날진 캔틴 3리터 

가격: 25,000원 정도

용량: 3L

무게: 82g

소재: 멀티레이어 필름



뚜껑에 고무줄이 달려 있어,



둘둘 말아서 고정이 가능하다.


여름맞이 백패킹용 쿨러를 하나 구입했기 때문에,

물통을 고른 기준은 대충 이렇다.


1. 얼릴 수 있어야 한다. 

은근 내한온도 표기된 제품이 별로 없다. 

최저 내한온도가 영하 20도는 되야 조금 안심하고 얼릴 수 있을 거 같다.


2. 뚜껑은 최대한 커야 한다 - 청소하기 쉬움 


3. 무조건 소프트물통 - 수납과 부피가 좋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날진 캔틴으로 결정하게 됐다. 




대여섯번 써봤는데, 완전 만족한다.

내열온도 104도, 내한온도 영하29도다!!! 



두 유어 베스트 물통은 깨져서 버렸고ㅋ

이 조합으로 이제 죽~ 쓰려고 했었는데;; 



아무래도 고기나 상할 수 있는 음식은 

아래에다가도 얼음을 깔고, 위에다가도 얼음을 얹어줘야

시원~~하게 신선도를 유지할 수있다.


그래서 카프리썬을 얼려서, 아래에다 깔고,

고기랑 기타 음식을 중간에 넣고,

맨 위에 꽁꽁 얼린 날진 캔틴을 얹었더니 ㅋㅋㅋㅋ

오오오오오

시원~하다 


그런데, 뭐 아이와 함께 갈 때는 카프리썬을 사서 얼려서 간다고 쳐도 ㅋ

뭔가 귀찮게 계속 사지 않고, 쭉 보냉재 겸 물통 으로 사용할 게 있음 좋겠다.









그래서 주문함



리베어 860미리 

가격: 8천원

용량: 860 ml

무게: ?!?

사이즈: ?!?

소재: SLLDPE


2~3만원 짜리 비싼 물통 살 생각은 없었고, 

그냥 싸게 얼릴 수 있고, 가급적 구녕이 큰 놈으로, 그리고 찾다보니, 이게 걸렸다. 

나름 BPA FREE에다가, 얼려도 문제없다고 하길래 바로 주문!!


어차피 날진 캔틴이 있어서, 용량 큰거는 필요없고,

쿨러 아래에다가 깔 용도로 500ml 짜리 작은거로 두 개 주문했다. 


근데 전화와서 500미리도, 700미리도 품절이란다 ㅠ

860미리짜리가 있으니 추가금 없이 그냥 보내준다고 해서

냉큼 알겠다고 했다 ㅋㅋㅋ 




써봤는데 좋다 ㅋㅋ

냄새도 안나고 좋음



사기 전에,

딱 봤을 때 웬지모르게 구멍이 커보여서 샀다.




뚜껑을 열어봤는데,



응?!? 주둥이가 작음



대가리를 돌려주면,



이렇게 열린다.



완전 분해했다

입구크기 이 정도면 만족한다.

길다란 수세미 넣어서 닦을 수 있다.




신기한게 저 부분이 약해보이지만,



꽉 눌러두 물 한방울 안샌다. 














물통 라인업 완성



이 조합이면 사시사철 2~3명까지도 문제 없다!






다 때려 박아도 된다. 

아이스박스 한통을 물만 채워서 다닐 수 있다 ㅋㅋㅋㅋㅋ 






날진 캔틴이랑 리베어 물통은 수납이 작아지기 때문에,

물을 다 먹고 집에 올때 무게는 확 줄어들고, 수납공간이 급격히 늘어난다 ㅋㅋㅋㅋ 

집에 올때 가볍고 기분좋게 올 수 있음 ㅋㅋㅋ 


이제 4계절 사용할 물통도 완성됐다.

깨지거나 터지지 않는 이상 물통 검색할 일도 없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