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1. 4. 14:48ㆍ캐..캐..캠핑!?/캠핑 장비
이걸 수리라고 해야하나 ㅋㅋㅋ
뭐 어쨋든 고장나서 불편하게 쓰고 있었는데,
이번에 그 부분을 해결!!!했다.
고장난지 3년이 넘었다 ㅋㅋㅋㅋ
이 부분은 정상이다.
아래 쪽이 부러진 곳이다.
폴대를 돌리면 고정이 되는 구조인데,
폴대를 꽉 조여주는 프라스틱이 부러짐 ㅠㅠ
예~~~전에 텐트 혼자서 자립시킨다고
텐트 안에 들어가 랜턴스탠드로 받쳐줬더니,
뿌러짐
ㅋㅋㅋㅋㅋ
이 상태로 3년이 흘렀다.....;;
사실 그 동안 어떻게 고칠 방법이 없을까 생각은 해봤다.
저거 구입한 곳에다가 저 부품만 보내달라고 하는게 제일 간단하겠지만,
어디서 샀었는지 기억도 안나고,,
제일 먼저 떠오른 건
폴대가 겹치는 부분에 드릴로 구멍을 두 개 뚫어서,
나비볼트+너트 같은거로 풀고 조이고 하는 방법이었는데,
친구 드릴로 뚫어보려고 하는데, 안뚫림 ㅋㅋㅋ
그래서 그 동안 180cm 정도? 높이로 썼다.
보통 랜턴 스탠드 늦은 가을부터 초봄까지 쓴다.
타프를 사용하는 계절에는 딱히 필요없는 거 같다.
암튼!!!
얼마전에
"아니!! 그냥 맨 위에 폴대가 내려가지만 않게 고정하면 되자나!!??!!?!?"
라는 생각이 문득 떠오름
그래서 바로 주문했다 ㅋㅋㅋ
디월트 클램프
젤 작은거가 싸길래 젤 작은거로 삼
1700원인가 그랬다.
한 번 사보고,
안되면 그냥 공구함에 쳐박아놔야지 라는 마음으로 주문했다.
내 랜턴스탠드가 로티캠프꺼였구나
ㅋㅋㅋ
지금 알았다.
요 부분이 돌려도 고정이 되지 않고,
헐렁헐렁 수욱 들어간다.
일단 고정안되는 부분을 세우고,
클램프로 꽈~~~악 조여줬다.
오오오오오오오
생각보다 튼튼한데?!?!?
산업용 공구라 그런건가 ㅋ
고정이 잘 됐음 좋겠다
일단 손으로 쑥쑥 잡아내려봤는데,
호오~ 꿈쩍도 안한다.
사실 체중을 실어서 잡아내리면 쑤욱~! 하고 내려갈까봐 ㅋㅋ
팔로만 내렸다.
그렇다면!!!
2키로가 넘는 묵직이는?!?!?
괜춘함
오오 최소 2~3키로까지는 문제없을거 같다.
오 좋은데
가볍고, 부피도 크게 부담되지 않는다.
수납가방에 넣어다니면 되겄다.
2단일 때는 확실히 빛을 비추는 범위가 좁다.
클램프를 이용하니,
시원~~~~하다.
3년 묵은 체증이 내려간다.
괜춘함
간단하고 저렴하게 해결해서 기분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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