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04 양평숲 비룡캠핑장

20200104 양평숲 비룡캠핑장

2020. 1. 6. 12:30캐..캐..캠핑!?/드드드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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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경기도 양평군 청운면 목내미길 83-219 

웹사이트: https://blog.naver.com/brcamp19

입장료: 1박 -- 4만원

개수대: 2군데

화장실: 2군데

샤워시설: O

전기: O

거리: 잠실역 기준 70키로 (1시간 ~ 1시간 20분)

기타: 야외 아이들 놀거리 A

       자연경관 A

       사이트 넓이 A

       시설 B

       실내놀이터 없음


재방문의사 : 90%



장점: 일단 자연이 ㄷㄷㄷ 진입로 들어갈 때, 노지 답사하러 가는 기분이 들었다. 

       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어서, 진짜 자연 속에서 캠핑하는 기분이 든다. 

       캠핑장이 꽤 넓고, 구역이 따로 따로 있어서 좀 독립적인 공간 느낌이 있었고, 

       물놀이 할 수 있는 계곡도 있고, 자그마한 호수?도 있고, 황토찜질방도 있고, 방방이도 있고, 탁구대도 있다 ㅋ

       사장님이 엄청 친절하고, 부담없이 쉬다 올 수 있었다.  

       비룡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어서,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장박하기에도 정말 좋을거 같다.

       

단점: 약간 먼 양평이지만, 거리도 가까운 편이고, 딱히 단점은 없는거 같다. 

       당연히 사람 많은 시즌되면 북적이겠지만, 그건 좀 좋은 유료캠핑장은 다 똑같은 거고,, 



캠핑장 초입 부분에 편의시설이 있고, 우리가 머물렀던 2층? 3층이라고 해야하나? 

우리 사이트 앞에도 개수대/화장실이 하나 있지만, 겨울이라 동파대비해서 잠궈놨다. 화장실을 차타고 왔다갔다 해서 쬐금 귀찮았지만,

우리 사이트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좀 불편한거 감수하고 자리 잡았는데, 대만족이었다. 






2020년이 밝았다.

첫 캠핑은 유료캠핑장이다 

무키가 얼른 팬히터를 팔고 등유난로를 사야하는데.....

유료캠핑장은 작년에 3번 갔다.

마지막이 2월이었으니, 거진 1년만이다.


아침에 신나게 출발하려 했는데,,,,,

뎅구리가!!!!

뎅구리가 아프단다 ㅠㅠ 

이미 내 장비로 다 쓰기로 하고,

먹을것도 다 나한테 있어서 취소할수도 없고,,

아이들 데리고 가는 캠핑에 아이가 없으면 진짜 재미없는디... 

에잉 




네비에 양평숲 비룡캠핑장을 찍고 가는데,

마을을 지나자마나 포장길이 나오고,



포장길을 쭉 따라가다보면,



임도가 나온다.

길이 참 좋다.



노지 답사 다닐 때 익숙하게 봐오던 길이다 ㅋㅋ 

 


이런 작은 계곡을 건너고,



조금 더 들어가면,



비룡캠프장이 나온다.



초입에 장박텐트들이 몰려있어서,

위로 올라와보니

진짜 좋은 공간이 나온다.




최고기온 영상 5도,  최저기온 영하 5도인데, 

한낮에는 햇살이 원체 좋아서 따듯했다.




쟈 이르피니아 개시해보쟈!!



폴대가 다섯개인데,

혼자 설치해보려고 낑낑대다가, 

결국 로키가 중간에 폴대 부분을 들어주고 나서야 자립을 성공했다.

으으으으으 안되는데,,, 어떻게든 나혼자 땡으로 설치가 가능해야 하는데!!



쟈~ 중고로 샀으니, 검수를 해보쟈

일단 펙빵이 두 군데;;



메쉬망 찢어진 곳이 한 군데 

그리고 과자봉지 하나가 텐트에서 나옴 ㅋㅋㅋㅋㅋ

아니 내가 그리 예민하지 않아서, 

판매할때 그냥 얘기해줬어도 아무 문제 없었을텐데ㅋㅋ 

암튼  기분이 왁~ 좋진 않았다



루프도 씌우고,



얼른 텐트 사이즈를 함 봐야 한다.

240X200 짜리 아카바를 넣으니 절반을 차지함;;

생각보다 작았다. 



이 상태라면 이르피니아 본체에 이너텐트 두 개 넣고 자기는 힘들다.

난로도 넣어야 하니깐;;



베스티블을 달아보쟈





하나 달았다.



오오 베스티블 옆구리에도 문짝이 달려있고, 괜춘허다.



마름모 꼴이다.



일단 240X200 짜리는 가로로는 당연히 안들어간다. 



세로로 쑥 넣어보쟈



오 괜춘허네 

가로폭 200 은 대충 딱 들어가는 것 같고,

세로 길이는 역시 튀어나온다. 

그렇다면 210 X 170~180 정도로 3인용 텐트가 본체 공간까지 안튀어나오고 딱 맞을듯

200X200 정도 사이즈도 들어갈 것 같다. 



일단 이너텐트는 브이하우스에 두 개 넣어주고,,



베스티블 두 개 다 달았다.



생각보다 공간이 아주 넓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좁지도 않다.

어른 3~4명은 이너텐트 하나랑 야침 두 개로 여유롭게 지낼 수 있을 듯 하다.



좋다.



디자인 보고 산거라 마음에 든다 ㅋㅋ 



베스티블 두 개 달아놓으니깐 더 이쁜거 같다.

본체만 있으면 조금;; ㅋㅋㅋ 




이너텐트 용으로 구매한 에르젠 더 비틀도 넣어보쟈 



ㅋㅋㅋㅋㅋㅋ 220 X 137 사이즈인데, 완전 딱 들어가네 




맞춘 것 처럼 들어간다.



뒤로 최대한 밀착해봤다.

음~~

세로 길이가 170~180 정도 되도 본체로 많이 튀어나오지 않겠다.



폭이 137 이라 그런지, 140 짜리 발포매트도 잘 들어간다. 



잠자리 완성 


괜춘허네 



일단 최대한 저렴/??!? 하고 

디자인 마음에 드는 걸로 두 개 구하긴 했는데,,,, 

브이하우스는 폴대 슬리브가 개똥이고,

이르피니아는 아직 잘 모르겠다 ㅋㅋ 



캬~ 우리가 자리잡은 사이트는 개수대랑 화장실이 멀어서 그런지, 아무도 없다.

사람들이 있는 곳도 거리가 꽤 되서 떠들어도 안들림 



으으으으 좋구나 

마음은 발할 + 아틀라스 조합이지만,

 ㅋㅋㅋㅋ



우리 사이트 옆에는 펜션건물+개수대+화장실이 있다. 

봄 가을엔 이 자리도 인기 많을 듯 



바로 옆에 물웅뎅이가 있다.



응?!?!? 트로피 재떨이가 ㅋㅋ 



우승!!!!



아이들은 얼음위로 놀러가고,



난 나머지 대충 정리했다.















신나게 빙판에서 놀다가, 



해먹도 타다가,



탁구치고 싶어서 내려갔다.



차가 다니는 도로도 있고, 숲길도 있다.



캬~ 좋네



내려오다 보면, 계곡가에 사이트가 나온다.

여름엔 여기도 좋을거 같다. 







응?!? 내 차가?!?! 

똑같은 차 발견 

루프박스가 조금 다르구나 ㅋㅋㅋ



관리동이다.

화장실, 개수대, 샤워실, 매점 다 있다.



으으 아빠들 탁구칠거니까 방방이 타러 가라~~ 



로키 탁구 잘친다.









형이랑 누나만 치니깐, 



삐짐;;



방방이로 기분을 달래주쟈



점프



부악~ 



입구에서 들어오면, 

입구를 등지고 왼쪽에 4~5 개 정도 사이트가 있는 공터가 있다.



요긴 장박 한 팀 정도 있었던 거 같다.



오른편에 주~욱 장박으로 보이는 텐트들이 있다.

우리는 한참 올라가야함 ㅋ 



텐트로 돌아와서 좀 쉬었다

오랜만에 탁구를 열심히 쳤더니, 허리가....


 



잠깐 눈 붙인다는게 잠듬 ㅋ



야경 만족스럽다.





베스티블 두 개 달아놓는게 제일 발란스가 좋은 듯 하다 ㅋㅋ 



캬~ 별이 엄청 많았다.













별보고 밥먹고 수다떨다 새벽 세 시에 잠들었다.




아침이 밝았다.

호롱그네?!? 같은거에서 휴식을 좀..



언능언능 정리하고,

써큘이랑 난로로 밤새 맻힌 결로를 말렸다.



으으으으으

더 비틀 메쉬부분이 넘 크다.

밤새 뒤쪽에서 냉기가 좀 들어왔다.

어쩌지... 한 쪽이라도 완전 막아야 하나 



난로랑 써큘갖고 좀 오래걸리길래 

이르피니아는 뒤집어서 말렸다.



이르피니아를 혼자 자립시켜 보려고 다시 시도해봤다.

무조건 나 혼자 땡으로 칠 수 있어야 한다...

닭대가 힌트를 줘서 결국 해결함 ㅋㅋㅋㅋ 


일단 폴대는 빨강색 2개, 회색 1개, 이렇게 3개만 꼽고 자립을 시켜야 한다.

검정색까지 다섯개를 다 꼽고 자립을 혼자 시키려고 하면 무게가 많이 나가서, 폴대에 무리가 많이 가서 부러지거나 휠 거 같다

빨강색 2개랑 회색 하나 요렇게 세개면 큰 부담없이 자립이 된다.

그 다음에 검정색 폴대 꼽아주면됨 

혼자 설치하는거 해결했다!!!!





거의 다 정리했다.



우리가 있던 자리는 대충 5개 정도 사이트가 있다.





너무 좋음





ㅋㅋㅋㅋ



셋이서 사진 하나 찍고,



내려왔다.





황토방인데, 가볼걸 그랬다.

여기 못 가본게 좀 아쉬움



관리동 안에는 멋진 난로가 하나 있고, 





개수대, 화장실, 샤워실 

뜨듯한 물이 펑펑 나온다 





아이들 방방이 뛰는거 보다가,








마지막 순간포착!!

하고 철수






집에 오는 길에 답사 하러 한 군데 들렀는데,

예~전에는 사람들이 캠핑을 좀 했던 곳 같긴 한데,



자리가 나쁘지 않다.

물 깨끗하면 여름에 물놀이도 할 수 있을거 같다.




근데 내려가는 길이 막혀있음;;

꽝인가 ;; 





거진 1년만에 유료캠핑장을 가봤는데,

화장실이 있고, 뜨거운 물이 나온다는 거가 감동이다.

사실 전기는 핸드폰 충전 정도밖에 안하기 때문에, 별로 필요가 없고,, 


암튼 비룡캠핑장은 한적한 계절에는 오기 참 좋은거 같다. 

이번에 구석구석 자세히 보지는 않았지만, 자연이 너무 좋다. 

 실내 놀이터를 좀 크게 하나 해놓으면, 겨울에 음청 장사잘될듯 ㅋㅋ 




힐랜더 이르피니아는 한 번 써봤는데,

대충 장단점은 나오는거 같다.


사이즈 대비 무게가 가볍고, 디자인 이쁜거하고, 터널형텐트보다는 바람에 좀 더 강할거 같다는 거 정도,

그리고 자립이 되는 텐트라 설치가 쬐금 더 간단하다는거, 바람 없으면 펙은 4개정도만 박아도 되는 거 정도의

장점이 있을것 같고,


일반적인 직사각형의 거실형텐트보다 확실히 공간효율이 안좋다는 점이 최대 단점인거 같다.

중앙부 높이도 꽤 높아서 난방효율도 쬐금 떨어지는 거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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