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8. 24. 14:15ㆍ캐..캐..캠핑!?/드드드뎌
마지막 캠핑 때 비를 쫄딱 맞고 떡실신해서
2주 동안 쉬었다.
집에 오자마자 베란다에 난로 틀고, 타프 널어놨다.
텐트는 흙이 너무 많이 묻어서 집안에서 못 말린다 ㅠㅠ
장비들도 전체적으로다가 축축하다.
텐트는.........
김장 비닐에 담아서 옴
눈앞이 깜깜하다.
사실 햇볕에다 말리면 두세시간이면 죄다 뽀송해지는데,
이 때 철수한 날 부터 정확히 10일 동안 해가 안 뜸 ㄷㄷㄷ
장비 다 깔고,
선풍기 돌려줬다.
타프는 금방 마른다 ㅋㅋ
텐트 말리러 가쟈 ㅠㅠ
주차장에서 말릴 수 밖에 없다.
오자크 펼치고,,
브이하우스 펼치고,,
옆에 앉아서 책을 ㅋㅋㅋㅋ
좀 거지 같다.
이 짓을 3일동안 했다.
펼치고 말릴 시간이 두시간 정도밖에 안되서
말리다가 다시 대충 접어서 집으로 가져감
다음날
오오 쬐금 마르긴 했다 ㅋㅋ
다시 두시간 정도 말렸다.
아무래도 텐트 널어놓고 자리를 뜨기가 좀 애매해서
지키고 앉아있어야 한다 ㅠㅠ
서재에는 처음 널어놨던 건 다 마르고,
매트 널어놓음
3일 동안 이러고 있자니,
우중캠핑이 점점 더 싫어진다
원래 뒤처리하는거가 싫긴 했지만 ㅋㅋㅋ
드디어 3일째 되는 날!
거의 다 마름 ㅋㅋ
헌데, 해도 안뜨고, 퇴근하고 집에 와서 두시간정도씩 간간히 말리다 보니,
마르긴 했는데,
샨내가 난다 ㄷㄷㄷ
어후 비리다 비려
주말에 비가 안오길래 잠시 바깥에서 함 더 말렸다.
타프 스트링도 몇 개 더 만들었다;;
어유
우중캠핑 극혐!!!!!
2주 동안 캠핑을 쉬면서, 가만히 있자니 죽을거 같아서,
나들이도 잠시 다녀옴
공원에 산책하러 왔는데 너~~~무 덥다.
근처 계곡으로 고고씽
물에 들어가니까 좀 살것 같다.
근데 폰카 화질 실화냐 ㄷㄷ
꾸리다 꾸려
캠핑은 못가고,
상문형제가 캠핑을 시작한다고 해서,
따라가봤다.
연천에 계곡인데, 여기 평상장사들 다 철거하면서,
아예 취사, 야영이 금지가 됐다.
헐;;
또 다른 포인트로 이동
취사, 야영 금지 됨 ㅠㅠㅠㅠ
올 4월에 답사했던 곳인데,, 지도에서 지워야 겠다.
주상절리는 기가 막히다.
이번에 비가 많이 와서 길이 끊겼다.
그래 어차피 차가 못 들어오는게 나을거 같다.
지난 번에 7~8팀 있던데 ㄷㄷ
결국 마실계곡으로 고고
내 인디안 버그아웃을 3만원에 넘겼다 ㅋㅋ
내가 진짜 좋아하던 텐트라 애착이 생겨버려서,
버릴때 되면 버리지 말고 나한테 다시 반품하라고 함
캬~ 야침 모드로 3명이 딱 널찍하고 좋네
물에서 좀 놀다가 집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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