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15 팩래프트 진수식

20210815 팩래프트 진수식

2021. 8. 17. 13:13캐..캐..캠핑!?/카야야야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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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hakurr.tistory.com/614

 

[구입] 팩래프트 구입

https://shakurr.tistory.com/610 우성아이비 제백 슬라이더 410 사용기 몇 년간 아주 잘 쓰고 있던 고무 1호가 사망했다. 양 사이드 챔버에 접착면이 군데군데 떨어졌다 사실 AS를 맡겼으면 최소 1~2년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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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래프트를 구입해서 받았다~!

언능 나가서 타봐야지

 

 

 

 

웨빙스트랩이랑 부력스트링을 장착해야겄다.

 

 

 

 

아이스박스 하나, 팩래프트 본체, 잡동사니 가방, 구명조끼, 헬멧

요렇게 대충 쑤셔박았는데도 자리가 많이 남은다 

캬~ 감동

 

 

 

 

도착했다.

어디로 갈까 하다가, 그냥 가까운 북한강으로 나옴

 

 

 

 

 

 

이름을 지어줘야 하는데,

짭래프트로 할까? ㅋㅋㅋ 

슬라이더가 고무 1호였으니깐 고무 2호로 불러야겠다. 

 

 

 

 

스케그도 달아주고,

 

 

 

65리터 짜리 배낭도 함 가져와봤다.

팩래프트에 결속하는 것도 그렇고, 

2인승이라 혼자 타게 되면 시트 포지션이 너무 뒤쪽이기 때문에,

균형잡으려면 앞쪽에도 좀 묵직하게 해주는게 좋을 것 같다.

 

 

 

 

근데 웨빙스트랩이 짧아서 ㅋㅋ 

배낭은 그냥 앞좌석에 넣음

 

 

 

 

출발~

 

 

 

 

 

 

 

 

 

 

짧게 4키로 정도?

두시간 정도 타봤는데,

실제로 타고 나니 대충 감이 온다.

 

0:00

처음 노를 젓기 시작하자마자,

아~ 직진성 ㅋㅋ 

우선 스트로크를 한 번 할 때마다 살짝 뒤뚱거린다.

그렇다고 앞으로 나아가는게 아주 힘들지는 않지만, 살짝 뒤뚱거림

 

 

01:31

상류로 거슬러 올라가는 길이지만, 유속이 아주 빠르지는 않았다.

근데 맞바람 + 너울 어택에 살짝 힘이 듬 ㅋㅋㅋㅋ 

요긴 원체 수상레저 업체가 많아서 ㅎㅎ

 

 

01:39

패들링을 멈추면, 바람을 맞고 바로 옆으로 돈다.

그나마 방향전환은 굉장히 수월하다. 두 세번 노를 저으면 바로 방향이 휙휙 바뀜 

 

 

02:20

너울이 넘실넘실 치길래,

한 번 앉아서 뒤뚱뒤뚱해봤는데,

절대 전복되지 않을 것 같은 안정감을 느꼈다.

 

 

03:15

너울 타는거 재밌음 ㅋㅋㅋㅋㅋ 

역시 팩래프트는 딱 다운리버 용인것 같다.

 

 

04:15

팩래프트 위에서 가만히 있으면,

아주 살짝~ 머리가 어지러운 느낌?!?? 

너울이 조금 있어도 슬라이더 타면서 이런 적은 없었는데, 

배멀미인가?? ㅋㅋㅋㅋ 

힘들 정도는 아니고 아주 살짝이라 앞으로도 문제는 없을거 같긴 하다. 

 

 

04:57

힘들다 ㅋㅋㅋㅋ 

패들도 좀 짧은 것 같다. 

지금 쓰고 있는게 220cm 짜리인데,

짧아서 자꾸 팩래프트 튜브에 부딪힌다. 

패들링 할 때 자꾸 신경이 쓰인다.

투어링 용으로는 230 이나 240 으로 가야 할 것 같다.

 

 

 

 

일단 확실히 느리다.

더키 중에서도 거의 가장 빠른 급인 슬라이더를 타다 팩래프트를 타서 그런가?

아님 너울도 좀 있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런가? 

암튼 더 느리게 느껴짐 ㅋㅋㅋ

 

슬라이더 410이 평수에서 속도가 시속 5키로 이상, 시속 6키로 까지도 나왔고,

슬라이더 350이 시속 4.5 키로 정도 나왔었다.

고무 2호는 시속 3키로 나옴 

 

그나마 고무 2호 길이가 350cm 라 좀 더 잘 나온 것 같기도 하고,

바람 없는 날 평수에서는 4키로 이상도 나올 거 같기도 하고,

뭐 계속 타보다 보면 알겄지 

 

 

 

바람없는 호수 같은 평수에서는 유유자적 탈 만 할 것 같고,

기본적으로 팩래프트는 완전 물 위에 떠 있고 혼자 탈 때는 선수가 들려서 더 느려지는 것 같기도 하다.

어른 둘이 타면, 선체가 물에 쪼금이라도 잠기면서 잘 나갈 것 같기도 하다. 

바닥에다가 사이즈에 맞춰서 공간지 바닥 같은거 깔면 좀 더 좋을거 같기도 한데,

공간지 바닥 깔면 시트 체결하기가 힘들어서, 요건 잘 모르겄다. 

 

 

 

패들은 일단 하나 사야겄다.

220cm 짜리는 다운리버 할 때 쓰고,

투어링용으로 230cm 나 240cm 짜리가 필요할 듯

 

 

 

 

가장 크게 체감된 부분은 역시 무게와 부피

한손으로 번쩍~ 들어서 ㅋㅋ 이리 저리 옮겨다닐 수 있고, 바람 빼면 부피도 작음 

바람 반 정도 빼서 대충 트렁크에 넣고 집에 왔다. 

아이 편해 

 

 

 

 

TPU 재질이 잘 마르는 거 같다.

집에 와서 꺼내보니 물기가 거의 없었다.

 

 

 

일단 바람을 다시 넣었다.

펌프색으로 90프로 정도 바람을 넣고 마무리는 원래 입으로 넣어야 하는데, 

다행히? 보스턴밸브 펌프가 있어서 마무리는 핸드펌프로 ㅋ

 

 

 

 

 

 

 

대충 널어놓음

 

 

 

팩래프트들을 보면, 여러 군데에 줄을 매달 수 있는 부분이 있고,

보통 앞쪽에는 이런 식으로,

 

 

 

 

 

 

선미 쪽에는 대충 이런 식으로? 

줄을 매달아 놓는다.

 

선수 부분은 배가 전복되어 물에 빠졌을 때,

줄을 잡고 손쉽게 배를 뒤집은 후 다시 올라타기에 용이하도록 

줄을 설치하는 것 같고,

 

선미 부분의 짧은 줄은 

다른 사람이 물에 빠졌을 때, 선미 부분의 줄을 잡고 수영을 할 수 있도록 달아 놓는 것 같다.

 

요런 스트링들은 

좀 타이트하게 장착을 해줘야 한다.

패들링 할 때나 물에 빠졌을 때 손, 발이나 패들이 스트링에 걸릴 수 도 있고, 

급류에 나뭇가지나 온갖 위험한 것들이 걸릴 수도 있기 때문에,

안전줄이지만 최소화해서 설치를 해놓는 것이 좋을 거 같다.

 

 

 

 

보트나라 같은 곳에서,

12mm 짜리 부력줄을 샀는데, 

으으 두껍다 ㅋㅋㅋㅋ 

이건 보우라인에다가 달아야겠다.

 

 

 

선미부분에는 그냥 웨빙 스트랩을 달아줘야겠다.

 

 

 

원래 배낭이랑 드라이백 결속할 때 쓰려고 산 웨빙 스트랩인데,

짧다. 최소 1.5미터에서 2미터는 되야 넉넉할듯;;

 

 

 

요렇게 타이트하게 땡겨주고, 남는 부분은 테이프로 감아놔야겠다.

 

 

 

 

스케그에다가도 줄을 달아줘야 한다.

 

 

 

요렇게 앞으로 끼워서 끝까지 밀었다가,

뒤로 빼면서 틈사이로 넣어주는 방식인데,

혹시 모르니깐, 줄을 달아서 배에다 연결해놔야한다.

 

 

 

 

스케그는 꼈다뺐다 해야 하니깐, 

대충 남는 스트링 잘라서 스토퍼로 카라비너에 걸 수 있게 해놨다.

 

 

보우라인은 12mm 부력줄로 매달면 되겄고,

짐 결속할 스트랩이 문제인데,

웨빙스트랩으로 할지, 데이지체인 같은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고,

집에 나뒹굴고 있는 스트랩들 정리해서 함 해봐야겠다. 

 

 

 

 

 

백레스트랑 시트도 미리 껴놔야겄다 ㅋㅋ 

처음 탄 거라, 세팅 시간이 조금 걸렸다 

우선 뒷좌석 백레스트 장착하고,

 

 

 

뒷좌석 시트도 장착해놔야겠다.

 

 

 

 

안쪽에 보면 찍찍이가 있다. 

 

 

 

시트에 달린 찍찍이랑 붙여주면 됨

 

 

 

 

앞좌석에도 시트랑 백레스트를 달아줘야 하는데,

이 부분에서 좀 고민을 했다.

 

 

 

백레스트 2개, 시트 2개 모두 이렇게 빨대 같은게 달려있어서,

입으로 바람을 넣어주는 건데,

미리 장착해놓으면 쭈그리고 앉아서 바람을 넣어줘야 함 ㅋㅋㅋ 

장착하기 전에 바람 넣는게 훨씬 편하긴 하지만, 맨날 뺐다 꼈다 하는 것도 일이고;;

 

백레스트는 스트랩으로 연결해주는 거고,

시트는 찎찍이니깐, 

백레스트만 연결해놔야겠다.

 

 

 

 

 

뒷좌석 백레스트 연결

 

 

 

장착 완료 

 

 

 

 

선수 부분에 뭔가 연결하는 고리가 있는데,

풋레스트인지? 아니면 짐 고정할 스트랩 연결하는 곳인지? 잘 모르겠다.

위치상 풋레스트 연결고리인 것 같긴 한데,,

나중에 배낭 장착할 때 함 봐야겠다.

 

 

 

 

뒷좌석

 

 

 

 

앞좌석

 

 

 

 

 

 

으으으 좋다 좋아 ㅋㅋㅋ

 

 

 

 

디자인, 색깔, 무게, 부피는 뭐 더 이상 바랄게 없을만큼 만족스럽다.

 

 

 

 

수납부피도 대박

 

 

 

요렇게랑 패들만 있으면 카약 쌉가능

 

많이많이 타줘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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