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21 홍천강 다운리버

20210821 홍천강 다운리버

2021. 8. 23. 13:44캐..캐..캠핑!?/카야야야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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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식도 했겠다 ㅋ

열심히 달려봅시다

 

일단 초급자용으로 홍천강 코스로 결정했다. 

쩜택이 꼬시고, 

토요일 새벽에 만나서 가기로 함

 

 

 

새로 받은 패들도 챙기고 ㅋ

 

 

 

출발하기 전에 정비할 게 좀 있다.

 

 

 

 

바람을 넣쟈

팩래프트가 살짝 불편한 부분이 바람을 2중으로 넣어줘야 하는 점이다.

 

 

 

일단 펌프색을 연결해서,

바람을 쑥쑥 넣어주는 것 까지는 괜찮다.

 

 

 

하지만 펌프색을 빼면 요렇게 밸브가 무방비 상태임 ㅋㅋㅋ

빛의 속도로 펌프색을 탈착해야 하는데, 나사식이라 그게 쉽지 않음 ㅋㅋ

 

 

 

암튼 펌프색을 제거하고,

요 딱꿍을 돌려서 닫아줘야 하는데,

그 동안 안에 집어넣은 공기가 빠진다. 

 

 

 

팩래프트가 살짝 늘어짐

 

 

 

요기는 막이 달려있어서, 

입으로 넣어도 되고, 

난 펌프랑 어댑터가 있어서 펌프로 남은 공기를 주입한다.

 

 

 

에어 펌프로 마무으리

 

 

 

빵빵~

작은 맥스펌프같은 걸 하나 살까 생각중이다 

입으로 넣기엔 2인용이라 용량이 커서 한참 걸리고;;

핸드 펌프도 부피가 커서 들고다니기 불편함

 

 

 

일단 바람을 다 넣었다.

이제 줄 달쟈.

 

 

 

 

 

 

 

우선 선수부분에 줄을 매달아 줬다.

팽팽하게 매달아야 좋을 것 같다. 

 

 

 

 

 

 

 

죽죽 땡겨서 줄을 자른 다음에,

 

 

 

고릴라 테이프로 마무리 해줌

 

 

 

호오... 나쁘지 않네

 

 

 

 

이제 배낭 연결해보쟈

선수부에 풋레스트 결합하는 고리가 있다.

 

 

 

50리터 드라이백을 얹어주고,

 

 

 

보우라인 설치한 고리에다가 카라비너 달아준 다음에,

 

 

 

웨빙끈으로 그냥 대충~ 걸어주면 ㅋ

 

 

 

마지막으로 웨빙끈을 조여주면 딱 된다.

호오... 좋은데 

결착이 잘 됨

 

 

 

가방을 들어올리니깐, 보트도 같이 잘 들린다.

이 정도면 웬만하면 가방 떨어져나갈 염려는 없겄다.

 

 

 

좋다 좋아

 

 

 

이제 선미부에도 한 줄 걸어줘야겄다.

 

 

 

딸래미가 아주 좋아함 ㅋ

 

 

 

쟈 본체는 50리터 드라이백에 넣어서 보관해야겠다.

 

 

 

널럴하게 들어감

40리터 짜리에도 들어갈 듯 하다.

 

 

 

 

아껴쓰려고, 꽉꽉 접어두지 않았다.

살짝 접어서 보관해야함 ㅋㅋ

 

 

 

쟈 준비 완료!

 

 

 

 

 

새벽 4시 40분 쯤 만나서,

바로 홍천으로 왔다.

 

코스를 어디로 할까 좀 고민하다가, 

일단 카약 도착지로 차 두대 끌고 옴

 

 

 

토요일 새벽인데 캠핑하는 사람들이 은근히 있다.

 

 

 

오늘은 캠핑할 건 아니지만

비소식이 있어서, 

 

 

 

베이스캠프에 타프를 설치하고,

 

 

 

 

 

 

 

내 차에 카약 두 대 다 실어놓고, 

 

 

 

 

 

 

쩜택이 차는 도착지에 주차해놓고 출발~

 

 

 

 

출발지에 도착했다.

 

 

 

 

바람 넣읍시다

 

 

 

길이는 두 모델이 똑같다 ㅎㅎ

폭이 팩래프트가 많이 넓음

 

 

 

슬라이더 350과 고무2호

 

 

 

슬라이더는 선수, 선미에 킬라인이 나름 있어서,

물을 가르며 잘 나감

 

 

 

 

 

 

오늘 반곡교 수위는 1.17 미터다;;

갈수기?라고 하긴 좀 그렇고, 평상시 수위 정도 되는 것 같다.

 

반곡교 기준

1.7~1.8 미터 에서 2미터 정도가 다운리버 하기 딱 좋은데,

좀 낮긴 하다.

여러 구간에서 끌바가 예상됨 ㅋ

 

 

 

출발~

 

 

 

 

새벽에는 살짝 해가 비추더니, 점점 더 어둑 어둑해진다.

 

 

 

 

 

 

 

 

미러리스를 꺼냈다 넣었다 하는게 여간 귀찮은게 아니다 ㅋㅋㅋ

어휴 

 

 

 

 

씐나게 출발~

초반부터 수위가 낮아서 응등이에 돌이 닿는다.

 

 

 

깔짝깔짝 여울이 있다.

 

 

 

 

 

비가 오기 시작한다.

 

 

 

 

 

 

 

 

 

 

 

요 구간이 경치는 젤 좋았다 ㅋ

 

 

 

 

 

 

급류라고 하기엔 좀 그렇지만,

역시 물살따라 내려오는게 재밌다 

 

 

 

 

 

 

 

 

비가 꽤 많이 온다 ㄷㄷ

 

 

 

 

 

 

 

 

 

 

비를 쫄딱 맞아도 

경치도 좋고, 시원~해서 좋다.

 

 

 

 

 

 

 

 

 

 

 

 

두시간 반 정도 탔을 때

잠깐 쉬었다.

 

 

 

 

 

 

 

 

 

다시 출발~

 

 

 

 

 

 

 

 

 

 

 

비가 많이 온다

 

 

 

 

 

 

 

 

비를 때려 맞으면서 

힘겹지만 즐겁게 내려왔다 ㅎㅎㅎ

 

 

 

 

지침 ㅋㅋㅋㅋ

 

 

 

 

 

 

 

 

 

 

한덕교 아래에서 잠깐 비를 피하고,

 

 

 

 

 

 

 

 

 

 

 

 

 

쟈쟈 이제 조금만 가면 된다

 

 

 

베이스캠프 도착~~~~

 

 

 

 

요렇게 내려왔다.

 

 

 

총 12.5 키로에 네시간 걸렸다

평균 속도는 3.4 키로.

 

반곡교 기준으로 수위가 2미터 정도 되면,

평속이 5~6키로 정도 나온다고 한다 ㄷㄷ 

수위 체크를 항상 해야겠다 ㅋ

 

 

 

 

 

비가 억수로 쏟아진다.

 

 

 

 

 

 

배는 그냥 대충 던져놓고,

느무느무 배가 고프다 ㅋㅋㅋ 

 

 

 

 

 

 

삼겹살이랑

 

 

 

오뎅탕 먹음

 

 

 

 

 

 

 

 

 

 

 

 

 

바람도 많이 불고, 

비에 쫄딱 젖어서 그런지 살짝 으슬으슬했다.

 

 

 

새벽에 4시에 일어나서 4시간 카약 탔지, 

비는 내리고 바람은 불지,

배불리 먹어서 몸 속은 따닷하지, 

잠이 올 수 밖에 없다 ㅋㅋㅋ 

 

 

 

텐트를 꺼내올까? 야침을 꺼낼까? 하다가 

이 상태로 잠들었다.

한 삼사십분 잔 거 같다.

 

 

 

 

조금 자고 일어났는데, 어느새 비가 그쳤다.

 

 

 

 

바리 바리 싸서 집에가서 말려야 하나~ 했는데,

 

 

 

 

 

 

 

파란 하늘이 나왔넹!!!

말리고 가야지 ㅋㅋ

 

 

 

 

 

 

 

일단 대충 접어서 

출발지로 가야겠다.

 

 

 

 

오오 해도 뜬다.

 

 

 

출발지로 언능 가쟈~~~

 

 

 

 

캬 하늘 바라

 

 

 

출발지 도착

 

 

 

 

젖은거 다 깔쟈

 

 

 

얼마전에 쩜택이가 좀 가벼운 텐트 갖고 싶다고 해서,

초캠에서 스윽 보다가 추천해준 텐트!

 

 

 

 

 

 

 

 

 

원래는 텐트에 드러누우려고 했는데,

안에가 너무 더움 ㅋㅋㅋ

 

 

 

 

 

 

 

 

 

 

 

 

 

 

캬~ 장비 싹 다 잘~말리고 철수했다.

마무리가 깔끔하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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