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맞는 카약을 알아보쟈 - 2. 분리형, Modular, Sectional 카약

나에게 맞는 카약을 알아보쟈 - 2. 분리형, Modular, Sectional 카약

2021. 8. 31. 17:01캐..캐..캠핑!?/카야야야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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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hakurr.tistory.com/609

 

나에게 맞는 카약을 알아보쟈

나름 잘 쓰고 있던 나의 고무 1호가..... ㅠㅠ 사.망.했다 카약을 아예 시작을 안했으면 모를까, 이미 시작해버린 이상 물놀이를 포기할 수가 없다. 언능 대체품을 찾아봐야겠다. 기준은 딱히 없다

shakurr.tistory.com

 

슬라이더 410이 사망하고, 이것 저것 알아보다가,

 

 

 

 

팩래프트로 결정했다.

 

딱 두 번 타봤는데,

느리다 ㅋㅋㅋㅋㅋㅋ 

물론 다운리버나 급류를 재미지게 탈 수는 있을 것 같다.

아이와 물놀이 하기에도 좋을 거 같고.

근데 넓~은 호수로 카약 캠핑을 가기에는 조금 패들링이 부담될 거 같은 느낌이다.

짐 싣는 건 걱정없다.

내하중이 220키로나 되고, 딸이랑 둘이 타고 짐을 실어도 충분할 정도니깐. 

 

 

 

슬라이더는 나름 잘 나가는 편이라, 크게 부족하다고 느낀 적은 없었다.

아니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잘 타고 다니긴 했다.

 

 

 

 

 

근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바다에서 카약이 무척 타고 싶어졌다;;

 

 

 

 

우리나라에 이런 해식 동굴 같은 곳도 많더라능

 

 

 

바다는 무서워서 딱 한 번 밖에 안타봤다.

그것도 그냥 물놀이로 ㅋㅋ

 

 

 

암튼,

바다에서 카약을 타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드니깐,

 

팩래프트로 연안 근처에서 타는 거면 몰라도,

막 섬에도 가고, 카약캠핑도 하고 할 걸 생각하니깐, 팩래프트로는 아무래도 무리일 것 같다.

 

가장 큰 이유는 

팩래프트가 튜브가 큰 고무보트기 때문에,

바람의 영향을 갱장히 많이 받는다는거.

 

아무리 예보를 잘 찾아보고 간다고 해도,

망망대해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 지 모르고, 바람도 마찬가지로 종잡을 수 없다.

팩래프트로 둥둥 떠다니면 몇 십키로를 가기엔 무리일 거 같다.

 

 

 

꼭 팩래프트가 아니더라도 

바람을 넣는 더키나 스킨이 천으로 되어 있는 Skin On Frame 폴딩카약 같은 경우도

조금 불안불안한게,

 

 

 

바닷가에는 요런 자잘한 곳이나 모래사장만 있는게 아니다.

 

 

 

이런 곳에 접안해야 할 경우도 많을텐데

얼핏 봐서는 큰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이렇게 뾰족뾰족 무서운 조개껍데기나 날카로운 바위들이 많아서,

더키나 팩래프트나 랜딩할 때 음청 무서울거 같다. 

자칫하면 한방에 빵꾸날 거 같음 ㄷㄷ

 

물론 조심조심해서 랜딩하면 될 거 같긴 하지만,

바다에서는 바람, 파도, 조류 등등등 조심해서 랜딩하는 것도 쉽지 않을거 같다. 

 

사실 좀 빨리, 잘 나가는 카약이 갖고 싶은 마음도 ㅋㅋㅋㅋ 

 

 

 

 

 

결국 이런 길쭉이 들이 필요하다.

 

 

 

바다로 카약을 타러 나갈 때 

가장 중요한 건 역시 안전이다.

GPS를 포함해 여러 가지 안전 장비들이 필수겠지만,

역시 가장 중요한 건 동출이겄다. 고수님들이 곁에 있어야 그나마 마음이 편해짐 ㅋㅋ 

 

암튼!!

고형이던 폴딩이던 타보고 싶은거 대충 찾아봤다.

 

 

 

 

 

먼저 후지타 노아 470 혹은 500

 

 

 

일단 딱히 적응?할 거 없이 바로 탈 수 있을 정도로 안정적인 카약이다.

동호회 활동도 활발하고 까페도 잘 운영되고 있는 것 같다.

https://cafe.daum.net/fujitakayak

 

 

 

50마넌 저렴한 470이 땡김

 

 

 

폴딩 카약은 진짜 많이 검색해봤고, 지금도 계속 검색을 하고 있지만,

Skin On Frame 방식의 폴딩 카약은 아무래도 선뜻 운용할 자신이 없다.

 

 

이걸 조립하는데, 숙달이 되야 30분 정도 걸린다고 한다 ㅠㅠ

폴딩카약 타시는 분들은 증말 카약 타는 게 너무 좋아서,

조립하는 과정마저 즐겁게 웃으면서 하시는 분들인 듯

 

 

 

더키도 안되고,

Skin On Frame 형식의 폴딩도 안되고,

오루 카약 같은 접이식은 내가 별로 안좋아하고,

팩래프트도 바다에서 타기는 쉽지 않고,

 

 

 

고형이랑 분리식 말고는 답이 없다. 

그래, 어따 보관하고, 차에 어떻게 올리고 이런 건 제쳐두고,

카약 구경이나 함 해보쟈

 

 

우선 분리형!!!

 

https://shakurr.tistory.com/410

분리형은 예~전에 알아봤던 것들이 있다.

 

 

 

분리형에서 가장 완벽?에 가까운 건 역시 PAKAYAK BLUEFIN이다.

 

가격: 1,895 달라

무게: 28키로

사이즈: 432 X 61 X 41 cm

패킹 사이즈: 107 X 61 X 41 cm

콧핏: 90 X 46 cm

시트 길이(레그룸): 123 cm

적재하중: 136 kgs

해치 스토리지 용량: 총 115리터

전면: 65리터 / 후면 41리터 

 

우선 가격부터 보쟈

1,895 달라인데,

 

 

 

회원가입? 구독? 하면 100달라 깎아줌

 

 

1,795 달라 에다가 

운송료는 일단 제외하고

관/부가세 먼저 보쟈

 

관세 8프로: USD 1,795 X 0.08 = USD 143.60

부가세 10프로: (USD 1,795 + USD 143.60) X 0.10 = USD 193.86

관부가세는 USD 337.46 이다. 

 

Gross Weight는 30키로 정도고,

Chargeable Weight는 대략 45키로 정도 나간다.

알아보니깐, 항공운송료는 대략 20만원에서 25만원 정도 나온다고 한다.

 

 

해상운송도 알아봤다.

지금 골머리를 앓고 있는 요걸루 ㅋ

 

 

 

카약 고정가로 분류를 넣었더니,

운송료만 258,860원이 나온다;; 헐 

아마도 고형 카약 요율인가보다. 

 

 

 

이건 접히니깐 ㅋ 사이즈만으로 계산해보니

48,000원 밖에 안든다 ㄷㄷㄷ 캬 역시 크고 무거울수록 해상운송이 싸긴 싸구나 

 

 

그렇다면

물건값 1,795 달라

관/부가세: 337.46 달라

해상운송료 40.5 달라

 

해상으로 진행 시 총 2,172.96 달라가 들어간다

대충 2,568,873원

260마넌 정도 들어가넹 

 

햐아...... 입문용 고형에 비해서는 비싸지만, 

Skin On Frame 폴딩 카약에 비해선 상대적으로 저렴한 듯!??!!? 

 

 

 

 

일단 뒷좌석에는 안정적?으로 실린다.

 

 

 

 

좀 큰 SUV에 뒷좌석을 접으면 세 개도 들어간다 

 

 

 

 

랭글러 뒷좌석 접으면 2개 들어간다고 함

 

 

 

 

승용차 뒷좌석 오케이

헌데, 조수석에 세워서 싣기는 힘들어 보인다.

조수석에 실을 수 있다면 참 좋을텐데

 

아무래도 뒷좌석 하나를 접어서 길게 집어넣어줘야 

캠핑장비 넣을공간이 확보될 듯 하다.

 

 

 

각종 부품이나 기타 장비는 홈페이지에서 모두 구매가 가능하고,

170 달라로 러더도 장착할 수 있다.

 

 

 

내가 생각하는 가장 우려?되는 점은 누수다.

물론 정상적인 제품은 당연히 누수 같은 건 없을거고,

제조사에도 물이 새는 일은 없을거라고 하는데,

 

어디 부딪히거나 고장/파손이 났을 때

다른 분리식 카약에 비해 누수의 위험성이 큰 것 같다. 

 

 

 

팩카약이나 유카이 어드벤처러 같은 극히 일부의 카약을 제외하면,

95프로 이상의 분리식 카약은 섹션별로 격벽으로 밀폐가 되어 있다.

포인트 65 머큐리 같은 경우에는 사진을 보면,

가운데 콕핏 섹션으로만으로도 물에 둥둥 떠 있을 수 있게 생겼다 ㅋ 

 

뭐 카약 타는 중에 경첩부위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가라앉을 위험성은 확실히 PAKAYAK에 비해 떨어질 듯

 

 

 

 

팩카약은 스태킹을 제일 중요시 여긴 모델이라 

파랑 동그라미만 막혀 있는 부분이고,

나머지 노랑 동그라미는 죄다 뚫려 있다. 뭐 선수, 선미 쪽에 뚫려 있는거야 크게 상관 없겠지만,

콕핏이 절반으로 뚝 분리가 되어 있기 때문에,

 

 

 

요 분리/결합되는 부분이 참 중요할 것 같다.

 

 

 

 

클램프로 조여주는 건데, 저 부분이 어느 정도 충격에 버틸 수 있을지도 조금 궁금하다.

역시 다른 분리식 카약은 경첩부위가 충격을 받아 덜렁거린다거나 틈이 조금 벌어졌을 때 

콕핏 안으로는 물이 안들어와서 안전과는 크게 상관이 없는데,

팩카약은 저 부분이 조금 벌어지거나 하면, 바로 물이 들어찰 수밖에 없다. 

다른 섹션도 마찬가지로, 결합부에 틈이 생기면 물이 들어찰 수 밖에 없는 구조다.

 

 

 

유격은 분리식 카약의 숙명인듯 ㅋㅋ

물만 안새면 되니깐, 어느 정도 유격은 뭐 감수해야 할 부분인 거 같다. 

 

 

 

 

그 외에 딱히 단점?이라고 할만한 건 안 보인다.

설치/분리도 상당히 간단하고, 숙련되면 2~3분이면 설치가 가능해보인다.

 

 

 

선수/선미의 꼬다리 장착할 때는 

안보고 손만 집어넣어 클램프를 딸깍해줘야 해서 

요건 조금 연습이 필요할 듯 ㅋㅋㅋ

 

 

 

 

암튼,

분리식 카약 중에 거의 유일하게 한 덩어리로 패킹이 되는 카약이다.

이게 최대 장점

 

누수 부분은 뭐 조심해서 타면 될거 같다 ㅋㅋㅋㅋ 

28키로로 내 기준으로는 조금 무거운 듯 한데, 어찌어찌 운용 가능한 무게인거 같다. 

총 길이 432cm는 일반적인 씨카약에 비해서는 좀 짧은 편이지만,

나 같은 초보가 쓰기엔 나쁘지 않을 것 같고,

 

예전에는 그냥 오 좋네 하고 지나쳤는데, 지금은 느무느무 갖고 싶다.

 

 

 

 

 

 

역시 빼놓을 수 없는 포인트 65 머큐리

가격: 1,549 달라

무게: 25키로 (1인승)

사이즈: 415 X 60 X 35 cm

콧핏: 83 X 46 cm

시트 길이(레그룸): 141 cm

적재하중: 130 kgs

 

2인승 운용 시,

무게: 35키로 (2인승)

사이즈: 560 X 60 X 35 cm

적재하중: 250 kgs

 

1인승 길이가 슬라이더 410과 비슷한 415 cm 다.

조금 짧은 느낌은 있다. 

 

 

 

2인승은 총 길이가 551 cm 다.

 

 

 

 

단점은 스태킹이 안되기 때문에 1인승만 실어도

SUV 뒷좌석을 눕혀야 넉넉하게 실린다는 점..

확실히 수납부피는 큰 편인 듯 하다.

 

 

 

 

헌데 어떤 사진을 보면, 앞부분은 콕핏에 들어가는 걸로 보인다.

호오........

요러면 1인승 탈때는 두 덩어리면 되겄는걸??? 

 

 

 

설명에도 BOW(Nose) 섹션은 앞좌석 콕핏에 들어간다고 되어 있다 

호오 괜춘하네

 

섹션별로 길이만 보면,

제일 긴게 Back Section 이고, 155cm 정도 된다.

으으 내차 뒷좌석 눕혔을 때 길이를 함 재봐야겠다;; 

 

 

 

 

머큐리의 좋은 점 또 하나,

따로 추가 구입하지 않아도 러더하고 스케그가 모두 일체형으로 달려나온다.

저렇게 줄을 뒷부분과 풋레스트 쪽에 연결해주면 

 

 

 

 

러더를 좌우로 살랑살랑 움직일 수 있고,

 

 

 

 

러더 안쪽으로 스케그가 들어있어서,

뺐다 넣었다 할 수 있다. 

 

 

 

 

스태킹이 안되기 때문에 좋은 점도 있다.

세 피스가 모두 격벽으로 밀폐 되어 있어 누수의 위험이 매우 적다는 점.

 

 

 

 

탠덤 세트로 구입하면,

이렇게 탈 수 있다 ㅋㅋㅋㅋ

 

 

 

포인트 65는 공식 수입사가 있다. 포인트 65 코리아가 있음!!

대부분 낚시, 앵글러 쪽이지만 우리나라에 은근 들어와 있는 제품들이 있어서,

머큐리도 잘~하면 국내 배송으로 구입할 수 있는 가능성이 아주 쪼금이라도 있다는 점!! ㅋㅋㅋ 

 

보통 섹션 당 50~60만원 정도 하는 거 같은데,

또, 중앙 섹션 하나 구입하면 2인승으로 운용할 수 있는 것도 좋고,

고장나거나 하면 한 섹션만 구입가능한 점이 좋다. 

또, 1인용으로 운용할 때 무게도 25키로면 가벼운 편이다. 

 

중고는 2010년도 초반에 조금 풀렸던 거 같고,

매물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역시 제일 큰 장점은 중간에 미드 섹션 하나 추가 구입하면,

2인승으로 운용이 가능하다는 점인 것 같다.

나 혼자 다닐 때는 1인승으로 타고, 카약캠핑도 어느 정도 가능할 거 같고,

 

 

 

딸이나 와이프랑 탈 때는 이렇게 타고,

 

 

 

물놀이도 가능 ㅋ

 

 

일단 포인트 65 머큐리는 잘~~하면 중고가 구입가능해서 좋다.

중고로 100마넌 초반에 구입할 수 있으면 참 좋겄네 ㅋㅋㅋㅋ

 

 

 

 

 

 

 

 

 

UKAI ADVENTURER

유카이 어드벤쳐러

 

예전에도 봤었지만, 

으갸갸걁 디자인만 보면 거의 최고가 아닌가 싶다 ㅋㅋ

느무느무 이쁘잖아

 

가격: CAD 3,999 달라

무게: 24.9 키로

사이즈: 530 X 59 

패킹 사이즈: ?!?

적재하중: 181 kgs

 

홈페이지에 상세하게 설명이 나와있진 않다.

섹션별 길이라던가, 콕핏 사이즈라던가, 적재용량이라던가

 

엑스트립 카약 클럽에서

상당히 좋은 가격에 팔았던 거로 기억한다.

 

선주문 때 제일 저렴했었고,

상시 판매가 320만원이었던 걸로 기억함

정가가 CAD 3999 달라니깐, 관/부가세에다가 운송료까지 생각하면 후덜덜하구만

 

 

 

일단 패킹하면 세 덩어리로 나뉜다.

 

 

 

 

총 다섯 개 섹션인데, 선수와 선미는 콕핏에 쏘옥~ 집어넣을 수 있다. 

 

 

 

 

러더도 장착되어 나온다

 

 

 

 

캬~ 날렵하니 반짝반짝 광이 나는게 ㅋㅋㅋ

FRP 재질이라 그런가보다.

다른 분리식과 달리, 재질이 FRP다. 

 

 

 

 

성능도 분리식 중에서는 거의 최상급으로 보인다.

일단 길이가 530cm 로 길쭉해서 바다에서 타기도 손색이 없다고 한다.

평속도 6~7키로는 기냥 나오고 시속 9~10 키로까지 나온다고 함 

우왕굿 

 

 

 

 

단점으로 보이는 건 

역시 수납 부피

아니 왤캐 커보이는거야 ㅎㅎㅎㅎ 

섹션별 사이즈가 안나오니 가늠하기도 쉽지 않고, 육안으로 봤을 때 커보인다 

픽업 트럭 한 대 있으면 좋겠구만 

 

 

 

 

일단 승용차 뒷좌석에 실을 수 있다. 

 

유카이 어드벤처러는 성능-보장! 디자인-보장!

AS도 엑스트립에서 잘 해줄거 같다.

단점으로 보이는 건 FRP 카약이라 아무래도 플라스틱에 비해서는 내구성이 조금 약할거라는거;;

고수님들이야 문제 없을텐데 나같은 초보들한테는 살짝 부담이 된다. 

그리고 수납 부피가 좀 커 보인다 ㅋㅋㅋ 

 

마찬가지로 유카이는 그래도 우리나라에 정식으로 수입된 적이 있었기 때문에,

그나마?!? 중고로 살 수 있는 가능성이 쬐금 있고,

잘하면 엑스트립 카약샵에 부탁해서 주문할 수도 있지 않을까

 

 

 

 

 

분리식 중에 우리나라에서 그나마? 쉽게 구할 수 있는 건 이 정도가 다인거 같다.

PAKAYAK은 뭐 관/부가세 물고 직구 하기 그나마 편해 보이고,

POINT 65 머큐리는 중고를 느긋하게 기다리다가, 포인트 65 코리아에 함 문의를 넣어봐도 되고,

유카이 어드벤처러 역시 중고를 ㅋ 기다리면서 정 못기다리겠음 엑스트립 카약샵에 문의를 해도 되고 

 

셋 중에는 탠덤이 가능한 POINT 65 머큐리가 가장 마음에 든다.

가격도 가장 저렴하고 ㅎㅎㅎ 

 

 

 

 

고형카약을 운용하는데 있어서

개인적으로 가장 부담이 되는 부분은 역시 

이동과 보관인데,

분리식 카약은 보관은 다 해결된다. 

 

 

PAKAYAK은 그냥 한 덩어리라 ㅎㅎ 어떻게든 차에 싣고 다닐 수 있을 거 같다.

보관도 뭐 문제 없다.

이동 / 보관 깔끔해결~!

 

포인트 65 머큐리는 1인승으로 수납시 두 덩어리다. 2인승은 세 덩어리

일단 보관이야 암데나 쑤셔박으면 된다.

이동은 두 덩어리일 땐 어떻게든 캠핑짐이랑 같이 넣을 수 있을거 같다. 

탠덤으로 쓸 때가 문제인데,

탠덤으로 쓴다면 아이랑 캠핑 짐이랑 세 덩어리를 실어야 한다.

뭐;; 가능할 거 같다ㅎㅎㅎㅎ 

이동은 살짝 의문! / 보관은 해결!

 

유카이 어드벤처러는 일단 무조건 혼자 탄다고 하면 참 좋을거 같다ㅋ

성능이 좋아보이니깐!

보관은 문제없고,

이동이 조금.... 세 덩어리인데 머큐리 보다 좀 커보이던뎅;; 

 

 

 

그럼 결론을 내려봅시다.

보관은 한 덩어리던 세 덩어리던 문제 없다.

이동이 문제다.

 

이 이동을 좀 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내 개인적으로 봤을 때 딱 두 가지

 

 

 

 

이런 픽업트럭을 사서, 

짐칸에 쳐박아 놓던가 ㅋ

 

렉스턴 스포츠 칸 적재함 사이즈가

157 cm X 161 cm X 57 cm 니깐, 분리식 카약은 편하게 적재 가능해 보인다. 

 

 

 

 

 

카약 캐리어만 살짝 추가해주던가 ㅎㅎㅎ 

사실 머큐리던 유카이던 

이동할 때는 출발 전 조립해서 요렇게 지붕에 올려서 왔다갔다 하고,

집에 와서 분리해서 집에 올려놓으면 다 해결 될 거 같긴 하다 ㅎㅎ 

 

조립식 카약 역시 마찬가지다.

조립하는데 한참 걸리고, 땡볕에서 조립하기 싫으면

출발 뭐 하루 전 쯤에 슬슬 조립해서 차에 올려놓고,

신나게 카약타고 집에 와서

천~천히 여유롭게 분해한다음 집에 올려놓으면 됨 

 

 

 

 

근데 QM3 연비 좋아, 루프박스 올려서 20명 캠핑 짐 다 실려, 

오프로드도 뭐 갈만한데는 다 갈 수 있어 ㅋㅋㅋㅋ 

유지비 싸 

아니 캠핑용으로 너무 만족하고 있어서

차를 바꿀 생각이 전혀 1도 없다.

게다가 차에 돈쓰는거만큼 쓸데없는게 없는 거라 생각하는 편이라;; 

 

그렇다면 

저 상태에서 카약 캐리어를 추가로 달아줘야 한다는 건데,

 

 

 

내 차에 달려있는 게 휘습바다...;;

아무래도 사이즈가 안나올거 같다.

 

 

 

 

가로바도 좀 긴 걸로, 요런 거로 바꿔야 할 것 같고,

 

 

카약 캐리어도 이렇게 눕혀서 올리는 것 보다는 

 

 

 

요렇게 세워서 올리는 거로 사야 할 것 같다.

 

 

 

 

카약 캐리어에다가 루프박스가 아니라 루프탑 올리는 사람도 있는데,

가능하겄지 뭐

 

 

헌데 살짝 요거두 귀찮음 ㅋ

일단 잘 쓰고 있는 가로바도 교체해야지,

카약캐리어도 사야지,

카약도 탈 때마다 위에 올렸다 내렸다 해야지,

운전 조심조심 해야지, 

운전하면서 자꾸만 신경쓰이지.. 

 

 

어휴 

그냥 카약만 딱 사고 끝나면 좋겄는디

PAKAYAK이 답인겅가ㅋㅋ 

 

 

 

 

 

암튼,, 뭐가 됐던

분리식 카약이 또 어떤게 있는지 좀 더 알아봤다. 

난 거의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꽤 있었다.

 

 

 

 

 

어찌어찌 검색하다가 나온 NATSEQ 카약

독일 카약 같은데, 재질이나 구조나 Point 65랑 거의 비슷해 보인다.

그럼 구하기 쉬운 point 65가 낫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었는데!!!!

 

 

 

 

https://cafe.naver.com/kayaktour/17616

 

[마감] 집안에 카약한대 들여놓으시죠~ 독일에서 만든 견고한 분리/조립식 투어링 카약

대한민국 모임의 시작, 네이버 카페

cafe.naver.com

오오오오오오

엑스트립 카약 클럽에서 판매 중이다!!!

지금 딱 빨강 탠덤 하나 남았다고 함 

 

좀 살펴보니, 

1인승이 30초반에 결합이 가능 ㅋㅋㅋ 

캬~ 

결합부위가 엄청 간단하고 튼튼해 보인다.

 

일반 PE나 HDPE 카약에 비해 좀 무겁지만,

재질이 내구성이 더 좋고, 자외선에도 더 잘 견디는 재질이라고 한다. 

호오....... 일단 직구 생각할 거 없이 쉽고 마음편하게 구할 수 있는 점이 증말 좋다. 

 

 

 

 

 

 

 

님버스 라는 캐나다 제조 업체가 있다.

홈페이지부터 뭔가 푸근~

 

 

 

 

여러 모델이 있는데,

호라이즌-S 라는 모델이 3 피스다.

 

 

 

호오.... 이쁘다 이뻐

길이가 489 정도 되고 폭이 57.65 정도다.

25키로 정도 나가는 것 같다. 

근데 가격이 얼마인지 모르겄네

 

 

 

 

 

 

AUSTRALIS KOMODO 

오스트랄리스? 카약이다. 호주 브랜드 인듯 

싱글이 2695 달라

 

 

 

 

더블이 3,285 달라다.

 

헌데 더블을 아무리 봐도 뭔가 좀 길어보인다.

긴거 맞나?!?

 

 

 

 

싱글 

 

 

 

 

더블 

으으 음청 길어 보이는데?!? 

 

 

 

스펙 보니깐 더블이 740 cm 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헐 뭐야 항공모함이네  

740 cm 짜리 카약도 있구나 ㄷㄷㄷ

싱글이 40키로, 더블이 55키로다 ㅋㅋ 어휴 무거워

 

740 cm 짜리 타고 바다에 가면 멋지긴 하겄다 ㅋㅋㅋㅋ 

 

 

 

 

 

 

SWITCHBLADE

스위치 블레이드

오오 17피트 씨카약이다.

1600 달라 정도에 판매하려 했다는데, 상품화 되진 않은 듯 하다;;

 

 

 

 

섹션이 다섯 개 인데, 두 덩어리로 패킹이 됨 

오오오오오

 

 

 

이렇게 다섯 개의 섹션으로 나뉜다.

 

 

 

1번이 2번 안으로 스태킹이 되고,

4,5번이 3번 안으로 들어감 

 

 

 

 

길이가 5미터가 넘는 Sea Kayak 이라 그런지 늘씬하다.

 

 

 

캬~ 가방도 깔끔하니 좋다. 

부피도 많이 커보이지 않는다. 

 

 

 

 

이게 예정대로 1600 달라 언저리로 나왔으면 

직구할만 했겄는디?!? 

페이스북이 본진인거 같아서 함 구입가능한지 물어볼까 하다가,

페이스북 아이디가 없어서 관뒀다

 

 

 

 

 

 

 

 

 

 

 

 

 

 

 

 

 

 

 

원래 분리식으로 나오는 제품들은 아닌데,

카약 제조사들 중에는 수제, 커스텀 이런 업체들이 원체 많아서,

주문할 때 3-PIECE로 주문을 할 수 있는 업체들이 있는 거 같다. 

 

 

 

우선 이거!

캬~~~~~~~ 느무느무느무 잘 빠졌다

분리식 검색하면서 본 거 중에 제일 이쁨

 

 

 

멋진 노랑 카약을 딱~! 봤는데,

SKUK 카약이라고 나온다

스컥?? 스커엌~?!? 스컥이 머지?? 하고 잠시 고민했는데,

알고보니

Sea Kayak UK 의 약자였음;;

 

 

 

https://www.seakayakinguk.com/sea-kayak-range

 

Sea Kayak Range - SKUK

Designed for rough water and covering distances, this expedition kayak is maneuvrable, direction stable and carry higher loads. Designed to fit the large paddler. The volume in the cockpit has been increased by adding 1.5" (3,8 cm) of extra height between

www.seakayakinguk.com

암튼 스컥! 사이트에 들어가서 Sea Kayak 으로 가보면,

여러가지 종류의 카약들이 나오는데, NIGEL DENNIS 라는 씨카약커 아재가 만든 카약들이다. 

익스플로러 하이볼륨이 가장 좋아보인다.

 

초보라 잘 모르지만

일단 폭이 제일 넓은게 익스플로러 HV임 ㅋㅋㅋ 

어디서 주워들었는데, 초보는 가능한 선폭이 57cm 이상인걸 타는게 좋다고 들었다.

 

 

 

 

크........ 디자인보소

 

길이: 533.5 cm

선폭: 56 cm

깊이: 35 cm

전면 해치 용량: 73리터

콕핏 해지 용량: 152 리터

좌석 바로 뒤에 Day 해치 용량: 38리터

후면 해치 용량: 56리터

 

수납이 아주 넉넉하고 좋다.

중수 이상? 타야 하는 선폭 56cm 의 날렵한 카약

 

사실 NDK 카약들 모두 원래는 고형이다.

헌데 SKUK에서 커스텀도 가능하고, 3-PIECE로 분리도 가능하다고 함 ㅋ

 

 

 

 

요 아재들이 타는게 익스플로러 3 PIECE 모델이다.

 

 

 

경차같은데!!!??? 

원체 카약 자체가 늘씬해서 그런지, 

넉넉하게 들어감 ㅋㅋ

호오...... 3 PIECE 옵션 좋구먼...

 

 

 

 

근디.... 3 피스의 가...가격이..

육천 오백불이라굽쇼?! 

 

 

 

 

 

 

 

 

 

유명한 카약 제작사인 락풀에도 3 PIECE 커스텀이 가능하다고 한다.

 

 

 

 

카약을 잘 모를 때에도 이름은 많이 들어본 락풀 타란 

 

 

 

호오 좋다.

 

 

 

이런 커스텀 가방을 만든 사람도 있다.

 

 

 

저거 괜춘허네

 

 

 

일반 승용도 뒷좌석이 접히는 해치백이면 잘 들어감

 

 

 

으으 근데 락풀은 죄다 선폭이 얄쌍하다.

젤 넓은게 BACH ETO 54센티다. 

 

게다가 락풀은 어마어마하게 비쌈 

락풀 타란이 3 PIECE로 나누기 전에도 5,300달러 정도 한다 ㄷㄷㄷ

음 그냥 3 PIECE가 가능하다는 정도만 알고 넘어가쟈 

 

 

 

으으으

잘 나가는 카약 가지고 싶다.

2인승도 알아보긴 했는데, 아이랑 탈 때는 팩래프트로 탈 수도 있기 때문에

그냥 1인승을 사도 크게 문제 없을 거 같다.

혼자 즐겨야지 ㅋㅋㅋㅋㅋ 

 

 

그렇다면,

팩래프트는 다운리버나 급류를 탈 때, 아이와 둘이서 물놀이 용으로 쓰고,

분리식 카약 중에 좀 잘 나가는 거는 ㅋ 호수, 바다 투어링이나 카약 캠핑용으로 쓰고,

아니 이거 내 용도에는 넘 완벽하자나 

 

 

 

마지막으로 분리형은 어쩔 수 없는 구조상의 단점? 불안한 점이 있다.

 

그 어떤 방식으로 카약을 체결하던,

기본적으로는 경첩이라고 보면 될 거 같다.

이 경첩 부분이 충격에 상당히 약할 것 같은게 불안하다. 

 

물에서는 큰 파도나 바위에 심하게 부딪히지 않는 이상 

샤방샤방하게 타고 다니면 연결부위 파손의 위험이 크지는 않을 거 같은데,

뭍에서 

예를 들어 둘이서 카약을 조립한채로 옮기거나 할 때,

그냥 뚝 떨어뜨리면 바로 경첩이 떨어져 나갈 것 같다는 느낌이 듬 ㅋㅋㅋㅋ 

 

그래도 나한테는 뭐 딱히 대안이 없는거 같은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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