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용 솔로!! 팩래프트를 알아보쟈 -2.

1인용 솔로!! 팩래프트를 알아보쟈 -2.

2022. 2. 15. 17:15캐..캐..캠핑!?/카야야야악

반응형

 

 

 

https://shakurr.tistory.com/726

 

1인용 솔로! 팩래프트를 알아보쟈 -1.

폴딩은 일단 유유자적 투어링이나, 중장거리 카약캠핑에 쓸 예정이다. 다운리버에도 쓸 수는 있는데, 수량이 많을 때나 쓸 듯 이것 저것 개조?도 좀 하고, 장착해야 할 것도 좀 있고, 보강해야 할

shakurr.tistory.com

MRS, 알파카, 코코펠리, 노르틱까지 대충 알아봤고,

계속 죽죽 알아보쟈 

 

 

5. ANFIBIO

독일의 안피비오

무게 측면에서 보면 안피비오가 전체적으로 가벼운 팩래프트들을 생산한다.

보트 무게만 봤을 때 제일 무거운 모델이 2.07 키로밖에 안나감 ㄷㄷㄷ

 

 

 

Anfibio NANO SL

안피비오 나노 SL

가격: EUR 349

보트 무게: 830 그람

시트+백레스트 무게: 250 그람

웨빙스트랩/인플레이션백/수리키트: 150 그람

바디: 210D PU-coated 나일론

바닥: 210D PU-coated 나일론

 

외경: 205 X 87 cm

내경: 120 X 34 cm

튜브 직경: 26 cm

적재중량: 120 키로

 

크으..................830 그람이라니

기가 막히는 구만

 

원단이 TPU보다는 좀 떨어지는 PU코팅 나일론이지만,

무게에 비해서는 두꺼운 210D 원단이 들어갔고,

이것 저것 다 합해도 1키로 초반으로 진짜 가볍다.

 

사이즈는 길이가 205cm로 일반적인? 팩래프트에 비해선 짧지만,

내경은 혼자 타기에 충분함

 

 

 

사이즈가 작고 무게가 가볍다는 건,

수납부피도 음청 작다는 뜻!!

 

 

 

 

NANO RTC 모델도 있다 ㅋㅋㅋ

아니 ㅋㅋㅋ 근데

이거 무서워서 탈 수 있으려나 ㅋㅋㅋㅋㅋㅋ

RTC는 Roll Top Closure의 약자로 선수부분이 롤탑이다 ㅋㅋㅋㅋ

 

아니 저거 괜춘한가??????? 

뭐 한두시간을 몰라도 장시간 사용도 괜춘한가? 

 

 

 

 

 

델타 MX

보트 무게 : 1.61 키로

시트 무게: 295 그람

웨빙스트랩/인플레이션백/수리키트 150 그람

으로 보트 탈 때는 1.9키로정도

총무게 2.05키로로 가볍다. 

 

 

알파XC

보트 무게 : 1.40 키로

시트 무게: 295 그람

웨빙스트랩/인플레이션백/수리키트 150 그람

으로 보트 탈 때는 1.7키로정도

총무게 1.845 키로로 역시 가볍다. 

 

 

 

 

시그마 TXV와 시그마 TX는 

보트 무게만 동일하게 2.070 키로로 

역시 사이즈 대비 가벼운 편이다.

 

 

 

 

ANFIBIO REBEL 2K

안피비오 레벨 2K

가격; EUR 849.00

보트 무게: 1.975 키로

시트: 295 그람

스트랩/인플레이션백/수리킷: 150 그람

바디: 210D 우레탄-나일론

바닥: 420D 우레탄-나일론 

 

외경: 231 X 91 cm

내경: 127 X 37 cm

튜브 직경: 27 cm

적재하중; 150 키로

 

지금까지 검색했던 모든 팩래프트 중에

안피비오 레벨2K가 제~일 마음에 든다. 

 

 

 

우선 가볍다.

보트 무게가 1.975 그램으로 가벼움

내경도 저정도면 충분하고,

재질도 바디 210D, 바닥 420D면 괜춘함

 

다만 재질이 TPU가 아닌, 우레탄-나일론이라는게 살짝 아쉽기는 한데,

저것도 괜춘허겠지 뭐.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일체형 스프레이덱인데,

 

 

 

잘 보면 지퍼가 달려있어서,

 

 

 

 

요렇게 활짝~ 열수 있게 되어 있다.

오오 이거 좋다.

 

864 유로로 구입하면 기본 구성품은

팩래프트 본체 + 웨빙스트랩 + 인플레이션 백 + 시트 + 수리키트 + 매뉴얼

이렇게 준다.

 

여기서 추가할만한 옵션은

일단 스케그: 15유로 주면 스케그 달아줌

 

또 하나 생각해볼만한? 옵션은 Tubebag 옵션이다. 

Tubebag은 ISS 의 일종인데,

 

 

 

150 유로를 추가하면,

이렇게 팩래프트 안쪽에 긴 지퍼로 된 수납공간을 두 개 달아준다.

 

 

 

짐 넣을 수 있음 ㅋㅋ

 

ISS나 Tubebag 이나 RTC나 기본 개념은

튜브 안쪽에 화물을 적재할 수 있다는 점인데,

뭐 있으면 좋을거 같긴 하다.

 

개인적으로

이런 Internal Storage System의 가장 큰 장점은

화물적재가 아니라고 본다.

자가 수리할 때 제일 좋다고 봄

 

패치를 붙이거나, 구멍을 떼운다거나 할때,

저런 긴 방수지퍼가 달려있으면 뒤집어 까서, 양쪽에서 힘을 주어 수리를 할 수 있는데,

ISS가 없는 일반 팩래프트는 외부쪽에서만 수리를 할 수 있음

 

 

 

 

암튼

무게도 그렇고, 스프레이덱 방식도 그렇고,

레벨 2K가 쏙 마음에 든다.

 

 

 

 

 

 

 

6. ROBfin

롭핀은 체코의 인플레터블 보트 브랜드인데,

팩래프트도 있다.

지금까지 봐왔던 스타일과는 조금 다름 ㅎㅎㅎ

 

 

요거 말고 2인용 모델도 하나 더 있다.

총 5개 모델인데,

사이즈만 다르다.

 

 Robfin은 완전 Whitewater, 급류용 팩래프트라,

내구성을 위해서인지, 무게가 좀 나간다.

 

 

 

일단 원단은 공통적으로 

Marasol과 Valmex라는 원단을 사용했다고 한다.

 

PVC/SOL 코팅된 패브릭이라고 함 

UV 레지스턴스, 염수나 미네랄 오일에도 강하다고 한다.

영하 30도에서 영상 70도까지 사용이 가능다가ㅗ 하고,

PVC 기반의 원단이라고 보면 될것 같다능.

 

 

 

 

Robfin M Sporty 

롭핀 미디엄 스포티 

정가: 1099 유로 (스포티 에코), 1132 유로 (스포티 클래식)

보트 무게: 5.25 키로

원단: Marasol / Valmex

외경: 240 X 89 cm

적재하중; 100 키로

 

M 사이즈 스포티는 두 종류가 있는데,

에코는 ISS가 없는 버전, 클래식은 ISS가 장착된 버전이다.

33유로 차이면 ISS 장착하는게 나을 듯 ㅎㅎ

 

 

 

 

ISS를 장착하면 뒷편에 요렇게 TIZIP 지퍼를 달아줌 

 

 

Robfin은 다른 팩래프트들과 다른 점이 꽤 여러가지가 있다.

일단 바닥을 보면 뭔가 불룩하게 튀어나와 있다 ㅋㅋㅋ

다른 팩래프트에는 없는 KEEL이 있음 

 

 

 

제조사에 따르면,

저 불룩 튀어나온 Keel Line 덕분에 좀 더 속도가 나고,

옆으로 팩래프트가 넘어가 전복이 될때도 2차안정성이 있어서 

쉽게 전복되지 않는다고 한다.

 

 

 

 

요건 L 사이즈 빅브라더인데,

사이즈 관계없이 모든 Robfin 팩래프트는 

공기 주입구가 3군데다. 

Chamber가 3개임

 

 

 

물 튀는 건 상관없다~!!! 마인드로 스프레이덱이 아예 없고, 

셀프베일링이 기본으로 된다고 한다. 

 모든 모델이 허벅지 스트랩이 기본으로 딸려 나온다. 

 

 

 

 

M 사이즈도 나쁘지 않지만,

생각해보니까 L 사이즈가 더 나을 듯 하다.

M 사이즈는 적재하중이 100키로라 좀 아쉬움

 

L 사이즈 빅브라더는

무게 6.25 키로

외경 265 X 96 cm

적재하중 140 키로다. 

찾아보니깐 712.16 유로까지 할인판매 하더라능 ㅋ

 

ROBfin은 내가 생각하는 경량과는 좀 다르지만,

급류만 탄다거나, 진짜 거친 강을 다닌다거나 한다면

코코펠리 레콘과 함께 좋은 선택이 될 듯 하다. 

 

 

 

 

 

 

 

7. AIRE BAKRAFT

미국의 에어 백래프트

 

 

에어는 예전에 공기주입식 카약 검색하다 발견한 브랜드인데,

래프팅 보트 전문 업체고,

 

 

 

공기주입식 카약도 여러 모델이 있다.

 

Robfin을 처음 봤을 때, 분명히 저런 형태의 팩래프트를 어디서 봤었는데~~~했었다.

바로 에어 백래프트였다능 ㅎㅎㅎ

 

 

 

 

AIRE BAKRAFT EXPEDITION

에어 백래프트 익스페디션

가격: USD 2,199

무게: 4.677 키로

외피: Dyneema Shell (다이니마 쉘)

내부 튜브: 우레탄 AIREcell 

 

외경: 310 X 101 cm

내경: ?!?

튜브 직경: 31.75 cm

워터라인: 228.6 cm

적재하중; ?!?

 

AIRE는 아무래도 좀 오래전부터 시작된 

래프팅보트, 공기주입식 카약 브랜드기 때문에,

백래프트도 조금은 전통적인 방식이다.

 

 

 

일단 셀프 베일링, 즉 자체적으로 배수가 되는 시스템이고,

등받이 의자와 허벅지 스트랩은 기본 포함이다.

 

 

 

 

AIRE 역시 바닥 KEEL 라인이 불룩~ 튀어나와 있어서

직진성과 안정성을 높였다고 한다.

 

 

 

 

챔버는 2개로 되어 있는데,

선체와 바닥에 공기를 따로 주입한다.

팩래프트들이 대부분 보스턴 밸브기반으로 된 밸브를 사용하는데 반해 

에어는 제백 슬라이더에도 사용하는 H3밸브 가 들어가있다.

 

 

 

그리고 튜브를 한 겹 더 보호해주는 이중구조다.

지퍼를 열면 내부에 튜브가 들어가 있음

 

외피는 다이니마 쉘이라고 하는데, 정확히 어떤 원단인지 잘은 모르겠는데

뭐 음청 튼튼하다고 한다 ㅎㅎㅎ

딱 보면 다이니마 콤포짓은 아니겠고 

다이니마 사에서 만든 원단 중 하나겄지 뭐 ㅋㅋ 

내부 튜브는 AIREcell 이라는 우레탄 원단이다. 이것두 튼튼하다고 함

 

 

 

 

 

BAKRAFT에는 귀염덩이 사이즈인 HYBRID 모델도 있다.

USD 1,649

3.23 키로

외경 213 X 99 cm

 

 

 

 

 

 

8. NRS 

 

워터스포츠의 대명사격 브랜드인!?? ㅋㅋ 

미국의 NRS에도 팩래프트가 하나 나온다.

 

 

NRS 역시 메인은 래프팅 보트다.

 

 

 

 

NRS PACKRAFT

NRS 팩래프트

가격; USD 595.00

보트무게: 2.54 키로

플로어무게: 840 그람

전체무게: 3.356 키로

바디: 70D 우레탄

바닥: 210D 우레탄

 

외경: 208 X 91.4 cm

내경: 127 X 37 cm

튜브 직경: 28 cm

적재하중; 150 키로

 

일단 보트만 봤을 때, 챔버가 두 개다.

선수에 하나, 선미에 하나 밸브가 달려있고,

바닥이랑 시트에 따로 바람을 넣어줘야 한다. 

 

 

 

 

요런 플로어가 들어있음

 

일단 길이도 좀 짧고 ㅎㅎ 말그대로 배낭에 넣어가지고 다니기에 좋아보인다.

급류를 타기엔 타이다운이 좀 부족함 

 

 

AIRE와 NRS가 일반적인 팩래프트와 가장 다른 점은 챔버가 두 개 이상이라는 거다.

우리나라 법상 공기주입식 보트는 챔버가 2개 이상이어야 안전승인이 난다.

그래서 AIRE 백래프트하고 NRS 팩래프트 요 두 모델만 우리나라에서 정식 수입해서 판매가 가능하겄다~

 

암튼, AIRE 나 NRS가 나름 전통있는 래프팅보트 브랜드라 기술력도 상당할텐데,

팩래프트 쪽으로는 사업을 넓히지 않는 거 같아 좀 아쉽다.

 

 

 

 

 

 

9. DECATHLON ITIWIT PACKRAFT 500

프랑스의 데카트론에서 만든 이티위트 팩래프트 500 

크으~~ 대기업에서 뛰어들었네 ㅋㅋㅋ

그래서인지 가격이 착하다.

 

 

 

 

ITIWIT PACKRAFT 500

가격: 475 유로

무게: 3.8 키로 (모든 악세사리 포함)

메인 원단; 50% 폴리우레탄 + 50% 폴리아미드

바닥: reinforced 더블 라이네이티드 폴리아미드 420D TPU

 

외경: 230 X 90 cm

내경: ?!?

튜브 직경: 47 cm

적재하중; 125 키로

 

우선 디자인도 좋고, 옵션질도 따로 안해도 된다.

 

 

 

TIZIP으로 된 ISS가 기본 포함이 되어 있다.

 

 

 

 

선수부에는 탈착이 안되는 덮개가 달려있는데, 손잡이 들이 다섯개나 달려있어서,

자전거나 짐 적재할 때 음청 편하겄다.

 

ISS도 기본으로 포함이 되어 있고,

허벅지 스트랩도 기본으로 포함이 되어 있음 ㄷㄷㄷ 

그런데 475 유로면 이거 무조건 사야하는거 아닌가 ㄷㄷㄷ

 

어쩐지 이게 나온지 얼마 되지 않은걸로 알고 있는데,

유럽 판매사이트들 보면 죄다 품절이라능 

 

 

 

ITIWIT에서는 

클래스 2까지는 무난하게 탈 수 있다고 하니, 내 용도로는 충분하다.

3.8키로로 좀 무겁긴 하지만 모든 악세사리 포함 무게니까 뭐

 

 

 

 

수납부피도 이정도면 ㅎㅎㅎ 살짝 크지만 배낭에 넣고 다닐만 할듯 

 

ITIWIT가 데카트론의 카약브랜드인데,

공기주입식 카약도 여러 모델이 있고, 

공간지 카약도 있다.

팩래프트까지 출시했는데, 우리나라엔 왜 안들어오는 거냐 ㅠㅠㅠㅠ 

 

데카트론을 몇 번 이용해본 사람으로서

AS도 잘해주고, 가격도 저렴하고 그래서

팩래프트 500 정식 수입되면 무조건 이거로 산다 ㅋㅋㅋㅋ 

 

 

 

 

 

노르웨이 에서 판매하고 있는

Norseraft도 있고,

 

 

 

호주의 POD Raft도 있다.

팩래프트가 세계적으로 점점 인기를 끌어가고 있는 건 사실인덧!!

 

 

 

 

 

 

대충 여러 팩래프트들을 알아봤는데,

사실 백패킹용, 급류용, 리버러닝용, 마실용 등등 여러가지로 나누어놨지만,

 

배낭에 패킹해서 트레킹도 하면서,

물이 있는 구간에는 배도 타고 할 용도로는

무조건 가벼운게 좋겠다.

 

그리고 완전 급류용이라고는 하지만,

클래스 1~2정도의 급류를 탄다면 지금 내가 타고 있는 2인승도 충분하고,

아무거나 좀 튼튼한거 사면 가능할듯 ㅋㅋ

 

사실 급류용이 아니더라도 실력만 쌓으면 

3클래스도 어찌 도전해볼만할거 같긴 하다.

 

 

 

 

이런 3급 이상의 진짜 빡씬 급류를 타고 싶다면

제~일 좋은 방법은 

 

 

 

https://cafe.naver.com/yeowoolkayakclub

 

여울카약클럽 : 네이버 카페

낮에는 계곡에서 카약을 타면서 물놀이 하고 밤에는 숲속에서 캠핑을 하면서 불놀이 하는 사람들

cafe.naver.com

여울 카약 클럽에 가입하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일듯 ㅋㅋㅋㅋ

 

지금은 포도쥬스님이라는 분이 대장이고,

이전 대장님이 영우님이라는 분이 계신데,

유튜브 보면 기가 막힌다~

우리나라에 이런 곳이 있나 싶을만큼 멋진 곳을 다니시면서 급류를 타는데

후덜덜하다. 

 

 

 

 

나도 한 번 같이 조인해서 내린천에서 타봤는데 ㅋㅋㅋㅋ

아니 죄다 고수님들이 오셨어!!!! ㅋㅋㅋ

 

 

 

슬라이더에 둘이 타고 덤볐다가 

고수님들께 참교육 당함 ㅋㅋㅋ

 

 

 

암튼 홍천강이나 동강 같이 1급 정도의 강 말고,

내린천 같은 2급 이상의 급류에서 타고 싶다면,

고형이 정답이라고 본다. 

우리나라 계곡엔 돌도 많고 장애물도 많고, 계곡의 폭이 좁은 곳도 많아서,

팩래프트로 3급 이상의 급류를 타기엔 쉽지 않을듯.

물론 고수님들은 팩래프트로 가능하겠지만 ㅎㅎ

 

 

 

 

 

 

팩래프트 구입하고서 동강이나 홍천강, 금강 정도로 다니고 있는데,

이제 날이 풀리고 4월, 5월 쯤 되면,

여울카약클럽에서 주최하는 급류 투어에 꼭 참석하고 싶다 ㅋㅋㅋㅋ 

 

다들 고수님들이고, 

엄청 잘 챙겨주시고, 기술이나 팁도 친절히 잘 알려주신다.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라 좋다 ㅋㅋㅋㅋ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