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26 강원 노지 캠핑 [파로호 카약 캠핑] -1. 박지를 찾아서

20220326 강원 노지 캠핑 [파로호 카약 캠핑] -1. 박지를 찾아서

2022. 3. 28. 13:36캐..캐..캠핑!?/드드드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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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을 다녀온지가 한 달이 넘었다 ㄷㄷㄷ

 

 

 

 

 

 

 

 

 

뼈다구 1호를 구입하고,

주말마다 카약만 탐 

 

 

 

 

희소식도 하나 있다.

선주가 하나 더 생겨남 ㅋㅋㅋㅋㅋㅋㅋ

 

 

 

 

 

작년에 카약을 접한 호씨가 슬라이더 410을 구입했다~~~!!!!!

경축!!!!!!!!ㅋㅋㅋ

캬~ 이제 나랑 쩜택이랑 호씨랑 3인 1조로 선단!!으로 다닐 수 있겠구만

우리 호씨 진수식 하러 가야겠다. 

 

 

 

 

쩜택이랑 호씨랑 날을 잡고, 어디로 갈지 좀 둘러봤는데,,,,,,,,

 

 주말에 비 예보가........................

충주호는 허거덩

오후 3시정도까지 비 예보가 있다.

다행히? 12시부터는 강수량이 별로 없긴 한데,

바람이 후덜덜하다. 

일요일도 점심부터는 바람이 음청 씨게 분다.

 

충주호는 좀 힘들겠는데;;

 

 

 

 

 

 

 

파로호 봅시다.

일단 점심까지 비가 오고 그 이후로는 해가 뜬다고 되어 있다.

호오...... 나쁘지 않은디

 

토요일에 순간돌풍이 초속 10미터 정도로 예보가 되어 있지만,

평균 속도는 괜춘하다.

일요일 점심때부터 바람이 후덜덜하게 부는 구먼

좀 일찍 철수를 해야 되나 

 

 

 

 

파로호에 2~3년전에 답사를 해놓은 곳이 있다.

정자가 있어서 도착했을 때 비가 내리면 비를 피할 곳도 있고,

 

 

 

 

슬로프도 좋음 ㅋㅋ

근데 이 때 파로호 수위가 70프로 정도여서

짐 나르고 카약 내리기가 수월해보였는데,

 

 

 

 

지금 화천댐 수위는 50프로 정도다....;;

 

 

 

쟈 그러면!!!!!

 

1. 최소 오전까지는 비가 내리니까 조금 여유롭게 점심 도착으로 출발하면 되겄다.

2. 도착했을 때 비가 내리면 정자에서 짐 정리하고 대기하면 되겄다.

3. 수위가 많이 빠진 상태라 슬로프에서 물가까지 짐 나르는데 난항이 예상된다 ㅋㅋ

4. 슬로프 주변이 완전 뻘인데, 질척질척 좀 힘들 듯

5. 금요일 밤부터 토요일 오전까지 화천 강수량이 꽤 되서,

박지 찾는 것도 쉽지 않을 듯 하다. 땅이 죄다 뻘이 됐을 듯 ㅠㅠ

6. 위성지도로 네 다섯 군데 카약캠핑할만한 장소를 찍어놓긴 했는데,

비가 생각보다 늦게까지 오고 그러면 그냥 주변에 노지에서 1박해야겄다. 

 

마음의 준비를 해야겄네 ㅋㅋㅋ

 

 

 

 

 

 

짐이 어마어마하다.

호씨는 캠핑장비가 매트밖에 없고,

쩜택이는 그나마 사정이 낫다 ㅋㅋ 구이바다, 침낭, 텐트가 준비됨 

나머지는 내 몫이다 

 

 

 

 

 

 

 

 

 

아침에 통돌이도 실어놓고,

 

 

 

 

 

보냉 테스트를 함 해봐야겠다.

아침 일곱시 쯤에 1키로 짜리 각얼음 두 개를 넣었다. 

 

 

 

 

 

음료수도 넣고 ㅋ

음식으로 꽉꽉 채웠다. 

 

 

 

 

 

똭~ 도착했다.

캠핑이던 카약캠핑이던 보통 여섯시 이전에 출발하는데

아홉시 반이 다되서 출발해서 열두시가 좀 넘어서 도착했다 ㅎㅎ

 

 

 

 

요 정자는 그대로구나

 

 

 

 

 

 

 

 

캬~ 도착하고 나니 막 비가 그친 것 같다.

호오... 비예보 괜춘하구먼

 

 

 

 

 

이야 비를 맞은 산이 멋진 수증기를 내뿜고 있다.

 

 

 

 

 

멋지다

 

 

 

 

 

바닥이 미끄러워서 죽는줄 ㅋㅋㅋㅋㅋ

지난 번 왔을 때보다 물이 많이 빠져서 그런지, 물가까지 짐 나르기 음청 힘들겄다.

 

 

 

 

 

 

 

 

 

막 내려갔다가 ㅋㅋㅋ 진흙탕에 빠져서, 친구들이 밀어주고 난리쳐서 빠져나옴 

 

 

 

 

 

카약 조립하고

 

 

 

 

 

슬라이더 형제는 저 앞에서 조립하고 있다.

 

 

 

 

 

짐을 너무 과하게 준비했나 

짐 나르다 초반 러쉬 당했다.

 

 

 

 

 

쟈 준비 완료!!!!!

 

 

 

 

 

출발~

 

 

 

 

 

 

 

 

캬~ 감격의 3인조합 ㅋㅋㅋ

 

 

 

 

 

이 때만 해도 이 고무 2 + 폴딩 1 조합이 영원할 줄 알았다

 

 

 

 

 

 

 

 

 

 

 

 

 

 

 

 

 

 

 

 

 

오오 슬라이더 형제 출동

 

 

 

 

 

 

 

 

아직까지는 여유롭고 좋다 ㅋㅋㅋㅋㅋ

 

 

 

 

 

꼴창을 구석구석 살펴야 한다.

 

 

 

 

 

요긴 너무 경사가 졌네

 

 

 

 

 

요 코너를 돌면 지도에 찜해둔 박지가 있다.

 

 

 

 

 

오오오오

한눈에 봐도 딱 좋다.

 

 

 

 

 

바람이 내일까지 서쪽에서 동쪽으로 씽씽 부는데,

둥그렇게 숲으로 둘러쌓여 있어서 방풍림 역할을 잘 해줄 거 같고,

 

 

 

 

 

살짝 경사가 져 있긴 하지만,

다른 장소들에 비해 완만해서, 평탄화도 수월할 듯 하다. 

 

아무리 봐도 여기만한 곳은 찾기 힘들거 같긴 한데,

너무 패들링 시작한지 30분밖에 안됐다 ㅋㅋㅋㅋ 

 

기왕 온 거, 주변에 지도에 찍어둔 장소들을 다 구경해보고 싶다.

 

 

 

 

 

다른 장소 구경하러 갑시다

 

 

 

 

 

쟤네들은 왤캐 멀리 떨어져 있냐

 

 

 

 

 

 

오오 미니 섬같은 게 있다.

 

 

 

 

 

 

 

 

 

 

 

이야 ~~

바람만 안불면 여기 자리 잡고 싶다.

완전 탁트이고 좋은데!

 

 

 

 

 

상륙해보쟈

 

 

 

 

 

우리가 런칭한 곳에서 파로호 본류로 진입하는 곳이다.

바람이 어마무시함

 

 

 

 

 

내가 뭍으로 나오는 걸 보고 

이리 오는 중

 

 

 

 

 

 

 

 

 

 

 

 

 

 

 

 

 

 

 

 

바지 걷고 탔다가,

너~무 추워서 ㅋㅋㅋ 

뽀송뽀송 장화를 신었다.

 

 

 

 

 

출발부터 미니섬까지 영상 

 

 

 

 

다시 출발합시다

 

 

 

 

 

 

본류는 바람도 많이 불고,

너울이 넘실넘실

 

 

 

 

 

두 번째 답사지? 도착했는데,

텐트 칠 만한 장소가 안보인다.

 

 

 

 

 

바람과 싸우며 열심히 패들링 중

 

 

 

 

 

 

 

 

 

캬~ 탁트였구만

 

 

 

 

 

 

 

 

 

 

멀리 다람쥐섬도 보인다.

저기 사유지라 캠핑은 안되는 걸로 알고 있다 ㅠㅠ

 

 

 

 

캬 그래도 풍광이 기가 막히는 구나 

 

 

 

 

 

이제 골창 하나하나 훑어봅시다

 

 

 

 

 

 

요기 실계곡이 있는데, 경사가 너무 심하다.

 

 

 

 

 

고무3호 넌 왜 거기 가있냐 ㅋㅋㅋ

 

 

 

 

 

고무2호는 섬 앞에서 깔짝 거리고 있다.

 

 

 

 

 

구름 사이로 내려온 햇빛이 멋지다.

 

 

 

 

 

요 골짜기 역시 자리가 마땅치 않다.

 

 

 

 

 

아따 경치 좋은거 보소

 

 

 

 

 

오오 요기 물이 콸콸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비가 와서 그런지 물소리가 꽤 크다.

 

 

 

 

 

 

 

 

 

오오 계곡이 있네

 

 

 

 

 

 

아따 시원하겄다.

 

 

 

 

 

 

 

 

 

 

요기 자리 좀 둘러봤는데,

2인 1팀이면 괜찮을 듯 하다.

텐트 두 동 정도밖에 안될 듯 ㅠ

 

 

 

 

 

어느새 시간은 오후 4시가 넘어가고 있고,

구름이 조금씩 걷히면서 파란 하늘이 퍼지고 있다.

 

 

 

 

 

통돌이는 오늘도 졸졸 잘 따라온다

어휴 근데 먹을거 꽉 채우고 했더니 15키로 정도 나간다. 

안그래도 바람 때문에 배가 자꾸 돌아서 빡씬데

뒤에서 잡아땡기는 느낌이 들어서 힘들다 힘들어 ㅋㅋㅋㅋ

 

 

 

 

 

반짝 반짝

 

 

 

 

 

 

바람도 심상치 않고;;

그냥 젤 처음 봤던 곳으로 가야겠다.

 

 

 

 

 

이 친구들 힘들어서 시무룩해짐 

 

 

 

 

 

호씨도 많이 힘들어보인다 ㅋㅋㅋㅋ

진수식부터 좀 무리를 시킨거 같다.

 

 

 

 

 

아침부터 아무것도 안먹고 네시까지 

몸을 혹사해서 그런지,

친구들의 불만이 장난아니다.

배고프고 힘들다고 징징댐

 

 

 

 

 

맞바람 받으면서 찔끔찔끔 앞으로 간다.

 

 

 

 

 

 

 

 

 

 

힘내라 힘ㅋ ㅋㅋㅋㅋ

 

 

 

 

 

 

 

 

 

 

 

 

 

 

 

 

 

 

 

 

 

 

 

캬~ 하늘 멋지구만

 

 

 

 

 

 

 

 

 

 

캬~ 이 사진 죽이는구먼

8키로 정도 물과 음식을 실었더니, 통돌이가 반 정도 잠기는구나 ㄷㄷ 

 

 

 

 

 

패들링으로부터 튀는 물의 청량감이란!!! ㅋㅋㅋ 

 

 

 

 

 

거의 다 왔다~~~~

 

 

 

 

 

 

 

 

 

 

오늘의 보금자리 

 

 

 

 

 

 

박지 도착까지 영상

 

 

 

 

젤 처음 봐두었던 곳에 드드드드뎌 도착~~~!!!!

 

9시 반에 집에서 출발해서

12 쯤 슬로프에 도착

카약 조립하고 짐 나르고 방수배낭 싸매고 

두시가 넘어서 배을 띄웠다. 

 

박지에 도착하니 5시 20분이었음 ㅋㅋㅋㅋ 

아따 빡씨다 

 

 

 

 

 

 

2탄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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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6 강원 노지 캠핑 [파로호 카약 캠핑] -2. 밤 사이 대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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