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데카트론 자충 매트 및 기타 자충 매트 사용기

[사용기] 데카트론 자충 매트 및 기타 자충 매트 사용기

2022. 5. 4. 15:42캐..캐..캠핑!?/캠핑 장비

반응형

 

 

 

 

 

 

 

매트는  

직접 사용해 보지 않으면 감을 잡기가 쉽지 않은 그런 아이템 인 것 같다. 

물렁물렁을 좋아하는지, 딱딱이가 맞는지, 

꿀렁이가 좋은지, 푹푹 감싸는게 좋은지 

사람마다 다 달라서 고르기도, 결정하기도 힘들다.

 

 

 

 

 

 

발포매트는 200 X 140 짜리 사이즈가 여섯개나 있다 ㄷㄷ

두 개는 루프박스에 넣어두고 오토캠핑 시에 거의 대부분 사용하는 거 같다.

 

 

 

 

 

2인용 자충매트도 두 개 써봤는데,

어휴 바닥에 까는거 무게와 부피가 말이 안된다ㄷㄷㄷ

발포랑 자충 두 개 모두 가지고 다니는 건 무리임

결국 부피를 이기지 못하고 2인용 자충은 방출 

 

 

 

 

 

가지고 있는 자충매트는 2 개가 더 있다.

오토캠핑용 반고 5cm 자충매트하고 

백패킹용 네이처하이크 3cm 자충매트 

네이처하이크 자충매트는 백패킹에 쓰자니 부피가 살짝 크고 무게가 나가고,

오캠에 쓰자니 너무 얇고 좁아서 좀 더 편한 크고 두툼한 자충매트가 생각난다. 

 

 

 

 

 

반고 에어매트의 정식명칭은

반고 어드벤쳐 5XL 자충매트고, 

198 X 63 X 5 cm 다.

반고는 아무래도 길쭉하니 길이가 길어, 수납이 좀 불편하다.

 

 

 

 

 

 

백패킹용 매트도 여러가지 써봤는데,

가끔 오토캠핑할 때 사용하는 매트도 있긴 하다.

 

 

 

 

1인용 에어매트랑 2인용 에어매트는 백패킹용이지만,

둘 다 가볍고, 작아서 아이와 함께 가는 백패킹이나,

가볍게 다니는 오토캠핑 때 쓴다.

비싼 건 오토캠핑할 때 아끼느라 잘 안씀 ㅋㅋㅋ 

 

 

 

 

 

 

 

 

 

여러 개의 매트가 있지만,

캠핑 스타일에 따라 그 때 그 때 맞춰서 쓰고 있는 것 같다.

 

 

 

 

지금은 그리 자주 가지 않지만,

한창 내 주종목?이었던 떼캠/접대캠 ㅋ

 

적게는 10명에서 20명까지 내 장비로 다 챙겨야 해서

이 때는 뭐 있는 매트 없는 매트, 옆집 매트까지 싹 다 챙겨야 한다.

 

 

 

 

 

백패킹 갈 때야 뭐, 백패킹용 매트 챙기면 되고,

 

 

 

 

카약 캠핑 할 때도, 대부분 백패킹용 장비를 사용할 수 밖에 없다. 

 

 

 

 

 

노지를 찾아다니는 입장에서

차가 캠핑하는 장소 코앞까지 갈 수 있다면 좋겠지만,

차가 갈 수 있는 곳은 항상 붐빈다. 

그래서 짧게는 10~20미터에서 50~60미터 짐을 날라야 하는 곳을 자주 간다.

 

 

 

 

일단 차가 못 들어오면 사람이 있을 확률이 뚝 떨어짐 ㅋㅋㅋ

 

 

 

 

특히 계곡 같은 경우

차로 바로 옆에 댈 수 있는데 한적한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

 

 

 

 

그럴 땐 짐을 여러 번 날라야 하지만,

몸 고생하는게 인파 속에 낑겨서 캠핑하는 것 보다 낫다.

 

 

 

그렇게 짐을 많이 날라야 할 때나 카약 캠핑할 때 

자주 쓰는게, 이 경량 자충매트, 1인용 에어매트, 2인용 에어매트다.

 

 

 

 

 

 

발포매트나 2인용 자충매트, 

 

 

 

 

그리고 반고 자충매트 같은, 

기본적인? 길쭉이 자충매트들은 아무래도 부피가 크기 때문에 

미니멀하게 다니거나 카약캠핑 갈 때는 거의 사용하기가 힘들다. 

 

하지만 

사람은 한없이 편한걸 추구하는 동물ㅋㅋㅋ 

백패킹용 매트보다 오캠용 자충매트가 훨씬 편하고 안락한 건 자명하다.

 

자충매트 중에 무게는 상관없다!! 수납이라도 좀 작은 거 없냐!?!?!?!?

하고 찾다가 발견한 게 바로 데카트론 알페나즈 컴포트 65 자충매트다~~!! 

 

 

 

 

 

 

 

 

DECARTHLON ARPENAZ COMFORT 65

데카트론 알페나즈 컴포트 65 자충매트

가격: 67,000 ~ 75,000원 정도

무게: 1.7키로

사이즈: 190 X 65 X 4.5 cm

 

 

 

 

지금, 알페나즈 65 자충매트는 단종되고,

그냥 컴포트 매트 L 로 동일하게 지퍼 색상만 바껴서 나오는거 같다. 

 

자충매트 5cm 짜리는 

14,000원 짜리도 있고, 보통 끽해야 25,000원 아래다.

8cm 짜리라고 해봐야 

3만5천원 정도로 부담되지 않는 가격이다. 

 

 

 

 

하지만, 99 프로 이상의 1인용 자충매트는

이렇게 바로 돌돌 접는 형태라,

접으면 길~쭉이가 됨

 

보통 사이즈가 70 X 20 X 20 정도인데, 

이것두 잘 접어야 지름이 20cm가 나오지,

보통 70X 25 X 25 이상이라고 보면 된다 ㅎㅎ 

 

암튼 70cm의 길이는 너무 길쭉해서 어디 가방에 수납을 할 수도 없고,

짐나르는 캠핑을 갈 때 부피가 부담된다. 

 

 

 

 

 

 

테카트론 65 자충매트 장점

 

 

1. 수납이 일반 적인 자충매트 절반이다.

 

결코 수납이 작지는 않다 ㅋ

하지만 다른 자충매트에 비하면 길이가 짧아서 수납과 이동이 편하다.

 

스펙상으로 37X25X25 cm다. 

수납할 때 반으로 한 번 더 접기 때문에 두께는 꽤 굵직하다. 

 

 

 

 

검정색이 반고 자충매트인데, 

사이즈와 두께는 거의 동일하지만 수납부피는 데카트론 자충매트가 거의 반 밖에 안된다. 

 

 

 

 

둥글둥글한게 아주 그냥 귀염덩이임 

 

 

 

 

2. 지퍼가 좋다.

 

이런 귀염덩이 지퍼가 양 사이드에 달려있어서,

접을 때도 먼저 매트를 반으로 접은 후 이렇게 지퍼를 채우고 접으면 더 수월하고,

 

 

 

 

매트 두 개를 연결할 때도 지퍼로 깔끔하게 연결이 가능하다.

똑딱이도 나쁘진 않은데, 아이들이 몸부림치면 가끔 떨어짐 

 

 

 

 

3. 수납 주머니 마음에 듬

 

내가 길쭉이 자충매트들을 사용해오면서

가장 마음에 안들었던 부분이 너~~~~무 허접한 수납주머니였다.

좀 쓰다보면 무조건 찢어짐;; 어휴

 

 

 

 

데카트론 꺼는 

수납주머니가 아주아주 마음에 든다.

주머니 원단이 허접하게 얇지도 않을뿐더러 

저렇게 튼튼하게 

주황색 줄로 꽁꽁 조일 수 있게 되어 있다. 

 

 

 

 

일반적인 중저가 1인용 자충매트 수납주머니는 대부분 이렇다.

딱히 간편하게 들 수 있는 방법이 저 주둥이 스트링 잡는 법 밖에 없다.

 

 

 

 

데카트론 자충은 요렇게 뒤쪽에 손잡이가 달려서 이동할 때 도 편함

 

 

 

 

게다가 수납사이즈가 길지 않고 짧아서, 수납주머니에 집어넣기가 한층 수월하다.

수납주머니 사이즈도 살짝 넉넉해서 너무 진빠지게 바람을 쏙 빼지 않아도 어느 정도 들어감

길쭉이들은 바람 대충 빼고 집어넣다가 중간에 걸리면 ㅋㅋㅋ 수납주머니 찢어버리고 싶어진다 ㄷㄷㄷ

 

 

 

 

반고도 나름 근본이 있는 브랜드인데ㅋ

수납주머니가 쫌..... 약하다.

나도 몇 번 집었다 넣었다 하다가 조금 찢어짐 ㅋㅋㅋ 

요새 나오는 반고 자충매트 수납주머니는 가방 같은 모냥으로 좀 좋더라능

 

 

 

 

 

 

테카트론 65 자충매트 단점

 

 

1. 수납부피가 아주 작진 않다.

 

요게 네이처하이크 M 사이즈 자충매트랑 같이 찍은 사진인데 ㅎㅎ

 

 

 

 

 

어지간히 큰맘 먹지 않는 이상 

카약캠핑에도 들고가기 살짝 애매할 정도다. 

 

 

 

 

암튼 NH 자충매트에 비해 상당히 크다.

 

 

 

 

 

체감 두 배 가까이 되는 덧!!

 

 

 

 

NH 자충매트도 평상시 사용하는 경량 에어매트에 비하면 뚠뚠이다 ㅎㅎㅎ

쬐금 더 편한함을 위해 가지고 다닌다. 

 

 

 

하지만~! 이렇게 짐을 나르는 곳으로 갈 땐 

충분히 수납이 나쁘지 않고,

일반 자충매트에 비하면 절반 사이즈기 때문에,

백패킹에서 못 쓰고, 카약캠핑에 가져가기 애매하다고

단점이라고 하기도 좀 억지인 느낌이다.

 

 

 

 

 

2. 가격

가격은 단점 ㅋㅋ

4만원 정도였다면 충분히 매력있었을 텐데ㅎㅎ 

생각해보니깐 가격 말고는 딱히 단점은 없는 것 같다.

 

 

 

굳이 꼽자면,

매트 원단이 살짝 쎄무!?!? 아니 정확히 쎄무 느낌은 아닌데,

암튼 표면이 매끈하지 않고 살짝 거칠거칠해서 먼지가 잘 묻고 오염에 살짝 약하다는 정도가 

단점으로 꼽을 수 있을 듯 하다. 

 

 

 

 

 

 

 

실사용

 

뭐, 그냥 자충매트 사용하듯이 쓰면 된다.

 

 

 

 

우선 실측무게는 1.673 키로가 나왔다.

스펙 상 무게 1.7키로와 거의 비슷함

 

 

 

 

반고 자충매트가 1.865 키로 (스펙상 1.91 키로)다.

사실 둘 다 오캠용이라 무게는 크게 의미 없음 

오캠용이라 치면 부담되는 무게는 아니다. 

 

 

 

 

원래 매트류는 무조건 입으로 불어 넣었었는데 ㅋㅋ

팩래프트 때문에 맥스펌프를 구입하게 되서, 은근 유용하게 사용한다.

 

 

 

 

헌데 반고 자충매트는 맥스펌프 어댑터랑 잘 안맞는다.

 

 

 

 

안 맞아서 그냥 입으로 넣음

 

 

 

 

 

NH 자충매트 역시 마찬가지다

어댑터가 잘 안맞음

 

 

 

 

 

이렇게 끼우긴 했는데,

네이처하이크 꺼는 뭐 어차피 입으로 다섯 번 정도 불어넣으면 되서 

그냥 입펌프 사용한다. 

 

 

 

 

 

 

 

 

 

 

 

 

데카트론 자충매트는 보통 나 혼자 쓸 때는 하나 들고 가고,

딸이랑 갈 때 두 개 들고 간다.

 

 

 

 

수납주머니에서 본체를 빼고 죽 펼쳐서

 

 

 

 

 

 

 

 

지퍼를 풀어주고 펼친다.

 

 

 

 

IN 과 OUT 구멍이 따로 있음

 

 

 

 

그 동안은 입으로 넣다가 

요즘엔 맥스펌프로 바람을 넣는다.

 

 

 

 

IN 뚜껑 열고

 

 

 

 

요 어댑터로 넣으면 된다.

 

 

 

 

 

 

 

 

 

요 어댑터는 맞지 않다.

 

 

 

 

맥스펌프로 잘 들어감 

 

 

 

 

 

바람 빵빵하게 넣으면 끝~~~

아, 너무 빵빵하면 어디 한군데 터질까 무서워서

나는 자충매트 거의 80프로 정도만 넣고 잔다.

 

 

바람 빼는 거야 뭐,,

무릎으로 꾹꾹 누르면서 빼면 되고. 

 

 

 

 

 

암튼 지금 데카트론 자충매트 2개, 반고 자충매트 1개, NH 자충매트 하나, 

요렇게 4개로 이리저리 사용 중이다.

 

 

 

 

요즘 반고 사용빈도가 너무 떨어져서 어떻게 처분을 할까도 생각중이다. 

 

 

 

 

 

 

 

야침에서도 잘 쓰고

 

 

 

 

 

 

 

 

아이랑도 잘 쓰고

 

 

 

 

혼자서도 잘 쓰고 ㅋㅋ

 

 

 

 

 

 

 

 

 

 

 

 

 

 

 

 

 

 

 

 

 

 

 

 

 

 

 

 

 

 

 

 

 

 

 

 

 

머;;

지금까지 한 2년 반 정도?? 아주 잘 썼고, 앞으로도 아주 아주 잘 쓸 물건이다.

 

 

 

 

 

 

오토캠핑에서 많이 사용하는 매트 종류가 에어매트, 자충매트, 에어박스 정도가 있는데, 

세상에 장단점이 없는 장비는 없다. 

 

 

에어매트는 부피도 작고 무게도 가볍지만,

꿀렁임도 살짝 있고, 부스럭 소리도 어느 정도 나기 때문에,

무게와 부피가 제일 중요한 백패킹에서는 참 좋지만,

안락함을 더 우선하게 되는 오토캠핑에서는 살짝 불편하다. 

 

 

 

 

에어박스는 

딴딴~!하기 때문에 집 마룻바닥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지만,

상당히 고가인데다가 무게가 기본 10키로는 기냥 넘어가서 난 못쓰겄다.

 

 

 

 

자충매트는

에어박스보다는 뭐 덜 안락하겠지만,

에어매트보다는 편안하고, 

무게도 1~3키로대로 가벼운 편이다. 

펴고 접는건 에어매트, 자충매트, 에어박스 다 비슷한데,

자충매트는 내부에 스폰지가 들어가 있어서 꾹 눌러주면서 바람을 빼야 한다. 

 

바람 들어가는 매트는 바람 넣고 빼고 접는게

 귀찮다는 점은 공통적인 단점이다. 

 

 

 

 

에어매트나 자충매트가 발포매트 보다 확실히 좀 더 편하지만,

귀찮아서 야침에도 발포매트만 깔고 1박하는 경우도 많다 ㅋㅋㅋ 

 

 

 

 

자충매트 라는 아이템을 생각해보면,

1인용 5CM 두께가 제일 기본?적이라고 본다. 

 

5cm 두께만 되도 왠만한 곳에선 등배길일이 없고,

폭도 보통 60~65 cm 정도 폭이라 충분하다. 

야침에 올려서 사용해도 되고 땅바닥에서 사용해도 되고, 

접는 것도 2인용에 비하면 갱장히 수월함 ㅎㅎㅎ 

가격도 1인용 5cm 짜리는 2만원이면 장만할 수 있다. 

 

 

 

 

왼쪽이 8cm 자충

두께가 두꺼울 수록 편안하기 때문에,

8cm 자충매트도 좋다고 본다. 특히 야전침대에 8cm 자충은 증말 짱임 ㅋㅋ

 

 

 

 

 

 

간혹가다보면

딱히 고가의 장비도 아니고, 뭐 크게 중요한 아이템도 아닌데,

나도 모르게 마음이 가는 그런 장비가 있다 ㅋㅋㅋㅋ 

 

그렇다고 기분 좋을 정도로 저렴한 것도 아니고,

아주 자주 사용하는 장비도 아니지만,

뭔가 쓸 때 마다 기분좋고, 조금씩 아껴 쓰고 싶은 그런 장비가 

나한테는 데카트론 자충매트 인 거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후회없는 나이스 구입이었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