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방수 디카, 방수 카메라 사용기

[사용기] 방수 디카, 방수 카메라 사용기

2022. 5. 11. 16:09캐..캐..캠핑!?/캠핑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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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어렸을 때 부터 사진 찍는 취미는 없었는데 ㅎㅎㅎㅎ

캠핑을 시작하게 되면서 

카메라를 장만해서 열심히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뭐 그냥 캠핑가서 누워있다가 오면 모르겠는데,

 

 

 

 

푹푹 찌는 여름엔 계곡을 가줘야 한다 ㅎㅎㅎㅎ

 

 

 

 

 

 

 

 

 

 

 

 

 

 

 

 

뭐 계곡만 다니면 모르겠는데,,

 

 

 

 

 

팩래프트도 타게 되고

 

 

 

 

 

카약도 타게되고

 

 

 

 

카약에 짐 싣고

 

 

 

 

 

 

 

 

 

 

 

카약 캠핑도 다니게 되니,

어느새 방수 카메라는 필수 장비가 되어 버렸다.

 

 

 

 

 

우선 고프로 같은 액션캠은 

짭프로 --> 올림푸스 TG TRACKER --> 고프로 5 요렇게 변화됐다.

고프로 5는 카약타다가 한 번 잃어버려서 두 번째 쓰고 있음 ㅎㅎㅎㅎ 

 

방수 디카도 세 개 정도 사용한 것 같다.

후지 XP100 --> 니콘 S30 --> 리코 WG4 

지금 WG4는 물놀이 할 때마다 잘 사용 중이다.

 

 

 

 

 

방수 디카를 고를 때, 한계는 명확하다.

일단 센서는 뭐 별로 볼 게 없다. 

 

 

 

일단 시중에 있는 90프로 이상의 방수 똑딱이 디카는

센서가 0.43 인치(1/2.3") 센서다.

뭐;; 작디 작음

 

 

 

 

삼성 갤러시 S20 울트라에 들어간 이미지 센서가 1/1.33 인치짜리니깐,

0.75인치 사이즈 정도로 일반적인 방수 똑딱이 카메라의 두 개 가까이 된다 ㅎㅎㅎ

 

 

 

 

고프로 5에 들어가는 센서가 똑딱이 방수 디카에 들어가는 센서와 사이즈가 같은데,

고프로는 사진용으로 쓰는 게 아니라서 크게 비교의 의미는 없을 것 같다. 

 

 

 

고프로 5 사진은 사진 품질은 차치하고서라도 

16:9에 익숙한 나에겐 너무나 안 맞는 4:3 비율밖에 못 찍기 때문에

고프로로 사진은 거의 안찍는다 

 

 

 

 

 

그래서 예~전에 검색할 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방수 카메라 스펙을 볼 때 중요하게 보는 부분은

밝기(F값), 화각, ISO, 화소수, 셔터스피드 정도?? 

이거 말고 차등을 두는 게 없다고 보면 됨 ㅋㅋㅋㅋ 

 

사실 방수 10미터나 15미터나, 5미터나 실제 사용하는데 차이를 느끼긴 힘들거 같고;;

충격도 1.5미터, 1.8미터, 2미터에서 떨어뜨려도 충격흡수가 된다는데,

액정이나 렌즈가 뾰족한 곳에 부딪히면 10cm 위에서 떨어뜨려도 큰 상처가 남는건 매한가지다. 

 

일단 기본적으로 방수 카메라 타이틀을 달고 나오고,

방수 디카라는 장르에 고급 기종이 존재 하지 않기 때문에, 

불량품이 아니라면 방수만 되면 다른 스펙은 크게 의미가 없음 

 

 

 

 

 

그럼 내가 사용해 본 방수 디카를 함 살펴보쟈

 

 

후지 XP100

가격: ?!?!?!?

무게: 배터리 포함 195 그람

사이즈: 10.3 X 7.1 X 2.7 cm 

센서 사이즈: 1/2.3 인치 센서 

1440만 화소

동영상: 1920 X 1080

화각: 28mm

F 3.9

접사 9cm

ISO 3200

셔터스피드 1/2000

5배줌

10미터 방수 / 2미터 충격 보호 / 영하 10도 작동 보장 / 방진방적

2012년 출시 

 

후지 XP100이 젤 처음 사용했던 방수 카메라다.

큰 불편함 없이 잘 썼다.

 

 

 

 

그냥 똑딱이 디카다 ㅎㅎㅎㅎ

 

 

 

 

배터리랑 SD 카드 꼽는 곳은 이중 잠금 장치가 되어 있다.

 

 

 

 

 

 

화각이 35미리 환산 28mm 라, 내 기준으로는 살짝 좁다.

 

 

 

 

 

 

 

 

XP100은 상당히 괜찮았다.

일단 주광에서는 뭐, 간단히 사진 찍기에 흠 잡을 데가 없다 ㅋㅋ

 

 

 

 

 

 

 

인물 사진 찍기 편하다

 

 

 

 

시원~한 맛은 없지만,

가볍게 손에 들고 막 찍기엔 부담없음 ㅎㅎㅎ

 

 

 

 

수중에서도 잘 찍힌다.

 

 

 

 

살짝?? 후지 특유의 색감이 있음

 

 

 

 

 

1440만 화소는 뭐 부족하지 않다.

 

 

 

 

지금은 사진을 거의 대부분 16:9 비율로만 찍지만,

이 때는 16:9로 설정하는 법도 몰랐음 ㅋㅋㅋㅋㅋㅋ 

 

 

 

 

F3.9로 렌즈가 밝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대낮에도 날씨가 흐리거나;;

 

 

 

 

역광에는 취약함 ㅠㅠ 

 

 

 

 

야경 역시 손으로 들고 찍기는 힘들다.

애초에 야경 찍으려고 구입한 카메라는 아니지만 ㅎㅎㅎ

 

 

 

 

어둑어둑 할 때 손으로 들고 찍으면 대부분 흔들린다. 

 

 

 

사실 큰 불편함 없이 잘 쓰고 있다가,

너무 물놀이를 하는 캠핑 때만 가지고 다니니까

평상시 캠핑 때 놀리기가 살짝 아쉬워서 ㅎㅎㅎ

 

 

 

딸아이한테 쥐어줘봤다 ㅎㅎㅎ

아이의 시선으로 찍는 사진이 궁금하기도 하고,

아이도 은근 관심을 가져서 

 

 

 

 

아이가 좋아함 

 

암튼 후지 XP100은 

화각이 살짝 아쉬웠지만, 방수 디카로서의 성능은 나쁘지 않았고,

가볍게 들고 다니며 막 찍기 딱 괜찮다고 느꼈다. 

 

 

 

 

그렇게 XP100으로 잘 쓰다가,

화각도 좀 더 넓고, 렌즈도 좀 더 밝고, 스펙도 살짝 더 괜춘한 방수 디카로 업그레이드를 하려던 차에,

저렴한 방수 디카가 있길래,

아이가 쓸 용도로 한 번 사본 게 니콘 쿨픽스 S30 이다. 

 

 

 

 

 

니콘 쿨픽스 S30

가격: ?!?!?!?

무게: 배터리 포함 214 그람

사이즈: 10.19 X 6.48 X 3.94 cm 

센서 사이즈: 1/3 인치 센서 

1010만 화소

동영상:

화각: 29.1mm

F 3.3-F5.9

접사: 5cm

ISO 1600

셔터스피드 1/2000

3배줌

3미터 방수 / 80 CM 충격 보호  

2012년 출시 

 

10만원 초반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가 되기도 했고,

귀염덩이 외모에 방수도 되고, 어느 정도 충격에도 강하기 때문에

어린이 카메라라는 타이틀로 은근히 많이 팔린 제품으로 알고 있다.

 

헌데, 직접 써보니까 ㅎㅎㅎㅎㅎ 

 

 

 

 

심플하다.

 

 

 

 

 

딸이 좋아하던 꾸미기 기능 ㅋㅋㅋㅋ

 

 

 

 

배터리는 AA 배터리가 들어가서 충전 안해도 되서 편리하다.

 

 

 

 

 

후지 XP100 보다 좀 더 크고 두껍다.

사실 실사용이 편했더라면 지금까지 아이가 쓸 용도로 계속 가지고 있었을 지도 모르겠다.

 

 

 

 

주광에서는 역시 뭐 나쁘지 않다.

 

 

 

 

 

 

 

 

솔직히 날씨 좋을 때는 

뭘로 찍어도 기본은 함 ㅋㅋㅋ

 

 

 

 

물놀이 할 때도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아이가 찍기에는 셔속 확보가 너무 안되서 

아이가 찍은 사진 대부분은 많이 흔들린다.

 

 

 

 

 

센서 사이즈도 보통 방수 디카에 들어가는

0.43 인치 (1/2.3") 짜리 센서가 아닌,

0.33 인치 (1/3") 짜리가 들어가 있다. 

 

몇 번 쓰다가 바로 중고로 팔아버렸다.

 

 

 

 

 

 

 

리코 WG-4

가격: ?!?!?!?

무게: 배터리 포함 229 그람

사이즈: 10.19 X 6.48 X 3.94 cm 

센서 사이즈: 1/2.3" 인치 센서 (0.43 인치)

1600만 화소

동영상: 1920 X 1080

화각: 25mm

F 2.0 - F 4.9

접사: 10 cm

ISO 6400

셔터스피드 1/4000

4배줌 (디지탈 7.2배줌)

14미터 방수 / 2미터 충격 보호 / 영하 10도 작동 / 방진방적

2014년 출시 

 

2014년도 출시 제품이지만 

지금까지 잘 쓰고 있다. 

 

사실 아웃도어 러기드 카메라나 방수 카메라를 검색했을 때,

제일 좋다고 소문났던 카메라는

올림푸스 터프 시리즈 중 TG-3 였다.

 

 

스펙은 터프 시리즈 TG-3 와 WG-4가 거~~~~의 판박이마냥 동일했다.

TG-3에는 GPS와 무선통신 기능이 추가되어 있다.

WG-4 GPS 모델은 TG-3와 거의 동일하다. 

 

 

 

 

올림푸스 터프 시리즈랑 고민하다가 ㅋ

WG-4 가 더 이쁜거 같아서 그냥 구입함 

 

 

 

 

 

 

3년 정도 사용했나?!?!?

물놀이 할 때는 뭐 항상 들고 다녔다.

 

 

나름 방수 디카 계에서는 최상급의 스펙이라 

광량이 조금 부족한 곳에서도 잘 나온다 ㅋㅋ

 

 

 

 

 

 

 

 

 

 

주광에서는 뭐 잘나옴

 

 

 

 

 

 

 

 

 

 

 

 

 

 

 

 

 

 

 

 

 

확실히 예전에 사용했던 후지 XP100 이나 니콘 S30 보다 잘 나온다.

 

 

 

 

 

주광에서는 뭐 여느 카메라 부럽지 않고,

 

 

 

 

35미리 환산 25미리의 화각도 나쁘지 않다.

 

 

 

 

 

 

 

 

주광에서 충분히 서브 카메라로 사용할만 하다.

 

 

 

 

 

 

 

 

 

 

 

 

 

 

 

 

 

아무래도 후지 X70 이나 후지 T3 같은 

APS-C 센서 카메라보다 선예도나 이런건 비교가 안된다 ㅎㅎㅎ 

 

 

 

 

 

 

 

 

 

 

 

 

 

 

 

 

 

카약 캠핑을 갈 때는

보통 같이 가는 인간한테 들려주고 나를 찍어 달라고 한다 ㅎㅎㅎ

 

 

 

 

근데 딱히 내 맘에 쏙 드는 구도를 애들이 잘 못잡음

 

 

 

 

 

 

 

 

확실히 크롭센서 카메라에 비하면 살짝 아쉽다.

 

 

 

 

 

암튼 뭐;; 잘 쓰고 있다능

 

 

 

 

 

동영상 역시 쓸만하다.

WG-4 는 1920 X 1080 의 풀 HD 영상촬영이 가능한데,

120ps의 슬로우모션 영상 촬영가능해서 좋다.

 

 

 

 

수중촬영 영상

상당히 깔끔하게 잘 보인다.

 

 

 

 

슬로우모션 촬영 영상인데

재밌다능 ㅋㅋㅋㅋ

 

 

 

 

 

암튼 이렇게 물놀이 할 때 마다 들고 다니며

잘~~~ 쓰고 있는데,

 

좀 더 좋은 방수 디카는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최신에 뭐가 나왔는 지 좀 알아봤다 

 

 

 

 

 

 

브랜드 별 방수 카메라를 대충 함 살펴보쟈

 

 

 

후지필름

 

후지 XP140이 2022년 현재 가장 최신 모델인 것으로 알고 있다.

가격: ?!?!?!?

무게: 배터리 포함 207.4 그람

사이즈: 10.96 X 7.1 X 2.78 cm 

센서 사이즈: 1/2.3 인치 센서 

1640만 화소

동영상: 4K

화각: 28mm

F 3.9

접사 9cm

ISO 12800

셔터스피드 1/2000

5배줌

25미터 방수 / 1.8미터 충격 보호 / 영하 10도 작동 보장 

방진: IP6X

방수: IPX8

2019년 출시 

 

대충 이런 스펙인데,

뭐;; 다른 기종들과 비스무리 하다.

후지 파인픽스 XP 방수 디카 시리즈는

그냥 숫자가 높을 수록 좋다~라고 생각해도 될 듯 

 

일단 메인 기능인 방진, 방수만 보면,

방진 등급 IP6X, 방수 등급 IPX8 로 최고 수준이고,

2019년도에 출시되었다. 

 

 

 

 

얘네들은 모두 단종 모델이다.

지금 판매 되는 XP 시리즈는 대부분이 재고품인듯하다. 

 

 

 

 

특이한 건,

XP70이나 XP80 모델에다가 

별매품인 액션캠 렌즈를 구입해서 장착하면,

화각 18mm의 광각으로 촬영이 가능하다고 한다. 

 

 

 

 

 

 

 

 

니콘

 

아무래도 방수 디카 시장이 크지 않다 보니,

각 제조사에서는 그냥 구색맞추기?? 정도인 것 같다.

 

 

 

일단 니콘에는 두 가지 종류의 방수 디카가 있다.

 

 

 

 

 

 

우선 방수디카 라인 중에 상급?? 모델은

니콘 쿨픽스 W300 이다.

가격: 389 달라

무게: 배터리 포함 231 그람

사이즈: 11.15 X 6.6 X 2.9 cm 

센서 사이즈: 1/2.3 인치 센서 

1605만 화소

동영상: 4K

화각: 24mm

F 2.8

접사 1cm

ISO 6400

셔터스피드 1/2000

4배줌

30미터 방수 / 2.4미터 충격 보호 / 영하 10도 작동 보장 

방진: IP6X

방수: IPX8

 

W300과 W300S의 차이는 잘 모르겄다 ㅎㅎ

암튼 2017년도에 출시된 W300이 니콘의 가장 최신 방수 디카다.

 

 

 

 

카모 색상이 출시되서 인기가 은근히 있던

AW130 의 후속 모델이 바로 W300 이다.

AW 시리즈는 

AW100-2011년, AW110-2013년, AW120-2014년, AW130-2015년 출시로 모두 단종모델임

 

 

 

 

그리고 또 하나의 라인업이 있다.

W150과 W100.

S30을 써본 사람으로써 추천하지 않음 ㅋㅋㅋㅋ 

 

 

 

 

 

 

 

소니

2013년도에 사이버샷 TF1 과 TX30을 출시하고서는

이제 더 이상 방수 똑딱이 디카는 만들지 않고 있다. 

 

 

 

 

파나소닉 TS7 /  FT7 

가격: 389 달라

무게: 배터리 포함 231 그람

사이즈: 11.15 X 6.6 X 2.9 cm 

센서 사이즈: 1/2.3 인치 센서 

1605만 화소

동영상: 4K

화각: 24mm

F 2.8

접사 1cm

ISO 6400

셔터스피드 1/2000

4배줌

30미터 방수 / 2.4미터 충격 보호 / 영하 10도 작동 보장 

방진: IP6X

방수: IPX8

 

파나소닉 TS7과 FT7은 동일 모델이다.

암튼 요 모델은 2018년 출시모델로 상대적으로 최신 모델이다 

 

개인적으로는 파나소닉이 좀 좋을거 같다.

 

 

 

 

 

 

올림푸스 TG-6

가격: ?!? 

무게: 배터리 포함 250 그람

사이즈: 11.15 X 6.6 X 2.9 cm 

센서 사이즈: 1/2.3 인치 센서 

1200만 화소

동영상: 4K

화각: 25mm

F 2.0

RAW 촬영 가능

접사 1cm

ISO 12800

셔터스피드 1/2000

4배줌 / GPS / 와이파이

15미터 방수 / 2.1미터 충격 보호 / 영하 10도 작동 보장 

방진: IP6X

방수: IPX8

 

2019년도에 나온 마지막 올림푸스 방수 디카라고 해야 하나?

올림푸스가 카메라 시장에서 철수한 건 유명한 이야기인데,

지금 올림푸스를 사도 될지는 조금 애매하긴 하다.

 

하지만

2010년대 후반까지만 하더라도

올림푸스 터프 TG 시리즈가 방수 디카 중에서는 거의 원탑이었다.

기본적인 방진, 방적, 방수 부분에서 올림푸스라는 브랜드가 워낙 강세를 보이기도 하고..

지금 당장 사서 써도 무리 없이 방수 디카 중에서는 최상급이라고 볼 수 있을거 같다.

 

 

 

 

올림푸스 방수 디카 시리즈에는

TG 610. 810 이런 세 자리 수 모델도 있는데,

얘네는 스펙이 후지 파인픽스나 소니 사이버샷 이랑 비슷하다.

 

니콘, 파나소닉, 올림푸스, 리코 요렇게 4 브랜드만이

방수 디카 라인에 플래그쉽이 존재한다.

 

 

 

 

대충 살펴봤는데,

우선 소니, 후지는 방수 디카 부분에는 큰 관심은 없어 보이고,

5~6년에 한 번씩 구색맞추기로 가끔 방수 디카를 출시하는 거 같다. 

 

파나소닉이나 니콘은 그나마 플래그쉽 모델이 있긴 한데,

매년 나오거나 자주 출시하지는 않는 편이고

 

올림푸스는 뭐;; 회사가 망했으니 ㅠㅠ 

WG-6가 마지막 이라고 봐야 할 것 같다.

 

그렇다면 방수 디카의 마지막 희망은 단 하나

리코 밖에 없다능 ㅋㅋㅋㅋ 

 

 

 

 

리코 WG-7

가격: ?!?!?!?

무게: 배터리 포함 246 그람

사이즈: 11.82 X 6.55 X 3.31 cm 

센서 사이즈: 1/2.3" 인치 센서 (0.43 인치)

2000만 화소

동영상: 4K

화각: 28mm

F 3.5 - F 5.5

접사: 10 cm

ISO 6400

셔터스피드 1/4000

5배줌 (디지탈 8.1배줌) / GPS

20미터 방수 / 2.1미터 충격 보호 / 영하 10도 작동 / 방진방적

2021년 출시 

 

리코 WG 시리즈 플래그쉽

WG-4가 14년도, 5가 15년도, 6이 19년도 그리고 WG-7은 2021년도에 발매되었다. 

리코가 그나마? 방수 디카의 명목을 이어가는 느낌이다 ㅎㅎ

 

 

 

 

WG-7 시리즈 아랫 단계로는 WG-60이 가장 최근 모델인데,

화소수, 4K 동영상 유무, 스크린 스펙 등이 조금 딸린다.

 

 

뭐,

현재 시점으로 가장 좋은 방수 디카는 WG-7 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또 지금 내가 사용하고 있는 WG-4 역시 최상급 방수 디카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니콘 W300이나 파나소닉 TS7에 비해 딱히 스펙상으로 밀리는게 없음

 

 

근데 지금까지 본 모든!! 방수 디카는 

바뀌지 않는 스펙이 하나 존재 한다.

 

카메라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센서!!!

죄다 1/2.3" 짜리 센서가 들어간다.

 

방수 디카라는 아이템 자체가 사실 계절상품?이고 

대부분 방수가 지원되는 액션캠이 주류가 되면서 수요가 많지 않은 듯 하다. 

그래서인지, 딱히?!? 카메라 제조사들에서도 크게 중요시 여기지 않는 듯

 

게다가 스마트폰도 방수가 되는 모델이 많고,

사진도 막 찍어도 잘 나오는 스마트폰이 많다보니 

굳이?!? 방수 디카를 들고 다니며 찍어야 하는가??? 하는 의문도 사실 나도 조금 있음 

ㅋㅋㅋㅋㅋ 

 

 

 

 

 

암튼!!!

그럼 방수 카메라는 맨~날 

2000년대 초반 똑딱이에 들어가는 센서가 들어간 

그런 카메라만 써야 하능가!?!?!?

좀 큰 센서가 들어간 건 없나!?!? 하고 찾아봤다.

 

 

 

결론부터 보자면,

똑딱이 보다 커다란 센서를 가진 카메라는 

총 4개 찾았는데,

그 중에 무려 크롭센서(APS-C)가 들어간 방수 카메라가 있다.

 

 

 

 

 

라이카 X U

가격: USD 3,000

무게: 배터리 포함 635 그람

사이즈: 14 X 7.9 X 8.8 cm 

센서 사이즈: APCS-C 크롭센서

1620만 화소

동영상: 1920 X 1080

화각: 35mm

F 1.7

접사: 20 cm

ISO 12500

셔터스피드 1/2000

15미터 방수 / 방진방적 / IP68

2016년 출시 

 

크으........ 일단 라이카 빨간 딱지에다가 ㅋㅋㅋ

 

 

 

 

방진방적과 

숨막히게 아름다운 사진!!

 

 

 

 

방수도 완벽 ㅋㅋ 

 

가격과 화각 빼곤 참 마음에 든다능

 

일단 화각은 35미리 환산 35미리다.

사람들이 좋아라 하는 화각인데, 나한테는 좀 좁게 느껴지는 거 같다.

 

 

 

 

나두 카약 탈 때 라이카 들고 타면,

이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인가!!! 

 

 

 

 

 

ㅋㅋㅋ 이래서 샘플사진들 보면 자괴감만 든다 ㅋㅋㅋ 

 

 

암튼,,

우리나라에서 420~430만원 정도에 판매됐었었다.

이 가격이면 카약을 두 대 정도 사는게 나을 듯 하다 ㅋㅋㅋ

근데 지금 중고로 170만원 정도??!?로 구할 수가 있는거 같다능

후지 T3하고 X U 투 바디 조합도 나쁘지 않을거 같은데?!!?? ㅋㅋㅋㅋㅋ 

 

 

 

 

근데 170만원주고 중고로 X U를 사느니,

80만원 정도 들어가는 방수 하우징을 사는게 나을거 같기도 하고;;

아니면 큰 맘 먹고 그냥 X U를 추가하는게 좋을거 같기도 하고;; 

참 애매하다 애매해 

 

 

 

 

 

이제 남은 카메라들은 죄다 1인치 센서다.

 

 

 

니콘 1 AW1 미러리스

가격: 800달라 (11-25mm 렌즈 포함)

무게: 배터리 포함 356 그람 (렌즈 제외)

센서 사이즈: 니콘 CX 포맷 (1인치 센서)

1420만 화소

동영상: 1920 X 1080 60p

ISO 6400

셔터스피드 1/16,000

15미터 방수 / 방진방적 / IP6X / IPX8

2013년 출시 

 

최초의 완전 방수 미러리스 카메라다.

그 이전에도 이후에도 없음

 

 

렌즈는 2개가 있다. 

 

11-27.5 가 기본 렌즈고,

 

 

 

 

10mm가 좀 좋은? 단렌즈다 ㅎㅎ

니콘 1 시스템의 10mm 는 35미리 환산 27mm 화각이다.

 

니콘 1 AW1은 

일단 출시된지 10년가까이 됐고,

이런 완전 방수 카메라 수요가 거의 없어서 중고 매물도 찾아보기가 힘들고,

아마존에 

은색 제품을 11-27.5 렌즈와 함께 800달라에 팔고 있는데,

관부가세 하면 120~130만원 가까이 나갈 듯 하다.

 

그러면 라이카로 사지 ㅋㅋ 

 

 

 

 

 

실라이프 DC 2000

가격: 725.00 달라

무게: 배터리 포함 600 그람

사이즈: 14.9 X 8.1 X 10.2 cm 

센서 사이즈: 소니 1 인치 센서 

2000만 화소

동영상: 1980 X 1080 60fps

RAW 촬영 가능

F 3.5 - F 5.5

접사: 9 cm

ISO 6400

셔터스피드 1/4000

5배줌 (디지탈 8.1배줌)

60미터 방수 / 1.5 미터 낙하 

2017년 출시 

 

SELAIFE는 카메라 전문회사긴 한데, 

수중잠수 카메라 전문 회사다.

 

DC2000은 단종되긴 했는데;;

유일한 1 인치 센서가 들어간 카메라다.

 

 

 

3:2 Aspect ratio:

Land: 66° Diagonal (57° horizontal)
Underwater: 50° Diagonal (43° horizontal)


4:3 Aspect ratio:
Land: 61° Diagonal (51° horizontal)
Underwater: 46° Diagonal (38° horizontal)


16.9 Aspect ratio:
Land: 64° Diagonal (57° horizontal)
Underwater: 48° Diagonal (43° horizontal)

 

화각스펙이 좀 애매하게 들어가 있다;;

필드오브뷰로 들어가 있음

 

 

 

 

대충 이 표 보고 환산하면 되겄다 ㅋㅋㅋㅋ

난 16:9 로만 찍으니깐, 

지상에서 57도다. 

Horizontal 57도면 35미리 화각으로 환산하면 33미리 정도 되려나 

 

 

 

 

암튼 725달라 주고 DC2000을 구입하면,

이렇게 외부 하우징과 이너 카메라 두 개를 준다.

 

이너 카메라만으로도 18미터 방수가 되고,

하우징을 끼면 60미터 방수가 된다.

귀염덩이임

 

 

 

 

마지막은!!!!!!

소니 RX0 시리즈다.

 

 

 

소니 RX0

가격: 40마넌 정도

무게: 배터리 포함 110 그람

사이즈: 5.9 X 4.05 X 29.8 cm

센서 사이즈: 소니 1 인치 센서 

1530만 화소

화각: 35미리 환산 24mm 

동영상: 1980 X 1080 60fps

F 4.0

ISO 12800

셔터스피드 1/32,000

2017년 출시 

 

캠핑이나 카약 등의 아웃도어 활동을 자주 하는 나같은 인간한테

장비를 고르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항목을 꼽으라면,

 

큰 고민없이

무게와 부피를 꼽을 거 같다.

 

그런 점에서 소니 RX0은 뭐 ㅎㅎㅎㅎ 최고의 방수 디카임 ㅋㅋㅋ 

 

처음 출시된 RX0 은 초점이 잘 안잡힌다는 등의 단점들이 꽤 많은 걸로 알고 있다.

헌데 그냥 목걸이 달아서 

카약 타면서, 물놀이 도중에 사진을 기냥 막 찍을 수 있다는 점에선

최고 아닐까 ㅎㅎ 

 

 

 

 

 

RX0 M2 도 있다.

두 번째 모델은 무려 액정이 180도 회전이 됨

 

대충 비교해봤을 때,

RX0 M2에서 좋아진 점은

 

1. 안드로이드 호환

2. 4K 비디오 가능

3. 리모트 컨트론 존재

3. ISO가 25600으로 높아짐

4. 플립 스크린

5. 타임랩스 가능

6. NFC 있음 

 

이 정도인데, RX0 M2 역시

Coutinuous Focus가 안된다고 까이는 거 같더라능

 

난 뭐;;

스틸 사진을 대부분 찍을거라 크게 상관없다 ㅋㅋㅋㅋ

영상은 잠깐 잠깐 찍을거라 상관없음

 

 

 

무게와 부피를 생각하면 RX0이 중고 20만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좋을거 같긴 하다 ㅋㅋㅋ

24mm 고정화각이야 X70으로 단련되어 있기 때문에 문제 없고. 

 

 

 

 

좀 퀄리티 있는 사진을 찍고 싶다면,

좀 무리해서라도 라이카 X U로 가도 좋을거 같고, 

 

후지에 뼈를 묻자!하고 

T3 전용 방수 하우징을 사도 뭐;; 딱히 나쁠거 같지 않다.

 

가장 저렴하고, 간단하게 가자면 소니 RX0이 제일 마음에 든다. 

 

 

 

햐~~ 사진 실력은 5만원 짜리 방수디카 암거나 쥐어줘도 차이가 없을거 같은데, 

고민하자니 머리가 아프다 아파 

 

 

 

 

방수 디카 외에 1인치 센서가 들어간 카메라를 탑재한 제품도 몇 있다.

우선 인스타 One R 360 1인치 에디션

 

 

 

인스타 360 One R 1인치 에디션

가격: 734,000원 정도

무게: 배터리 포함 158.2 그람

사이즈: 7.87 X 5.38 X 4.72 cm

센서 사이즈: 1 인치 센서 

1900만 화소

화각: 35미리 환산 14.4mm 

동영상: 5.3K

F 3.2

ISO 3200

셔터스피드 1/8,000

2020년 출시 

 

인스타360 One R 1인치 에디션은

말 그대로 1인치 센서를 탑재한 액션캠이다. 

 

난 고프로 5를 쓰고 있는데,

인스타360 1인치 에디션의 사진 퀄리티가 괜찮다면,

액션캠 + 방수디카 두 개를 사용하는 것 보다 인스타360 하나로 모두 가능한 점은 참 좋다.

 

 

 

 

일단 일반 똑딱이 디카나 고프로에 들어가는 1/2.3" 센서보다 

사이즈 자체가 4배가량 크기 때문에 확실히 결과물은 좋을 것 같다.

 

 

 

 

또 INSTA360 One R 1인치 에디션의 화각은

35미리 환산 14.4mm로 음청 광각이다.

 

 

 

 

내 주력 광각렌즈가 칼짜이스 뚜잇 12mm 로, 35미리 환산 18mm 화각인데,

이것보다 무려 3.6mm 나 더 넓다. 

 

 

 

 

후지 렌즈로 치면 XF 10-24의 10미리가 환산 15mm 니깐 이것 보다 아주 살짝 더 넓다는 건데,,,

ㅎㅎㅎㅎ

넓을 수록 좋긴 하지만,

나는 지금 사용 중인 12mm 면 충분한 거 같다. 

 

 

 

 

암튼 인스타 360 1인치 에디션 샘플 사진을 보면,

왜곡도 아주 심하진 않아 보이고, 나쁘지 않아 보인다. 

 

 

 

완전 내 사용용도로 봤을 때, 단점은

 

보통 카약 캠핑을 갈 때,

고프로는 통돌이에 매달거나, 

 

 

 

 

마빢에 달고 촬영한다.

 

 

 

 

그리고 방수디카는 같이 가는 멤버에데 들려주고,

나 좀 찍으라고 함 ㅋㅋㅋ

 

 

인스타360 사진 퀄리티가 상당히 괜찮아 보이기 때문에,

하나로 액션캠 + 방수디카 역할을 하기엔 참 좋지만,

통돌이에 매달았다 마빡에 매달았다 함께 간 멤버한테 쥐어줬다, 하기엔 너무 불편함

내가 쓸 용도로는 조금 안 맞는다.

 

 

 

 

 

 

스마트폰에도 1인치 센서를 달고 나오는 제품이 몇 있다.

 

 

파나소닉 DMC-CM1은 1인치 센서를 달고 나온 거의 최초의 스마트폰 중 하나다. 

라이카 28mm 고정화각 렌즈인데, 

방수도 안되고;; 2014년인가? 15년도에 나온 꽤 오래된 스마트폰이라 구하기도 힘듬

 

 

 

 

샤프 AQUOS R6, R7

샤프에 1인치 센서를 달고 나오는 스마트폰이 있다.

아쿠오스 R6, R7 모두 1인치 센서다.

 

아쿠오스 R6

스냅드래곤 888 / 12G 램 / 128G 용량

2000만 화소 라이카 렌즈

F 1.9

35미리 환산 19mm

배터리 5,000Mah

IP68 방진방적 방수 

 

 

아쿠오스 R7

스냅드래곤 8 GEN 1 / 12G 램 / 256G 용량

4700만 화소 라이카 렌즈

F 1.9

35미리 환산 19mm

배터리 5,000Mah

IP68 방진방적 방수 

 

스마트폰 중에 보자면,

아쿠로스 R7이 굉장히 마음에 든다 ㅋㅋ

방수 되고, 

일단 1인치 센서에, 화각도 19mm 로 지금 내 카메라랑 거의 차이가 없고,

4700만 고화소를 느껴보고 싶다능

 

 

 

 

 

 

소니 엑스페리아 프로-I

스냅드래곤 888 / 12G 램 / 512G 용량

1200만 화소 칼짜이스 렌즈

F 2.0

35미리 환산 24mm

배터리 4,500Mah

IP68 방진방적 방수 

 

엑스페리아 프로-I 도 음청 좋아보인다.

 

 

 

 

일단 엑스페리아 프로 아이는 

그냥 1인치 센서가 아닌 RX100M7에 들어가는 1인치 센서와 완전 동일한 센서가 들어간다.

사진 품질은 검증이 됐다고 봐도 될 듯 ㅎㅎ

 

 

 

광각 카메라, 메인 카메라, 표준 카메라 막 이렇게 있는데,

24mm 고정화각의 메인 카메라만 1인치 센서를 사용하고,

나머지는 1/2.5", 1/2.9" 센서 카메라다. 

 

 

 

문제는 가격.

난 LG 중고 스마트폰 5~10만원 짜리 사서 쓰다가 버리고 쓰다가 버리고

하는게 너무 편하다 ㅋㅋㅋㅋㅋ

 

 

샤프 R6는 해외 직구로 100만원 정도고, 관부가세 붙으면 130이상 할듯

샤프 R7은 직구도 별로 없는 듯 하고,

소니 엑스페리아 프로 I는 직구가 150마넌 정도 하더라능

ㅎㅎㅎㅎ 이 정도 비용이면 무조건 라이카 X U 가 좋을 듯 

 

 

 

 

 

결론

결론은 못 내리겄다 ㅋㅋㅋㅋ

일단은 가지고 있는 리코 WG-4를 계속 써봐야겟다.

 

 

이리 저리 기종별 샘플 사진들을 찾아봐도 샘플 사진들은 너무나 잘 찍은 사진들이라

솔직히 도움이 별로 안된다. 

카메라의 능력치를 거의 90프로 이상 끌어낼 수 있는 실력자들한테는 도움이 되겄지만,

나같은 초보한테는.....

샘플 사진 보고 느끼는 건 이 카메라로 이 정도 사진을 찍을 수 있구나 정도와

화각 느낌 정도!?!? 

 

 

 

 

리코 WG-4 사진들인데,,

 

주광에선 만족스럽다

 

 

 

 

 

 

확실히 선예도는 APS-C 센서들어간 카메라에 비해 좀 많이 떨어짐

 

 

 

 

 

 

 

 

 

흐린 날에 좀 뭔가 불만족스럽다.

색감이 좀 칙칙한 느낌?? 

 

 

 

흐린 날에는 화이트 밸런스나 그런 걸 좀 만져봐야겠다

 

 

 

 

 

 

 

같이 간 친구들이 스마트 폰으로 찍어준 사진들 중에 

내 맘에 드는 사진들인데 ㅎㅎ 

 

캬~ 하늘도 좋고,

패들링으로 튀는 물방울도 좋고 

 

 

 

 

 

 

 

 

 

 

 

스마트폰 요새 증말 잘 찍히는 듯 하다 ㅋㅋㅋㅋ

하지만 스마트폰 특유의 광각에서의 왜곡이라던가,

좀 비현실?적인 느낌의 색감 같은 부분 때문에 스마트폰을 메인으로 쓰기가 조금 꺼려진다. 

 

 

으으으으

방수 디카를 뭘 사야 하나 결론을 내리기가 너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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