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파 옥스위치 5 에어텐트

캠파 옥스위치 5 에어텐트

2016. 7. 7. 17:33캐..캐..캠핑!?/캠핑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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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파 옥스위치 5 에어텐트


내 장비는 아니지만, 내가 에어텐트를 엄청 사고싶어했고, 

동생을 꼬셔서 이 텐트를 구매하게 한 다음, 한 1년 정도 빌붙어서 엄청 잘 다닌 것 같다ㅋㅋ









스펙 

사이즈      가로 460 X 세로 320 X 높이 200

이너텐트   가로 250 X 세로 210   

리빙룸      가로 270 X 세로 250

패킹         70X37X37

중량         18 kgs (체감 25키로..)

스킨         플라이 75D(6,000mm), 본체 150D, 바닥(10,000mm)

가격         490,000원 

 


장점 : 설치가 확실히 편하다. 네군데 팩다운 하고 펌프질, 스트링 팩다운 하면 끝. 

         쌀쌀한 날씨에 따듯하다. 넓~다. 이너텐트에서 대략 성인 4명, 거실에서 4명 정도, 성인 8명까지 거뜬할거 같다.

         바람에 꽤 강한편이다. 보통은 팩다운을 많이 하지 않지만, 풀팩다운하면 바닷가 똥바람에도 어느 정도 잘 버텨준다.   


단점 : 부피가 크다. 어마무시함. 개방성이 부족하다..  

        무겁다. 철수할 때 은근 힘들다. 여름에 너무너무 덥다....



장단점은 저정도이지만, 

캠핑 스타일에 따라 장점이 단점으로, 단점이 장점으로 되는 상대적인 면도 많고,

개인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단점으로 지적될 수 있는 부분도 개인적으로 

만족스런 부분이 많이 있었다. 



특징

바닥일체형 - 꼭 에어텐트에만 국한되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바닥일체형 텐트와 쉘터형 텐트가 있다. 

    캠핑 인원 중, 아이들이 있다면 바닥일체형이 아무래도 편할 것 같다. 특히 아이가 아직 기어다닌다면;;

    바닥일체형은 아무래도 부피도 커지고, 무게도 무거워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안에서 뒹굴기에는 좋다. 

    동계에는 열손실이 적어, 같은 면적이라면 바닥일체형이 훨씩 따듯하다.


개방성 부족 - 벤팉제외하고 전면 출입구, 오른쪽 출입구 두 군데를 제외하고는 개방되는 곳이 없다. 

    동계에는 굉장한 장점이 될 수 있겠지만, 하계에는 쪄죽는다 ㄷㄷㄷ 

    시중에 나와 있는 대표적인 에어텐트 중 넘넘 비싼 아웃웰을 제외하면, 

    반고가 가장 알려진 에어텐트 브랜드가 아닐까 싶다. 

    반고, 캠파 두 브랜드 모두 영국 브랜드인데, 

    아무래도 그 나라 기후에 따라 텐트 디테일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여름에 엄청 습하고 무더운 우리나라에서 개방성 부족은 치명적일 수도 있다고 생각된다. 

    그래서 반고텐트같은 유럽 에어텐트를 사는 많은 사람들이 

    개폐가 안되는 우레탄창과 텐트 후면에 입구 개조들을 많이 하는 것 같다. 

    나도 반고 텐트를 사려고 했을 때, 개조를 생각했으니까;;


기타 - 기본적으로 100만원에 육박하는 에어텐트들만 보다 49만원에 올라온 걸 보고, 

    바로 동생을 꼬드려서 구매하게 만들었다. 

    생각보다 저렴한 49만원이라는 금액 때문에, 퀄리티가 떨어지는 건 아닐까도 생각해봤지만, 

    실제 필드에 나가서 텐트를 쳤을 때, 생각보다 만족스러웠다. 스킨도 짱짱하고, 튼튼한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색감이 참 마음에 든다. 이상하게 누렁색은 거부감이 든다. 

    텐트, 타프 색상 중 가장 많이 있는 색이기도 하고, 실제로 봤을 때도 괜찮은 색인데, 

    순전히 개인적으로 누렁이는 확 괜찮다는 생각이 안든다;; 너무 자연친화적이라 그런지도?

    색상으로 봤을 때 안 좋은 점은 어울리는 타프를 찾기가 힘들다는 점 정도? 



마지막으로 큰 부피와 무거운 무게만 감당할 수 있다면 에어텐트가 가장 편리할거라 생각한다. 

그리고 하계용 돔텐트+타프 세트가 구비되어 있다면, 

에어텐트로 이른 봄이나 늦은 가을, 동계까지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

에어폴은 대략 1년 반 동안, 5~6 차례의 캠핑을 다녀왔는데, 아직까지는 튼튼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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