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1. 15. 15:27ㆍ캐..캐..캠핑!?/백패킹 주절주절
한여름에 주로 쓰는 2인용텐트
이건 혼자만 가능하다. 아이와 둘이서 자기도 좀 벅찬 사이즈다.
6월 말부터 8월 말까지, 딱 여름 말고는 쓸 일이;;
이건 폭이 130cm 인 직사각형이라, 아이와 둘이 가능하다.
봄, 가을에도 백패킹에 가끔 쓰고,
친구들 백패킹 데리고 갈 때도 빌려주고,
오토캠핑 다닐 때도 이너텐트로 은근 자주 쓴다.
내 4계절 주력??이라고 할 수 있는데,
겨울에 쓰기가 제일 좋다.
딱 한가지,, 무겁다
역시 아이와 둘이 갈 때도 가능하다.
가지고 있는 유일한 3인용 텐트다.
아이와 함께 갈 때나, 봄, 가을에 주로 쓴다.
겨울에 혼자 쓸 텐트가 갖고 싶다
ㅋㅋㅋㅋㅋ
폰피엘이 지금 딱 겨울용이다.
아냥은 총 무게 2.2키로 정도로 겨울에 갖고 다니기 부담없는 무게지만,
영하 10도 정도에서 지내봤을 때 좀 추웠다.
정면의 모노필라멘트 출입구로 냉기가 쑥쑥 들어옴;;
폰피엘이 겨울에 쓰기 딱 안락하고 좋지만, 너무 무거워서,,,
그리고 빨강이가 웬지 갖고 싶어서 좀 찾아봤다.
아냥 3 정도면 겨울에도 들고다닐만 하길래,
풋프린트 포함 총 무게 2.5키로 기준으로 잡고,
기왕이면 전실도 좀 있고, 거주성이 편할거 같은 텐트 위주로 봤다.
힐레베르그 니악
가격: 현재 최저가 90만원 정도
무게: 1.7 kgs + 풋프린트 250g
이너 사이즈: 220 X 120 X 100 cm
재질: Kerlon 1000 (20D 립스탑 나일론)
폴대: DAC NSL 9mm X 2ea
니악이 출입구도 하나고, 아담하고 무게도 2키로가 채 안되기 때문에,
딱 좋아보이긴 한데,,
으읔 이거두 문짝이 모노필라멘트구나!
힐레베르그가 좋긴 한데,
비싸기도 하고,
내가 쓸 수 있을만한 텐트는
아냥, 니악, 우나, 로겐 정도밖에 없다.
아냥은 있고,
니악은 겨울에 쓰면 쓰겠지만, 쬐금이라도 안락하게 자고 싶기 때문에 ㅋ
우나는 폭이 90cm 정도밖에 안되서 답답할거 같고,
로겐도 역시 모노필라멘트다.
엑스페드 오리온 2 테라코타
ORION 2 (빨강 있음)
가격: ?!? 79마넌?!?
무게: 3.5 키로
이너 사이즈: 215 X 125 X 125 cm
플라이: 40D 립스탑 나일론, PU코팅
이너: 30D 립스탑 나일론
바닥: 70D 나일론 타프타
폴대: DAC NSL 9mm
ORION 2 UL (빨강이 없는듯?!?)
가격: 최저 55마넌 정도?
무게: 2.7 키로
이너 사이즈: 215 X 125 X 125 cm
플라이: 15D 립스탑 나일론, 실코팅+PU코팅
이너: 15D 립스탑 나일론
바닥: 40D 립스탑 나일론
폴대: DAC NSL 9.3mm
ORION 2 EXTREME (빨강 있음)
가격: 최저 62마넌 정도
무게: 3.45 키로
이너 사이즈: 215 X 125 X 125 cm
플라이: 40D 립스탑 나일론, PU코팅
이너: 15D 립스탑 나일론
바닥: 70D 나일론 타프타
폴대: DAC NSL 9mm
테라코타는 적갈색이라는 뜻이란다.
암튼 스펙만 봐도, 안락함이 느껴진다.
일단 높이가 125 cm 라는 거 부터ㅋㅋ
앞뒤 전실도 길이가 95cm로 상당히 큰 편이고,
3폴대라 어쩔 수 없이 무게가 더 나가지만, 바람에도 강할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무게를 보면, UL 버전 말고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그 무겁다는 알락이 풋프린트 제외하고 3.3키로인데, 그냥 오리온이랑 익스트림은 알락보다 무거움 ㅋ
UL 버전도 액면이 2.7키로인데, 풋프린트 (330g) 더하면 3키로가 살짝 넘는다.
마지막으로 UL 버전은 빨강색이 없는듯!?!?!??
아무리 찾아봐도 녹색밖에 없다.
MSR 리모트도 내가 힘만 있으면 참 좋을거같다.
폴대가 4개라 설치가 쬐금 귀찮겠지만,
전실도 널찍하고, 이너 사이즈도 221 X 140 이나 되서 널찍하고,,,
게다가 플라이에 무려 스커트가 달려있다 ㄷㄷ
하지만..
역시 안락해지는 만큼 늘어나는 무게;;
Packed Weight가 3.37 키로니깐, 풋프린트 합치면 대충 3.7키로 나갈거 같다.
캬~ 전실이 정말 널찍하다.
정확히 폴대가 4개는 아니고 3개다.
우선 전실에 설치하는 릿지폴이 하나,
텐트 문짝 바로 옆으로 가운데로 들어가는 폴대가 하나,
그리고 X 자로 설치되는 폴대가 연결되어 있어 하나다.
암튼 이스턴 사이클론 튜브 세트라고 함
MSR ACCESS 2 도 괜춘한 것 같다.
어세스는 Packed Weight가 1.98 kgs라
풋프린트까지 해도 2.3키로 정도로 꽤 가볍게 다닐 수 있다.
아무래도 거대한 문짝을 가지고 있는 폰피엘을 쓰다보니,
문이 좀 갑갑해 보인다.
유명 브랜드 들은 넘 비싸다.
싼 게 좋다.
TFS STAR 2
자유지혼 스타 2
가격: 알리익스프레스 21만원 정도
무게: 1.94 키로
이너 사이즈: 220 X 135 X 105 cm
플라이: 20D 실코팅 나일론
이너: 20D 립스탑 나일론 +메쉬
바닥: 20D 립스탑 나일론
폴대: 7001 알루미늄 8.5mm
뭐 그냥 중국발 텐트라고 볼 수 있지만,
난 자유지혼 텐트를 하나 쓰고 있다.
완전 마음에 듬 ㅋㅋ
중고로 저렴하게 사서, 백패킹 할때도, 오토캠핑 때도, 완전 만족스럽게 쓰고 있다.
일단 저렴하기 때문에
막써도 부담이 하나도 없고,
스펙도 뻥스펙이 아니다. 완전 쓸만함
빨강색이 하나 갖고 싶은데 딱 좋은거 같다.
풋프린트도 포함되어 있고.
원래 포함되어 있는 이너는 3계절 이너인데,
78,000원을 더 주면, 4계절 이너를 살 수 있다.
중국발은 3계절 이너, 4계절 이너 둘 다 살 수 있는게 너무 좋음
암튼 28만원 정도?에 이너 두개, 풋프린트까지 포함이니, 가격은 정말좋다.
이거 사고 싶다.
원스모 트라일러바이트
원스모 트라일러바이트 2
가격: 42만원
이너 무게: 800 g
플라이: 600 g
폴대: 650 g
풋프린트: 185 g
총 2.235 kg
길이: 210 cm
이너 폭: 120 cm
높이: 115 cm
플라이: 30D 립스탑 나일론 (5,000 mm)
이너: 20D 나일론 립스탑 (600 mm)
바닥: 20D 3,000 mm PU
폴대: 듀랄루민 7001 3조
풋프린트 포함: (185 g) 20D 3,000 mm PU
겨울에 혼자 쓸만한 텐트를 아무리 찾아봐도
이만한 텐트가 없는거 같다.
오픈마켓에는 42만원으로 떠있지만, 30만원 초반에 살 수 있다.
지금은 품절인거 같긴 하지만;;
백패킹으로 사용할 때는 딱히 단점은 없어보인다.
굳이 꼽자면 바닥 길이가 210cm로 살짝 짧은 느낌이라는거 정도??
그리고 크로스 폴대가 전면부에 나와있어서,
오토캠핑 때, 큰 텐트 안에 이너텐트로 쓰기 살짝 애매하다는 거 정도??
자유지혼이나 트라일러 바이트 중에 어떤 걸 사도 후회는 없을거 같다.
생각보다 빨강색 괜춘한 게 별로 없다.
사실
요즘들어 텐트를 갖고 싶은 마음이 거의 없어져서;;
검색도 제대로 안하고 있었다.
하두 검색을 많이해서 스펙만 봐도 대충 장단점을 알게되는거 같기도 하고 ㅋㅋㅋ
백패킹용으로 이런 구조가 참 좋은거 같다.
폴대를 먼저 자립시키고, 이너가 결합되어 있는 플라이를 딸깍이로 걸어주는,
이런 형태가 참 좋은거 같다.
힐레베르그나, 엘찰텐, BLT 이런 것들이 있는거 같다.
하지만, 힐맨의 가성비는 따라올 수 없다 ㅋㅋ
힐맨 안단테
가격: 18만원대
무게: 2.06 키로 (풋프린트 제외)
이너 사이즈: 210 X 140 X 110 cm
플라이: 20D 실코팅 나일론 립스탑
이너: 15D 마이크로 메쉬
폴대: 7001 두랄루민
솔직히 힐맨치고는 조금 고가?인 18만원이다.
4계절 이너는 7만원대에 팔고 있다.
초록색이 참 이쁜듯
아쉽게도 빨강이 없다.
빨강색 알아보다가 오랜만에 알리에서 텐트 좀 봤다
요즘 아스타기어가 공격?적으로 텐트를 찍어내는 듯 하다 ㅋㅋㅋ
ASTA GEAR AURORA 2
아스타 기어 오로라 2
가격: 11만원대
무게: 2.38 kgs
이너 사이즈: 215 X 135 X 105 cm
플라이: 68D 폴리
폴대: 8.5mm 7001 알루미늄
자유지혼 스타2랑 거의 비슷한 구조인데,
가격이 11만원이다 ㅋ 가깡수준임
플라이가 폴리에스테르인게 좀 아쉽지만, 가격이.....
다섯명이 들어갈 수 있다고 광고 중
이게 젤 마음에 든다!
ASTA Gear CRESCENT
아스타 기어 크레센트?
가격: 18만원정도
무게: 1.99 키로 + 풋프린트
이너 사이즈: 218 X 125 X 105 cm
플라이: 20D 단면 실리콘 코팅 나일론
이너: 40D 나일론
음 일단 피엘라벤에서도 얼핏? 본거 같고, 제드에서도 언뜻?!? 본 것 같은 구조다.
텐트 구조는 사실 누가 원조다 이렇다고 할 만한게 없는거 같다.
검색을 많이 해보니, 그놈이 그놈이다;;
암튼!!
크레센트 이거가 제일 마음에 든다.
무게도 나쁘지 않고,
디자인도 이쁘다.
이너텐트도 3계절, 4계절 모두 출시되고
이너텐트가 직사각이 아닌 오각형이다.
이게 짝달막한 전실이 달려있는 전면
전면부에 귀염덩이 문짝이 달려있다.
이게 후면이다.
역시 문짝이 달려있는데,
후면부에는 이렇게 전실없이 이너가 거의 끝까지 나와있다.
이거 좋은거 같다.
실제로 백패킹에서 양문출입 가능한 텐트들을 써봤는데,
실제로 양쪽으로 들락거릴 일이 거의 없다;;
이너를 아예 늘여서, 거기다 잡동사니 넣어놓는게 더 좋은듯.
크레센트?!? 이거가 제일 마음에 드는데,
노랑밖에 없네.............ㅠㅠ
노랑색 하나 쓰고 있지만, 봄, 여름, 가을 벌레 달라붙는게 대박이다
으으으으
빨강이나 좀 다른 색깔 나오면 이거 하나 사고 싶다.
https://shakurr.tistory.com/612
으흣
결국 자유지혼 STAR 2 구입해서 잘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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