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1. 16. 14:02ㆍ캐..캐..캠핑!?/드드드뎌
이번 주엔
미스타 쿠랑 둘이 나왔다.
미스타 쿠는 캠핑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차에 루프탑에 어닝룸에 장비들이 다 신상인데
안 써본 장비가 많고 ㅋ
어닝룸도 개시해야 하고,
루프탑으로 노지 한 번 가보고 싶다해서
난 완전 간단하게 짐싸서 나왔다 ㅋ
일단 미스터 쿠한테 이쪽으로 오라고 하고,
예전에 와봤던 곳 상태 좀 보러 들렀다.
헐 근데, 다리 밑에서 진입하는 길이 다 엎어졌다 ㄷㄷ
요 쪽으로 들어가는구나
미스터 쿠 만남
곳곳에 사람들이 있다.
몇 년전에 왔을 때
무신 공사중이었는데,
공사를 하다 만건가? ㅋㅋㅋ
으어~~~ 사람 많다
빡빡할 정도는 아니고, 여기서 캠핑하려면 못 할 것도 없지만,,
그래도 기왕 노지 찾아다니면서 캠핑하는건데
일단 주변에 아무도 없는게 젤 좋다
낚시 하는 아재들도 있고,
한가롭구먼
다시 답사지 찾아 떠나쟈
요 쪽으로 가면 뭔가 나올것 같아서 쭉쭉 들어와봤는데,
별거 없다;;
4륜 답사차ㅋㅋ
내 차로 못가는 곳이 은근 있어서
같이 답사다니기 좋다.
끝까지 들어가봤는데,
내려가는 길이 없다;;
두 번째 답사지로 고고
논밭을 지나서,
도착
내려갈 수가 없네 ㅋㅋㅋ
어유 이 쪽 동네는 위성지도로 볼 수가 없으니,
발품팔아가며 직접 확인하는 수 밖에 없다.
조~기로 넘어갈 수 있으면 좋겠는데
다음 답사지로 갑시다
세 번째 답사지
오오옷
돼지 열병때문에 펜스가 쳐져있다.
캬~ 저 쪽이 멋지구먼
저~ 멀리 차가 진입할 수있는 곳이 보일랑 말랑
내려가보쟈
여기두 이번 여름 물난리에 직격을 맞은 곳 같다.
저~멀리 어떤 사람이 의자에 앉아 책을 보고 있는데,
캬~~~ 갬성갬성하다.
넘어가보자
억새가 장관이다.
캬~ 좋다 좋아
땅 보니깐 여기 이번 여름 폭우때문에 잠겼던 곳으로 보인다
안으로 들어가보쟈
음청 넓다.
살짝 아프리카 느낌인데 ㅋㅋㅋ
여기가 차가 드나드는 길인 줄 알았는데, 아닌거 같다;;
여기 너~~~무 좋다.
샤방 백패킹 박지로 딱인듯 ㅋ
차가 못들어오니 사람도 많이 안 몰릴거 같고
끝까지 들어가봤다.
길이 끊겨있음
너무 좋네 ㅠㅠ
땅이 뻘밭이라 습할 때는 절대 오면 안될거 같고,
장마 끝나고는 물에 잠겨있을 수도 있고,
따듯할때는 벌레가 대박일거 같고 ㅋㅋ
지금 시기가 딱 좋을거 같다.
배낭메고 한번 와야겠구먼
여기 저기 고라니랑 멧돼지 발자국이 있다.
캬~
이곳은 북유럽인가
좋다 좋아
아~ 여기 너무너무 좋다.
담에 꼭 와야겄다.
어느 정도 답사도 했겠다.
이제 자리 잡으러 왔다.
여기도 사진보고 발견해서 지도로 찍어놓은 곳이다.
내 차는 못올라갈거 같은데? ㅋㅋㅋ
올라가보쟈
오오
오오 탁 트였다.
루프탑에서 한 번 자보자고
캬~ 승객석 앞에 루프바스켓이랑 데크를 깔아놨다.
경치 나쁘지 않구만
군사지역 같은데, 딱히 금지 팻말도 없고
훈련장인거 같다;;
루프탑 데크 좋구만 ㅋㅋㅋ
텐트 펼치고,
새로운 아이템을 또 장착했다.
이 친구 볼 때마다 뭐가 생기는구먼
어닝룸도 설치했다.
처음 설치한다고 함 ㅋㅋ
이제 쉬쟈
길다 길어 ㅋㅋㅋ
10미터 정도 될 듯
이번에 새로 장만한 난로도 켜고 ㅋㅋ
열한시 좀 넘어가니, 별도 꽤 보인다.
좀 놀다가,
잤다.
힐랜더 190사이즈인데, 성인 3명은 딱 좋을듯 하다.
어른2, 아이2도 가능할거 같고,
둘은 널널함
아침이 밝았다.
모닝 삼겹살 구워먹고,
아침에 안개가 ㅎㄷㄷㄷㄷ
안개 ㄷㄷㄷ
쟈~ 이제 다시 파워 답사하러 떠납시다
오늘의 첫 번째 답사지
물은 거의 없긴 한데, 계곡도 있다.
요 길로 올라가야 한다.
내차는 주차해놓고, 난 걸어서 답사하고,
미스터 쿠는 4륜으로 들이댄다.
이 친구 완전 캠핑+오프로드에 빠져서
동호회도 가고 그러더라 ㄷㄷㄷ
난 답사는 걸어서 하쟈는 주의라 ㅋㅋㅋㅋ
오오 여기 평평하고 좋은데?!?
호명산 잣나무숲 부럽지 않다.
오히려 주차하고 가까워서 더 좋을듯 ㅋㅋ
낙엽이 원체 많이 깔려서
바닥도 안보이는데, 죽죽 올라간다.
난 걸어서 ㅋㅋㅋ
여기 숲이 너무 좋네
내려갑시다.
여긴,, 잘 모르겄다.
어차피 차가 갈 수 있는 길이 중간에 끊겨서
배낭 메고 올만할거 같다.
두 번째 답사지로 고고씽
죽죽 들어간다.
응?!?
잠시 멈춤~~~
엌ㅋㅋㅋ
저거 멧돼지 덫같이 생겼는디??!?!?
가까이 가보니까 멧돼지 포획틀이라고 적혀있고, 길이 막혀있다;;
주변에 딱히 사이트로 삼을만한 곳은 없어 보인다.
여긴 꽝이다~ 빽 하시오~~~
다시 답사지 찾아서 고고
세 번째 답사지 초입에 다다랐다.
죽죽 들어간다.
90마력으로도 잘 간다
으읔 근데 여기 구간이 쫌... ㅋㅋㅋ
혹시 몰라서 내 차는 주차해놓고 답사차 타고 올라갔다.
아따 부드럽게 올라가는구먼
도착~~
자리 좋은데,
쓰레기가 좀 있다....
으으으 분명히 여기 아는 사람들은 다 알텐데,
쓰레기 처리 좀 잘 하고 다녔음 좋겠다.. ㅠㅠ
짱박혀서 캠핑하기 좋을 듯
다시 답사하러 가즈아~
네 번째 답사지~!!
으으으으 지도로 봐둔 곳인데,
펜스로 막혀있을 줄은... ㅠㅠ
옆에 구석탱이에서 한 아재가 있었는데,
차박?은 아닌거 같고,
간단하게 나들이 오셨나보다.
또 정처없이 떠돌아야겠다.
다섯 번째 답사지 도착
물을 건너서 들어가야 한다.
그럼 걸어가야지 ㅋ
숲길이 참 좋구나
오오오오오오오오
저기 자리가 좋아보이는데!!!!!
캬~ 모래바닥이다.
뷰도 좋고~!
좋다 좋아
군데 군데 강태공 아재들이 있다.
살짝 계곡물도 흐른다.
아침부터 계속 흐렸는데,
여기 도착했을 때 해가 떠서 따닷~하니 답사하기 넘 좋았다.
오늘의 마지막 답사지에 왔다.
여기 뭔가 불빵 자국이 있다;;
여기가 스팟이구먼 ㅋ
주차부터 해놓고 주변 둘러봐야겄다.
아까 불빵 자리 옆으로 뭔가 빼꼼이 보인다
오~ 살짝 짱박히기도 가능~!
커플이 좋은 곳에 자리잡으셨네요 ㅋㅋ
근데 1박은 아닌거 같고, 나들이 같아 보였다.
일단 이 동네가 야영/취사가 가능한 건지는 잘 모르겠다;;
좀 내려와봤더니,
응?!?
처음엔 군시설인줄 알았다;;
여기 자리 캠핑하기 좋아보이는데 ㅋㅋㅋ
가까이 가봤더니 ㅋㅋㅋㅋㅋㅋ
이 흰 건물의 정체는 불법구조물이었음 ㅋㅋㅋㅋ
이건 뭐 알박기 장박 텐트는 애교네 ㅋㅋㅋ
앞에 개울도 놀기 좋게 꾸며놓은 듯 하다 ㅋㅋ
불법 별장이었구먼
물은 말랐다.
어휴 어제 오늘 답사 알차게 했다.
미스터 쿠 수고 많았다~
잘가쟈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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