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24 남양주 천마산 등산

20210124 남양주 천마산 등산

2021. 1. 25. 10:31캐..캐..캠핑!?/괴나리봇짐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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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캠핑 계획을 안 잡았다.

4주 연속으로 나갔으니 한 주 쉬어가야겠다 ㅋ

게다가 주중에 비가 한 번 쏵~ 내리고,

날씨가 풀려서 주말에 영상 7~10도 까지 올라간다고 한다 ㄷㄷ

그러면 웬만한 노지들은 땅이 질척질척 진흙탕이 예상됨;;

 

다음 주 중에  눈 소식이 한 번 있고,

주말에는 영하 10도까지 떨어진다고 하니,

캠핑은 다음 주나 노려봐야겠다.

 

 

 

암튼 부모님 모시고, 조카 데리고 등산이나 하러 나옴 ㅎ

장소는 아버지가 자주 가신다는 천마산

 

우리가 갈 코스는 3코스, 관리소 코스다.

 

3코스(천마산관리소 코스) : 2.9km, 약 1시간 30분 소요

천마산관리소 ㅡ 깔딱고개 ㅡ 뾰족봉 ㅡ 천마산 정상

 

 

 

관리소에 주차하고 오른다.

일요일 오전이라 그런지, 만차다. 

다음부터는 좀 더 일찍 나와야겠다. 

 

 

아버지가 이 쪽 길이 좋다고 앞장서신다. 

 

 

 

 

 

 

줄줄이 따라감 ㅋㅋㅋ

 

 

 

 

 

잠깐 옆으로 동네?가 보이고,

 

 

 

조카는 이제 열두살인데 잘 걷는다 

툴툴거리긴 하지만 용돈 준다 그랬더니, 잘 걸음 ㅋㅋ

 

 

 

아버지는 천상 솔로 등산러다.

아무도 신경쓰지 않고 자신만의 페이스로 쉬지 않고 올라가심

 

 

 

 

 

 

 

정상까지 경사진 구간이 대충 3군데 정도 있었다.

 

 

 

처음으로 표지판이 나왔다.

 

 

 

헐 아직 2.2키로나 남았네 ㅋㅋ

 

 

 

 

 

 

 

 

 

나무 넘어 스키장?같은 게 보인다.

 

 

 

조카가 죽겠다고 해서 ㅋㅋㅋ 잠시 쉬었다.

 

 

 

다음엔 딸래미도 데리고 와야겠다. 근데 엄살이 심해서 정상까지 완주할수 있을지는....ㅠㅠ

 

 

 

 

 

 

 

날씨가 정말 따듯하다.

 

 

 

아이와 등산을 할 때는 쉬고 싶다고 할 때마다 쉬게 해줘야 한다.

그래야 등산이 그나마 덜 고통스러운? 기억으로 남을 듯 ㅎㅎㅎ 

 

 

 

 

 

 

 

자주 쉬긴 하지만,

그래도 잘 오른다 

 

 

 

오오오 이제 1키로도 안 남았다.

 

 

 

 

 

 

 

힘을 내서 사진 한 장 ㅋㅋㅋ

 

 

 

캠핑 가고 싶다고 하니, 조만간 함 데려가야겠다

 

 

 

다시 출발~

 

 

 

 

 

 

 

 

 

이제 고지가 코 앞이다~!

 

 

 

 

 

정상 바로 전 계단이다.

 

 

 

 

 

이제 진짜 거의 다 왔는데!!

좌..좌절인가?!?

 

 

 

힘내서 출발~

 

 

 

 

 

 

정상 도착~~~~~

이야 사람 많다 ㅋㅋㅋ 

 

 

 

좋다 좋아 용문산도 보인다.

 

 

 

인증사진 ~!

 

 

 

정상은 넓은 자리가 없고, 돌 밖에 없다.

옹기 종기 모여 있음 ㅎㅎ

 

 

 

어무니가 타주신 커피 한 잔 마시고,

 

 

 

캬~ 좋다 좋아

사람이 너무 많으니까 뭔가 조급해져서 조망을 제대로 감상하지는 못했다

 

 

 

젊은이들도 등산을 좋아하나보다 ㅎㅎㅎ

 

 

 

 

 

가족사진 한 장 찍고

 

 

 

하산~

 

 

 

 

 

요기가 스키장이 잘 보이네 

 

 

 

 

 

 

 

내려갈 때 더 조심해야 한다.

 

 

 

내려가다 발목을 삐끗해서 눈물이 찔끔 ㅠㅠ

 

 

 

 

 

 

 

 

 

 

 

다 내려왔다~~~

 

 

아니구나, 여기가 관리사무소 1키로 지점이다.

 

 

 

임도 같은 길을 더 내려가면,

 

 

 

주차장 도착~!

갈비탕 먹고 집에 왔다.

 

 

아침 8시에 집에서 나와서,

8시 반에 본가 도착

9시 20분에 본가에서 출발해서 

천마산 들머리에 10시 도착

주차하고 준비하고 10시 반 정도 산행 시작해서,

하산 완료 한 시간이 오후 2시 30분 정도였다.

헐 왕복 네 시간이나 걸렸네 ㄷㄷㄷ 

머, 아이가 있었응게;; 

 

 

서울에서 가까운 곳에 인기 많은 산은 사람이 좀 많긴 하다.

다음부터는 좀 더 일찍 준비하고 출발해서,

내가 찍어뒀던 노지 근처 산이나 ㅋ 

샤방한 코스도 좀 찾아서 댕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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