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08 충주 두무산 백패킹

20201008 충주 두무산 백패킹

2020. 10. 10. 21:47캐..캐..캠핑!?/괴나리봇짐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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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백패킹이라고 하기엔 ㅋㅋㅋ

너무 날로 먹는 코스긴 하다.

 

 

일단 쩜이랑 연수랑 함께 출발하기로 하고,

코스를 여기 저기 알아봤는데,

이 자식들이 둘다 많이 걷는건 힘들다고 징징댐

 

 

 

 

일단 배낭 두 개 싸고 

 

 

하루는 백패킹으로 자고

다음날은 노지 답사도 좀 하고

봐서 자리잡고 먹을거도 좀 풍족?하게 먹어야겠다 ㅋㅋ

 

 

배낭 3개랑 다음날 밥먹을거 까지 다 챙겼다

 

 

캬~ 날씨가 기가 막히다.

구름도 거의 없고 너무 화창하다.

 

 

저 멀리 월악산도 보인다 ㅋ

 

 

멋지구먼

 

 

거의 다 왔다.

 

 

원래 둘레길에 속해 있는 곳인데,

들머리를 보니, 코스가 완전 짧아서 

백패킹 장비라곤 하나도 없는 인간들을 위해 준비했다.

 

 

사실 3명까지는 내 장비로 모두 가능하긴 하다;;

근데 일단 침낭은 내가 해결이 안됨

다행히? 쩜택이는 얼마전에 무려 몽벨 #0 을 구매했다~!!ㅋㅋㅋ 좋다 좋아

현수는 혹시 추울까봐 백패킹으로 절대 쓸 수 없는 말이 안되는 부피의 살레와 침낭을 준비해주고,

매트도 에어매트 집에 있는거 가져올까 하다가,  코스도 짧겠다! 귀찮아서 자충매트 하나씩 들고 오라고 함

 

 

으으으 자충매트 배낭 아래쪽에 체결하니까 좀 거지삘이 나지만 ㅋㅋㅋ

일단 갑시다~

 

 

출발~~

 

 

이야 배낭 오랜만에 멘다.

 

 

신난 쩜

 

 

출발 1분 후

 

 

초입 경사가 좀.....

 

 

어휴 힘들어

항상 출발 5분은 죽을맛이다 ㅋㅋㅋㅋㅋ

 

 

갈림길이 나오고,

 

 

다시 오르막

 

 

어휴 힘들다 힘들어

 

 

 

 

오오오 해가 비추는걸 보니, 7~8분 만에 벌써 능선인건가 ㅋ

 

 

 

 

 

 

 

 

머냐 벌써 데크네 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노지캠핑 수준이다.

초입 경사가 있어서 쓰레빠신고 올라오긴 살짝 빡씰거 같긴 한데;;

 

 

출발부터 400미터????정도

고도는 대충 420~430 미터에서 출발해서 500미터 정도까지 올라온거 같다.

 

 

ㅋㅋㅋ 

 

 

 

 

 

 

십여분 올라오고서는 갖은 똥폼을 잡고 사진을 찍었다

 

 

 

 

1번 폰카

 

 

2번 폰카

 

 

내 카메라

 

머야 폰카 사진 왤캐 잘나와 머야 이거ㅋㅋ

 

 

 

 

일단 텐트 치고

 

 

 

 


캬 좋다.



일몰 구경 좀 하러 헬기장으로 왔다.

여기 삼각점이 있는걸 보니 여기가 정상인가보다

해발 477미터임

 

 

 

 

캬 색깔 넘 좋다.

 

 

 

 

 

 

텐트로 돌아왔다

 

 

 

 

청풍대교가 잘보인다

 

 

뭐 해먹을 생각도 없고,, 테이블 없이 의자 3개만 들고왔다.

 

 

이제 잘 때까지 드러누어 있음 된다.

산에서는 불을 피면 안되고, 아침에 일찍 철수해야 한다고 정신교육중 ㅋㅋㅋ

원래 백패킹에서는 빵 먹는거라고 알려줬다.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서 

밤하늘 별이 기대된다.

 

 

아카바 4는 정말 짱인듯 ㅋㅋ

백패킹에서는 처음 써보는데, 어른 세명까지는 구겨넣고 지낼 수 있겄다 ㅋ

 

 

 

 

캬~~~~ 별이!!!!!!!! 별이!!!!

 

 

 

 

아늑하구만

 

 

 

 

 

 

 

 

랜턴 놀이 해야겠다.

 

 

 

 

 

 

 

 

캬 별 대박!

 

 

셋이서 같이 찍었는데 우린 안나옴 ㅋ

 

 

 

 

헬기장도 구경하고

 

 

 

 

다시 왔다.

 

 

텐트로 돌아왔는데,

달이 ㄷㄷㄷ

반달인데 음청 크고 밝았다 

 

 

이야 오늘은 가시거리가 좋아서 성운까지 보이네 

이런 멋진 것 

다시 천체망원경을 꺼내야겠다 ㅋ

 

 

별 좀 보다가 잠자리에 들었다.

 

 

아침이 밝았다.

딱 일어나니깐 벌써 해가 중천에 떴네 

 

 

 

 

캬 ~~

 

 

폰카가 더 잘나오네 ㅋㅋㅋㅋ

 

 

이야 이건 머 핵폭팔이냐 

 

 

 

 

 

 

 

 

 

 

 

 

아침이 참 좋다.

 

 

 

 

으음 귀염덩이 바닥납작 구름까지!

 

 

 

 

 

 

배고프다고 아우성대서 

언능 언능 짐쌌다.

 

 

바쁘게 짐을 쌌더니 땀난다.

 

 

 

 

 

 

 

 

도저히 끝날거 같지 않은 단체사진을 다 찍고

 

 

쓰레기도 거의 없다.

캔커피 여섯개랑 빵 네개 

믹스커피 세 잔씩

끝 

 

 

 정리하고 고고씽

 

 

아침 일찍 하산했다.

오늘 할 일이 많다.

일단 백패킹하면서 별로 먹은게 없으니 ㅋ 배터지게 먹어야겠고,

답사도 좀 하고 싶고 ㅋ

 

 

 

 

 

 

오분만에 하산

 

 

날로 먹는 것도 좋긴 한데,

이건 뭐 집에 가도 알도 안 배기고 허전하겠다.

 

 

이제 파워 답사 하러 ㅋㅋㅋㅋ 갑시다

 

 

으으 여긴 자리가 나쁘지 않은거 같긴 한데,,,

조사님들 아지트인가!

 

 

다른 곳으로 ~!!

 

 

요런 길을 지나가면

 

 

살짝 호수가 보이고

 

 

으어~~ 좋구나

근데..... 노지는 거의 드러나질 않았다

하긴... 지금 저수율이 68프로나 된다.

40프로 정도 되야 물속의 땅이 드러날듯

 

 

텐트 칠 자리 음슴

 

 

저 쪽도 가봐야겠다

 

 

현지인 코스프레 하는 쩜

 

 

뷰가 기가 막히네

여긴 저수율 항상 체크해서 꼭 와야겄다.

 

 

으으 널찍하게 펼쳐진 땅을 보고 싶었는데 아쉽다.

 

 

 

 

 

 

저 짝으로 깊이 들어가보쟈

 

 

먼가 신기한 꽃이 있네

 

 

차량통행이 거의 없나부다.

 

 

 

 

 

 

 

 

 

 

길이 거의 끝나간다.

 

 

 

 

오오 저 앞쪽에 억새도 보인다.

헌데 요 앞쪽은 너무 거칠다

캠핑은 고사하고 저 앞으로 넘어가기도 힘들어 보임

 

 

으으 가쟈

 

 

 

 

생각 같아서는 

세네군데 더 돌고 싶은데

일행들의 인내심이 한게에 달함 ㅋㅋㅋ

빨랑 자리잡자고 보챈다.

 

 

결국 답사가 된 장소로 왔다.

 

 

 

 

죽죽 내려갔는데,

 

 

허거덩

살림을 차려놨네 ㅋㅋㅋ

 

 

다른 손님도 있다.

어차피 아래쪽에 자리도 없어서인지 

스트링을 땡겨놔서 차가 진입이 안된다.

 

 

빽~~~

 

 

대충 자리잡고 먹읍시다

 

 

난 불을 지피고

 

 

연수가 무려 그리들을!!샀다 ㅋㅋㅋㅋㅋ

다른 누구도 아닌 연수가 ㅋㅋㅋㅋ

 

 

난 양갈비 간다~

 

 

삽겹을 가라~

 

 

캬 귀염덩이 사이즈의 그리들 이지만 

맛은 기가 막히다.

 

 

고기고기

 

 

 

 

 

 

 

 

아따 배부르다

 

 

 

 

배가 부르니 잠이 솔솔

 

 

아까 봤던 밤이나 주으러 가야겄다

 

 

98프로 이상 다 주워가고

남은게 거의 없다 ㅋㅋㅋ

 

 

간간히 있음

 

 

 

 

숲 안쪽까지 들어가봤는데 별로 없음 

 

 

오늘의 수확물

 

 

구워봅시다

 

 

캬 비주얼은 좋은데 ㅋㅋ 너무 탄다.

쿠킹호일을 가지고 다녀야겠다

 

 

정리하고

 

 

 

 

출발~

 

사실 밥 먹고나서 답사를 좀 더 하고 싶었는데....

이시끼들이 ㅠㅠㅠㅠ

설득에 설득을 해서 남은 거 먹고 집에 가쟈고 꼬셔서 익숙한 장소로 유인했다

 

 

 

여기도 깔짝 짐 날라야함 ㅋ

 

 

 

 

 

 

 

 

 

 

볶음밥이랑 고기랑 남은거 모두 처리했다

 

 

어우 여긴 항상 장사진이다 ㅋㅋ 

 

 

정리해서 집으로 고고씽

 

 

 

 

 

 

 

 

 

 

집에 와서 밤 이만큼 주웠다고 딸래미한테 자랑했는데,

 

 

갑자기 주섬주섬 가방을 열더니,,

 

 

정체를 알 수 없는 열매를 이만큼 따왔다고 되려 자랑함;;

그..그래 대다나다 

 

아니 아파트 단지에서 저런건 어디서 저만큼이나 따오는겨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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