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기 백패킹용 35리터 배낭을 패킹해보쟈

간절기 백패킹용 35리터 배낭을 패킹해보쟈

2021. 3. 17. 13:43캐..캐..캠핑!?/백패킹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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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터뮤젠 플린타 클래식으로 드디어 백패킹을 떠날 수 있는겅가 ㅋㅋㅋ

그 동안은 내 장비들 부피가 커서 그런지, 수납이 너무 모자랐다.

클라터뮤젠 특유의 외부 수납이 아예 안되는 점도 있었지만,,

 

 

 

먼저 침낭

 

 

683그람

 

 

 

텐트

 

 

본체+풋프린트 1.56 키로

 

 

폴대 613 그람

텐트는 총 2.17 키로 정도다.

 

 

 

에어매트

 

 

470그람 정도

 

 

 

방수시트다.

170 X 140 사이즈인데,

백패킹 때 자주 들고가는 편이다. 

 

 

어이쿠 600그람이나 나가네 ㄷㄷ

이 방수시트가 애매한게,,

이게 없으면 텐트 안에서 그냥 원래 텐트 바닥 위에서 뭘 해야하는데,

백패킹용 텐트들 바닥이 보통 얇아서,

안에 있으면 미끌거리면서 바닥이 막 이리저리 움직이기도 하고,

조금이라도 뾰족한게 있으면 왠지 모르게 잘 찢어질 것 같다능 

아직 한 번도 찢어진 적은 없지만서두;; 

그리고 요 얇은 방수시트 하나 까는 걸로 왠지! 에어매트도 좀 더 보호가 되는 느낌이다.

암튼 요 얇은 매트 하나도 마음이 편안~해져서;; 

거의 가지고 가는 편인데, 

좀 더 작고 가벼운 거 함 알아봐야겄다. 

 

 

 

물통은 800리터 두 개랑 500리터 하나로,

간단한 1박에 2리터 정도면 충분하다.

 

 

접이식 물통은 55그람

 

 

날진 500ML 물통은 92그람

 

 

 

으으으 잡동사니가 많다.

고프로, 온도계, 보조배터리, 버너, 스피커, 커피/차 봉지랑

랜턴 2개다. 

 

 

 

여기서 뺄거 없나..??

일단 랜턴 두 개는 밤에 사진찍을 때 필요하고,

스피커는.. 음악은 들어야하는데!!?!

온도계도 들고가야하고,

보조배터리는,, 조금 애매하다. 가져가지 말까 ㅋㅋ 

스피커는.... 음악은 들어야 하는데?!?!!

고프로도 혹시 모르니 일단 챙겨야 한다.

 

 

 

포토토인서트에 장비를 담아보쟈

 

 

일단

마인드쉬프트 기어 포토 인서트는 178그람이다.

 

 

 

다 넣고,

 

 

오오 좀 자리가 남는다.

 

 

 

에어매트도 넣어봐야지 ㅋ

 

 

 

 

오오오

빵빵하게 딱 들어참

 

 

 

허거덩

잡동사니가 2.7키로나 되네 ㄷㄷ

진짜 뭘 좀 빼야하나;;

 

 

 

일단

본체에다가

텐트, 침낭을 넣고 그 위에 잡동사니 포토인서트를 넣어줬다.

 

 

 

망치, 펙, 삼각대는

 

 

 

물통주머니에 넣고,

 

 

 

물통도 넣어줬다.

 

 

 

다 넣었다.

 

 

 

 

 

옆구리에 쿨러백을 달아놓은게 좀 이상해보여서,

 

 

 

 

 

뒷면에 달아줬다.

더 나은지는 잘 모르겄다;;

 

 

 

아앜 경량패딩을 안 넣었네!!

아직 예보상 최저 기온이 5~7도 정도라,

체감온도는 영하 언저리까지 떨어질 수 있는 날씨다.

야간에 따닷하게 사진 찍으려면 패딩은 챙겨야지

 

아, 이번엔 핫팩도 비상용으로 챙겨햐 한다.

아지스맥스 침낭을 처음 테스트 하는 건데,

내가 원하는 기준은 예보상 기온 영상 10도 언저리에서 따닷하게 자는 거다.

요즘 날씨에 아지스맥스 침낭 단독으로 따닷하게 잘 수 있다면 득템인 거임!! 

하지만;; 막상 자려고 누웠는데 춥다면;;

침낭 테스트 하려면 핫팩을 챙겨야 한다.

 

 

 

 

 

패딩 들어갈 자리가 있능가;;

 

 

 

어찌어찌 꾸겨넣었다;;

 

 

 

다 쌌다~!!

 

 

 

9.874 키로구나 ㅋ

여기다가 물 2리터 넣으면 12키로 정도 나가겠다.

 

매봤는데, 괜찮다. 

플린타 클래식 내하중이 25키로라더니, 사실인가보옴 

 

근데, 빵 같은거 먹을거 넣을 자리가 없네;;

 

 

 

 

 

 

일단 35리터 배낭에 패킹을 한 번 해봤는데,

좀 애매한 부분들이 몇 가지 있다.

 

 

첫 번째

 

외부 수납을 위한 쿨러백과 물명 홀더를 

탄성끈으로 되어 있는 바인딩 코드로 결합을 해놨다.

 

 

 

https://shakurr.tistory.com/576

 

[구입] 클라터뮤젠 배낭용 바인딩 코드 구입

https://shakurr.tistory.com/569 [구입] 휴몬트 쿨러백 (막걸리 쿨러?!?), 삼각형 비너, 저울 구입 클라터뮤젠 플린타 클래식 배낭이다. 원래는 하계나 간절기에 간단하게 들고 다니려고 샀는데, 배낭이 35

shakurr.tistory.com

바인딩 코드를 사서 달아볼 때까지는 괜찮아 보였는데ㅋㅋㅋ

 

 

 

 

아무래도 탄성끈이라 좀 무거운걸 달면 늘어나거나 끊어질 것 같다.

게다가 토글을 배낭고리를 통과해서 저 동그란 고리에 다시 걸어줘야 하는데,

짱짱하게 매달려다보니, 은근 귀찮음;; 

 

 

 

차라리 지난 번처럼 카라비너로 매다는게 좀 더 안정적일것 같기도 하고;;

카라비너가 확실히 붙였다 떼었다 하기도 편하다 

 

 

 

외부 수납 결속하는 부분은 일단 

P25 가방고리하고, 키링 대자를 주문해놨으니, 이걸로 해보고

정 아니다싶으면 그냥 카라비너 써야겠다. 

 

바인딩 코드는 가벼운거 매다는 용도로 쓰거나

갖고 있다보면 쓸일이 있겄지 머;;

 

 

 

 

두 번째

 

이게 지금 패킹을 다 한 상태인데,

배낭 전면부 쪽을 보면 딱 봐도 

배낭 안쪽에 자리가 남아있는게 보인다.

빵빵하게 패킹이 안됐다.

 

 

 

완전 패킹이 다 끝난 상태에도 배낭 몸통 부분을 보면

배낭이 꾸깃꾸깃 접힌게, 

부분부분 텅 빈 공간이 보임

 

이 배낭 재질이

100% Mipan Regen 420D Nailhead/TPU Coating and PFOA-free impregnation

이라고 한다;;

바닥은 케블라다.

암튼 신축성이라고는 전~~~혀 없다.

 

 

그렇다면, 이 장비들을 어떻게 패킹을 해야

배낭의 용량을 100% 다 활용하면서 꽉꽉 채워넣을 수 있을까 좀 고민을 해봤는데,

 

가장 확실?한 방법은

텐트랑 침낭을 일단 패커블 디팩이나 스터프색에 담아서 꾹꾹 밟아 넣는 방법일 것 같다.

그래야 맨 아래부터 꽉 차게 패킹이 될 듯;;

포토인서트나 디팩도 사용하면 죽는 공간이 생길 듯...

짜잘한 것들은 그냥 작은 주머니에 넣어서 빈 공간 곳곳에 쑤셔넣어줘야 할 것 같고;;

 

추가 수납공간은 더이상 뭐 사기는 좀 그렇고;;

갖고 있는 미스테리랜치 웻립이랑 헤드 떼다가 함 달아줘봐야겠다

 

 

 

막 생각할 것도 많고,

이것저거 자잘하게 살 것도 많아서,

지금 폭팔 직전 상태임 ㅋㅋㅋㅋ

 

이걸 그냥 처분하고 서핑하다 마음에 들었던 40리터 짜리 배낭을 하나 사버릴까 싶기도 하고

어으으으으으으으응

 

아니다. 일단 갖고 있는 걸로 최대한 해결해보쟈 ㅠㅠㅠㅠㅠㅠ 

 

 

 

 

생각해본 건 빨리 해봐야 직성이 풀린다. 

죄다 꺼내왔다ㅋㅋ

미스테리월 패커블 디팩 라지,

미니멀웍스 패커블 디팩 미디엄,

그리고 테라플레인에서 헤드랑 웻립이랑 다 빼옴

 

 

 

웻립 부터 달아놓쟈

 

 

 

 

 

 

 

 

 

웻립을 다는 건 크게 귀찮지는 않다.

그냥 어깨끈을 요렇게 넣어주면 됨

 

 

 

 

 

웻립 장착 완료~!

 

 

 

패커블 디팩에는 아냥이 들어가 있다.

 

 

 

맨 아래쪽에 꾸겨넣어봤다.

오오오오 빈 공간 없이 빵빵하게 들어찬다 ㅋㅋ

 

 

 

아지스맥스 침낭이랑 경량 패딩도 넣쟈

 

 

 

미니멀웍스 패커블 디팩에 꾹꾹 넣어서,

 

 

 

오오오오오오

빵빵하구만 ㅋㅋㅋㅋ

 

 

 

죽는 공간 해결 ㅋ

 

 

 

포토 인서트 집어넣어보쟈

조금 튀어나온다. 

조금 고민해 봤는데, 일단 스피커 빼자. 스마트폰으로 음악 듣고ㅋㅋ

그리고 포토인서트도 빼쟈. 

 

 

 

그냥 막걸리 쿨러를 배낭에 넣는게 낫겄다.

 

 

 

이야~ 깔끔허네 ㅋㅋㅋ

옆구리에 주렁주렁 달린게 없으니 확실히 깔끔하다. 

 

 

 

근데 아직 넣어야 할 것들이 남음

방수시트하고 삼각대하고 펙/망치도 넣어야 하고,

포토 인서트에 들어있는

일체형 버너, 랜턴2개, 보조배터리, 커피/차, 고프로를 넣어줘야 한다. 

 

 

 

그렇다면 잡동사니는 테라플레인 헤드 부분에 넣어줘야겠다 

ㅋㅋㅋㅋ

 

 

 

아래쪽 두 군데 카라비너로 걸어주고,

헤드에 달린 끈을 플리타 배낭 헤드 부분에 걸어줬더니,

오오오 엄청 탄탄해진다 흔들림없음 ㅋㅋ 

 

 

 

이렇게 양 사이드를 최대한 땡겨서 비너로 걸고,

 

 

 

숄더 스트랩을 

 

 

 

플린타 헤드 부분에 대충 걸어주면

 

 

 

완성

 

 

 

딴딴함

 

 

 

잡동사니를 넣어봤다 

비주얼은 좀.......ㅋㅋ

테라플레인 헤드가 너무 커보인다 ㅎㅎㅎ

좀 각지고 작은 사이즈로 힙색 같은거 두 개를 결합되도 될 것 같고,

얄쌍한 노트북 파우치 같은거로 배낭 사이즈에 맞춰서 달아놔도 괜찮을거 같다. 

아니면 아예 접을 수 있는 경량배낭 같은걸 결합할 수도 있을거 같고,

무거운 건 수납하기 힘들겠지만, 사코슈 두 개 정도 달아놔도 괜찮을거 같고,,

미스테리랜치 조이드백 3.5리터 짜리도 두 개 정도 달 수 있을거 같은데,

뭘 달던, 꼭 귀퉁이 4군데에 비너를 걸 수 있는 고리가 달려있어야 한다.

그래야 땡땡하게 체결이 가능할거 같다. 

 

해보고 싶은게 너무 많네 ㅋㅋㅋ 

 

암튼 테라플레인 헤드 용량이 꽤 크다.

잡동사니 다 넣고, 빵 같은거 두세개 넣을 수 있겠다

좀 작은거로 이쁘게 매달 수 있는거 있나 또 찾아봐야겠다 

ㅋㅋㅋㅋ 

 

 

 

 

아무래도 미스테리랜치 헤드부분은 너무 커서

보기가 좀 흉하다 ㅋㅋ

갖고 있는 사코슈를 함 매달아봤다

사이즈 26 X 17 cm 의 헬리녹스 사코슈다.

 

 

 

오오오 납작하니, 아까보다 훨씬 보기 좋다 ㅋㅋㅋㅋ

 

 

 

아래쪽이 고정이 안되서 덜렁거릴 가능성이......

게다가 납작하니, 깊이가 없어서 수납도 확실히 거의 안될거 같긴 하다;; 

 

 

 

헤드에 들어갔던 장비들을 함 꺼내보쟈

펙/망치, 삼각대, 랜턴2개, 커피/차, 고프로, 보조배터리다. 

요것들을 사코슈에 두 번 나눠서 넣을 수 있으면

헤드 달고 다니는 것보다 사코슈 두 개 달고 다니는게 좋을거 같다능

 

 

 

랜턴 두 개랑 보조배터리 넣었떠니 꽉찬다 ㅋ

 

 

 

단순하게 사코슈에 달린 끈으로 묶어놓기는 좀 애매하기도 하다.

다행히 배낭을 메고 걸어보니, 덜렁거리진 않는다

 

 

 

이 아래쪽을 어떻게 고정할 수 있음 참 좋을텐데 

 

 

 

펙/망치랑 커피/차도 들어간다.

 

그렇다면 사코슈 2개에 

펙/망치, 커피/차, 랜턴2개, 보조배터리 넣고 나면,

삼각대랑 고프로가 남는데,

 

 

 

고프로는 웻립에 넣고,

삼각대는 웻립 물통 넣는 부분에 넣어야겠다.

보통 삼각대는 그렇게 보관하고 다닌다 ㅎㅎ 

 

 

 

집에 굴러다니는 초크백두 있다.

원래 동생네 강아지 데리고 캠핑을 자주 다닐 때, 댕댕이 먹이통용으로 샀음 ㅋㅋ

이걸 어떻게 잘 써먹을 수 없을까 생각해보다가,

 

 

 

스마트폰도 들어가고,

 

 

스마트폰이랑 보조배터리도 들어가고,

 

 

500미리 물통도 들어가고 ㅋ

 

 

 

500미리 물병이랑 스마트폰도 같이 들어가네!?!?! ㅋ

 

 

 

배낭에 둘러봤다

 

 

 

나쁘지 않다 ㅋ

 

 

 

요기는 바인딩코드로

 

 

 

오오오 고정잘되네

 

 

 

이거 괜찮은데?!?! ㅋㅋ

 

 

 

가방고리도 도착했다.

 

 

 

사코슈를 조금더 땡땡하게 체결해주고,

 

 

 

 

 

주렁 주렁 ㅋㅋㅋㅋㅋ

사코슈 한 개 에다가, 초크백에다가 웻립에다가 

 

 

 

패킹을 해보니깐,

사코슈 하나만 더 사면 되겄다 ㅋㅋㅋ 

뭐 헬리녹스꺼나 일반적인 사코슈는 깊이가 아예 없으니깐,

사이즈는 26 X 20 정도에다가 깊이가 한 4~5 cm 정도 되는 놈으로 하나 더 사면

외부 수납은 충분할 듯 하다. 

 

검색에 검색을 해서

 

 

 

발ㅋ 견ㅋ

그라미치 어드저스터블 사코슈다.

비인기 상품이라 그런지 ㅋㅋ 사실 설명이 제대로 나온 곳이 별로 없다.

일단 사이즈는 26 X 21 cm 로 내가 원하는 사이즈다.

헬리녹스보다 좀 더 길어서 수납이 조금 더 될 것 같다.

 

뭐가 Adjustable 인지 처음엔 어리둥절? 했는데,

 

 

사이드 부분에 지퍼가 달려있다. 

 

 

그냥 열었을 때는 다른 사코슈와 같이 깊이가 없는 납작한 형태다.

 

 

 

사이드 지퍼를 죽 열면 ㅋ

 

 

 

오오 깊이가 5cm 까지 늘어난다

그렇다면 수납도 일반 사코슈에 비해 훨씬 많이 되겄다. 

 

근데 최저가가 4만원 이다.

아니 사코슈가 머 이리 비싸

다시 검색했다

 

 

 

으흐흐

라움 메쉬 배색 크로스백으로 검색하니깐 ㅋㅋ

25,780원에 무료배송이 뜨네 ㅋ 바로 주문 ㅋㅋㅋ 

헬리녹스 사코슈랑 덩색으로 깔맞춤해서 써야겄다

 

결국 배낭 외부 수납을 위한 장비로 구입한 것들은

 

1. 휴몬트 막걸리 쿨러백 - 8처넌

2. 바인딩코드 - 6처넌

3. 가방부자재 원형고리/P형 고리 - 5처넌

4. 그라미치 사코슈 - 이만 오처넌 

 

45,000원 정도 들었네 ㅋㅋ 

휴 선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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