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에르젠 더 비틀 2 텐트 사용기

[사용기] 에르젠 더 비틀 2 텐트 사용기

2021. 5. 4. 12:42캐..캐..캠핑!?/백패킹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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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hakurr.tistory.com/457

 

[구입기] 힐랜더 이르피니아에 넣을 백패킹 겸용 이너텐트를 알아보쟈 [이르피니아 + 에르젠 더

요새 들어 딱히 필요한 것도 없고 지금 갖고 있는 텐트들로도 충분히 잘 다니고 있어서  텐트 검색을 많이 안하고 있었는데,,,, 텐트를 하나 잃어버리고 말았다. 나의 윈사프로 ㅠㅠ 진짜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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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이르피니아를 구입하고,

간단하게 이너텐트로 사용할 텐트들을 알아봤었다.

그 당시 잘 쓰고 있던 백패킹용 텐트를 하나 잃어버려서 ㅠㅠ

백패킹도 가능할만한 것을 알아보다보니,

 

더 비틀 중고가 음~청 저렴해서 그냥 별 생각없이 사버림 ㅋㅋ

 

 

 

 

 

 

 

에르젠 더 비틀

가격: 출시가는 20정도!? 난 중고로 7마넌 주고 샀다.

무게: 2.5 키로

이너 사이즈: 226 X 137 X 108 cm

플라이: 폴리 타프타 185T

이너: 나일론 립스탑

이너 바닥: 폴리 옥스포드 150D

폴대: 7071 두랄루민 9mm X 3ea

 

일단 스펙은 떨어지지만, 만듬새라고 해야 하나? 그런 부분은 나쁘지 않다.

가격 생각하면 더욱 

반포텍에서 만들어서 그런가?!

 

 

 

똭~ 받았다.

 

 

 

 

 

판매하시던 분이 딱 두 번 썼다더니,

증말 두번밖에 안쓴 듯 하다 ㅎㅎㅎㅎ

새 텐트 느낌이 나서 너무 좋았다.

 

 

 

이너 텐트 상태도 매우 좋음 ㅋ

기분 좋다.

 

 

 

스트링은 좀 허접하지만 ㅋㅋ 펙도 있고 있을건 다 있다.

 

 

 

총 무게는 2.43 키로~!

여기다 풋프린트 가벼운거 하나 하면 2.7키로 정도 되겄다.

흐미 싸게 잘 샀구먼

 

이걸 주력으로 쓸 생각도 없었고,

 친구들 꼬셔서 백패킹 갈 때 던져주거나,

이르피니아, 브이하우스 같은 쉘터 안에다가 넣어서 이너텐트로 쓸 생각이여서,

제일 중요한게 가격이었다.

7만원이면 뭐,, 잘 샀다고 생각한다. 

 

 

 

 

 

장점

 

1. 일반적인 백패킹 2인용 텐트 중에는 넓은 편이다.

 

우선 바닥이 제원상 226 X 137 cm 인데,

200 X 140 짜리 발포매트 하나가 쏙 들어간다.

이 정도면 어른 둘은 쪼금 좁지만, 아이랑 둘이서 쓰기엔 완전 충분하다. 

 

 

2. 가격 저렴

ㅋㅋㅋ 출시가는 잘 모르겠는데, 7만원이면 뭐,,

지금까지 쓴 거만 해도 뽕뽑았을듯

 

 

3. 다용도 사용가능

 

역시 주 용도는 이너텐트다.

나 혼자 아니면 아이랑 같이 주로 쓴다. 

 

 

 

 

 

 

 

 

 

 

 

백패킹이 가능은 하니깐, 

백패킹에도 쓰긴 한다.

난 다른 좋은 텐트들이 있으니까 다른 넘들 꼬셔서 갈 때 쓴다 ㅋㅋㅋ 

 

헌데 아무래도 제대로 등산을 겸한 백패킹은 주변에 아무도 하려하지 않아서,,,,,

샤방 백패킹 할 때 주로 씀

 

 

 

 

 

 

 

박지까지 걸어서 10분 정도 걸리는 곳 갈 때 

 

 

 

던져준다.

 

 

 

 

 

유일하게 우리 소금쟁이만 이거 들고 산 정상 백패킹 했다 ㅋㅋ

죽으려함 ㅋㅋㅋㅋ 

 

 

 

꼭 백패킹이 아니더라도,

여름에 계곡 같은 곳 갈 때 자주 쓴다.

차가 들어오는 곳은 어디가든 붐벼서 

나는 계곡은 짐을 날라야하는 곳으로 가는 편이고, 

계곡에는 널찍하게 텐트를 치지 못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작은 텐트 여럿 갖고 가는게 좋음

 

 

요렇게 간단하게 짐을 꾸리면 구루마 한방에 대부분 짐을 다 나를 수 있다

ㅋㅋㅋㅋ 

역시 최고의 미니멀은 백패킹세팅!

 

 

텐트 없는 놈들 그냥 던져주면 됨

 

 

이렇게 걸어서 좀 들어가야 하는 계곡은 텐트 칠 자리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

 

 

쪼그만 텐트들 여러개 치는게 좋음

 

 

 

미니멀 캠핑 용도로는 뭐 더 이상 바랄게 없다. 

 

 

 

4. 개인적으로 최대 장점은 야침모드 대용으로 쓸 때인거 같다.

 

이르피니아에다가 둘이 야침 하나, 더 비틀 하나 넣으면,

거실 공간도 완전 충분히 나오고, 

2인이 거실형 텐트로 쓰기에 딱 좋다.

 

 

야침도 좋긴 하지만, 

난 그래도 바닥에서 뒹구는게 좋다.

 

 

 

이렇게 이너텐트로 사용할 때

보통 친구를 야침에서 재우고 

난 비틀에서 잔다 ㅋ

 

 

뒹굴뒹굴이 좋아 

 

 

 

 

단점

 

1. 백패킹용??!??

뭐, 난 다른 백패킹용 텐트가 있으니, 꼭 단점이라고 할 것 까지는 없지만,

백패킹용으로는 쬐금 무겁고, 재질도 좀;;

이너텐트 재질이나 폴대는 충분히 좋은데,

플라이가 쓸데없이 너무 두껍다 ㅋㅋ 

 

 

2. 릿지폴대

 

일단 이너텐트만 사용한다면 

설치난이도라고 할 것도 없이, 폴대 두 개 낑구고 딸깍이 걸어주면 끝이다. 

 

 

플라이를 씌우고

플라이 안쪽에서 릿지폴을 껴줘야 하는데,

이게 음~~~청 빡빡함

네 귀퉁이에 스트랩을 확실히 풀어주고 껴줘야 한다. 

뭐,, 큰 단점은 아니다 ㅋㅋㅋ 

 

 

 

3. 아주 조금은 애매한 사용계절

 

그냥 딱 봤을 때는 풀 패브릭 이너같이 생겼는데,

문짝의 한 3분의 2 정도가 메쉬다. 

개폐기능이 없음 ㅋ

상시 개방 메쉬창 이라고나 할까 

 

그래서 그런지, 겨울에는 살짝 추운 느낌이 들고,

여름엔 쬐금 더운 느낌이 든다.

이걸 단점이라고 하기 또 애매한게,

 이너텐트 안의 온도를 내가 재본게 아니라 그냥 느낌만 그렇다 ㅋㅋㅋㅋ 

 

 

 

4. 야경 사진

 

플라이 색상이 어두운 똥갈색이라 그런지,

 

 

야경이.....

랜턴을 어떤 걸 넣느냐에 따라 색이 조금씩 달라지긴 하는데,

 

 

요렇게 샤방 선명 하게는 잘 안나온다 

딱히 단점이 없넹

 

그냥 이리저리 잘 쓰는 텐트다.

일단 가격이 저렴하니, 쓰다가 망가져도 부담없음

ㅋㅋㅋ

 

 

 

 

 

 

 

 

 

 

 

 

 

 

 

 

 

 

 

 

 

 

 

 

 

 

디자인은 뭐 기본적인 돔텐트니 만족하는 편이고,

이너텐트 색깔도 푸르딩딩한게 아주 이쁘다.

플라이 재질이랑 색이 쬐금 마음에 안드는데,

머;; 원체 잘 쓰고 있으니

앞으로도 잘 써줘야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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