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벨 썬더돔 1 득템

몽벨 썬더돔 1 득템

2021. 12. 10. 13:02캐..캐..캠핑!?/백패킹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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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블로그 생활을 하다보니,

이런 일도 있구나 

 

 

https://blog.naver.com/827924

 

827924 : 네이버 블로그

왜요?

blog.naver.com

내 블로그 이웃인 빨강님이 당분간 백패킹이 힘드실 것 같다며

텐트를 주셨다 ㄷㄷㄷ 

그 동안 내 글들에 댓글도 많이 남겨주시고, 

칭찬을 많이 해주시던 분인데 텐트까지 주시다뇨 ㅠㅠ

처음엔 지금 갖고 있는 텐트들도 제대로 간수 못하는 상황이라 거절하려 했는데,,

너무 좋게 말씀을 주셔서 넙죽..ㅎㅎ 

 

인터넷을 통해 사람을 만나는 건 처음인데 ㅋㅋㅋ

식사라도 대접하려 했지만 바쁘셔서 잠깐 뵙고 텐트를 넙죽 받아왔다.

 

 

 

 

 

 

햐~ 포장 꼼꼼한거 보소

엄청 깔끔한 성격이신덧!!? ㅎㅎ

 

 

 

 

우선 썬더돔이 어떤 텐트인지 좀 알아보쟈

정보가 많지는 않다. 스텔라릿지하고 마이티돔 이런거만 유명해서 ㅎㅎ 

 

 

 

MONTBELL THUNDER DOME 1 몽벨 썬더돔 1 

가격: 리테일가가 300불 정도였던 거 같다.

우리나라 구매대행 블로그에서 41만원이었음

2016년도 발매 텐트니깐 조금 더 저렴했을 수도 있다. 

무게: Packed weight 2,240 그람

이너 사이즈: 220 X 100 X 110 cm 

플라이: 40D 나일론 타프타 (PU 코팅 + Flame resistant finish) 

이너텐트: 20D 나일론 메쉬 (방염처리)

바닥: 70D 나일론 립스탑 (방염처리)

폴대: DAC 프레스핏 

 

호오... 일단 이쁘다 이뻐

난 처음에 이 사진 보고 스텔라릿지랑 거의 비슷한 구조인 줄 알았다.

 

 

 

이너가 메쉬인 전형적인 더블월 구조의 자립형 텐트다.

헌데, 텐트 상부를 보니, 뭔가 릿지폴대가 들어가서 헤드룸이 널찍해 보인다.

폴대도 허브로 연결된 One 폴 인거 같다.

 

 

 

 

1인용인데, 폭이 100cm 면 여유있을 걸로 보인다.

 

 

 

 

함 천천히 살펴보쟈

 

봉지에서 끄낸 순간 

아! 이거 거의 쌔건디?!?!? 라는 생각이 들었다.

원단이 빠딱빠딱한게 살아있었음

 

빨강님이 마지막에 캠핑하실 때, 송진이 좀 묻었다고 하신다.

그래서 중고장터에 10만원에 저렴하게 올렸는데,

중고 짱아치들에게 좀 시달림을 당한듯 하다 ㅎㅎㅎㅎ 

 

캠핑장비 인플레 때문에

 나두 뭐 2년째 중고 거래를 거의 안하고 있긴 한데, 

중고 사이트 가면 뭐..... 되팔이들부터 시작해서 별의 별 사람들이 다 있다능

 

 

 

 

본체를 열어보쟈

호오... 수납 주머니 입구가 2중으로 되어 있다. 

괜춘하다.

 

 

 

 

이너텐트, 펙/스트링, 플라이

 

 

 

 

끈 마감을 다 이렇게 해놓으셨다

햐~ 꼼꼼 + 깔끔 ㅎㅎ

 

 

 

 

이너텐트를 봅시다

 

 

 

이너텐트도 쌔거 같네 ㄷㄷ

사실 썬더돔 1이 가볍지는 않다.

1인용인데 packed weght가 2.24 키로니깐.

바닥이 두툼한 70D 나일론이라 그런거 같다. 

 

 

 

 

폴대도 두 줄 들어가는 단순 구조에 비해 조금 무거운듯 

근데 아무리 봐도 상태가 너무 신품급이다 ㅎ

 

 

 

 

DAC 프레스핏

 

 

 

 

설치해봅시다

오오오 싱기방기한 구조다.

 

 

 

 

H형의 기본 골격에 세로로 길게 릿지폴대가 들어가 있다.

다 연결된 원 폴이다.

 

 

 

 

 

요렇게 허브로 연결되어 있다.

 

 

 

 

암튼 폴대를 네 귀퉁이에 꼽고,

이너텐트를 딸깍이로 연결해주는데,

탱탱하다. 탄력이 살아있음

일본 브랜드 텐트들이 뭔가 짱짱한 그런 게 있는거 같다.

 

 

 

 

플라이를 씌워보쟈

우선 후면 귀퉁이 두 군데에 버클로

이너텐트와 플라이를 연결해주고,

 

 

 

 

허거덩

찍찍이

플라이를 텐트에 좀 더 밀착시켜서 펄럭임을 줄여주려고 한 거 같다.

근데 솔직히 찍찍이 귀찮음 ㅎㅎ 

바람 많이 불 때는 꼭 해주는게 좋겄다.

 

 

 

 

길쭉한 세로 릿지 폴대에 딸깍이로 연결해준다.

저게 DAC 시스템인데 ㅎㅎ 제이크 어쩌구인가? 암튼 딸깍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노스페이스 마이카와 비스무리한 구조다.

 

 

 

 

 

 

 

 

 

 

찍찍이는 총 여섯 군데다.

 

 

 

 

귀엽게도 

벨크로 쓸림 방지용으로 덧뎀이 있음

 

 

 

 

조립 끝

 

 

 

 

앗 이게 바로 그 송진이구나 ㅠㅠ

 

 

 

 

송진이 좀 묻어있다.

 

 

 

 

후면에는 꽤 커다란 환기구가 있고,

 

 

 

전면에도 환기구가 하나 있다.

 

 

 

 

펙다운을 안 한 상태인데, 플라이는 꽤 팽팽하게 설치가 된다.

 

 

 

 

바닥 쪽은 펙다운을 안하면 안되겠다 ㅎㅎ

펙다운 안한 상태에서는 좀 쭈그리임

 

 

 

 

이게 20D 나일론 메쉬구나

음청 촘촘하다.

 

 

 

 

안에 들어가봤는데, 깜짝 놀랐다.

아니 높이가 왤캐 높아!!! 음청 좋네 !

ㅋㅋㅋ 

머지 

110cm 가 이렇게 높구나

 

 

 

 

펙다운을 하면 좀 더 넓게 사용가능할 듯 하다 

 

 

 

 

몽벨 아메리카 에서 물건너온 물건이구나

 

 

 

 

 

 

이너텐트 바닥은 사이드에 튜브식으로 솔리드 패브릭이 꽤 많이 올라와있다.

 

 

 

 

플라이와 이너텐트 솔리드 부분이 겹치는 부분이 꽤 많아서 좋다.

 

 

 

 

사이드 펙다운 해놓으면

먼지는 안들어오고 환기는 잘 되겄네

 

 

 

 

 한 번 설치를 해봤는데,

대충 느낌이 온다 ㅋ

 

일단 모든 부속을 연결하고, 꼽고, 펙 박고, 땡기고 하면

엄청 팽팽하게 설치가 가능해서 

바람에는 상당히 강할 듯 하다. 

당연히 팽팽하면 텐트도 엄청 이뻐보이고 ㅎㅎ

 

초경량은 아니지만,

플라이가 40D, 바닥이 70D 원단이라 내구성도 좋을것같고, 

방염처리가 돼 있어서 뭔가 마음이 편안~하다.

 

 

 

 

하지만 이렇게 이쁜 상태로 자립이 되기 때문에,

큰 쉘터에서 이너텐트로 사용하기 완전 좋을듯 하다.

폭이 100cm 라서, 120~140cm 폭의 2인용 텐트에 비해 자리도 적게 차지하고,

폭 100cm 면 혼자 잠만 자기에는 차고 넘친다. 

여름에 타프 아래에서 저 상태로 자도 음청 좋겠다.

 

 

 

 

 

 

 

 

하지만 설치가 쬐금 귀찮아서 공격형으로는 좀 힘들 듯 하다.

 

 

 

개인적으로 폴슬리브에 그냥 쑥 집어넣는게 제일 편하다.

폴대 두 개 들어가는 가장 기본적인 구조인데, 

썬더돔 같은 구조에 비해 헤드룸이 좀 좁고 죽는 공간이 아무래도 더 많다.

 

 

 

 

그냥 폴대 두 개를 먼저 자립시키고,

딸깍이를 꼽아주는 구조도 있다.

요것도 살짝 귀찮더라능 

딸깍이 귀찮음 ㅋ

 

 

 

 

내가 가지고 있는 텐트 중에 썬더돔과 제일 흡사한 구조가 마이카인데,

폴대가 관절과 허브로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원 폴이다.

이건 폴대도 뭔가 살짝 조립을 해주고 딸깍이 까지 꼽아줘야 한다 

 

이너가 메쉬기 때문에,

사용 계절은 잘 모르겄다.

일단 뭐 영상에서는 어떤 계절이던 잘 쓸 수 있을거 같고,

겨울에는 잘 모르겄네

당장 함 써보든가 해야지 ㅋㅋ 

 

 

 

 

 

 

 

 

 

 

 

쟈 송진 제거부터 합시다.

 

 

그리 심하지는 않다.

짜잘하게 조금 묻음

 

 

 

 

팩래프트 수선할 때 쓰려고 산 알콜스왑이면 충분할 듯 하다.

 

 

 

 

에탄올 83퍼센트 짜리네

 

 

 

 

세게 문대면 절대 안된다.

살살 알콜스왑으로 문지른 다음, 마른 걸레로 살살 닦아주면

아무 흔적 없이 제거 된다. 

 

 

 

 

요렇던게,

 

 

 

 

이렇게 깨끗하게 됨 ㅋㅋㅋ

 

 

 

 

감쪽같구먼

 

 

 

 

알코올이라 금새 마른다.

한 장 더 꺼냄

젤 타입으로 된 손소독제 보다 알콜 스왑이 훨씬 좋을거 같다.

 

 

 

 

요랬던게,

 

 

 

 

요렇게 깨끗해짐 

 

 

 

 

다 됐다~!

혹시 모르니까 다음에 텐트 가지고 나갈 때 알콜 스왑 하나 챙겨서 

남아있을지 모르는 송진 제거 해줘야겠다.

 

 

 

 

무게 달아보쟈

 

 

 

 

폴대가 690그람

확실히 폴대가 좀 묵직~하다.

DAC 페더라이트 폴대가 들어간 폰피엘이나 아냥이 폴대 무게가 500그람이 채 안되기 때문에,

690그람이면 은근 무거운듯 

 

 

 

 

후라이는 640그람

 

 

 

 

이너텐트는 630 그람이다.

그러면 폴대 690 +플라이 640 +이너텐트 630 해서 1960 그람

 

 

 

이야~~~~~ 스펙이랑 실측이 기가 막히게 딱 떨어지네 ㅋㅋㅋ

이런 경우는 또 처음이다.

 

여기다 수납색, 펙, 가이라인, 펙 수납색 합해서, 

packed weight는 2240 그람이다.

 

 

 

 

 

 

 

 

 

 

 

 

 

텐트 + 플라이 + 폴대 요렇게 재보니 2090 그람이다.

여기다가 풋프린트 하나 장만하면 2.3키로 정도로 다닐 수 있겄다.

 

 

 

 

잘 놔두고 ㅎㅎ

언능 써보고 싶다~

 

일단 산 정상 같은데서 쳐놓으면 너무 이쁠 듯 

 

 

 

 

 

 

 

 

풋프린트나 하나 사야겄다.

전용 풋프린트는 찾아볼 수가 없고,

몽벨 크로노스 돔 1 이랑 호환이 된다던데, 직구해야 한다.

 

 

맥풋 UL이 가벼운거 같아서,

스텔라릿지 1 풋프린트를 써도 될것 같고,

 

 

 

 

전실까지 달린 것도 있다.

 

 

 

 

 

200X140 사이즈의 무게가 이렇다고 하니,

맥풋 UL로 하면 200그람 이하일 듯 

괜춘하다. 

맥풋 UL은 N 40 R/S PD TEFLON PU 10,000mm 라고 되어 있다.

40D 나일론이랑 테프론 폴리 우레탄 코팅은 알겠는데,

R/S PD는 먼지 모르겄다.  

 

 

 

 

좀 저렴이는 없나??

알리 뒤져보면 저렴이가 몇 나오겠지만 귀찮다. 

바닥 사이즈가 220 X 100 이니깐, 210 X 90 정도가 딱이겠는데,

 

 

 

 

힐맨 1인용 그라운드시트가 210 X 100 인데, 폭이 좀 넓다. 텐트 밖으로 삐져나올듯

그리고 텐트 바닥보다 좀 작아야 끈 같은거로 연결해놓기 편하다.

 

 

 

 

원스모 210 X 90 짜리가 딱일듯!!

15,000원이다. 

옥스포드 나일론 150D 면 괜춘허네

210 X 90 사이즈 무게는 240 그람이라고 함 

 

 

상품 사진은 주문제작이라 없다고 한다;;

아니 샘플 하나 만들어서 찍어놓으면 좋았을텐데;;

함 주문해봐야겄다 ㅋ

 

 

 

 

 

 

 

사실 

 

요 사진을 처음 봤을 때,

스텔라릿지가 바로 떠올라서 ㅎㅎ

오오 이너가 메쉬니깐!!??

 

 

 

 

스텔라릿지 스노우플라이를 쓸 수 있을까?!?!? 라고 생각했는데,

폴대 구조가 다른고,

 

 

 

 

사이즈도 다르다.

썬더돔이 길이도 10cm 더 길고,

폭도 10cm 더 넓고,

높이도 10cm 더 높다 ㅋㅋㅋ 쾌적하겠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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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더돔을 들고 씐나게 신로령 백패킹을 다녀 오고나서 

 

 

 

 

 

 

똭~ 풋프린트가 왔다.

 

 

 

 

작은 상자에 꽉 채워서 옴

 

 

 

 

원스모 코리아 

 

 

 

 

작고 가볍다.

 

 

 

 

무게는 242그람

제조사 스펙, 240 그람이랑 거의 차이가 없다. 

좋다 좋아

 

 

 

 

텐트를 꺼내왔다.

 

 

 

 

 

 

 

 

풋프린트 함 자세히 들여다보쟈

 

 

 

 

크으~

올드 아재 갬성이넹 

 

 

 

 

폭 90 cm

 

 

 

 

제조사 스펙 210cm 보다 살짝 짧게 나왔는데,

원단을 제대로 쫙 펴지 못해서 그런거 같다.

암튼 사이즈는 210 X 90 딱 맞음

 

 

 

 

썬더돔 이너텐트에다가 결합시켜 놓쟈

 

 

 

 

 

 

 

 

이너텐트를 꺼꾸로 깔고,

 

 

 

 

응?

근데 아무리 만져봐도 나일론이 아니고 

폴리에스테르 느낌이다

하긴;; 150D 나일론 옥스포드 라는 스펙은 그 많은 텐트를 검색하면서 

거~~의 보지 못한 스펙이긴 하다.

아무리 봐도 이거 폴리 옥스포드인데?!?!?!?

 

 

 

신축성 거의 없고, 아무리 봐도 폴리다 ㅋㅋㅋㅋ 이런;;

아니 어차피 저렴한 가격에 구입했고,

폴리도 충분히 잘 쓸만하다.

특히 150D로 두께가 타 백패킹 텐트 풋프린트 보다 두툼~해서 

내구성은 좋겠다. 

근데 폴리를 나일론으로 표기한 건 좀..

 

 

 

 

한가지 단점 발견

이게 무신 400X300 사이즈도 아니고,

210 X 90 사이즈인데, 그냥 원단 하나로 통으로 만들 수 있지 않나??

멋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딱 봐도 불필요한 박음질이 두 군데나 들어갔다.

 

 

 

 

그럼 당연히 이렇게 심실링처리를 해야하고,

이 심실링은 쓰다보면 나중에 떨어지기 때문에 내가 다시 심실링 작업을 해줘야 한다. 

어휴;;

백패킹용 텐트 풋프린트 중에 이렇게 중간에 두 줄 박음질 들어간 건 처음 봄

 

 

 

 

암튼;;

심실링 처리가 된 곳을 텐트 바닥을 향해 부착해주면 되겄다.

 

 

 

 

사이즈는 딱 좋다.

 

 

 

 

텐트 탄성끈 남은거 가져와서,

 

 

 

 

탄성끈이니까 최대한 땡겨서 대충 묶어줬다.

 

 

 

 

 

 

 

 

 

 

 

 

다 묶고 짧게 잘라줌

 

 

 

 

완성~

 

 

 

 

잘 접으니까 원래 수납색에 잘 들어간다.

총 무게는?!?

 

 

 

 

2239 그람이다.

좋다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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