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 카약용 아이스박스/쿨러 Creek Kooler 구입

[구입] 카약용 아이스박스/쿨러 Creek Kooler 구입

2021. 6. 24. 10:35캐..캐..캠핑!?/카야야야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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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hakurr.tistory.com/614

 

[구입] 팩래프트 구입 결정

https://shakurr.tistory.com/610 우성아이비 제백 슬라이더 410 사용기 몇 년간 아주 잘 쓰고 있던 고무 1호가 사망했다. 양 사이드 챔버에 접착면이 군데군데 떨어졌다 사실 AS를 맡겼으면 최소 1~2년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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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백 슬라이더 410을 보내고, 

고무 2호를 팩래프트로 결정했다. 

주문 넣어둠 ㅋ 

 

 

문제는 

슬라이더 410은 수납공간이 넉넉하다 못해 넘친다.

 

 

 

당연히 아이스박스도 편안~하게 들어가고, 

다른 짐도 많이 실림

 

 

 

카약 타는데도 속도 면이나 안정성 면에서 아무 문제 없다. 

캠핑 장비가 아무리 무거워도 성인 하나 더 타는 것보다는 훨씬 가벼우니깐 

 

 

 

하지만 팩래프트는 기본적으로 슬라이더에 비해 짧다. 

 

 

 

크게 문제될 건 없겠지만, 그래도 슬라이더처럼 싣고 싶은거 대충 다 실을 수는 없다.

 

 

 

사실 짐을 줄이면 얼마든지 팩래프트로 카약 캠핑 쌉가능하다.

하지만 보통 2인 이상 장비를 챙겨야 하기 때문에, 수납 공간은 많이 확보해놓을 수록 좋음

 

 

 

그나마? 다행인건 내가 주문한 모델이 350cm 로 길쭉한 거라서, 

요런 식으로 꽤 여유롭게 적재가 가능할 거 같다. 

 

 

 

하지만 요 아이스박스!!! ㅋㅋ 

조금이라도 보트 안에 공간을 아끼려면 

아이스박스만 사라져도 상당한 공간 확보가 가능할 거 같다.

 

 

 

요런, 배에다 싣는 쿨러 말고, 

 

 

 

질질 끌고 댕길 수 있는!!

귀염덩이 형상의!!

 

 

CREEK KOOLER !!

완존 귀염덩이다.

사실 슬라이더 410을 구매한 17년도부터 가지고 싶었던 아이템인데, 

슬라이더 적재능력이 탁월하다보니, 

구입한다 해도 계륵?같은 존재가 될 것 같아 꾹 참고 있었는데,

 

 

 

이번에 팩래프트를 사게 되면서, 

에라이 모르겄다. 일단 지르고 보쟈~!!! 하고 사버림 

 

 

 

CREEK KOOLER 정가가 199달러인데,,

도저히 아이스박스를 200불 주고는 못사겠어서,

뭔가 대체할 만한 것들은 없는가~~!! 하고 몇 년 동안 검색을 해왔다.

Floating Cooler, Tow Behind Cooler, Kayak Cooler 암튼 음청 찾아봄

 

 

 

제일 많이 등장하는 애들은 요런 애들이나,

 

 

 

요런 귀염덩이 쥬부 스타일의 쿨러들이다. 

일단 뭐 20~30달러로 저렴하고, 푹신해 보이네;;

하지만 카약 뒤에 달고 가는 영상을 봤는데 ㅋㅋㅋㅋㅋㅋ 

도저히 매달고 다닐 수 없는 쿨러다.

Tow Behind는 안되는 Floating Cooler 인가보옴

 

 

 

요런 고형? 귀염덩이도 나오는데, 둥둥 뜨긴 잘 뜬다. 

 

 

근데 카약에는 견인할 수는 없고 이렇게 올려야함 ㅋㅋㅋ

 

 

 

음?!? 뭔가 배 모양으로 생긴 것도 발견했었다. 

 

 

호오~ 나쁘지는 않아 보였지만,

 

 

 

여기다 줄 걸면 한 5분만 패들링해도 찢어지겄다 

 

 

 

기존 아이스박스에다가 ㅋ 

부력보조장치를 부착한 하이브리드?!?도 있는데, 

난 자신이 없다. 

 

 

 

오죽하면 해루질 조과통까지 알아봤따. 

마침 침수방지용 조과통이 있어서 ㅋㅋㅋ 

뭐 바퀴도 달렸고 좋은데? 라고 생각은 드는데, 

이게 과연 물에서 견인될 때 스무스하게 될지를 모르겠다.

아직도 모르겠다 

 

 

 

결국 카약 꽁무니에 매달아서 다닐 수 있는,

그나마 믿음직한? 쿨러는 딱 2개다.

 

 

 

CREEK KOOLER 하고, 

 

 

 

HYDRO KADDY 요렇게 두 가지 모델이 전부다. 

 

 

 

 

 

CREEK KOOLER 30 쿼터 모델

가격: 199 달라

무게: 7.7 키로 

사이즈: 100.33 cm X 53.34 X 30.48 cm 

 

으으으 크고 무겁다.

기본 7.7키로에다가 얼음이랑 물이랑 음식이랑 넣으면 어휴 끌고가기 힘들 거 같다. 

사이즈도 너무 크다 ㅋㅋㅋ 길이가 1미터임 

 

 

 

 

HYDRO KADDY

가격: 199 달라

무게: 5키로 

사이즈: 109 cm X 57.15 cm X 26 cm 

 

으아~~ 하이드로 캐디는 더 크다. 

무게는 좀 더 가벼워서 좋다 

예전에 알아봤을 때는 이름이 Kayak Kaddy 였는데, Hydro Kaddy로 바뀐거 같다. 

 

 

암튼 예~전에 이미 둘 중에 어느 것이 좋은가는 결정했었다.

Creek Kooler 다. 

왜냐면 그 땐 Creek Kooler가 130달라까지 할인이 됐었고;;

Creek Kooler가 좀 더 부피가 작아서 수납이 유리하고;;

판매 사이트들이 직구가 수월한 사이트들이 많았으니깐;; 

그리고 마지막으로 뭔가 유선형으로 잘 빠진 크릭쿨러가 더 견인하기 수월할 것 같았다. 

 

HYDRO KADDY 는 사실 아이스박스는 아니다.

보조 짐칸? 이라고 해야 하나? 

암튼 Creek Kooler는 내부에 인슐레이션이 되어 있어서 

내부 공간이 작다. 아이스박스 용도로만 써야 함

 

 

하이드로 캐디/카약 캐디는 보조 짐칸이라서, 속이 텅 비었다.

꽤 수납이 많이 된다 ㅎㅎ 

 

 

 

 

하이드로 캐디나, 

 

 

크릭쿨러나 

 

 

용도는 좀 다르지만, 

나한테는 크릭쿨러가 나을 듯 하다. 

 

 

 

 

 

 

 

CREEK KOOLER 장점

 

 

1. 카약킹이나 보트 타고 어디 갈 때, 수납 공간을 늘여준다. 

일단 나한테는 메인 용도다. 

 

 

 

2.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아이스박스보다 단열이 좋다 ㅋㅋㅋ 

내 아이스박스들이 싸구려기 때문에 ㅋㅋ 

꼭 카약 탈때만 쓰라는 법이 없다 

 

 

 

너무 더운 날에 캠핑갈 때 들고가도 되고,

계곡 같은 데 캠핑가서 둥둥 띄워놓고 써도 되고;;

용도야 뭐 쓰기 나름이다. 

 

 

 

 

3. 뭔가를 마운트 하기 좋다. 특히 고프로 

사진은 카약캐디 사진인데, 아무래도 고형이다 보니, 뭔가 마운트 하기에 편하다.

그냥 드라이버로 뚫어버리면 됨 ㅋㅋㅋ 

 

 

 

슬라이더에다가는 저렇게 앞쪽에 붙이는 걸로 마운트해서,

고프로를 달고 썼다. 

정면이야 뭐 그럭 저럭 잘 나오는데, 

 

 

 

헌데 앞쪽에 짐을 좀 높은 걸 싣으면 좀;;

이 정도면 잘 나온거다 ㅋㅋㅋ

 

 

 

이렇게 나올 때도 있음 ㅋㅋㅋㅋㅋ

아니 이러면 영상을 찍는 의미가 ㅋ

 

 

 

요렇게 크릭 쿨러던, 카약캐디던 마운트를 해가지고 영상을 찍으면 

 

 

 

 

 

캬~ 요런 앵글 가능 ㅋ 

 

 

 

 

 

 

단점

 

무게와 부피

7키로 정도에다가 길이가 100cm 다 ㅋㅋㅋ

딱 봐도 큼직허다 

아니 메인으로 타려고 하는 팩래프트 보다 무겁고, 수납도 더 크다 

 

그래도;; 다른 폴딩카약이나 슬라이더 가지고 다니는 것 보다는

팩래프트 + 크릭쿨러가 더 작고 가벼우니깐

이라는 마음으로 정신승리를... 

 

 

 

 

견인

기본 7키로에 먹을거랑 얼음이랑 이런거 담으면,, 15키로는 나갈텐데 

끌고 다니기 힘들거 같다. 

 

 

팩래프트는 카약이나 카누와 아예 다른 장르다.

팩"래프트"라는 이름 자체가 강이나 급류를 따라 다운리버를 하던가, 

 

 

 

유유자적 잔잔한 물 위에서 짐 싣고 다니면서 여유를 즐기는 그런 장르다.

스피드를 즐기는 장르가 아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카약이나 카누 형태에 비해서는 속도가 좀 적게 나온다.

그래서 뒤에 크릭쿨러를 달고 다니면 얼마나 힘들어 질지 감이 잘 안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그냥 "체력을 기르쟈" 하고 결론을 내리는 척 하면서?!

"짧은 코스도 다니쟈" 라고 마음 먹음

 

으으 15쿼터 짜리 살걸 그랬나 

 

 

 

 

 

 

 

결심을 했으니, 바로 구입을 해보자

 

 

일단 월마트에서 179.99 달러에 파는게 현재 최저가 인듯 하다.

기본적으로 지금 재고가 별로 없고, 

가끔 다른 사이트에도 파는 곳이 있는데,

직구하기엔 월마트, 아마존 같은 대형 사이트가 아무래도 편함 

 

크릭쿨러가 무게도 8키로 정도 나가지만, 부피가 크기 때문에

운송료가 꽤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구매대행 까페에 함 알아봤따.

 

 

으읔 구매대행을 한 대여섯 번 밖에 안해봐서 

단골?이라고 하기 좀 뭐하지만, 항상 찾는 까페에 가봤는데, 

월마트는 안된다고 한다 ㅠㅠ

 

 

 

두 번째 까페는 

242,000원 에다가 대충 5만원 정도 해서 292,000원 정도 나온다고 한다. 

헌데, 국제운송료가 확실치가 않은 건 좀 아쉽다. 

 

무게와 사이즈 때문에 나중에 추가요금 달라고 연락 오면 괜히 기부니가 좀 ㅋㅋㅋㅋ 

물론 실제 화물의 포장 상태와 포장 사이즈 실제 무게에 따라 운송료가 달라지는 건 알지만,

나중에 추가로 지불하라고 하면 암튼 괜히 쌩돈 나가는 거 같고 좀 ㅋㅋㅋ

 

 

 

 

그래 요번 기회에 해상 배송대행을 해보쟈~!!

5년 전인가? 오자크 트레일 텐트 직구 할 때도 여길 써볼까 했었는데,

아무래도 해상운송은 시간이 많이 걸려서 그냥 구매대행으로 빨리 받았었다. 

이번 건 뭐 급한게 없으니, 함 써보쟈 

 

 

 

견적부터 뽑아봅시다.

구매비는 내가 월마트에서 결제하면 되고,

해상 운송료만 보면 27,110원이다 

호오 마음에 든다 ㅋㅋㅋ 뭐 여기서 크게 차이 안나겄지 

 

 

 

좀 더 자세하게 알아봤다.

우선 27,110원은 해상운송료고, 관/부가세는 면제,

여기다가 국내 운송료만 더 지불하면 된다. 

택배니깐 뭐 만원이면 되겄지 

 

 

 

바로 월마트랑 요걸루 회원 가입을 먼저 했다. 

 

요걸루에 회원 가입을 하게 되면, 미국내 배송지 주소가 뜬다. 

 

 

 

바로 월마트로 달려가서, 요걸루에 나오는 주소랑 전화번호 입력하고 결제~!

읭?? 17.10 달라 tax 가 붙네?!?

 

휴~ 다행이다. 200불 넘어갔으면 구매 포기 했을 뻔 했는데,

다행히? ㅋㅋㅋ 197.09 달라로 관세는 우선 면했다. 

 

 

 

월마트에서 결제 완료함

 

 

 

다시 요걸루로 달려와서, 배송대행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바쁘다 바뻐 

 

 

 

이러이러한 설명을 대충 해준다. 

 

 

 

배송대행도 신청 완료~

 

 

 

6월 24일에 미국 배송주소지에 도착한다고 하니깐, 

7월 11일 LAX 출발 / 8월 13일 BUS 도착편으로 진행가능할 것 같다. 

 

으으으 근데 32일이나 걸리네 ㄷㄷㄷ

아니 LA 에서 부산까지 원래 14일 걸리는데 이건 뭐이리 오래 걸리나 ㅋ 

 

 

 

암튼 미국내에서 잘 가고 있는 듯 하다 

24일 안에 도착한다고 하니, 내일이면 입고되었는지 확인 가능할 듯 ㅋㅋ 

 

여유를 가지고 기다려보쟈 

 

 

 

우리 시간으로 22일날 월마트에서 결제를 했고

25일 아침에 문자가 띡~ 왔다. 

CA 주소지에 입고가 되었다고 결제하라고 옴 

 

 

 

월마트 사이트 가서 확인해 보니, 오오 도착했다~!

 

 

 

해상운송료 결제하러 요걸루 사이트로 다시 옴 

 

 

 

응? 막상 결제하려고 하니 28,800원으로 바뀌었다 ㅎㅎ

실제 포장 사이즈가 내가 입력한 값보다 좀 더 컸나보다

처음에 뽑아봤던 견적보다 천육백원 비싸짐 

 

 

 

근데 ㅎㅎㅎ 15프로 쿠폰이 있네??

24,480 원이다.

 

 

 

결제 수단이 신용카드라고 되어 있는데, 실제로는 카카오페이로 결제했다.

 

 

 

쟈~~ 보자

입고 완료, 결제 완료 모두 확인 됐다. 

 

 

 

히히 그럼 6월 27일 결제 기준일에 맞췄으니깐,

7월 14일 LAX 출발 / 8월 11일 BUS 도착이다. 

그럼 뭐 배 접안하고, 컨테이너 내리고 분류하고 통관하고

이것 저거 하다 보면 8월 16~17일 쯤 받을 수 있겄네 

 

혹시 지연이 되서 다음 항차로 넘어가도, 

8월 14일 도착이다. 뭐 아무리 늦어도 9월 전에는 받겄지 ㅋㅋㅋ 

 

어차피 내가 선택한 해상운송이라 급할 것도 없고, 

다시 여유를 갖고 기다려보쟈 

 

 

 

6월 22일에 월마트에 주문하고 요걸루에 배송대행을 신청했고,

 

6월 25일에 미국내 운송으로 배송대행 주소지에 입고가 되었다. 

바로 배송료 결제했고,

 

6월 30일에 미국 물류센터에서 출고되었다고 문자가 왔다.

아마 배대지에서 출고되서 CFS 작업/CY 작업하러 선사로 배송이 시작된듯

 

 

7월 7일, 항차 스케줄 문자가 또 왔다. 

7월 16일 출발 / 8월 11일 입항이라고 한다.

 

 

머, 그러면 7월 17~18일 쯤에 출항확인 문자 하나 더 오고,

도착할 때 쯤에 또 연락 오겄지?? ㅋㅋ 

 

 

 

 

 

 

 

어언 8월 13일이 되었다. 

그냥 잊고 지냈기 때문에 뭐 크게 급하거나 그런건 아닌데,

아마 요걸루는 다시 사용하지 않을거 같긴 하다 ㅋㅋㅋ

 

6월 22일 주문해서,

6월 23일에 배대지에 도착했고, 

7월 16일 LA 항구에서 출발

8월 11일 부산항 입항

그럼 대충 8월 11일이 수요일이니깐,

넉넉 잡고 8월 셋째 주(16일 ~ 20일) 정도면 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주문하고 진짜 넉넉하게 두 달 정도로 생각했는데, 

허거덩

 

 

 

두둥

7월 16일 출항한 선편의 지연 안내가......

 

 

 

8월 11일 입항예정에서 8월 23일로 12일이나 지연이 됐다;;

 

 

솔직히 이야기 하자면,

LAX - BUS 구간 운항시간은 14일이다. 

그럼 7월 16일 출발했으면 원래 7월 말이나 8월 1일쯤에는 도착해야 하는데;;

 

뭐, 8월 11일 도착은 어쩔 수 없다고 치쟈.

내가 뭐 아주 급한 것도 아니고 마음의 여유가 있는 상태기 때문에

8월 20일 정도까지, 두 달 정도는 여유롭게 기다릴 준비가 되어 있었다.

 

헌데, 12일 지연이라니;;

변경된 일정대로 23일 입항을 하게 되면,

컨테이너 내려야지, 컨테이너 내용물 분리해서 창고에 집어넣어야지,

통관해야지, 내륙운송해야지,

 

9월 다되서야 받을 수 있겄넹?!?!?! 

담부턴 그냥 항공운송으로 받쟈 ㅠㅠ

 

해상운송도 금액면에서는 나쁘지 않지만,

요걸루 홈페이지 가보니, 거의 전 항차가 빠짐없이 지연이 된다.

처음 스케줄대로 들어오는 화물은 없다고 봐야 할 정도로 2~3일에서 2주까지 지연이 된다. 

 

코로나로 랜덤검사에 걸려서 그렇다고 하는데,

검역을 하면 했지, 코로나로 랜덤 검사를 안한다. 

랜덤 검사가 문제가 아니라 Port Congestion 문제겄지

LA 항구가 음청 혼잡하다고 하니깐;; 

 

원래 스케줄도 60일 가까이 걸리는데, 거기서 지연까지 되버리니깐 ㅠ

좀 지친다 지쳐 

 

 

 

 

 

기다리고 기다리던 8월 23일이 찾아왔다

헌데 아무런 통지가 없다

부산항에 입항했을라나??? 하고 문의를 남겨봤다.

 

 

 

컨테이너 번호 받음

 

 

 

 

바로 Tracking 사이트 가서 확인해 봤다.

 

 

 

 

헐~

부산에 30일 입항이고, 인천에 31일 입항이다.

ㅠㅠㅠㅠ

 

 

 

7월 2일에 컨테이너를 선사에서 해상 창고로 보냈고,

컨테이너에 물건 실은 다음

7월 6일날 CY로 입고가 된 것 같다.

 

15일에 배에 싣고,

17일 출발 맞네;;

 

 

보통 LA에서 부산항까지 14일 걸리는데 ㅠㅠ

8월 말에 도착하게 되면 45일이 걸리는 거다. 이럴수가 ㄷㄷㄷ

머야 이거 

코로나로 인해 지연됐다고 하는데,

LAX 현지에서 출발일이 지연이 되거나, 검역때문에 지연이 되는 건 이해할만하다.

헌데, Transit Time 자체가 이렇게 늘어지는 건 코로나 때문은 아닌 것 같은데;; 

 

 

 

선명이 MOL CREATION 80W 니깐, 더 찾아봤다.

 

 

홋카이도를 지나고 있다 

아니 일본에서 무슨 일주일이나 걸리냐 ㅋ

배 자체가 음청 느릿느릿하게 오는건가부다 ㅋㅋㅋㅋ

 

 

 

  LOS ANGELES,
CA
(USLAXTPC)
MOL CREATION
0080W
 
  (PS3)
ONE JUL 17
2021

 
  AUG 30
2021
BUSAN,
KOREA
(KRPUSHNC)
44
  LOS ANGELES,
CA
(USLAXTPC)
YM UBIQUITY
0051W
 
  (PS3)
YML JUL 19
2021

 
  AUG 30
2021
BUSAN,
KOREA
(KRPUSHNC)
42
  LOS ANGELES,
CA
(USLAXYTI)
HYUNDAI FORWARD
0117W
 
  (PS8)
HMM JUL 27
2021

 
  AUG 08
2021
BUSAN,
KOREA
(KRPUSPIC)
12
  LOS ANGELES,
CA
(USLAXYTI)
HYUNDAI FORWARD
0117W
 
  (PS8)
HMM JUL 27
2021

 
  AUG 09
2021
BUSAN,
KOREA
(KRPUSHNC)
13
  LOS ANGELES,
CA
(USLAXTPC)
SEASPAN ADONIS
0063W
 
  (PS3)
ONE AUG 02
2021

 
  AUG 16
2021
BUSAN,
KOREA
(KRPUSHNC)
14
  LOS ANGELES,
CA
(USLAXTPC)
YM TOTALITY
0005W
 
  (PS6)
YML AUG 02
2021

 
  AUG 30
2021
BUSAN,
KOREA
(KRPUSHNC)
27
  LOS ANGELES,
CA
(USLAXTPC)
HYUNDAI HONGKONG
0129W
 
  (PS3)
HMM AUG 08
2021

 
  SEP 05
2021
BUSAN,
KOREA
(KRPUSHNC)
27
  LOS ANGELES,
CA
(USLAXTPC)
YM UNIFORMITY
0054W
 
  (PS6)
YML AUG 17
2021

 
  SEP 07
2021
BUSAN,
KOREA
(KRPUSHNC)
21
  LOS ANGELES,
CA
(USLAXTPC)
YM TARGET
0003W
 
  (PS6)
YML AUG 18
2021

 
  SEP 13
2021
BUSAN,
KOREA
(KRPUSHNC)
26
  LOS ANGELES,
CA
(USLAXTPC)
HYUNDAI JAKARTA
0112W
 
  (PS8)
HMM AUG 22
2021

 
  SEP 03
2021
BUSAN,
KOREA
(KRPUSHNC)
12

그냥 T/Time 자체가 긴거구나;; 헐;;

뭔 44일이나 걸리냐 

현대 포워드 같은 건 7월 27일에 출발해서 8월 8일에 벌써 도착했는데 ㅠㅠ 

뭐 선편도 그렇고 항운시간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요걸루도 그렇고 고를 수 없는거니깐,

그냥 똥밟았다고 생각해야겠다.

 

 

암튼 요걸루에서 얘기한대로 9월 2일에 입항하고 나면,

아마 9월 2째주에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럼 80일 가까이 걸리는거넹???????

해상 운송이 아무리 싸다고 해도 이건 좀,,,,

알리익스프레스도 이것보단 빨리 오겄다;;

 

 

 

 

인천 입항일 8월 31일 지났는데, 어떻게 되가고 있나~ 하고 다시 보니,

9월 2일 인천항에 도착히다;;

 

일단 9월 1일에 부산신항에 입항해서 컨테이너는 내린 거 같고,

트럭으로 갈아타서 인천에 오고 있나보다.

 

어휴 다음 주에는 받겄네;;  

 

 

 

 

때는 바야흐로 9월 10일 금요일

 

 

동강에 가서 열심히 다운리버를 하고 하룻밤 자고 집에 왔다.

 

 

 

 

집 현관에 뭔가 거대한 게 똭~

 

 

 

카약 타고 온 짐부터 대충 떤져놓고,

 

 

 

으메 거대하다.

슬라이더보다 크네 ㄷㄷㄷ

 

 

 

 

무게도 묵직~~~~~~~

딱 박스만 보고 제일 먼저 생각난 건

 

"내가 무슨 짓을 한 걸까ㄷㄷㄷ" 였다.

 

 

 

 

아니 박스만 봐도 이게 가볍고 느린, 팩래프트가 끌고 다닐 물건이 아니란 생각이 똭 들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ㅋ

 

 

 

 

뜯어봤다,.

 

 

 

 

크..크다 ㄷㄷㄷ

 

 

 

 

이쁘긴 이쁘다 ㅋ

 

 

 

 

작은거 15쿼터 짜리로 살 걸.........

 

 

 

 

거대~

 

 

 

 

해치는 살짝 돌려주면 열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여기다 캠핑 장비 다 넣고 다녀도 되겄는디??? ㅋㅋ

 

 

 

 

크다 커

먹을거만 채우면 4박5일도 충~분히 가능하겠다.

 

 

 

 

하아... 너무 크다. 

이걸 어떻게 팔아버릴 수도 없고,

아무래도 이렇게 크면 활용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는데,,, 

고민이 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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