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02 강원 노지 캠핑 [계곡]

20210702 강원 노지 캠핑 [계곡]

2021. 7. 5. 11:37캐..캐..캠핑!?/드드드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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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 장마 시작인건가

일단 이번 주말 부터 시작해서, 다음 주말까지 비 소식이 있다. 

그럼 일단 이번 주에는 나가야겄다 ㅎㅎ

 

 

길을 나섰는데, 생각보다 날씨가 괜춘허다!

 

 

 

사실 오늘 친구가 이번에 장만?한 펜션에 가려고 했었는데,

지원자?가 열명이 넘어가는 바람에

그냥 딸래미랑 조카 그리고 조카네 댕댕이 요렇게 조촐하게 나왔다.

온니 물놀이를 위해 나옴 ㅋㅋ

 

 

 

으흑 여긴 짐을 100미터 정도 날라야 한다. 

웨건 한방에 나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애들한테 짐 좀 주고, 

나는 65리터 짜리 배낭 메고, 

웨건 끌고 했는데도 한 방에 못 나름 

 

 

 

애들은 도착하자마자 짐은 내팽겨 치고, 뛰어다닌다.

 

 

 

씐났음

근데 날씨가 생각보다 너무 좋은디??

좋다 좋아

 

 

 

짐 한 번 나르는데, 음청 힘이 ㅠㅠㅠㅠ

 

 

 

길이 이런 왕자갈 길이라,

왜건 끌기가 쉽지 않다 ㅠㅠ 

 

 

 

암튼! 두 번 짐 나르고,

텐트 부터 치쟈

이제 벌레의 계절이니깐 오늘은 브이하우스를 오랜만에 들고 왔다.

 

 

 

 

 

 

 

완성

 

 

 

 

 

잠 잘 텐트도 치쟈

 

 

 

완성

 

 

 

ㅋㅋㅋㅋ

지난 번에 바닥만 잘라낸 슬라이더 잔해?를 가져왔다.

물놀이에 쓸만할지 함 보쟈 ㅋㅋㅋ 

 

 

 

 

아이들은 벌써 물에 들어가 신나게 놀고 있다.

 

 

 

 

 

저~ 안쪽은 상당히 깊다. 

2미터는 족히 넘을 듯 하다.

 

 

 

 

 

 

 

 

레오는 수영 한 번 하더니 얇아짐 ㅋㅋㅋ

 

 

 

 

 

ㅋㅋㅋㅋ 이거 물놀이 하기 나쁘진 않은데?? ㅋㅋㅋ

애들 드러누워 있기도 좋고 

 

 

 

앉아서 균형잡기가 쉽지 않지만, 나쁘지는 않다.

 

 

 

 

 

 

 

 

요즘 노지캠핑 갈만한 장소를 검색하다보면,

어디 어디가 막혔다는 안타까운 소식만 들려온다.

 

지금 갖고 있는 장비들로 백패킹으로 갈 수도 있지만, 

오토캠핑용 장비도 최대한 간소화 해야겠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 

 

노지 캠핑이 가능한 장소들은 유튜브나 인터넷 상에 점점 공개가 되고 있고,

그나마 차가 못들어오는, 짐을 날라야 하는 곳으로 가면 사람이 적어진다. 

 

요즘 제대로 된 답사도 많이 못해서, 

답사 된 곳들만 주구장창 다니고 있는데 ㅠㅠ 

 

 

 

암튼, 오늘 날씨가 예보상 27~28도 정도라 해서, 

일부러 하류쪽으로 왔다.

상류로 가면 물이 너무 차가와서 물놀이 못했을 듯 하다;; 

뭐, 사람 없고, 널찍하고 다 좋았다.

딱 한가지, 송충이 빼고 ㅋㅋㅋㅋㅋ 어으 송충이 왤캐 많아 

 

 

 

 

 

실컷 물놀이를 하고, 

 

 

 

물놀이 2차전 시작 

 

 

 

 

 

헐 카메라에 물이 묻어서 제대로 나온 사진이 없네 ㅋㅋ

 

 

 

 

 

 

 

 

 

 

 

 

이제 오늘 물놀이는 그만~

애들이라 물에 오래 있음 추워한다. 

 

 

 

 

 

 

아따 날씨 좋구먼

 

 

 

아이들은 토끼굴을 파고 있다.

 

 

 

 

 

여유롭구먼

 

 

 

 

 

텐트에서 물가까지 굴을 판다고 함;;

 

 

 

8번 터널까지 완성

 

 

 

아 맞다.

이번에 산 온도계 상태도 좀 점검을 해보쟈

 

 

 

 

 

비슷비슷하구먼

기온은 25도 정도로 덥지 않은 온도인데,

음~청 습해서 움직이기 쬐금 불편~

 

 

 

 

 

 

 

완성~!!

하더니, 배고프다고 아우성 친다. 

 

 

 

애들이랑 다닐 때는 풍뎅이 버너랑 프라이팬 하나면 되겄는디?? ㅋㅋ

 

 

 

 

 

요즘 화로대를 아예 안쓴다.

팬에다 굽는 고기가 음청 맛있는거 같다 ㅋㅋ 

버터를 많이 넣어줘야함

 

 

 

 

 

 

 

배불리 잘 먹었다.

 

 

 

거진 아홉시가 다 되서야 해가 떨어지려고 한다. 

캬 낮이 길다 길어

 

 

 

명당 자리에 앉아서 간식 타임을 갖고 있다.

 

 

 

 

레오는 오늘 수영도 하고 ㅋㅋ

음청 뛰어다녀서 그런지 얌전하게 누워있다. 

 

 

 

 

 

슬라이더 바닥은 ㅋ 

잡동사니 얹어놓기도 나쁘지 않다 

 

 

 

 

 

 

 

 

별이 엄청 많았는데,

언제나와 같이 사진으로는 밋밋~

 

 

 

 

 

 

 

어휴 이번에 귀찮아서 

밤에 유선 릴리즈를 안썼더니, 장노출 사진이 거의 다 흔들렸다.

 

 

 

 

 

 

 

 

 

 

 

아이들은 피곤했는지, 

텐트 안에 들어가자마자 금새 잠이 들었고,

난 앞에 좀 앉아있다가 자러 들어갔다. 

 

 

 

응?

 

 

 

엄청 피곤했나보다 배낭에 파묻혀서 잠 ㅋㅋㅋ

 

 

 

으잉? ㅋㅋㅋㅋ 

 

 

 

아침이 밝았다.

다섯시 반에 일어남 ㅠㅠ

좀 더 자려고 했는데, 애들이 여섯시에 일어나서 밥 달라고 아우성치는 바람에

그대로 일어났다.

 

 

 

 

 

아침 온도는 17도

최저기온은 아마 14~15도 정도 됐을 것 같은데,

4계절용 이너텐트를 썼더니, 애들이 덥다고 해서 안에 선풍기 틀고 잤다 

그래 이제 애들도 가벼운 침낭 써도 되겄구먼

 

 

 

 

 

일어나자마자 밥부터 먹고,

대탐험(산책) 하러 가자고 살살 꼬셨다.

 

 

 

 

 

 

 

엌 여긴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나보다.

 

 

 

 

 

 

 

오오오 여기 경치 좋네

 

 

 

캬~ 여기서 바라보는 뷰가 기가 막힌다.

왕바위가 멋지다.

 

 

 

 

 

기념 사진 하나 찍고,

 

 

 

저 넘어로 넘어가보고 싶은데,

은근 깊다 ㅋ 

게다가 하류쪽이라 돌에 이끼가 좀 껴있어서 음청 미끄러움

 

 

 

앉아서 발에 물 좀 담그고 있다가 돌아가쟈 

 

 

 

 

 

레오 잘 뛰어댕김 ㅋㅋ

 

 

 

 

 

갑시다~

 

 

 

 

 

 

 

 

 

 

 

 

 

근데 여기 모래바닥에 송충이가 음청 많다.

 

 

 

이 놈들이 대거로 텐트에 달라붙어서 터느라 힘들었다 ㅋㅋ

다행히??? 얘네들 다리의 접착력?이 떨어지는지, 툭툭 털면 잘 떨어지긴 하더라

 

 

 

이따가 철수 할 때 덜 힘들게,

짐 정리할 건 정리해서, 차에 함 갔다와야겠다 ㅎㅎ

 

 

 

애들은 다시 물놀이 시작

 

 

 

레오는 겁쟁이라 물에 못 들어간다 

물가에서 계속 짖음;;

 

 

 

 

 

아이들 물놀이 하는 거 보면서 대충 정리해서,

집에 갈 때 아이스크림 사준다 꼬셔서, 애들도 짐 한 번 나르게 했다 ㅋㅋㅋ 

 

 

 

오늘 오후부터 비가 온다더니, 확실히 흐릿흐릿 하구먼

 

 

 

차에 짐을 싣고,

 

 

 

호오...... 수질 80점 짜리 계곡 발견 ㅋ

 

 

 

이야 확실히 물 때깔이 좀 다르다.

집에 가기 전에 여기서 좀 놀다 가야겠다.

 

 

 

텐트로 갑시다~

 

 

 

 

 

나머지 짐 정리하자

 

 

 

애들은 물놀이 다 했다고 하더니,

 

 

 

저기서 또 놀고 있다.

 

 

 

 

 

 

 

 

 

요 쪽도 놀기 좋다.

일단 음청 넓고, 그리 깊지 않다.

하지만 바닥에 돌들이 꽤 미끄러워서 조심해야 함

팩래프트 배송 오면 가지고 와서 여기서 함 놀아야겠다 ㅋㅋㅋ 

 

 

 

애들은 물줄기가 시원했는지, 물놀이 또 하겠다고 함;;

으으으 갈아입을 옷 없다 이놈들아 

 

 

 

으잉 ㅋㅋ 

 

 

 

어휴 보는 내가 시원하다.

 

 

 

 

 

 

 

물을 싫어하는 레오는 ㅋㅋㅋ

이 다리를 못 건넘

 

 

 

낑낑 거리다가,

 

 

 

불안한 눈빛으로 시도해보지만 결국 돌다리 하나를 못 건넜다;;

 

 

 

나머지 정리 다 하고,

 

 

 

 

 

 

 

깨끗이 치웠다.

 

 

 

다시 애들 짐을 바리바리 들게하고 ㅋㅋㅋ

 

 

 

어휴 이 구간 왜건 끌기 힘들다 힘들어 

 

 

 

 

 

짐 잘 싣고, 쓰레기도 잘 싣고,

아까전에 봐둔 계곡으로 고고씽

 

 

 

 

햐~~ 여긴 진짜 물이 차다 차

 

 

 

돌보면 항상 올라감

 

 

 

신났다 ㅋㅋ

 

 

 

 

 

 

 

 

 

 

 

 

 

 

 

 

 

 

 

 

 

기념샷 하나 찍고, 철수~

 

 

 

 

집에 오늘 길에 비가 슬금슬금 내리려고 했다.

짧은 1박이었지만 물놀이는 재밌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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