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3 강원 노지 캠핑 [2박]

20240523 강원 노지 캠핑 [2박]

2024. 5. 31. 15:52캐..캐..캠핑!?/드드드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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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배미와 오랜만에 나왔다.

 

 

 

11시 넘어 첫 번째 박지에 도착

 

요즘 노지 캠핑하기가 증말 쉽지가 않다.

코로나 시대를 거치면서, 

사람들은 근근히 가던 노지 캠핑 장소가 많이 막혔다. 

 

차박이나 캠핑카도 유행을 하면서, 

취사금지, 야영금지 팻말이 새로 붙은 장소도 상당히 많은 것 같다. 

 

그래서 지도에 찍어놓은 장소들이 상당히 많지만,

몇 년 전에 여유롭게? 캠핑했던 장소들도 

다시 답사를 해야 하는 상황임 ㅠㅠ 

 

 

 

 

이 장소는 무려 5년 전에 답사를 한 곳인데,

다행히 하룻밤 머물러 갈 수는 있을 거 같다. 

 

 

 

 

 

 

 

오늘은 늦었으니,

텐트 치고 바로 자야겠다.

 

 

 

 

 

 

 

 

 

 

내일은 바닷가로 갈 예정이라,

최소한의 짐으로 잠만 자야겄다.

 

 

 

 

 

 

 

 

사진 몇 장 찍다가 잠듬

 

 

 

 

아침이 밝았다!

그런데!!!!! 비가 오네?!? 헐

 

 

 

 

오랜만에 쳐 본 미니멀웍스 구아바

 

 

 

 

 

 

 

 

 

일단 비 그칠 때 까지 

빈둥빈둥 누워있었다.

 

 

 

 

 

 

 

 

다행히? 비가 많이 내리진 않았고, 텐트 말고는 짐도 하나도 안꺼내서 ㅎㅎ 

12시 정도에 걷고 철수함

 

 

 

 

한적하고 장소도 부족하지 않은 좋은 곳 이지만,

굳이 이 장소만 보고 여기까지 와서 캠핑하기엔 뭔가 조금 아쉬운? 

그런 스팟인덧!

 

 

 

 

 

양양 시내에 들러서 

장도 보고, 점심도 먹고, 당구도 한 게임 치고 ㅋ 

두 번째 박지로 출발~!

 

 

사실 동해안 쪽으로 온 이유가,

기배미가 바닷가에서 캠핑하고 싶다 해서 왔는데,

 

이 쪽이 사실 울진 북쪽으로는 야영/취사 금지 구역이 대부분인데다가,

야영이 가능한 곳은 땡볕이거나, 차박/캠핑카로 사람이 많이 붐벼서 

동해안 라인에는 마땅한 장소가 별로 없다. 

 

 

 

 

암튼 예전 답사를 해 놓은 곳 중에,

바다가 바로 앞에 있고,

완전 모래바닥이 아니고,

큰 나무 그늘도 있는 

그런 장소가 있어서, 

일단 와봤다.

 

 

 

 

근데 진입로부터 언덕으로 차가 못 들어가게 막아놓음 ㅠㅠ

초입부터 취사/야영 금지의 냄새가 진하게 난다.

 

 

 

 

 

 

 

 

암튼 야영 금지임 ㅠㅠ

아, 이러면 나가린데....

 

 

 

 

 

 

그렇다면....

4년 전에 캠핑을 했던 장소로 가보쟈 ㅠㅠ

 

는, 여기도 금지됨...

 

 

일단 이 근처에 찍어놓은 곳도 별로 없는데다가, 

해변 라인은 전멸일 것 같다. 

순간 뇌정지가 옴 ㅋㅋㅋㅋ 

 

 

 

 

 

결국 설악산을 넘고 넘어, 

아는 계곡으로 왔다.

 

 

 

 

 

좀 더 늦어지면 너무 어두워질거 같아서,

그냥 빨리 결정하고 자리 잡기로 했다.

벌써 여섯시가 넘어가서 ㅠㅠ 

 

 

 

 

텐트 부터 치고

 

 

 

 

 

 

 

 

 

잠자리를 잘 펴고 났더니, 어느새 어두워짐

 

 

 

 

 

 

 

 

확실히 산 중턱이라 그런지, 쌀쌀하다.

 

 

 

 

 

 

 

 

 

 

 

 

밥해먹고, 

누워 있다가 잠듬

 

 

 

 

 

아침이 밝았다.

밤사이 온도가 7도 정도까지 떨어졌는데,

난 그냥 잘 잠

기배미는 추워서 잠깐 깼다고 한다 ㅎㅎ

 

 

 

 

 

 

 

 

어제 비가 살짝 내려서 그런지, 산 깊은 곳이라 그런지

공기가 증말 좋다.

 

 

 

 

 

 

 

 

오랜만에 계곡도 둘러보러 가쟈

 

 

 

 

 

 

 

 

캬 물 때깔바라

 

 

 

 

저~ 앞에는 꽤 깊다.

 

 

 

 

 

 

 

 

 

 

 

 

 

 

 

요기가 기가 막힘

 

 

 

 

 

 

 

 

역시 좋구나

 

 

 

 

 

 

 

 

그렇게 넋놓고 앉아 있다가,

 

 

 

 

 

 

 

 

 

정리하고 철수함

 

 

 

기배미하고 짧게 2박하고 왔는데,

이젠 증말 멀리 멀리 다녀야 맘편히 사람 없는 노지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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