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클라루스 HM-1 440 헤드랜턴 사용기

[사용기] 클라루스 HM-1 440 헤드랜턴 사용기

2022. 3. 21. 14:19캐..캐..캠핑!?/백패킹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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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패킹 랜턴 사용기 - 블랙다이아몬드 코스모, 크레모아 미니

뭐, 랜턴은 오토캠핑이나 백패킹이나 필수 장비다. 가끔 야간에 산행을 하면, 헤드랜턴도 필요할 것 같고, 메인으로 텐트안팎에서 쓸 랜턴이 있음 더 좋을 것 같다. 랜턴은 그리 많은 고민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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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패킹용으로 블랙다이아몬드 코스모 하고 크레모아 미니를 잘 쓰고 있었다.

헌데 최근들어 헤드랜턴이 좀 비리비리 한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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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패킹용 헤드랜턴을 알아보쟈

https://shakurr.tistory.com/223 백패킹 랜턴 사용기 - 블랙다이아몬드 코스모, 크레모아 미니 뭐, 랜턴은 오토캠핑이나 백패킹이나 필수 장비다. 가끔 야간에 산행을 하면, 헤드랜턴도 필요할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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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해보고, 구입했다.

 

 

 

 

클라루스 HM-1 440 헤드랜턴

가격: 35,000원 정도

무게: 73 g

440 루멘 - 2.5 시간

330 루멘 - 3.7 시간 

120 루멘 - 7.7 시간 

배터리: 1,800 mAh 

IPX6

모션감지

 

헤드랜턴 스펙에서 제일 중요한 게 무얼까 생각을 해봤다.

백패킹에서 주로 사용할 꺼니까 일단 가볍고 작아야 하겠고, 

배터리가 오래 갈수록 무조건 좋겠다.

마지막으로 난 저렴한 게 좋다 

 

무게와 부피는 대부분이 거기서 거기다.

가벼운게 50~70 그람 정도 나가고 무거워도 100그람 정도가 일반적인 것 같다.

 

배터리는 뭐 딱히 선택의 여지가 없다.

AAA 건전지나 AA 건전지가 들어가는 건 교체하기도

쉽고 따로 충전할 필요도 없어서 편리?하긴 한데, 밝은 헤드 랜턴이 많지 않고,

 

충전식은 스펙을 아무리 뒤져봤자

최대 밝기에서 3~4시간이 한계다. 

최소 밝기로 70시간 100시간 이런 건 쳐다보지도 않는다.

최소 밝기로 쓸 일이 없음

 

뭐 어떤거 누르면 최대밝기로 나오고

꾹~ 누르고 있다가 딱딱 몇 번 누르면 무슨 모드가 되고,

막 점멸이 되고 빨간불이 나오고 

이런건 난 아예 사용하지 않는다 ㅋㅋㅋㅋ

그냥 그런 기능 다 빼고 ON/OFF만 되는게 더 편함 

 

그렇다면 밝기는 중요할까

기냥 내 기준으로 볼 때, 혼자 다니면 밝은거 필요없다고 생각한다.

 

 

 

칠흙같은 어둠이 깔린, 흐린 밤이라고 치면,

약한 불빛으로도 충분하다.

 

 

 

160루멘 짜리 헤드랜턴 들고다니면서 크게 불편한 적이 없었다.

 

 

 

확실히 쬐금 불빛이 약하긴 하지만, 

칠흙같은 어둠에서는 작은 불빛으로도 대충 식별이 가능해서, 

야간등반도 전혀 문제 없음 ㅋㅋ 

 

 

 

 

달이라도 뜨면 대낮같이 밝기 때문에ㅋ 

역시 음청 밝은 헤드랜턴 생각이 난 적은 없다.

 

 

 

 

지금까지 다녀온 백패킹의 80~90프로 이상은 주변에 사람이 한 명도 없는 완전 나 혼자 있는 경우였다. 

기냥 어둠속에 혼자 있는 거라서 160루멘이면 충분히 밝았다. 

 

 

 

 

가끔 나 말고 다른 팀이 한 두 팀 정도?? 있어도

딱히 헤드랜턴이 어둡다 라고는 못 느낀 거 같다.

 

 

 

 

딱 한 번, 여러 팀이 온 큰 데크에서 1박을 한 적이 있는데,

이 때 처음으로 아, 좀 밝은 헤드랜턴 하나 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ㅋㅋㅋ

 

 

 

 

밝은 헤드랜턴으로 무장한 사람들이 일곱여덞명이 막 몰려와서 ㅎㅎ

텐트 치고 막 이리저리 움직이는데,

히야~~~ 헤드랜턴들이 어찌나 밝던지 내 160루멘 짜리로는 뭘 비춰도 잘 보이지도 않고 ㅋㅋ

뭘 못하겠더라능  

 

뭐 당연히 텐트 설치하고 정리하고 그러다보면 이리저리 움직일 수밖에 없지만,

눈뽕 몇 번 당하고 나니 좋은 자리고 머고 그냥 어두운 곳에 짱박히고 싶었다;; 

이 때 이후로 막 사람들이 많은 백패킹을 경험해 보진 않았지만,,

혼자 다닌다면 밝기는 크게 중요한 부분이 아니다 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가격

160루멘 짜리 블랙다이아몬드 코스모를 2만원 주고 사서 

거진 5년 정도 잘 썼는데, 

 

좀 밝은 거 써보려고 350루멘 이상 헤드랜턴들을 좀 찾아봤더니 

웬만하면 5마넌이 넘어간다.

어유, 한 번 충전해서 뭐 최대밝기로 한 10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면 모를까

어차피 최대밝기로 가능한 사용시간은 죄다 3~4시간인데,

다른 스펙이 뭐 의미가 있나 싶다.

 

솔직히 크레모아 시리즈 함 사볼까 했는데,

헤드랜턴에 6만원 8만원 이렇게 쓰기가 왤캐 아까운지 ㅋㅋㅋㅋ 

그래서 개중에 저렴한 편인 

클라루스 440 으로 구입했고, 

아주 만족스럽게 쓰고 있다. 

 

 

 

 

 

똭~ 받았다.

 

 

 

 

오오 이쁜 케이스에 담겨 왔다.

 

 

 

 

 

 

 

 

 

 

 

 

 

 

본체, 마이크로 5핀 충전선, 설명서도 있었는데 설명서는 버림

 

 

 

 

솔직히 디자인은 별로임 ㅋㅋㅋ

네모난 귀염덩이 블랙다이아몬드가 더 이쁘다.

 

 

 

 

플라스틱 같은 느낌의 덮개를 열면, 

 

 

 

 

왼쪽은 마이크로 5핀 충전단자고, 오른쪽은 잔량체크 표시등이다.

 

 

 

 

디자인은 그냥 헤드랜턴임 ㅋㅋ

 

 

 

 

 

 

 

 

 

 

헤드랜턴을 여럿 써본 것도 아니고,

160루멘 짜리 블랙다이아몬드 코스모 밖에 안써봐서 비교 대상이 이거밖에 없다.

 

 

 

 

무게는 클라루스 HM-1 440 이 97 그람

스펙상 73그람이라도 되어 있는데, 보통 머리끈은 빼고 잰다.

 머리끈 포함 97그람 정도 나간다.

 

 

 

 

블랙다이아몬드 코스모는 AA 건전지 3개가 들어간 상태에서 76 그람이다.

좀 더 가벼움

 

 

 

 

부피 역시 좀 더 얄쌍한 블랙다이아몬드가 더 작다.

 

 

 

 

 

LED가 3개가 있다.

동그란 가은데 메인 라이트 + 사이드에 작은 네모 두개

 

 

 

 

전원 버튼을 눌러서 라이트를 켜면

 

 

 

 

아랫부분에 잔량체크등에 파란색으로 불이 들어온다.

 

 

 

좀 더 세분해서 알려주지 않는 점은 좀 아쉽다.

70프로 이상? 정도에 하나 더 표시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처음에 전원버튼을 눌러 랜턴을 켜면 330 루멘으로 메인 램프에 불이 들어온다.

거의 이 상태로만 사용한 것 같다. 

 

 

 

 

딱딱딱 세번 누르면 최대밝기다.

메인램프 + 사이드램프 모두 점등이 되고 440 루멘이다.

 

 

 

 

 

4번 누르면 120루멘으로 사이드램프만 점등이 되고,

 

 

 

 

 

5번 누르면 사이드램프만 점등된 상태에서 10루멘으로 변경된다

 

 

 

 

 

난 다른거 하나도 안쓰고 그냥 한번만 눌러서 쓴다 ㅋㅋㅋ

 

 

 

 

모션센서를 사용하는 법은 간단하다.

전원버튼을 눌러 불을 켜고,

옆에 있는 센서스위칭 버튼을 한 번 누르면,

 

 

 

 

휘휘 손으로 작동 잘됨

 

 

 

 

 

 

장점 

밝다.

 

야간산행에 써봤는데,

밝다 밝아

 

 

 

 

330루멘만 되도 이렇게 밝구나 ㄷㄷㄷ

 

 

 

 

이 날도 혼자서 백패킹을 간 날이지만,

확실히 160루멘보다는 밝고 좋네 ㅋㅋㅋㅋ

 

 

 

 

밤에 텐트 칠 때도 밝으니까 좀 더 수월하다. 

 

 

 

 

오토캠핑에서도 몇 번 써봤다.

 

 

 

 

밝음

 

 

 

 

2. 모션센서

모션센서가 생각보다 음청 편하다.

 

 

 

사실 백패킹 가서 밤에 제일 많이 하는 건 

사진 찍는거 하고, 별 구경 하는 거다. 

 

 

 

 

어두울 수록 별이 잘 보이기 때문에,

별 구경 할 때는 당연히 헤드랜턴은 필요없고 

 

 

 

 

사진 찍을 때 필수다.

특히 이것 저것 카메라 세팅을 바꿔야 할 때 

헤드랜턴을 잠깐 잠깐 켰다 껐다 해야 하는데,

 

 

 

손을 휘휘 저어주는 걸로 

헤드랜턴 ON/OFF가 되는 건 증말 편하다. 

 

 

 

 

아, 한가지!

동계에 보통 머리에 헤드랜턴을 매달고 

그 위에 우모복 후드를 뒤집어 쓰고 사용하는데,

 

어떻게 움직일 때 우모복 후드가 센서에 걸려서

꺼졌다 켜졌다 하는 경우가 종종 있음 ㅎㅎㅎ

 

 

 

 

암튼 아주아주 만족한다.

 

 

 

 

3. 방수

 

클라루스 랜턴의 방수등급은 IPX6 다.

IPX6는 모든 방향에서 높은 압력으로 분사되는 물로부터 방수되는 건데,

침수 방수가 아닌 건 좀 아쉽지만;; 뭐 나쁘지 않다. 

 

IPX7 부터 침수 방수다.

IPX7 =  15cm~1m 수심에 넣었을 때 30분 정도 방수

 

 

 

 

 

 

 

 

단점

 

1. 마이크로 5핀 충전

 

 

내가 백패킹 할 때 들고가는 장비 중에

백패킹 가서 혹시 충전이 필요한 것들은

스마트폰(타입 C), 카메라(타입 C), 헤드랜턴 정도가 있는데,

해드랜턴 때문에 마이크로 5핀 충전선을 하나 더 가지고 다녀야 한다능 ㅎㅎ

별거 아니지만

요새 추세가 타입C 인데, 하나로 통일되는게 확실히 좋을 것 같다.

 

 

 

2. 각도

사실 이건 단점이라고 할 꺼까진 아닌데;;

굳이 꼽자면?? ㅋㅋ

클라루스 헤드랜턴은 60도로 꺾어진다.

 

 

 

 

블랙다이아몬드는 75도 정도?!?! ㅋㅋㅋㅋ

 

 

 

 

 

아주 살짝이지만 블랙다이아몬드 헤드랜턴이 좀 더 꺾이는 각도가 넓다.

 

사실 실사용을 하면서도 거의 느껴지지도 않을 정도의 차이라,

단점이라고 하긴 좀 애매한 거 같다. 

 

 

 

 

 

 

이거 말고는 단점이 없는거 같다.

좀 못생긴 외관 정도?? ㅋㅋㅋ 

어차피 10만원 짜리 헤드랜턴이라고 다섯시간, 여섯시간 사용 가능한 것도 아니고,

밝기도 이 정도면 충분하고.

 

 

 

 

 

 

 

 

 

동이 틀 무렵이긴 했는데, 밝아서 편했다.

 

 

 

 

 

이 정도면 내가 사용할 용도로 차고 넘친다.

 

 

 

 

 

머니머니해도 이 모션인식 너무 편함 ㅋㅋㅋ

 

 

 

 

헤드랜턴이 캠핑이던 백패킹이던 

굉장히 유용한 아이템이라, 항상 가지고 다니며 사용한다.

 

 

 

 

밝으니까 편하긴 하다능

 

 

 

 

 

 

 

 

앞으로도 잘 써줘야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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