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캐..캠핑!?/백패킹 주절주절 (67)
-
백패킹에 쓸 3계절, 3인용 초경량 텐트를 알아보자
텐트 하나 가지고 1년 내내 다니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솔직히 여름에 쓸 수 있는 올메쉬 이너에 플라이를 걷을 수 있는 더블월이라면, 4계절 내내 쓸 수 있겠는데,이런저런 생각없이 무턱대고 디자인만 보고 텐트를 사버려서 ㅋㅋㅋ 더울 때 쓸만한 텐트를 구해야 한다. 원래는 1키로 언저리의 2인용 텐트를 사려고 했는데, 따님과 함께 다니려면 3인용이 확실히 널찍하게, 편하게 쓸 것 같다. 3인용으로 알아봤다. 일단 겨울에는 애를 데리고 다니지 않을거라, 봄부터 가을까지 좀 선선한 날씨부터 더운 날씨까지 쓸거라,무조건 더블월에 이너텐트만으로 자립이 가능해야 한다. 그리고 아이를 데리고 다니면 편의장비를 좀 많이 가지고 다녀야 한다. 특히 벌레가 많을 때는 모기장도 쳐줘야 하고, 타프도 쳐줘야 할거 같다 ㅠㅠ..
2018.02.13 -
백패킹용 3계절 침낭을 알아보자 - 스트레치 다운 침낭 + 넓은 침낭
합성솜 침낭을 먼저 알아봤었는데, 마땅히 마음에 드는게 없다 ㅠㅠ 부피도 그렇고 무게도 그렇고, 오리털, 거위털만이 답인건가!!! 일반 머미형 침낭은 답답하니, 늘어나는 스트레치 침낭으로 알아봤다. 내한온도는 Comfort 기준으로 영하 2~3도에서 영상 5도 정도까지 알아봤다. 몽벨 스트레치 침낭 스트레치 하면 역시 몽벨 ㅋ EXP를 만족하며 쓰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몽벨 부터 알아봤다. 가장 마음에 드는건 !! 검정은 미국/일본에 팔고있고 누렁은 일본에서만 나오는거 같다. MONTBELL DOWN HUGGER 900 #2 몽벨 다운허거 900 #2 가격: 560불/56,000엔/오픈마켓최저가 61만원+관세부가세 무게: 690 g (레귤러) 재질: 8D Ballistic Airlight 나일론 충..
2018.02.07 -
백패킹용 3계절 침낭을 알아보자 --- 합성솜 침낭
뭐, 아직도 엄청 춥지만, 이제 슬슬 3계절 침낭을 알아봐야 한다ㅋㅋ 동계 침낭으로 사계절 쓰지는 못할테니까 일단 한 여름에 쓸 침낭?은 있다. 오리털 담요가 있는데, 엄청 가볍고, 부피도 작고, 여름에 쓰기 딱 좋을 거 같다. 그럼 완전 찌는 한 여름 제외한 3계절 침낭을 알아봐야 하는데, 으으으으으으 이게 진짜 고르기가 어렵다. 우선 생김새를 함 봐봤다 왼쪽부터, 사각침낭, 후드달린 사각침낭, 머미형 침낭, 그리고 퀼트다. 뭐, 백패킹 용으로 나오는 것들 중에 사각은 별로 없으니, 제껴두고, 현재 쓰고 있는 몽벨 EXP 처럼 머미형을 쓸 것이냐, 아니면 퀼트를 쓸것이냐 생각을 해봤는데, 정말 결정하기 어려웠다. 첫번째 일단 갑갑한 걸 잘 못 참는다. EXP는 그나마 스트레치 기능이 있어서 큰 불편함 ..
2018.02.06 -
백패킹 장갑
오토캠핑 다닐 때는 동계용으로 쓰는 털장갑 하나랑 목장갑 하나면 모든게 해결됐었다. 백패킹 다녀보니, 손, 발이 정말 시렵다 ㄷㄷㄷ 손을 어디 잠시 녹일 데도 없음 언능 방한 장갑을 알아봤다. 검색은 정말정말 많이 했는데, 범위가 원체 넓다. 다운 미트부터 합성충전재 미트, 스키/스노우보드 미트, 등등이 있고, 발란드레, 블랙다이아몬드, 랩, 아웃도어리서치, 마모트 등등등 수많은 브랜드에서 동계용 장갑이 나온다. 일단 난 합성충전재가 들어간, 블랙다이아몬드 머큐리 미트를 샀고, 세 네번 정도 들고나가 엄청 잘 썼고, 앞으로도 잘 쓸 것 같다. 검색하면서 발견한 것들 중 진짜진짜 사고 싶었던 것들이 몇 개 있다. 검색을 하면 할 수록 많이들 쓰는 글러브 말고 좀 희소성 있는 걸 찾게 되었다 ㅋㅋ 제일 갖고..
2018.01.24 -
백패킹 다운 부티 / 텐트 슈즈
백패킹 시작한 지도 얼마 안되지만, 내가 처음으로 발이 시렵다는 걸 느꼈을 때가 11월 말에 노을캠핑장 갔을 때다. 사실 다운부티까지 있어야 되나? 하는 좀 안이한 생각도 있었다. 겨울 오토캠핑 때 잘 쓰고 있는 털쓰레빠를 신고 갔었는데, 영하 아래로 떨어진 것도 아니고 ㅋㅋ 딱 0도~영상 2도 정도의 날씨였는데 발이 시려웠다 ㅋㅋㅋㅋ 헐~~ 바로 다운부티가 됐든, 패딩신발이 됐던 얼른 사야겠다 싶어 검색을 ㅋㅋ 일단 유명하다는 브랜드들 다운부티를 검색해봤다. VALANDRE OLAN DOWN BOOTY 발란드레 올란 가격: 14만원 정도 무게: 189 g (한 쌍) 재질: 발수가공 폴리아미드 나일론 립스탑 충전재 95:5 850+필 구스다운 충전량: 84 g (한 쌍) WESTERN MOUNTAINEE..
2018.01.11 -
3계절 백패킹에 사용할 자립/더블월/경량 텐트를 알아보자
10월 말에 처음 백패킹 장비를 알아보고, 장만하기 시작했을 때, 모든 장비는 극동계에 맞추어 마련했다. 당장 추위엔 견뎌야 하니까 ㅋㅋㅋ 그 때는 BPL이 먼지도 몰랐다. 그냥 인터넷으로 죽 보고, 생긴거 마음에 드는 걸로 샀으니까;; 내 첫 백패킹 텐트 폰피엘 프로2 다. 무조건 수퍼라이트로 샀어야 했다 ㅋㅋㅋ 텐트본체, 폴대, 풋프린트, 펙 이렇게 다 하면 3.7키로 정도 나간다 살짝 무거운 편이다. 물론 장점도 많다. 우선 무거워서 그런지 넓다 ㅋㅋ 이너텐트 안도 널찍해서 나랑 아이 둘이 쓰기엔 넘친다. 거기다 전실이 아주 넓다. 대충 200 X 90 정도 사이즈가 나오는데, 거기다 출입구도 광활해서 두명이서 앉아서 겨울에 문 닫고 조리할 수 있는 공간이 충분히 나온다. 더울 때는 타프 없이도, ..
2018.01.03 -
초경량, 큐벤원단 텐트를 알아보자
1키로 이하의 초초경량 텐트에 대한 내 결론은 '1키로 이하의 텐트는 사실 1키로 이하가 아닌 것 같다' 이다.텐트 무게는 제조사 스펙에서 대략 300~400 그램에서 최대 1키로까지는 넉넉하게 더 잡아야 하는 것 같다. 물론 1키로 이하로 다닐 수는 있다. 그래도 바닥 습기를 막아줄 풋프린트는 가지고 다닌다고 했을 때,이너 없이, 플라이만 친다면 가능한 것 같다. 그런데 실제로 풋프린트 안들고 다니는 사람 한 번도 못봄 ㅋㅋ 보통 제조사 스펙에는 텐트 본체(플라이+이너) / 폴대 딱 이렇게 두 가지의 무게를 합쳐서 Packing Weight라고 명시해놓는다.그럼 풋프린트랑 펙은?! ㅋㅋ 풋프린트가 보통 300~500 그람 정도고, 펙도 최소 100~300 그람은 나간다. 펙은 가끔가다가 전체 무게에 포..
2017.12.19 -
백패킹 입문 - 매트
백패킹 용품은 모든게 기능성은 기본이고, 무게, 부피에 중점을 둔다. 오토캠핑을 하며, 발포매트와 자충매트를 써봤는데, 아니. 오토캠핑은 생각하면 안된다 ㅋㅋㅋㅋ 백패킹 용품은 오토캠핑에서도 쓸 수 있지만, 오토캠핑 용품은 백패킹에서 쓸 수 있는게 거의 없다 ㅋㅋ 암튼, 날이 추워지는 시기에 백패킹에 입문하려니, 바닥에서 올라오는 냉기가 걱정된다.매트를 알아봤다. 일단 기본적인 기준은 머미형은 싫다. 사각형이 좋다.머미형이 좀 더 가볍고, 부피도 작겠지만, 내가 가만히 자는 편이 아니라, 팔 다리가 매트에서 떨어져 나가는게 싫다. 사이즈는 무조건 라지로 간다.보통 레귤러 사이즈가 길이 180~185, 폭 52~55 정도이고,라지 사이즈가 길이 190~196, 폭 60~66 정도다. 난 루저이기 때문에 1..
2017.12.07 -
결로 적은 싱글월 텐트를 알아보자 -1
싱글월 텐트는 정말 생각하고 있지 않았다. 싱글월 - 설치 편하고, 상대적으로 가볍다. 더블월에 비해 아무래도 통풍이 부족해서 여름에 쓰기엔 살짝 힘들 수 있고, 보통 결로도 더블월에 비해 많이 생긴다. 더블월 - 싱글월에 비해선 무거울 수도 있지만, 경량으로 찾다보면, 싱글월이나, 더블월이나 무게는 줄일 수 있다. 플라이를 체결했다, 해체했다 할 수가 있고, 싱글월에 비해서는 아주 살짝 설치가 조금 더 불편할 순 있지만, 큰 차이는 아니다. 그런데, 조금이라도 무게를 줄여서 좀 더 걸어보자는 생각이 자꾸만 든다. ㅠㅠㅠㅠ 지금 백패킹에 사용하는 텐트인데, 다 좋은데 살짝 무겁다. 지금 내 텐트가 본체, 폴대, 풋프린트, 펙 다 해서 3.6 키로 정도 나간다. 배낭이랑 텐트만 해도 7키로다 ㅋㅋㅋㅋㅋ B..
2017.12.05 -
동계 우모복, 패딩 상하의 최고의 단열 소재를 알아보자
동계 우모복을 검색해보다, 신박한 정보글을 발견했다. Outdoor Gear Insulation Rating Explanation. 아웃도어 장비 단열재 평가/순위http://www.adventurepoet.com/adventure/gear-tips/outdoor-gear-insulation-ratings-explained/ 사실 내가 우모바지로 사용하려고, 써모라이트 가 충전된 바지를 샀는데,아무래도 프리마로프트가 더 좋은 것 같아서, 정확히 어떻게 뭐가 다른 지 찾아보다가, 발견함 ㅋㅋ 우모복과 침낭 모두 해당되는 것 같다. Choosing the Proper Insulation is Important적절한 단열재를 고르는 건 중요하다! 우리는 겨울에 추위로부터 우리를 지켜주는 단열재를 좀 더 원하는..
2017.12.01 -
메인 버너/스토브를 뭘 사야할까 - SOTO
아크스토브를 하나 샀지만, 조리용으로 쓸 메인 버너가 있으면 동계 제외한 3계절에는 훨씬 가볍게 다닐 수 있을 것 같다. 아무래도 아크스토브는 부피+무게가 크다. 스노우피크, MSR, 젯보일, 옵티머스 등등 비싼 외국 버너도 많고,코베아, 스노우라인, 티에라 등등 상대적으로 저렴한 버너도 많다.중국산 BRS도 유명한 것 같다. 우리 나라 뿐만 아니라 외국 사이트도 검색을 해봤는데, 소토 윈드마스터를 쓰는 사람들 대부분이 최고의 버너라고 극찬하는 걸 많이 봤다. 사실 얼마나 차이가 있을까 싶기도 하다.대륙발 BRS도 잘 쓰는 사람들이 많고,코베아도 훌륭하다. 암튼 ㅋㅋ 소토 윈드마스터를 검색해봄 소토 홈페이지에 가봤다. 근데 미스무리한 놈들이 많음소토 윈드마스터소토 마이크로 레귤레이터소토 아미커스 아미쿠스..
2017.11.30 -
메인 버너/스토브를 뭘 써야할까 - 액출 버너
검색해보면 검색할 수록 버너를 정하는게 어려워 진다. 일단 나한테 있는 버너 전부다 보면, 구이바다 ㅋ제드 엑사1풍뎅이 버너그리고 아크 스토브다. 사실 이 중에서 백패킹용으로는 아크 스토브를 쓰려고 하는데, 좀 무겁고 크다.뭐 사실 무게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지만,,,, 초경량으로 비상용, 혹은 날씨 따듯할 때 쓰려고 소토 윈드마스터를 사려고 생각중이다. 그런데, 가장 문제는 역시 겨울이다. 겨울엔 영상 5도 아래로만 떨어져도 가스가 빌빌거림 ㅠㅠ 석유 스토브도 많이 생각해봤는데, 우선 귀찮다~~~!!!조심해야 할 것도 많고, 무슨 펌프질, 예열 이런 것도 해줘야 한다고 한다. 게다가 부피도 가스 스토브에 비해 크고, 무게도 많이 나간다.처음 점화 시에 텐트에 불이 붙는 일도 은근 발생한다고 함 ㄷㄷㄷ ..
2017.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