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캐..캠핑!?/괴나리봇짐지고(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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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8 충주 두무산 백패킹
사실 백패킹이라고 하기엔 ㅋㅋㅋ 너무 날로 먹는 코스긴 하다. 일단 쩜이랑 연수랑 함께 출발하기로 하고, 코스를 여기 저기 알아봤는데, 이 자식들이 둘다 많이 걷는건 힘들다고 징징댐 일단 배낭 두 개 싸고 하루는 백패킹으로 자고 다음날은 노지 답사도 좀 하고 봐서 자리잡고 먹을거도 좀 풍족?하게 먹어야겠다 ㅋㅋ 배낭 3개랑 다음날 밥먹을거 까지 다 챙겼다 캬~ 날씨가 기가 막히다. 구름도 거의 없고 너무 화창하다. 저 멀리 월악산도 보인다 ㅋ 멋지구먼 거의 다 왔다. 원래 둘레길에 속해 있는 곳인데, 들머리를 보니, 코스가 완전 짧아서 백패킹 장비라곤 하나도 없는 인간들을 위해 준비했다. 사실 3명까지는 내 장비로 모두 가능하긴 하다;; 근데 일단 침낭은 내가 해결이 안됨 다행히? 쩜택이는 얼마전에 무려..
2020.10.10 -
20191018 용인 백패킹 [대중교통]
지난 주에 답사를 다녀왔는데, 요런 산길을 조금 걸어서 그런지,백패킹이 너무 가고 싶어졌다.그동안 자주 가지도 못하고 ㅠㅠ 암튼 지금 재작년에 부러졌던 발목도 상태가 안좋고,무릎도 안좋아졌다.하아............................. 늙으면 죽..?!? 어쨌든 앞으로도 산꼭대기는 계속 가야겠고,한 세 달 쉬었으니, 야트막한 언덕 한 번 운동삼아 가보쟈 ㅋㅋㅋ 하늘이 멋지다. 2주 정도? 있으면 단풍도 절정이 되겄구나 오늘은 버스를 세 번이나 타야한다. 오!!첫 번째 버스는 오분도 안되서 도착했다. 좋구만 두 번째 버스는 첫 번째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왔다 ㅋㅋㅋ헐 이런일이 마지막 버스 타러 가는 길 마지막 버스도 오분밖에 안기다렸다.이런일이 ㄷㄷ 정류장에 내림 이제 가쟈 여기부터 쳐도 2키로..
2019.10.21 -
20190705 가평 계곡 백패킹 [대중교통]
이번 주에는 미스터 신과 백패킹을 가기로 했다.미스터 신도 나름 텐트부터 해서 다 장만했다능 그런데!!!!!한 가지 박지 제한이...... 미스터 신이 얼마전 농구를 하다가, 발을 접질러서, 산행은 힘들다고 한다. 실제로 보니, 발이 퉁퉁 부었음 ㅠㅠ 그래서 좀 편한곳으로 가쟈고 한다. 백패킹으로 가면 그리 멀지 않고, 편한 곳도 여럿 있지만, 기본적으로 안가본 곳을 가야하는데 ㅋ 일단 날씨부터 함 봤다. 헐 최고 기온 32도다 ㄷㄷ최저기온 20도 정도면, 산속이나 문명?이 없는 곳은 그닥 덥지 않을거 같다.일단 저녁엔 크게 덥지 않을거 같은데,낮이 문제다. 물... 물이 있어야 한다 ㅋㅋㅋ 결국예전부터 함 가보고 싶었던 계곡?이라고 하긴 좀 민망한 하천으로 결정했다. 35리터 배낭으로 함 시도해봤는데,..
2019.07.08 -
20190601 경기도 잣나무숲 [해먹 백패킹]
원래 이번 주에는 카약캠핑을 가려고,오랜만에 한 번 장비 깔아봤다. 방수 수납도 해결됐고, 이렇게 선미부분에다가 배낭을 싣고, 중간에 아이스박스 하나,선수부분에 30리터 짜리 드라이백 실으면 딱 좋을거 같다. 유하랑 둘이 가려고 짐도 다 쌌는데, 헐~~~~~주말에 조카들이 미국에서 놀러옴 ㄷㄷㄷ 다시 짐 싸는거 힘들다. 배낭 두 개를 준비해야 한다. 으으으으으으난장판이다 간신히 배낭 싸고, 물도 충분히 준비해서, 이제 출발~! 토요일 점심때는 차가 너~~~무 많아서,우리 집에서 버스 타고 가기로 했다. 운전은 노지 탐사 갈 때는 기분 좋은데ㅋㅋㅋ 막히는 길에서는 운전을 하고 싶지가 않다 우리 집에서 버스 정류장까지 2키로 정도 된다. 벌써 좀 힘든데?!?!?!? 버스타고 한 방에 목적지까지 갈 수 있다 ..
2019.06.04 -
20190416 가평 벚꽃 백패킹
의지의 벚꽃 캠핑 한 번 해봤다. 정확히 11일 전벚꽃 캠핑을 잔뜩 기대하고 찾아간 곳에는앙상한 가지만 있는 벚나무밖에 없었다..... 지난 주말에 나가보니,이제 서울지역은 벚꽃이 거의 떨어지고 있었다.그렇다면! 가평쪽은 만개하지 않았을까 하는 기대감이 들어,주말에 가평으로 놀러간 친구들한테 벚꽃 상황을 알아봤다. OK 사인을 받음!가기만 하면 된다. 헌데, 주말에 가면 꽃이 없을거 같다.때마침 수요일에 민방위훈련이 ㅋㅋㅋ 아싸 그럼 회사에 점심까지 가면 된다. 민방위가 아홉시니깐, 아침에 일찍 서둘러 철수하면 민방위 갔다가 회사 출근 가능해 보임 혼자가기 심심할까봐, 소금쟁이 녀석을 꼬셨다.주말에 일하느라 나랑 캠핑을 못 간지 엄청 오래됐다. 일단 배낭을 두 개 쌌다.소금쟁이는 약골이니깐, 오토캠핑용 ..
2019.04.17 -
20190405 가평 벚나무 백패킹 [아이와 함께]
벚꽃 캠핑이 아니다.벚나무 캠핑이다. 회사 앞을 내다봤더니,벚꽃이 꽤 많이 폈다. 그냥 꽃구경하러 가는거면, 서울이나 근교에도 좋은 곳이 여러군데 있는데, 목표는 벚꽃캠핑 or 벚꽃백패킹이다. 일단 벚꽃캠핑을 노지에서 하려면,남쪽으로 내려가야 한다. 것도 한참 내려가야 한다.밀양, 안동, 하동 이런 곳으로 가야함;; 아니면 잘 꾸며놓은 유료캠핑장이 가장 쉽다. 서울 가까운 곳에 노지에서 벚꽃캠핑이 가능한 곳을 잘 모르겠다.어딘가 있긴 할텐데;; 암튼 검색을 하다가 이런 사진을 발견했다!!캬~~~~ 좋구나 일단 아이를 데리고 꽃구경 시켜줄 생각으로 준비를 했다. 우선 유하는 겨울침낭을 준비해주고,나는 침낭을 가져갈까? 아니면 경량패딩에다 패딩바지를 가져갈까? 고민을 좀 했다. 최저기온 영상 2도 정도인데,..
2019.04.08 -
20190322 울업산 백패킹 [대중교통]
차를 가져가냐, 대중교통으로 가냐가 참 고르기 어렵다.대중교통으로 가면, 천천히, 여유롭게 다닐 수 있고,차를 가지고 다니면 효율적으로 시간을 쓸 수 있어서, 좀 더 멀리까지 갈 수 있다. 그런데 어차피 오늘은 와이프님이 차를 써야 한다고 해서, 대중교통으로 가야한다 ㅋㅋㅋ 버스, 기차를 타고 쉽게 갈 수 있는 곳이 어디있나~ 검색에 검색을하다가 발견한 울업산!!!출발~대중교통으로 루트 짜기가 정말 쉽지 않다 ㅠㅠ 우선 날씨부터 봤다.바람이 쬐금 걱정되긴 한데, 뭐 산 정상도 아니고 중간에 데크에서 잘거라 큰 걱정은 안된다.최저기온 영하 3도면 3계절용 침낭 가져가도 될 것 같고,우모고 바지나 다운부티도 안챙겨도 될거 같다. 옷은 가벼운 패딩 하나 챙겼다. 우선 집에서 버스를 타고 잠실역으로 갔다.한 시..
2019.03.25 -
20190216 민둥산 백패킹 [대중교통]
이번 주 목요일, 금요일에 눈 예보가 있다. 포천쪽에 꼭 가고 싶었던 곳이 한 군데,대중교통으로 좀 편히 갈 수 있는 곳이 한 군데, 그리고 민둥산 중에,어딜갈까 고민했다. 어차피 대중교통으로 세 시간, 네 시간 움직일거, 그냥 제일 먼 민둥산으로 가쟈~! 기차표부터 알아봤다.하남에서 덕소역까지 차로 10분이면 간다. 그런데, 버스로 가려면, 두 번 갈아타고 팔당댐쪽으로 돌아가서,한시간이 넘게 걸린다....;;덕소역까지는 그냥 택시타고 가야겠다. 7시 20분 기차는 시간이 좀 이르다.늦어도 집에서 6시에는 나가야, 콜택시 부르고 어쩌고 하면 여유롭게 기차를 탈 수 있을것 같다. 12시 50분 출발은 네시도착이라, 좀.... 여유가 없다. 일몰이 여섯시 정도니깐, 11시 정도에 역에서 도착해정상까지 대충 ..
2019.02.18 -
20180922 선자령 백패킹 [아이와 함께!]
아이와 함께 추석맞이 백패킹을 가려고, 날씨를 열심히 지켜봤다., 이리 저리 좀 알아보다가,대자연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선자령으로 결정 !! 일어나서 대충 준비하고, 배낭을 차에 실었다. 자고 있는걸 옷만 입혀서, 이불째 차에 실었다. 차가 생각보다 거의 막히지 않았다. 여기까지 왔는데,거세?한우도 사고, 드디어 목적지 도착.아침 아홉시 반에 출발해서, 휴게소 한 번 들르고, 졸음쉼터 두 번 들르고, 정육점 한 번, 편의점 한 번 들렀다 ㅋㅋㅋ딱 열두시에 도착!! 대관령 하늘목장이다. 오늘 타고 올라갈 트랙터도 보이고 ㅋ 양떼 먹이주기 체험장과 목장도 보인다. 이야~ 유하 전문 산악인같은데~ 이야 준비해서 출발하는데 이십분 걸렸다,, 가장 대중적인 코스가 구대관령휴게소/양떼목장/성황당에서 시작해서, 선자령..
2018.09.27 -
20180907 소양호 백패킹
백패킹을 갈 수 있는 날이 거의 한 달에 한 번 정도?좀 더 자주 가고 싶긴 한데, 기회가 그리 많지 않다 ㅠㅠ 내 주변에 백패킹 인구를 늘여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몇 명 연락을 돌려봤다. 뭐, 안되면 나 혼자 가면 되니까 부담없다. 그런데, 두 명이 미끼를 물었다 ㅋㅋㅋ 3인분 배낭을 꾸려놨다.여름용 침낭 3개, 텐트 3개, 취사도구, 타프, 물 7리터 등등등 세 명꺼 준비하다보니, 정신이 하나도 없다. 결국 매트를 안챙겼다능 ㅋㅋㅋㅋㅋㅋㅋㅋ 내꺼만 챙겼다 ㅋㅋ 캬~ 요새 정말 하늘이 후덜덜하다 하늘을 잠깐만 바라봐도 밖으로 나가고 싶어 안달이 나게된다. 죽죽 계속 간다. 드드드뎌 소양호 도착~!! 캬~난 역시 강이나 호수가 좋다. 여기서 기념사진 한장 찍자 여섯시 반이 넘어서, 출발했다. 출발..
2018.09.10 -
20180803 포천 도마치 계곡 백패킹
연일 몇 십년 만에 최고 기온을 갱신한다고 난리다 ㅋㅋ 지난 주, 탄금대 갔다가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 더워서 ㅎㅎㅎ 계곡이나 고지대를 알아보고 있었다. 결국 선자령은 최저기온이 20도 언저리길래 ㅋ 선자령을 어떻게 가나~ 하고 있었는데,닭대가!! 닭대가 휴가란다 오오오 바로 꼬셔봤다. 강원도로 꼬시니까 좀 부담스러운가부다. 바로 평소에 눈여겨봐놨던 포천 도마치 계곡으로 다시 꼬셨다 넘어옴 ㅋㅋㅋㅋㅋ 내 장비로 2인분을 쌌다.난 스핑크스를 최대한 빨리, 많이 매봐야 하기 때문에,닭대가 82리터짜리, 내가 65리터 짜리를 맸다.무게는 닭대가 15키로 정도, 내가 22키로 정도였다. 도마치 캠핑장 입구에 도착~! 도마치 계곡은 검색하면 들어가는 길까지 아주 자세히 나온다. 요 막사도 검색하면 나온다 ㅋㅋ 이리..
2018.08.05 -
20180706 연천 백패킹 [대중교통]
이번 주말에는 벼르고 별러온, 카약 캠핑을 떠나야지, 라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바....바람이....;; 기본 초속 10미터에다가,돌풍은 초속 20미터가 넘어간다 ㄷㄷㄷ 일단고형이면, 그나마 바람의 영향을 덜 받는데, 내 껀 고무다.고무 중에서도 롤링이 조금 있고, 바람에 약한 슬라이더다 ㅠㅠ 게다가 2주전쯤 똥바람에 텐트 하나 찢어먹은게 생각나서 ㅎㅎ잔뜩 쫄아서 포기함 ㅠㅠ 갔다 오고 지금 생각해보면, 바람이 그닥 심하지도 않았고,카약캠핑 갔어도 나쁘지 않았을 듯;; 암튼!!카약캠핑은 빠른 포기를 하고,작년부터 가고 싶었던 곳으로 결정했다.연천!!! 우선 회사에서 나와,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ㅋㅋㅋ 지하철을 타고 출발~! 동두천역에서 경원선으로 갈아탔다 날씨도 선선하고, 하늘도 너무 멋지다. 여유로움..
2018.07.09